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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로·철도 등 SOC사업 속도 낸다광주광역시는 2023년 정부예산안에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국비 2166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역 현안인 경전선 전철화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안정적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도로분야는 ▲광주~강진 고속도로건설(839억원) ▲상무지구~첨단산단간 도로개설(32억원) ▲북부순환도로 개설(31억원) ▲월전동~무진로간 도로개설(20억원) ▲광주용두~담양대전간 도로개설(1억원) ▲광주하남~장성삼계 도로개설(20억원) ▲빛그린산단 진입도로건설(43억원) ▲남구에너지밸리(지방) 진입도로건설(17억원) ▲첨단3지구 진입도로건설(10억원) 철도분야는 ▲경전선(광주송정~순천)전철화(1084억원) ▲광주송정역 선상역사 증축(50억원)이 포함됐다. 특히 광주송정에서 순천을 잇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에 1084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광주~부산이 2시간대에 연결이 가능해져 영호남 간 신남부 경제권 기반 구축과 관광 활성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광주시는 광주송정역사를 선상역사로 증축해 역사 이용객 급증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국토 서남권 철도 교통 거점으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광주시는 혼잡도로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출퇴근 등 이동 편익이 향상되고 광주권역의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해 물류비 절감 등 산업 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걸 시 군공항교통국장은 “그동안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수시로 국비지원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국비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이에 그치지 않고 증액 및 추가사업들은 필요성과 시급성 등의 논리를 개발하여 국회 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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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래 먹거리 산업 등 전략산업 분야 국비 대거 확보전라남도는 내년 정부예산에 지역 전략산업 분야가 대거 반영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반영액은 ‘산단형 초임계(S) CO2 발전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등 신규 8건 244억 원을 포함해 총 50건 2천141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및 순환경제 실현과 관련, ▲탄소중립도시형 생분해 플라스틱 자원화 플랜트 실증 기술개발 20억 원 ▲고성능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평가‧인증 기반구축 20억 원이 신규로, ▲분해성 고분자소재 상용화 기반구축 23억 원 등이 계속사업으로 포함됐다. 여수석유화학산단과 연계한 생분해 및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 육성과 신규시장 선점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 의약품 기업 등의 백신 전문인력 수요 급증과 관련, ▲미생물실증지원센터 백신 특화 공정인력 양성사업 20억 원이 신규로, ▲m-RNA 백신 실증지원 기반구축 56억 원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구축 30억 원, ▲백신 개발 컨설팅과 임상시험, 품질검사 등 백신 제품화 지원을 위해 구축 중인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건립 158억 원 등이 계속사업으로 반영됐다. 케이(K)-글로벌 백신 허브 조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 연구개발(R&D) 지원과 관련, ▲나주 에너지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운영 20억 원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 10억 원 ▲그랜드ICT연구센터 사업 20억 등 계속사업 포함됐다. 미래 교통수단의 역할을 할 드론과 항공 분야는 ▲드론 활용 남해안권 통합 모니터링 기반 구축사업 30억 원(신규)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자율비행 핵심기술 및 비행안전성 운용성 시험평가 75억 원 ▲5G 기반 드론 활용 스마트 영농 실증‧확산 사업 15억 원이 반영됐다. 차세대 드론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기대된다. e-모빌리티 생태계 조성과 관련, ▲초소형 e-모빌리티 부품 시생산 지원기반구축 34억 원 ▲미래차 전자파 적합성 인증평가 시스템 구축 34억 원 ▲퍼스널모빌리티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59억 원이 계속사업으로 반영됐다. 조선분야는 ▲중소형 선박 고속엔진 수리‧진단‧관리체계 구축사업 15억 원이 신규로, ▲LNG 극저온 단열시스템 국산화 실증센터 구축 56억 원 ▲조선해양 친환경 특화기술 공유플랫폼 사업 15억 원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향상 기술개발 사업 24억 원 등이 계속사업으로 반영됐다. 국제 환경 변화에 대응한 사업다각화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친환경선박 관련,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 18억 원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 93억 원이 계속사업으로 반영됐다. 전남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철강석유화학 산업 분야는 ▲수송기기용 마그네슘 소재 실증기반 조성 23억 원 ▲폐플라스틱 자원화 소재개발 및 실증기반 조성 24억 원 ▲석유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한 실증규모 촉매테스트베드 구축 20억 원 ▲이산화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37억 원 등이 반영돼 산업 고도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게 된다. 대불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에 ▲디지털 산재예방 통합관제센터 구축 30억 원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 30억 원 등 4개 사업 110억 원을 확보해 노후 산단이 친환경 스마트산단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내년 정부예산안에 매우 의미 있는 지역 전략산업 분야 사업이 다수 반영됐다”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미반영 사업이 반영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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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재단법인 남도장터 설립 속도... 종합유통 플랫폼으로 비상전라남도가 전남 농특산물 공공형 종합유통 플랫폼으로 비상할 재단법인 남도장터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심의회 심의 결과 출연기관 설립의 정당성이 인정되어 조건부 동의를 통보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전남도는 2004년부터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가 매년 급성장함에 따라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전문조직의 필요성을 인식, (재)남도장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의 농업이 지속 가능하고 살고 싶은 농촌이 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농특산물의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 유통, 수출, 관광상품 연계까지 포괄하는 컨트롤타워 전담조직이 더욱 중요해진데 따른 것이다. (재)남도장터는 그동안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제기된 안전하고 투명한 자금 집행과 관리의 어려움, 위탁업체 변경에 따른 업무공백 발생 등 서비스 불안정성과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해소하고 전문성을 갖춘 전담조직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체계적 품질․고객 관리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공공형 플랫폼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소비흐름을 반영한 상품기획(제품개발 및 브랜딩)부터 홍보․마케팅, 판매, 배송까지 맞춤형 종합지원이 가능해져 전남 농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남의 중소기업 제품 판매, 해외배송, 농어촌 체험관광 연계상품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해 전남 우수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와 유통 혁신을 통해 농어업인과 소상공인의 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재)남도장터가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의 초석이 되도록 조례와 정관 제정, 임원 선임, 총회 개최 등 재단법인 설립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우리나라 대표 공공형 종합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7월 말 기준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는 1천777개 업체, 2만 9천983개 상품이 입점해 299억 원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한 추석을 맞이해 전남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한 ‘솔찬한 상상추(秋)월’기획전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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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확대한다전라남도는 사회취약계층의 일상불편을 해소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남지역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증가로 돌봄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이들은 생계문제 뿐만 아니라 전등 교체, 전자제품 오작동 수리 등 단순한 생활불편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남도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2019년 4월 전국 처음으로 민관 순수 자원봉사 조직으로서 민관협동 복지안전망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출범시켰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남 22개 시군과 297개 전 읍면동 총 319개 기동대 2천208명으로 구성됐다. 1개 기동대에는 전기․가스․주택설비 종사자․이통장 등 이웃의 불편함을 가장 잘 알면서 실생활에 도움을 줄 지역주민 10명 이내로 이뤄졌다. 취약계층의 전등, 수전, 창틀, 전자제품 오작동 등 생활불편 개선을 위해 가구당 100만 원 범위에서 수리해주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생계․의료․주거 등 생활안정 지원금 50만원 이내를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하고 있다. 전남도는 취약계층 일생생활 불편 해소와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운영, 지난 4년 동안 총 6만 3천929가구에 97억 원을 지원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역 주민 관점의 민관협력 복지안전망 실현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의 지원 결정에 지역주민 참여방식을 도입했다. 소득과 재산이 지원기준을 초과하면 복지기동대원과 함께 사례회의를 통해 원칙적인 지원 대상이 아닐지라도 지원 여부를 검토해 가급적 도움을 주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모든 과정에 이웃을 잘 아는 복지기동대가 참여해 실질적 도움을 줌으로써 주민 만족도가 높아졌다. 전국 최초 복지시책 사업으로 민선7기에 활발하게 추진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전남도는 민선8기 이 사업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어려운 도민의 생활불편을 덜어드리는 복지기동대 사업의 지원 대상과 지원 범위 등을 확대하고 기동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해 으뜸 행복시책으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기존 대상인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늘리면서 법과 제도로부터 사각지대에 놓인 일반 도민도 적극 발굴한다. 어려움을 겪는 도민 모두가 혜택을 받도록 사업비도 대폭 늘린다. 민선8기 동안 400억 원을 확보해 도 전체 가구(90만 7천 가구)의 약 20%에 해당하는 16만 6천 가구 지원을 목표로 추진한다. 각종 공모사업, 후원자 발굴, 민간자원 등과 연계해 지속 지원 가능한 모델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미 복지기동대 사업이 2023년 복권기금 신규사업으로 확정돼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읍면동별 복지기동대원도 대폭 확대한다. 생활과 밀접한 전기․보일러 등 전문성을 갖춘 자원봉사 민간인을 추가 발굴해 현재 319개대 2천208명으로 운영하는 복지기동대원을 319개대 5천 명으로 2배 이상 늘릴 예정이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도움을 바라는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 이․통․반장, 복지기동대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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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장애인체육회 신임 수석부회장에 한상득 북구 상임부회장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제5대 수석부회장에 한상득 북구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이 8일 임명됐다. 한상득 신임 수석부회장은 이날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애인체육회장(광주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한 수석부회장은 북구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북구 장애인복지회이사장, 광주보훈체육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장애인체육 전문가로 광주시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수석부회장은 “초심 잃지 않고, 겸허한 마음으로 광주 7만 장애인의 건강과 체육 활동 및 장애인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항상 그 중심에 서겠다. 그리고 광주시장애인체육회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장애인 체육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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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저녁노을미술관서 신안바다ㆍ뻘ㆍ모래ㆍ바람 展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압해읍 천사섬 분재공원에 위치한 저녁노을미술관에서 강홍구 '신안바다: 뻘, 모래, 바람' 전시를 8일 오픈했다. 강홍구(1956~ ) 작가는 신안군 어의도가 고향으로 목포대학과 홍익대, 동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인문 사회적 도시풍경과 우리 사회의 문명 비판적 시각을 담은 사진 및 페인팅을 혼합한 꼴라쥬 작업으로 작가만의 독자적 작업 세계를 구축해 왔다. 고향 어의도에서 뻘과 바다를 놀이터 삼아 평화로운 어린 시절을 보내고 10대에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도시로 나간 작가는 1970년 전후 격동의 한국의 산업화, 도시화 과정을 온몸으로 겪어낸 백전노장 예술가로 돌아왔다. 강홍구 작가는 도시에 살면서도 지난 17년 동안 부모님과 형제가 사는 고향마을 인근을 비롯해 신안의 멀고 먼, 크고 작은, 섬과 섬을 다니며 바다, 뻘, 모래, 바람을 기록한 방대한 작업을 지침 없이 카메라에 담아왔다. 그 작업의 방대함은 찰나의 인식에서 비롯되었다. 작가는 “2002년 무렵 오랜만에 고향 신안 섬들을 방문했을 때 어려서부터 너무나 잘 알던 모든 것들이 처음 보는 것처럼 낯설게 보였다. 익숙한 낯설음 혹은 기시감을 지난 미시감이라고 할 수 있는 그 느낌은 내 기억과 눈앞의 현실 사이에 엄청난 틈이 있음을 뜻했다”고 말했다. 강홍구 '신안바다: 뻘, 모래, 바람' 전시는 지난 6월 서울 원앤제이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시작되었으며 한가위를 앞둔 9월 8일부터 저녁노을미술관과 암태창고미술관(암태면 단고리 101) 두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녁노을미술관에서는 신안군의 섬과 바다 풍경을 담은 사진과 어린 시절 벌거벗고 뛰어놀던 뻘을 찍고 그린 작품 36점을 볼 수 있으며, 암태창고미술관에서는 17년 동안 찍은 사진 중 엄선한 작품들로 이루어진 영상을 볼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의 바다와 뻘이 배출한 강홍구 작가가 17년간 카메라에 기록한 작업은 신안의 역사와 변천사를 담은 기록물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어 앞으로의 작업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계속될 이 전시는 2023년 4월 서울 사비나 미술관에서 더욱 확대된 전시와 함께 사진 자료집이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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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예산 8000억 시대 활짝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예산 8000억 시대를 열었다. 화순군은 8일 738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화순군의회(의장 하성동)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총예산 규모는 제2회 추경예산(7624억)과 비교해 738억 원이 증가한 8362억 원이다. 일반회계 7677억 원, 특별회계 685억 원이다. 화순군은 2019년 예산 7000억 시대를 열었고, 올해 8000억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경예산은 민선 8기 출범 후 두 번째 추경예산으로 공약사업, 문화관광 활성화, 주민 생활 불편 개선, 국·도비 보조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 ▲화순 환승센터 건립 57억 ▲화순탄광 체험형 복합관광단지 개발계획 5억 ▲능주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예술인촌 확대 조성 등 문화기반 조성을 위한 용역 등 2억 ▲청년농업인 경영임대 실습농장 구축 4억 등을 반영했다. 지역 주도 지방소멸 대응 사업 추진 지원금인 지방소멸대응기금 48억을 받아 ▲화순천 꽃강길 조성 29억 ▲아동 돌봄 서비스 확대 15억 등 사업에 편성했다. 또한 ▲개미산 전망대 조성사업 15억 ▲화순 트리빌리지 조성 6억 ▲숲길 연결사업 3억 등 관광, 휴양 시설 확충사업 예산도 챙겼다. 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에도 71억을 편성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추경안은 화순을 새롭게 만들고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갈 공약사업 추진,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군정의 목표와 운영 방향을 군민행복에 두고 체감도 높은 시책을 발굴해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이 제출한 제3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19일부터 개회하는 제255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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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장애학생지원센터, 광주시교육청 연계 사회통합 지원사업 실시광주여대(총장 이선재) 장애학생지원센터는 대학 캠퍼스에서 9월 7일부터 5주간 진행되는 고교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 개강식을 3UP Station에서 진행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시교육청과 연계한 사회통합 지원사업으로 광주선명학교, 선광학교, 선우학교의 고교 장애학생들에게 대학 진학에 필요한 정보안내, 전공수업 참여, 교육시설 및 기자재 체험 등 제공하고 장애학생이 안정적으로 대학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고교 장애학생들은 광주여대 도우미 학생들과 일대일로 매칭 되여 대학 캠퍼스 투어를 통해 대학 시설을 둘러보고 전공 수업을 함께 하며 다양한 경험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받았다. 도우미로 참여한 미용과학부 1학년 장효정 학생은 “도우미 활동을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 있었고 앞으로 5주간도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는 2년 연속 사회통합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의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면서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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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명예회복 및 위령사업 속도전라남도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실질적 명예회복 및 위령사업의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시군 유족회장, 전문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실태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7일 개최했다. 보고회는 윤선자 전남대학교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의 과업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유족회장 및 전문가의 자문․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2010년 제1기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전남지역 54건, 7천78명 희생자의 진실을 규명했고, 올해 제2기에서 영암 학산면 주민 133명과 진도․화순 민간인 50명의 진실규명을 결정하는 등 조사와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전남지역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의 전체 규모와 사건 내용을 한눈에 볼 역사적 자료가 없어, 희생자에 대한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지난 4월부터 관련 용역을 추진, 2023년 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전남도와 전남대산학협력단은 서부권 8개 시군의 현장조사와 6․25 피살자 명부와 같은 정부․군경 자료, 향토사 자료, 학술자료 등 여러 문헌자료 조사를 통해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남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용역에 반영해 제1차 실태조사 용역을 마무리한 후 중부권과 기타지역 희생자 실태조사와 그 결과를 반영해 의미있는 위령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기홍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한국전쟁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진실규명과 실질적 명예 회복해드리는 것은 우리 세대가 꼭 해야 할 숙제”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이 과업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진실규명과 피해자의 완전한 구제를 위해 앞으로 ‘과거사정리법’의 진실화해위원회 신청․조사기간 연장, 보상 및 배상 근거 규정 신설, 피해자 국가배상청구권 소멸시효 배제 신설 등 법안 개정을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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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보성 일림산서 식물표본 70점 전시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는 지난해 보성 일림산 일원에서 수집한 식물표본 70점을 18일까지 봇재에서 ‘전남의 자생식물’ 주제로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자료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20여 회가 넘는 현장탐사를 통해 직접 수집해 제작한 식물표본 500종 가운데, 산림청 지정 희귀‧특산식물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홍보하는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보성 일림산 관속식물상 조사는 2019년 전남지역 연구수요 조사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 보성군 산림부서와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진행했다. 주요 수집종은 매미꽃, 옥녀꽃대, 뻐꾹나리 등 희귀식물 7종과 새끼노루귀, 은꿩의다리 등 특산식물 16종 등이며, 그 결과를 한국환경생태학회지 2022년 6월호에 논문으로 게재했다. 자생식물 표본전시회는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3월 전남도청 로비에서 1주일간 개최했다. 국립나주숲체원에서도 산림자원 교육홍보를 위해 8월 8일부터 1주일간 전시했다. 앞으로도 도내 향토자원 탐사를 지속해서 추진, 수집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해 도내 자생식물을 알릴 계획이다. 2022년 산림자원 탐사는 담양 가마골 일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전북산림자원연구소 식물전문가와 공동탐사를 통해 분류동정에 전문성을 더했다. 또한 전남대학교 인력양성사업과 연계해 산림전문교육에서 참여하는 등 산림자원탐사에 대한 관심과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졌다. 신순호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연구사는 “앞으로도 토종식물자원 탐사를 통해 전남의 가치있는 자생식물을 발굴하고, 기능성 규명을 통해 산업화 연구를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