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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명품 천일염 4월부터 생산전라남도는 태양과 바람이 준 최고의 선물이라 불리는 천일염의 전국 최대 생산지인 영광과 신안에서 4월부터 2022년산 첫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천일염 주산지인 전남은 따뜻한 햇볕과 함께 바람이 불어주는 4월부터 10월까지 생산한다. 지난해 기준 연간 전국 생산량(28만 1천 톤)의 94% 이상인 26만 4천 톤을 생산했다. 이에 따른 생산량은 전국 1천943억 원, 전남 1천722억 원(89%)이다.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들여 바람과 햇빛만으로 증발시켜 만드는 소금이다. 전남은 밀물과 썰물의 조수 간만의 차가 커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남에서 생산하는 천일염은 마그네슘, 칼륨, 칼슘 등 건강에 좋은 미네랄이 풍부하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게랑드 천일염보다 미네랄이 두 배 이상 많이 들었다는 사실도 학계에 보고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전남 명품 천일염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10개 사업에 1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천일염 생산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자동채염기, 전동대파기 등을 보급해 생산시설 자동화 기반을 조성하고 천일염 수급 조절을 통한 가격 안정화를 위해 천일염 장기 저장시설을 지원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고품질 천일염 생산을 위해 생산 기반을 지속해서 정비하고, 전남산 명품 천일염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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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방문의 해…농촌관광 손님맞이 총력전라남도는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생태․문화 자원이 넘치는 농촌 관광지에서 본격적인 손님맞이 채비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도농교류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농촌민박 3개 사업 5억 6천600만 원, 농촌체험휴양마을 5개 사업 29억 6천800만 원, 총 8개 사업에 35억 3천400만 원을 투입한다. 농촌민박 사업자에겐 농촌 방문객의 안전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안전 교육과 소방안전시설을 지원한다. 농촌체험휴양마을에는 전문 운영가인 사무장 인건비 지원,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마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민박은 주민이 거주하는 주택을 이용해 농촌관광 방문객에게 숙박, 취사, 조식 등 서비스를 한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자연환경, 전통문화 등 농촌마을의 부존자원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체험․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농․특산물 판매와 마을공동시설을 활용한 숙박․음식 제공이 가능해 농외소득 창출에 보탬이 된다. 지난해 도내 174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은 관광객 68만 명이 방문해 99억여 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마을당 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4천 명이 찾아 5천700만여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사무장은 마을 홍보 및 회계․사무 관리, 농특산물 판매,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체험활동 진행 등 역할을 한다. 마을 서비스 향상에 영향을 주는 사무장의 인건비를 지원함에 따라 위드 코로나 시대 소규모 힐링 관광이 확대되고 농촌관광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하는 성과가 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민박사업자와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의 역량교육을 강화하고 마을별로 특화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차별화한다는 구상이다. 소규모 가족단위 관광과 힐링 여행을 위한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체험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체험마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관련 사업으로 2017년부터 체험휴양마을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도내 25개 마을의 주민이 주도적으로 방문객을 유치할 기반을 마련한다. 사업 내용별로 체험프로그램 개발·마케팅·홍보, 운영 등에 6개소, 팸투어 및 박람회 홍보관 운영 지원 4개소, 체험시설 개·보수 확충 15개소를 지원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관광․레저․치유 공간으로서 농촌의 역할이 커지고 있어서 생태·문화 자원이 풍부한 전남도는 한국의 대표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며 “농촌민박, 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을 도․농 교류사업의 핵심으로 육성해 농외소득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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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일곡청소년문화의집 '꿈여울원정대' 발대식광주 일곡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철현 )은 지난 25일 청소년 20여명으로 '꿈여울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사진> 발대식을 계기로 청소년 꿈여울원정대와 함께 기후위기시대, 마을의 자연생태계 변화를 전문가들과 함께 모니터링하여 ‘디지털 자연도감’을 제작할 예정이다. ‘디지털 자연도감’은 유튜브, SNS는 물론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과 공유될 예정이며 함께 보전하고 지켜 나가야 할 마을의 생태자원을 선정해 공원 내 홍보 안내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꿈여울원정대는 주민의견 수렴과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10월에 진행될 아동정책제안대회에 참여해 기후위기시대 생물다양성을 지켜 나가기 위해 마을주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꿈여울원정대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디지털 자연도감 제작을 위한 영상교육,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생물다양성 홍보활동, 어린이·청소년 정책제안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박시영(6학년ㆍ광주북초) 학생은 ”개구리, 도룡뇽, 딱다구리, 호랑나비들이 마을사람들과 친구되는 마을이 살기좋은 마을이라고 생각한다“며 일년 동안 꿈여울원정대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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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근 전남도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화순·전남 발전의 주춧돌이 되겠습니다” 심재근 전남도의원 예비후보는 25일 6·1 지방선거 화순지역 출마자 중에서는 처음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심 후보는 “ ‘정직·신뢰·끈기’와 ‘젊은 패기와 열정’, ‘황소 같은 뚝심’을 무기로 화순과 전남 발전의 주춧돌이 되겠다”며 전남도의원 화순-1 선거구(화순읍·도암·도곡·이서·백아)에 출사표를 던졌다. 개소식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특별한 기념행사 없이 조촐하게 진행됐다. 강순팔, 구복규, 문행주, 윤영민, 조재윤 화순군수예비후보와 최기천 화순군의회 의장, 김석봉·류영길·조세현·하성동 화순군의원, 박홍래 화순신협이사장 등도 자리를 함께 하며 심재근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심재근 후보는 "화순과 전남 발전의 주춧돌이 되어 부족함을 넉넉함으로 안아주고 품어 준 고향 화순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보다 잘사는 화순, 청년이 돌아오는 화순, 농업과 농촌이 살아나고 농민이 행복한 화순과 전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행정과 주민을 잇는 소통의 다리가 되어 기본에 충실하며 지역주민을 정책결정에 참여시켜 주민이 주인 되는 주민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화순군체육회 사무국장과 부회장, 전남도체육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쌓은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스포츠산업의 메카 화순'의 위상을 보다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특히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항상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주민들을 섬기고, 주민들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면서 특정 소수보다는 불특정 다수, 강자보다는 약자의 편에 서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골목상권이 살아있는 ‘희망 화순’, 0세에서 100세까지 건강하고 활기찬 ‘행복 화순’, 젊은이가 살기 좋은 ‘청춘 화순’, 농민이 행복한 ‘부농 화순’, 여가가 즐거운 힐링이 있는 ‘건강 화순’, 풍성한 문화와 복지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 화순’을 제시했다. 심재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화순 전통시장 입구 다나약국 2층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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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안심 으뜸 전남 만든다"전라남도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도민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년간 1조 6천억 원을 들여 건강, 산림․생태계 등 6개 부문 51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외부 전문가와 도 관련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전라남도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최근 개최했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사인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의 용역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외부 연구용역 전문가 자문위원 등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도와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 용역 착수 이후 기후변화 적응대책 27명 전문가 설문조사, 도 23개 사업담당부서와 협의 등 활동을 펼쳤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대비를 위해 물관리, 농수산, 산림․생태계, 건강, 산업․에너지, 국토․연안, 6개 부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을 통한 미래 기후를 예측해 기후리스크를 도출했다. 용역팀은 도출된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14개 추진전략을 세워 5년간 1조 6천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51개 사업을 제시했다. 도민의 기후변화 적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날로 심해지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에 대응,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세워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용역에 반영해 정부정책과 연계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한 신규사업을 발굴해 용역이 마무리되는 오는 4월부터 ‘제3차 전라남도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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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꿀벌 생산 안정에 긴급 예비비 투입전라남도가 지난해 10월부터 꿀벌이 사려져 피해를 입은 농가의 생산기반 회복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긴급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월 도내 꿀벌 30군 이상 사육농가 1천831호의 피해를 조사한 결과, 대상의 70%인 1천280농가에서 10만 군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시군과 함께 긴급 예비비로 마련한 꿀벌 구입자금 140억 원을 비롯해 꿀벌 사육 기자재 20억 원, 방역약품 20억 원, 총 18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꿀벌 구입 지원을 위해 편성한 긴급 예비비는 꿀벌피해가 농업재해법상 재해로 인정되지 않아 보상을 받기 힘든 꿀벌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것이다. 재해가 발생했을 때와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 전남도는 꿀벌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가축재해보험 특약사항에 추가할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 또한 피해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꿀벌 사육 기자재 지원을 위한 ‘꿀벌산업 육성사업’에 꿀벌 구입비도 지원하도록 관련 지침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해마다 꿀벌 질병인 노재마병, 응애류감염증, 낭충봉아부패병 등을 예방하기 위한 방역 약품과 면역 증강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피해와 관련해 긴급 소독약품도 공급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이상기온으로 벌꿀 생산량이 감소한 꿀벌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재해 발생에 준하는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꿀벌산업 조기 안정화를 위해 농가에서는 오는 5월 말까지 꿀벌을 구입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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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청년 농부! 온라인으로 회의했어요~보성군4-H연합회는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집합 회의가 아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시 총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화상회의는 회장(회장 곽종화)이 실시간 방송을 개설하고, 회원 및 관계자는 방송에 참여해 온라인으로 의견을 나눴다. 회원들은 2022년 4-H연합회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봉사활동 추진 일정을 공유했다. 더불어, 회원들 간 신규 회원을 소개하고, 봄철 영농정보를 나눴다. 회의 진행자 곽종화 회장은 “평소보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로 활기찬 회의가 되어 좋았다”면서 “오늘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올 한 해에도 영농활동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농촌 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4-H연합회는 지식 농업경영을 이루어 차별화된 선도적 청년농업인으로 양성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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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중증장애인 방역강화 활동비 지원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확산과 검사체계 변경에 따라 감염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에게 코로나19 방역강화 활동비를 지급한다. 이번 지원은 장애로 인해 선별진료소 등 방문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자가진단 키트 직접 구매 등을 위한 비용을 지원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장애인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지원발표일(3월16일)을 기준으로 광주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약 2만8000여명이다. 장애인연금, 수당 등을 지급받고 있는 중증장애인의 경우, 기존복지급여계좌 정보를 활용해 별도의 신청 없이 4월8일 계좌로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별도 신청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문자 등으로 신청을 안내해 28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시작한다. 구비서류는 신분증과 중증장애인 본인명의의 통장사본이며, 대리인 접수도 가능하다. 지급은 서류 심사 후 4월 중 통장으로 지급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6일 중증장애인을 비롯 임신부, 가정양육 및 어린이집·유치원 취학 전 아동에 대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16차 민생 안정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방역강화활동비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및 광주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코로나19상담전화(949-0956, 24시간 운영)로 문의하면 된다. 송숙란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방역강화활동비를 신속히 지급하기 위해 시와 자치구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생활이 지켜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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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여행, 스마트하게 즐겨볼까?‘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 장성 황룡강과 장성호 수변길에 스마트 관광 콘텐츠가 마련됐다. 군은 ‘증강현실 기반 스마트 빌리지 관광사업’을 통해 황룡강, 장성호 일원 5개소에서 증강현실(AR) 체험과 도보 관광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장성군이 지난해 선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스마트빌리지 조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점마다 설치되어 있는 안내판 속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상상 속에서나 가능할 법한 장면들이 눈 앞에 펼쳐지게 된다. 황룡강 힐링허브정원의 벽화 속 소녀가 살아나 꽃에 물을 주고, 서삼장미터널 인근에서는 귀여운 황룡이 출몰해 용돈을 뿌려 준다.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의 배경으로 하늘 가득 노란 꽃비가 내리고, 은행나무수국길에 가면 소원을 들어주는 은행나무를 만날 수 있다. 장성호 수변길 옐로우출렁다리에서는 환상적인 ‘행운의 무지개’와 마주할 수 있다. 관광객들의 여행을 돕는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증강현실에 기반을 둔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운영돼, 황룡강 꽃길을 걸을 때 도보 경로와 방향을 알려준다. 이 외에, 장성8경과 장성호 수변길에 얽힌 이야기를 음성 해설로 들을 수 있는 ‘오디(Odii)’ 서비스도 제공된다. 장성 전 지역이 담긴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도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성 관광이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능동적인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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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서해수호의 날 맞아 목포 현충공원서 기념식전라남도는 25일 ‘제7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목포시 현충공원에서 북한의 서해지역 도발로 희생된 55용사를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전남도지부 주관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지사, 해군3함대사령관, 전남경찰청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전남도 부교육감, 전남서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기념사 순으로 이뤄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기념사에서 “장엄한 애국의 역사를 대한민국 바다에 새긴 서해수호 영웅들의 거룩한 희생에 추모의 마음을 바치면서 그대들의 희생과 헌신에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다”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강한 국방력과 국민의 안보 의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서해수호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을 추모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결집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국가 기념일이다. 2016년부터 ‘서해수호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 행사를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