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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ㆍ신안서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개최제7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9일부터 4일간 영암군민회관, 신안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열린다.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전남이 배출한 김인, 조훈현, 이세돌로 이어지는 한국바둑 국수(國手)의 명성을 기리고, 전 세계에 바둑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만든 대회로 올해 7회째다.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전남교육청, 영암군, 신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프로와 아마추어, 청소년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세계 프로 최강전에 신진서, 박정환, 최정과 중국 판팅위, 일본 야마시타게이고, 대만 왕위안쥔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16명의 기사가 참가한다. 국내 프로대회에는 이창석 등 16명의 예선 통과자가 참가하고, 이와 별도로 국제아마추어 대회와 청소년 바둑대회에 5천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한국바둑은 1989년 조훈현 9단의 응씨배 우승 이후 이창호 9단의 등장으로 정점에 달했다. 2012년까지 이세돌 9단의 활약으로 한국과 중국이 균형을 유지했으나 2013년부터 중국 기사들에게 밀려 세계대회에 우승자를 배출하지 못하는 등 침체를 겪었다. 최근 박정환 9단, 신진서 9단, 신민준 9단이 농심신라면배, 삼성화재배, LG배, 춘란배 등에서 우승함으로써 한국바둑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번 대회가 한국바둑의 부흥을 알리는 신호가 될 것인지 전 세계 바둑팬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9일 개막식에서 “바둑은 청소년이 집중력·사고력·판단력·창의력 증진 등 두뇌 계발과 학습 능력 향상, 침착성 등을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바둑의 이치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배워야 하는 삶의 이치와 상통하는 측면이 많아 자라나는 청소년이 교양과목으로 배울 것을 적극 권유하고 싶다”고 제안할 예정이다. 한국기원은 ‘국수산맥 온라인 바둑대축제’를 진행해 프로기사와 함께하는 바둑팬 참여 이벤트, 바둑퀴즈 등 SNS 이벤트, 전남도 주요 관광지 및 특산물 홍보, 프로기사가 들려주는 바둑이야기, 국수산맥 프로대회 온라인 중계, 국수산맥배 명국 소개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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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18민주광장서 2025 세계양궁대회 결승전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이 열릴 전망이다. 세계양궁연맹(WA)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도시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담아낸다는 취지다. 세계양궁연맹(WA)이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광주를 최종 확정한 가운데 관심을 모아온 결승전은 5.18민주광장이 사실상 확정된 것이다.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날인 2025년 9월12일 열릴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결승전 개최 후보지로 광주 국제양궁경기장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월드컵 경기장 그리고 5.18민주광장 등 2곳을 두고 고민해 왔으나 개최도시 특성을 보여 줄 수 있는 의미와 역사성을 고려할 때 5.18민주광장이 최적지라는 것이다. 결승 경기가 열릴 민주광장과 인근 전일빌딩245 사이 왕복 2차선 도로를 차단해 각 분야 결승진출자들이 웜업할 수 있는 연습경기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세계양궁연맹 실사단은 지난달 21일부터 이틀간 광주 현지에서 메인경기장인 광주 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 등 시설 인프라와 주요 숙박시설, 수송 체계, 지역민과 시민사회 진영의 유치 열망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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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진행화순군(군수 구충곤)이 6일부터 10일까지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불필요한 메일함 비우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정부의 ‘탄소중립 비전 선언’ 1주년을 맞아 펼치는 캠페인 주제는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 중립’이다.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탄소 중립 사회 전환 공감대를 형성과 확산, 동참을 유도하자는 취지로 운영된다. 탄소 중립 주간 동안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전자우편을 삭제해 정보 저장 과정에서 생기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메일 한 통은 약 4g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장 데이터의 양이 늘어나면, 데이터 수요에 필요한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소비도 늘어난다고 알려졌다. 화순군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2050 탄소 중립이 실현되도록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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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 성공광주광역시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 도시로 최종 결정됐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6일 오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5일 오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 운영위원회 투표 결과, 세계적인 스포츠 관광도시인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인구 322만명)를 제치고 압도적인 지지로 광주 유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운영위원회 투표 전에 있었던 화상회의에 참가해 150만 광주시민의 대회개최 열망과 광주가 지닌 강점, 수송·경기장 등 준비상황 등을 다시 한번 상세히 설명하며 광주개최를 호소했다. WA 운영위원회는 광주시의 2015하계U대회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경험, 국제규격을 갖춘 ‘광주국제양궁장’ 등 시설 인프라 보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6명 배출 도시로서 광주를 높이 평가했다. 광주시는 150만 시민들의 대회 유치 의지와 열망을 WA에 잘 전달하기 위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회유치 신청자료 준비와 실사 대비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달 광주를 방문한 세계양궁연맹 실사단에게 완벽한 프리젠테이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드론 촬영 경기장을 입체적으로 소개하는 등 대회 성공 개최 준비상황을 세심하게 보여주기도 했다. 광주시는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3월 대회 유치를 공식 선언한 이후, 시의회와 대한양궁협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었다. 또한 지난 8월 대회 유치 성공의 초석이 된 정치, 행정, 체육, 유관기관 인사 등 97명으로 구성된 ‘대회유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으며, 특히 이용섭 시장과 함께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대회 유치에 힘을 보탰다. 11월에 있었던 WA 현지실사 과정에서는 이용섭 광주시장이 실사 전 과정을 진두지휘하면서 WA 실사단 대표에게 직접 경기장 소개, 환영·환송 등을 기획하고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현지 실사에 광주시의회 김용집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 등 체육계 인사와 홍보대사 기보배·안산 선수도 적극 활동함으로써 큰 힘을 보탰다. 아울러 세계양궁연맹 운영위원회에서는 당초 중국 상하이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2 현대 양궁월드컵대회(45여개국 참여)와 2025 세계양궁연맹 총회 개최지로 광주를 확정했다. 광주시는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됨에 따라 2015하계U대회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국제스포츠도시로서의 광주의 위상을 확인하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광주가 결정된 것은 무엇보다 150만 광주 시민의 대회 유치 염원과 양궁에 대한 애정이 이뤄낸 결과로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WA, 중앙정부, 대한양궁협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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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으뜸전남 미래전략 국정과제 반영을”김영록 전남도지사는 6일 2022년 국비예산 사상 첫 8조 원 돌파 등 올 한해 도정 성과에 대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전남의 미래비전을 담은 ‘으뜸전남 미래전략’이 차기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원팀이 돼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12월 정례조회를 통해 “최근 으뜸전남 미래전략 도민보고회를 통해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 비전을 선포했다”며 “이 비전은 전남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알찬 내용으로 채워진 만큼 반드시 차기정부 국정과제로 반영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도정 전 분야에서 거둔 성과는 도청 공무원 한 명 한 명이 모두 제작자(PD)이자 작가로서, 또한 배우로서 만능 역할을 잘 해줬기 때문”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올 한 해 전남도는 지난 2월 대통령의 뉴딜투어 1호 행사를 신안 임자대교에서 열어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조성 계획을 포함한 ‘전남형 뉴딜’ 전략보고 및 전남형 상생일자리 협약식 등을 진행, 첫 과실을 국민 앞에 내놨다. 이후 한전공대특별법 제정과 국립 한국섬진흥원 유치, 여순특별법 제정, 신안 비금~암태 연도교와 여수~남해 해저터널 등의 제5차 국도․지방도 건설계획 반영 등 도정 모든 분야에서 고루 좋은 실적을 거뒀다. 여기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농업박람회, 김대중평화회의 등도 국제행사의 면모를 과시하며 모두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국인 직접투자도 1억 9천500만 달러를 기록해 2011년에 이어 10년 만에 대통령표창을 받았고,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통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앞장서 역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특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 정부예산에 8조 3천914억 원이 반영돼 사성 첫 8조 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 이는 전년보다 7천200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신규사업도 90건 2천224억 원이나 되고, SOC 예산도 39개 사업 1조 6천3억 원이 반영됐다. 여기에 도의 지방도 예산도 1천800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또한 초강력 레이저연구시설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비와 국립심뇌혈관센터 토지매입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계획 연구용역비,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개최 지원 사업비 등 답보상태였던 사업비도 대거 확보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 방역과 국정감사,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도민과의 대화 등 여러 가지 행정 현안이 많았지만, 공직자 한 분 한 분이 불철주야 혼신을 기울인 결과 매월 많은 일을 해냈다”며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올 한 해 마무리 잘하고, 내년에도 멋진 도정계획을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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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광주전남지역본부 김장김치 나눔 행사 '성료'LH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재로)는 2021년 情이 담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지난 1일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LH광주전남지역본부 경영혁신부 노철 부장과 임직원 20여명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내 장애인 81세대에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 따뜻한 마음과 함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LH광주전남지역본부는 2017년부터 남구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들에게 행복한 밥상나눔과 생필품 지원 등으로 든든한 지역민 생활 파트너가 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 해 오고 있다. 이재로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사랑과 情이 전달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김부나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장은 “겨울철 월동준비로 가장 반가운 김장김치와 LH광주전남지역본부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주어서 감사드린다” 며 “올 겨울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으로 희망이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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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국비 1200억 시대’ ... 사상 최대 국비 확보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며 ‘국비 예산 1200억 시대’를 열었다. 화순군은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도 정부 예산에 지역 현안 사업 등 국고 예산 1260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내년도의 국비 예산은 2021년 896억보다 무려 40.6%(364억) 늘어난 규모로, 처음으로 ‘국비 1200억 시대’가 열렸다. 내년도 예산에 정부의 K-글로벌 허브화 전략 계획과 연계해 발굴한 신규 사업, 지역 현안 사업비가 대거 반영돼 백신·바이오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인 백신·바이오 분야에선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구축(총사업비 263억·반영액 96억) ▲m-RNA 백신 실증지원 기반 구축(430억·14억) ▲백신기술 사업화 오픈 이노베이션 랩 구축사업(40억·28억),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441억·131억) 등 13개 사업 519억을 확보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선 새로운 미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화순 트리빌리지 조성(총사업비 20억·반영액 10억) ▲한천 자연휴양림 에코힐링 휴양타운 조성사업(50억·10억) 등 6개 사업 32억이 반영됐다. 재난재해 정비 사업과 농촌 생활기반 개선 사업도 포함됐다. 유마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 및 저수지 정비 사업, 농촌생활권 복원과 활성화를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농촌 협약 사업, 공공하수도 13개 사업 등 34개 사업의 국비를 확보했다. 연초부터 정부 정책 동향과 예산 편성 방향을 분석,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 확보 전략을 수립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상대로 예산 확보 활동을 펼친 결과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등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151억 원이 증액되는 성과를 일궈냈다“며 ”2023년도 정부 예산 국비 확보를 위해 조기에 신규 사업을 발굴, 선정해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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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 개최... 시·도 공동 발표문 채택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용섭 시장과 김영록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남광주 상생을 위해 차기 정부 국정과제 반영과 초광역 협력사업 등 9건의 신규과제를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 먼저 양 시도는 ▲달빛고속철도 및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착공 ▲마한문화권 복원 및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차기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더 크고 더 강한 전남·광주’를 위한 초광역 협력사업은 ▲빛고을 스마트 메가시티 조성 ▲남해안남부권 초광역 메가시티 구축 ▲호남권 초광역 에너지공동체 호남RE300 구축 ▲웰에이징 휴먼헬스케어밸리 조성 등 4건이다. 이밖에 ▲남도 달밤 예술여행지 육성 ▲COP33 및 2038아시안게임 유치 협력 ▲국가균형발전 제도개선 공동협력 등도 신규 협력과제에 포함됐다. 이날 시·도는 당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협력키로 하고 발표문에 내용을 담았다. 국정과제인 국립심뇌혈관센터를 광주연구개발특구 내 장성 나노산단에 조속히 설립하도록 질병관리청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등 전남광주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국가 중요 국방시설인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는 전남‧광주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에서 국가 주도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키로 했다. 또한 전남광주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생태역사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해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열어가기로 뜻을 함께 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과 광주는 지난해 12월 상생발전위원회 이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국회 통과, 코로나19 감염병 공동대응, 초광역 협력사업 공동 발굴, 달빛고속철도 및 전라선 고속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뜻깊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이 힘을 한데 모으면 넘지 못할 산이 없고 건너지 못할 강이 없다”며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전남으로 도약해 새로운 광주·전남 시대를 열어가자”고 밝혔다.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는 그동안 55개 협력과제를 발굴해 34개의 과제를 완료했다. 계속 추진 중인 21개의 과제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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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향사랑기부금법 성공 정착 머리 맞대전라남도가 시ㆍ군, 농어민단체, 유관기관 등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법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남도는 3일 도청 왕인실에서 시·군, 농민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회를 갖고 2023년부터 시행할 고향사랑기부금법의 경과와 해외사례 등을 공유하면서, 정책제언을 통한 제도 정착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는 행정안전부의 고향사랑기부금법 해설을 시작으로, 염명배 충남대 교수의 ‘고향사랑기부금법 쟁점과 정책제언’, 홍근석 지방행정연구원 박사의 ‘해외사례(일본 고향납세) 분석과 시사점’ 등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마무리됐다. 행정안전부 곽부영 사무관은 법 논의를 시작한 2007년 이후 국회 발의 등을 거쳐 제정이 되기까지의 진행과정과 도입 취지 및 배경, 법 조항 등을 설명했다.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은 지난 10월 공포됐으며, 개인별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액의 30%범위 내에서 답례품으로 지역특산품을 제공 할 수 있다. 법 시행일은 2023년 1월 1일이다. 주제발표에 나선 염 교수는 고향사랑기부금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정책제언 위주로, 전남도의 대응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염 교수는 “전남이 인구 소멸 위기 지역이라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으나, 매력적인 지역특산물이 많다는 강점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제언하면서, 지방경영전략으로 플레이스 마케팅, 지역브랜드, 고객관리 등을 강조했다. 홍 박사는 일본의 고향납세 제도를 중심으로 도입 초기의 시행 착오 및 지역 특산품 다양화로 성공한 사례 등을 아울러 설명했다. 이어 일본과 다른 제도적․문화적 환경 속에서 한국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정착 할 수 있는 발전 방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기부금에 대한 답례품 제공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지역특산품 판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모집된 기부금에 대한 사용방법, 기부액에 대한 세액공제 등에서도 의견을 나눴다. 손점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고향사랑기부금법이 전남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례 제정, 답례품 준비 등과 함께 전남도민사랑증 제도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제도 시행을 위해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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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86.2점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21년도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원인 만족도가 전년 대비 1.2점 증가한 86.2점이 나왔다고 밝혔다.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해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보다 나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적에서 시행하는 조사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민원행정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민원인 2000명 중 700여 명을 무작위 추출해 진행됐으며, ▲직원응대 ▲업무처리 ▲편의시설 등 분야별 만족도와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편의시설 만족도가 87점으로 가장 높았고, 직원응대서비스(85.8), 업무처리서비스(84.3) 그 뒤를 따랐다. 만족도가 저조한 홈페이지 접근성과 담당자 전문성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순군 김규란 팀장은 “만족도 조사결과 개선의 필요성이 있는 사항에 대해서 내년 서비스 시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보다 나은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