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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여름철 대비 축산물검사 강화코로나19 장기화로 캠핑 등 늘며 축산물 수요 증가 7월 말까지 유해 잔류물질검사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집중 검사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차박, 캠프닉(캠핑+피크닉) 등 국내여행이 활성화되면서 여름철 축산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7월31일까지 축산물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 우선 생산단계인 도축장 출하가축에 대한 철저한 생체·해체·정밀검사로 질병이 발견되면 즉시 폐기토록 하고, 도축장 위생관리 지도도 강화한다. 특히, 도축된 지육에 대한 유해 잔류물질검사와 미생물검사를 확대한다. 항생제와 호르몬, 농약류 등 180종에 대한 유해 잔류물질검사를 매주 15건에서 30건으로 확대하고, 작업장 위생상태 파악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일반세균수, 대장균, 살모넬라균 검사도 기존 매주 48건에서 96건으로 확대해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식중독균이 검출되면 즉시 도축장에 대한 위생조치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통단계 축산물에 대해서는 시와 5개 자치구가 협조해 여름철 축산물 취약분야 집중 수거검사를 한다. 특히, 야외에서 바로 조리하거나 섭취할 수 있는 햄, 소시지 등 축산물가공품과 식육에 대해 보존기간을 늘리기 위한 보존료 과다사용 여부 및 미생물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해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관할기관에 통보해 유통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에 따르면 6월부터 8월에 미생물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도축된 지육 미생물 검사에서 평소보다 여름철에 소 57.1% 돼지 61.0%의 검출이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유통축산가공품 총 7290건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18건 중 여름철에 10건(55.6%)으로 식중독균 등 미생물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 김용환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여름철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 축산물위생에 취약하며 특히 캠핑 시 음식물을 장시간 야외에 두면 상하기 쉽고 식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축산물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의 위생검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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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외국인 눈으로 전남관광 매력 키운다개별관광 체험단 운영해 교통ㆍ숙박 등 불편사항 발굴ㆍ개선키로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포스트 코로나 이후 단체보다 자유로운 개별관광객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외국인 전남관광 개별관광 체험단’을 운영, 외국인 눈높이에 맞게끔 관광 매력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외국인 전남관광 개별관광 체험단’은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2박 3일간의 전남 여행코스를 직접 기획하고 여행하며 느낀 점을 토대로 외국인을 유혹할 매력 관광지를 발굴, 교통‧숙박 등 수용태세 점검을 통해 외국인 유치 관광상품 구성‧홍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SNS 채널을 운영하는 해외 국적의 20세 이상 외국인이면 참여할 수 있다. 오는 7월 2일까지 신청하면 주요 거점도시인 목포와 여수, 순천을 포함해 활동계획서와 SNS 활성화 정도를 평가해 40명 내외를 선발한다. 체험단은 7~8월 본격 활동한 내용을 SNS에 홍보하고 개별관광 수용태세 개선 설문지를 제출해야 한다. 이들에게는 교통비를 포함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외국인 수요자 관점에서 느낀 전남 관광의 매력과 개선사항을 파악해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겠다”며 “외국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용태세를 마련해 지역관광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전남여행 체험단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관광재단 누리집(www.ijnt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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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어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어울림 인권문화제' 개최6월11일 양산동 북구문화센터서 성료...'인권과 문화의 만남' 주제 김갑주ㆍ송윤순 인권상 수상... 이형석 국회의원은 감사패 광주하트치과의원과 협약도 체결 광주지역 장애인 인권 향상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제8회 어울림 인권문화제가 열렸다.<사진> '인권과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11일 오후 2시 북구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구 학동 건물붕괴 참사 등으로 인해 조촐하게 진행됐다. 어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종훈)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김갑주 전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장과 송윤순 사회복지법인한울복지재단 이사장은 인권상을 수상했으며, 이형석(더민주ㆍ광주 북구 을) 국회의원에게 감사패가 주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영무건설에서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광주하트치과의원과 어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인 광주 북구청장을 비롯 진건 장애인총연합회장, 최흥규 광주장애인사랑복지회장, 정병문 광주장애인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원장, 최삼기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장, 김동효 한마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이진행 광주장애인미술협회장, 서용규 광주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황민우 대한안마사협회 광주 지부장, 김중기 아이티케어복지회장, 신철인 장애인문화관광센터 센터장, 김형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국장, 김용일 영무건설 상무, 류재수 KT전남·전북 네트워크 운용본부 코어운용센터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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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어 ‘여성친화도시 지정’4대 분야 63개 여성친화 사업 추진...3대 친화도시 조성 성과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30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신규 지정)받았다. 여성친화도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여성가족부가 지정한다. 화순군, 도ㆍ농 융복합 화순형 여성친화도시 추진 여성가족부는 사업기반 구축 정도, 여성친화도시 목표별 사업추진 계획, 성과지표 2개 항목의 6개 지표를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지정한다. 그동안 화순군은 ‘다 함께 만들어 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명품 화순’을 비전으로 지난해 7월 ‘여성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하고 다양한 여성친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조례 제정 이후 여성친화도시 세부과제 선정 컨설팅, 성인지 통계 자료 구축,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며 여성친화도시 제도적·인적 기반을 마련했다. 군민 40명이 참여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구성해 역량 강화 교육, LED 로고 젝터, 안심 거울 설치, 가족센터와 화순세대연대복합센터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화순군은 ‘도ㆍ농 융복합 화순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도시와 농촌 마을의 활력을 회복하고 농촌 여성의 일과 삶의 균형(워라벨) 실현, 여성친화 문화 복합공간 조성과 세대 돌봄 기반구축을 통한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 조성을 정책 방향으로 정했다. 화순군은 ▴양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ㆍ사회 참여 확대 ▴지역 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를 5대 정책 목표로 삼고 4개 분야의 63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3대 친화도시 추진 성과...“누구나 살기 좋은 화순 만들 것” 농촌 융복합 여성 전문가 양성을 통한 사회적 경제 취창직·창업 지원, ‘화통(화순군민과 소통하는)’ 안전·안심 마을만들기, 화순형 돌봄공동체 ‘전지적 돌봄 공유 시점’ 운영, 여성 커뮤니티 공간 조성과 여성 소모임·공동체 육성 등 세부 계획을 추진한다. 화순군은 그동안 민선 7기 공약 중 하나인 ‘내 삶을 책임지는 완전복지’라는 과제로 3대(아동, 여성·가족, 고령) 친화도시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결실을 봤다. 지난 11일 전국 군 단위 6번째로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30일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았다. 이번에 신규 지정 지방자치단체는 내년 1월 중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아동·여성가족·고령 3대 친화도시 조성은 모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사회·문화·경제·주거·안전·복지 등 환경을 개선하는 일이다”며 “앞으로 여성의 일자리, 돌봄, 사회적 참여 확대 등을 통해 누구나 살기 좋은 화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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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최우수상 '영예'30일 도청 윤선도홀서 시상식... 비대면 영상심사 통해 수상자 결정 제4회 다문화가족 문화예술 경연대회 화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제4회 다문화가족 문화예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30일 도청 윤선도홀에서 진행된 이번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화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비·행·기(비전을 품고, 행동하면, 기쁨이 배가 된다)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우수상 2개팀은 고흥군 ‘다울림팀’과 곡성군 ‘투드림팀’이, 장례상 3개팀은 고흥군 ‘소리모아 합창단팀’, 순천시 ‘순천희망 다문화풍물단팀’, 함평군 ‘으라차차나눔봉사팀’이 차지했다. 당초 최우수팀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0 전국 외국인주민 화합한마당’에 전남 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돼 아쉬움을 더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했던 이번 경연 대회는 도내 시·군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였다. 매년 30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함께 모여 축제의 장으로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영상으로 신청 받아 최근 비대면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출신 국가를 대표한 전통춤, 우리 고유의 사물놀이, 퓨전 난타 등 다양한 공연작품이 출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