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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도한바퀴-KTX 연계 바다여행상품 출시2020년부터 수도권 등 이용객 편의 반영해 운영키로 전라남도가 2020년부터 버스 여행상품인 남도한바퀴와 KTX고속열차를 연계한 새 여행상품 ‘남도한바퀴 새바여행’을 출시한다. ‘새바여행’은 새벽기차 바다여행이란 의미다. 이른 아침 KTX고속열차를 타고 광주송정역에 내려 남도한바퀴 버스여행을 즐기는 것이다. 저렴한 이용요금과 편리한 KTX역 출발로 하루 만에 전남 바다여행을 가능케 한 획기적 여행상품이다. 남도한바퀴는 2014년 1만 1천여 명을 시작으로 2018년과 2019년 연 4만 여명에 가까운 이용객을 유치하며 성공적 시티투어 상품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가까운 광주와 전남 내 이용객에 치중된 면이 있었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KTX 연계로 수도권과 다른 시․도 이용객의 접근성을 확보해 파격적인 가격 할인, 이용자 편의를 반영한 연계상품을 마련, 2020년 남도한바퀴와 전남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남도한바퀴 새바여행은 총 4개 코스로 구성됐다. 명품 해안뷰의 대결이 펼쳐지는 ‘쏠비치해안길 VS 접도웰빙길 여행(해남․진도)’, 천사대교 넘어 새로운 판타지 ‘천사의 섬 여행(신안)’, 최고바다 최대 난대숲의 만남 ‘남녀노소 엄지척 여행(해남․완도)’, 고흥 속의 신의 선물 ‘자연속의 예술여행’이다. 매주 수․목․금․일 1일 2코스씩 주 8회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코스에 따라 1만 9천~3만 6천100원이다. KTX 편도운임과 남도한바퀴 이용요금을 모두 포함한 가격이다. KTX 출발역별로 요금에 차등이 있다. 출발역은 행신역, 서울역, 용산역, 광명역, 오송역, 공주역, 익산역, 정읍역 등 총 8개 역이다. 용산역 기준 오전 6시 30분 출발하는 KTX505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상품 안내와 이용 예약은 레츠코레일(www.letskorail.com) 여행상품코너(전라권)와 금호고속 예매전화(062-360-8502)를 통해 가능하며 상품 운행은 2020년 1월 15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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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1호점가오슝시 중심부 미스코치백화점에 개설…중화권 진출 교두보 기대 전라남도가 20일 대만 가오슝시(高雄市) 중심부의 미스코치(新光三越)백화점에서 전라남도 농수산식품상설전시판매장 대만 1호점 오픈 행사를 가졌다. 이는 미․중 무역 분쟁 등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중국 성장률 둔화 등 커져가는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중화권 시장다변화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미스코치(新光三越)백화점 상설전시판매장에서 우수한 전남 농수산식품을 공급, 고급화 이미지 전략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중화권에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면서 대만 현지 방송사와 언론사가 이날 오픈 행사에 참석해 전남의 친환경, 청정수역의 농수산품에 관심을 보였다. 오프라인 판매장뿐만 아니라 동시에 온라인 판매망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단편적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상품 원산지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요리법 소개 등을 통해 저변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상설전시판매장을 전라남도 주요 관광지 사진으로 꾸미는 등 온․오프라인 판매장에서 지속적으로 전남을 소개할 계획이다. 현재 가오슝-무안 직항 노선이 운항하고 있고, 최근 일본 등 주변 지역으로 대만 관광객의 방문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는 점에 착안해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우수한 품질의 전남 농수산식품 판매망을 세계 여러 시장으로 확대해간다면 대외 통상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상설전시판매장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에도 판매장이 오픈한다. 앞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등 중화권 공략을 통해 안정적 수출 판로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현재 전라남도는 미국 대형마트에 상설전시판매장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동남아시아와 유럽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중화권 판매장 3개소가 정착되고 확대되면 세계 각국으로 안정적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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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목소리’, 전남 청년정책 제안․토론여수서 워크숍 갖고 수혜자 맞춤형 정책 마련위해 머리 맞대 전라남도는 21일까지 이틀간 여수 유탑마리나호텔에서 전라남도 청년협의체인 청년의 목소리 회원 100여 명이 모여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2019년 청년의 목소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의 목소리 회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청년사업가의 지역 정착 성공사례, 시군 청년활동 소개, 권역별 청년정책 토의 결과 발표, 청년의 목소리 발전 방향 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청년의 목소리 회원들이 직접 주도해 4개 권역별로 사전 간담회를 열어 청년정책 발굴‧개선을 위한 토의 결과를 워크숍 현장에서 발표해 참여한 청년들의 호응이 컸다. 권역별로 동부권 남은진 대표는 ‘청년이 자립하는 정책방향 개선’, 서남부권 김광민 부대표는 ‘청년의 삶에 스며드는 청년정책’, 중부권 이형준 대표는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청년들의 역량과 연대의식 강화’, 중남부권 김소영 대표는 ‘청년 주도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 및 인적 성장을 위한 역량 강화’ 등을 발표했다. 양영환 청년의 목소리 대표는 “청년의 목소리가 청년정책을 널리 알리고 청년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도록 소통창구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현호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앞으로 청년의 목소리는 도 내외 청년협의체 간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협력을 확대하며 청년활동가로서 역량을 높이고, 수혜자 맞춤형 정책 제안 등에 적극 참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의 목소리’는 2014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 3기를 운영하고 있다. 제3기 청년의 목소리는 일자리‧문화‧복지‧교육, 4개 분과에서 160명의 청년이 활동하고 있다. 활동 기간은 2018년 6월부터 2020년 6월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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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화순읍 삼천리에 농협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직매장 설치 지원사업에 선정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직매장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화순군은 내년에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화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을 설치하게 됐다. 새로 생길 화순농협 로컬푸드 2호점은 화순읍 삼천리의 폐업한 식당을 리모델링해 내년 7월 개장하고 여신 업무도 같이 볼 예정이다. 설치 예정 장소 주변은 아파트 7개 단지에 2616세대가 밀집해 있고 자동차 전용도로 옆에 자리 잡아 인근 주민은 물론 광주와 보성·고흥 방면을 지나는 방문 고객까지 다수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화순농협 로컬푸드 관계자는 “문화 행사와 직매장 농산물을 활용한 즉석 반찬코너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신 소비 패턴에 맞춰 1일 한정 수량을 정해 아침, 저녁 배달전략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에는 현재 화순읍과 도곡면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화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1, 2호점과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총 3곳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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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 민·관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서구 농성2동 거주 장애인가정 대상 주거환경 새롭게 정비 광주광역시서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대만)는 생활환경이 열악한 장애인가구를 위해 공공·민간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사업 대상가구는 농성2동에 거주하는 장애인가정으로 위생환경이 열악하여 건강에 위협을 받고 도배·장판이 찢겨 있는 등 전반적인 생활환경개선이 필요한가구로 이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을 위해 농성2동행정복지센터,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의회 서구지부, 광주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어울림사랑나눔봉사회, 광주재능나눔센터가 힘을 모아 도배·장판을 비롯 각종 생활용품 지원 및 전등·가구교체, 방역 등 다양한서비스를 제공하여 주거환경을 새롭게 정비했다. 이대만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있는 공공과 민간기관 그리고 단체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은 서구지역 장애인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 관련사항은 광주광역시서구장애인복지관 재가지원팀(062-710-3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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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올해 신규시책 추진실적 점검시민 행복‧지역발전 위한 시책 총 67건 발굴 추진 인구감소, 가족, 육아, 에너지신산업, 먹거리, 안전 분야 시책 활발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신규시책 추진실적 보고회를 갖고, 각 분야별 성과 점검 및 시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강인규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올해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본청 및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등 31개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시책 총 67건의 추진 실적이 보고됐다. 부서별 주요 성과로는 인구감소 극복 방안으로 추진한 ‘다자녀가정 상수도 사용료 감면제’를 통해 다자녀(3명 이상)가구 812세대를 대상으로 상수도 요금 30%를 감면했으며,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임대주택 주거비 지원 사업’이 눈길을 끌었다. 온 가족 행복 시책으로 실시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여행 ‘아자캠프’(2회, 82명) △가족과 함께하는 유아 숲 체험(2회, 161명) △자녀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키움 품앗이’ 등은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의 물고를 트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국가 8대 혁신성장분야인 에너지신산업은 △EV·ESS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에너지신산업 DC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 등을 추진, 국가 공모사업 다수 선정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 실현을 위한 산업 기반을 곤고히 했다. 정부 핵심 농정이자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먹거리 종합전략인 ‘나주형 푸드플랜’도 성과도 주목됐다. 나주시는 지난 해 푸드플랜 선도지자체 선정과 올해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전국 1위의 성과에 이어 △푸드플랜 연구용역 완료 및 종합 세부 추진계획 수립 △민·관 거버넌스 운영(7회, 40명) △나주시 먹거리선포식 및 먹거리정책 포럼 개최 △푸드플랜 아카데미 교육(6주, 300여명) 등을 통해 푸드플랜 추진에 대한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며 내실을 다졌다.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분야 시책도 다양하게 추진됐다. 특히 일상에 노출돼있는 방사능 기체인 라돈 피해 예방을 위해 ‘라돈 간이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실시, 가정과 마을회관 등에 총 362건을 대여했다. 이 중 라돈 기준치 초과 34건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에 정밀측정을 의뢰한 상황이다. 라돈 간이측정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환경관리과에 신청하면 3일 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또한 겨울철 급경사 구간 상습 결빙에 따른 사고 발생률이 높은 경현동 맛재 부근에 염수살포 장치를 설치, 지금까지 단 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등 주민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미세먼지, 악취 해소를 위한 산림청 사업 선정으로 추진 중인 ‘도시 바람길 숲 조성’을 비롯해 △올해의 SNS 기초지자체 페이스북 부문 최우수상 △나주시 청년지원센터 설립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치매안심마을 조성 △나주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분야 신규 시책들을 추진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올 한 해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신규시책 추진에 힘써준 각 부서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가 발굴·시행하는 시책이 전국 지자체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이어 “자치분권시대, 혁신도시 발전 등으로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공직자 자체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내년도 역시 우리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신산업, 먹거리 정책, 정주여건 개선, 마한문화권 개발 등의 당면 현안에 대한 시책개발에 더욱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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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공모 2건 선정지난해 대비 244% 늘어난 3억1천만원 확보…적극행정으로 예산절감 배드민턴‧양궁서 지역출신 안세영‧안산 선수 기량 뛰어나 ‘관심’ 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도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공모에서 배드민턴과 양궁이 선정돼 국비 3억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0 광주코리아 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1억8000만원을, ‘2020 양궁아시안컵 2차 대회’는 1억3000만원을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에 앞서 지난 10월 예산절감을 위해 국제경기를 개최하려는 경우 국가 공모사업에 의무적으로 참가하도록 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 지난해 공모사업에서는 1개 대회 국비 9000만원을 확보하는데 그쳤으나 적극행정을 통해 이번 공모에서는 244%가 증가된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양 대회에는 광주 출신 선수가 나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광주체고에 재학 중인 안세영 선수(배드민턴, 2학년)와 안산 선수(양궁, 3학년)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안세영 선수는 지난달 열린 ‘2019 광주코리아 마스터즈선수권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한 차지했다. 안산 선수도 ‘2019현대양궁월드컵’ 금메달, ‘2019 도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대회’ 금메달 등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다. 박향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국제경기를 추가로 유치해 스포츠도시 광주의 입지가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의 문화와 관광을 접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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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부채 문제 해결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 논의광주 청년 부채 경감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광주청년드림은행이 18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청년의 빚, 아직도 청년만의 문제인가요?’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광주청년드림은행 운영 현황과 유입청년 분석을 시작으로 청년들의 부채 문제가 청년들의 빈곤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경제적 빈곤 문제 해결과 함께 근로빈곤, 주거빈곤 등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사회를 맡은 주세연 사업팀장은 사업을 통해 만나는 청년들은 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청년들이나 이들이 존재하고 있고 청년정책으로 유입되고 있다면서 최근 한 청년이 소모임 과정에서“광주가 좋다” 한 말을 들으며 그 말의 무거움을 느꼈다고 전하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오늘 많은 사람들의 고민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부채 원인과 대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내지갑연구소 한영섭 소장은 "청년의 부채 문제는 자산불평등의 세대와 계급적인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고 구조적으로 갚을 수 없는 부채로 인한 삶의 활력 상실과 생산적 일을 할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며 "광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주청년드림은행은 타지자체 보다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고 이를 전국화 하여 어디서든 안정적으로 상담 받을 수 있는 사회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문유진 대표는 발제를 통해 "청년세대의 빈곤은 시간의 흐름상 중장년, 노년세대의 빈곤으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빈곤 청년들이 받는 실질적 혜택을 분석하고 보완함으로써 이들이 다른 청년들과 동일한 출발선에서 공정한 기회를 갖고 이행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 최석호 사무처장은 "주먹밥은행을 이용하는 청년들의 사연을 들으면서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다며 청년수당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광주청년센터THE숲 문정은 센터장은 드림은행과 청년센터와 연결된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작업장 모델에 대해 언급했다. 광주시 청년정책과 윤미라 계장은 내년에 새롭게 시행될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자 신용회복 사업과 드림은행 연계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빈곤 문제가 심리에 끼치는 영향, 학자금대출탕감운동, 주거 지원, 민간 차원의 사회연대은행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좌장인 광주청년드림은행 박수민 은행장은 빚 때문에 꿈을 미루는 청년들을 많이 마주한다며 드림은행은 이미 발생한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도 중요하지만 부채가 발생하는 원인들을 해소하기 위한 주거, 심리, 일자리 등의 지원을 위한 금융복지네트워크도 더 촘촘하게 설계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7년부터 청년부채 해소를 위한 지자체 차원의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광주지역 청년부채 실태조사와 정책방안 연구'를 토대로 2018년부터 광주청년드림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1:1 맞춤형 솔루션으로 부채 문제뿐만 아니라 생애설계와 재무계획 등으로 채무조정제도 연계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고려해 상담을 진행하며 1인당 80만원을 신용회복 및 연체예방에 쓰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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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노인복지기금 공모사업 성과 평가회 개최20개 노인 관련단체 사업추진 성과발표·우수사례 공유 소외계층 위한 행복나눔 지원사업·노인인권지킴단 운영 등 우수 평가 광주광역시는 19일 시청 행복회의실에서 ‘2019년도 노인복지기금 공모사업’ 성과발표 및 평가회를 열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대한노인회광주시연합회 등 20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평가회는 각 단체별 성과발표와 전문위원 컨설팅, 개선방향 제시 등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노인복지기금은 노인복지기관이나 단체에 노인 일자리 창출, 건강․여가 프로그램 보급, 취약계층 노인지원 등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기금(총 30억원)이다. 해마다 수행기관을 공모해 총 1억5000만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 2001년부터 올해까지 총 28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역량강화분야에서 경로당 치매예방 전담 강사 양성 및 노인지도자 아카데미 등 6개 ▲건강여가분야에서 독거노인어르신 자연체험 나들이 행사 및 경로당 어르신 장기자랑대회 등 6개 ▲세대통합분야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나눔 지원사업 및 재가결식 어르신을 위한 영양지원 서비스 사업 등 2개 ▲인권개선분야에서 노인인권증진을 위한 교육․홍보사업 1개 ▲평생교육 및 일상생활분야에서 노인부부 관계개선 및 어르신 유튜브 콘텐츠 제작 지원 등 5개 등 총 20개 사업이 추진됐다. 이날 성과 평가에서는 ▲광주공원노인복지관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나눔 지원사업 ▲노인인권지킴단 운영 및 종사자 인권교육 ▲경로당광역지원센터에서 추진한 경로당 어르신 장기자랑대회 등 5개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류미수 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이번 성과 평가회를 통해 단체의 역량이 한단계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기금사업 수혜자인 어르신들께 더욱 실효성 있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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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오는 23~27일 군청 총무과 접수...학비 부담 덜고 행정 업무도 배워 ‘일석이조’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2020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대학생 30명을 모집한다. 신청하려면 학생과 부모 모두 화순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군은 가구별 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선발해 내년 1월 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 13일부터 31까지 3주간 군청과 읍사무소에 투입돼 행정 업무, 민원 처리 업무, 민원인 응대 등 각종 공직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화순군은 학비 부담을 덜고 행정 업무도 익힐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올 여름 첫 시행에 학생과 학부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부모의 학비 부담도 덜고 학생들의 공직 경험을 위해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하고 있다”며 “3주간의 아르바이트 참여가 학생들의 미래 사회생활을 위한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누리집(www.hwasun.go.kr)에 게시된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화순군청 총무과 평생교육팀(☎379-335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