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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 특화 마이스 활성화 박차전라남도는 자연·생태·문화 등 전남만의 독특하고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마이스 시설 기반 조성을 위해 도내 4개소를 선정해 회의실 정비, 기자재 확충 등 마이스 기반 시설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전남 마이스 기반 육성 지원사업은 전남 특화 마이스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 활용 기반(인프라)을 구축해 지역 마이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회의 시설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부터 영상·방송 장비 설치,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까지 마이스 환경 변화와 새로운 트렌드에 대응해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지역 문화·예술과 연계한 순천 문화예술회관과 영암 가야금산조 기념관, 지역 역사와 연계한 해남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 전시관, 자연경관과 연계한 고흥 썬벨리 리조트다. 총사업비는 1억 2천300만 원이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회의 기자재, 기초 편익 시설 등 마이스 기반을 중점 확충하고, 중·소규모의 회의 유치 활동 지원 정책을 강화해 지역 마이스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하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색과 고유의 매력을 갖춘 차별화된 마이스 행사 장소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여수의 GS칼텍스 예울마루 등 20개소를 유니크베뉴로 선정·운영하고 있다. 유니크베뉴는 단순 회의 기능을 넘어 여가, 문화, 관광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를 중심으로 중·소규모의 마이스 수요 창출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석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최근 마이스산업은 미래 시장 개발 필요성과 중·소 도시에 대한 선호도 증가, 블레저(Bleisure) 트렌드 확산 등으로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며 “지역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마이스 육성을 통해 대표적 마이스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해 중·소 규모 기업 회의를 포함해 마이스 인센티브로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마이스 설명회 및 팸투어, 박람회 전시·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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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관광플랫폼앱으로 결제하면 자동 할인전라남도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 사업을 시군과 함께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남, 광주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이다. 10만 원 이상 결제는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7만원 미만은 2만 원을 할인한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회원은 할인금액에 더해 1만 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전남 생산품 판매 촉진 및 전남 관광 활성화 등을 홍보하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현재 45만 명)는 전남에 주소를 두지 않은 전남 향우라면 누구든지 가입(전남관광플랫폼 이용)할 수 있다.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 사업은 지난해 신청서를 작성해 시군에 미리 제출해야 할인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사전 신청 절차 없이 스마트폰의 전남관광플랫폼(JNTOUR) 앱에서 결제하면 자동으로 할인되도록 구성했다. 전남관광플랫폼은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앞으로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 사업 뿐만 아니라 전남관광플랫폼(JNTOUR)을 적극 활용한 원스톱 관광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며 “전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이겠다”고 말했다.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 사업은 지난해 339개소 숙박업체가 참여해, 1만 5천여 관광객이 할인 혜택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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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신임 김진호 병원장 공식 취임조선대병원(병원장 김진호)은 15일 병원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개원 53주년 기념식 및 제25대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김이수 법인 이사장, 임동윤ㆍ조성철 법인 이사, 김춘성 총장, 정효성 총동창회장, 이상홍 전 조선대병원장, 이난영 치과병원장, 대학 교무위원, 병원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김진호 병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병원장이라는 역할을 부여받으면서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대학병원으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광주 태생으로 꼼꼼 성격에 대인관계가 원만한 김진호 병원장은 신경과 전문의로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조선대병원에서 신경과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바 있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40년 장기근속상 1명 ▲30년 장기근속상 9명 ▲20년 장기근속상 19명 ▲10년 장기근속상 35명 ▲공로상 14명 ▲모범상 17명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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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남도지사기 전국실버축구대회 폐막제3회 전남도지사기 전국실버동호인축구대회에서 제주 우리FC와 경남 함안실버팀이 50대와 60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 우리FC는 14일 해남 우슬경기장 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결승전에서 전남 목포를 누르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 목포는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광주 광산, 전남 해남팀은 공동 3위에 올랐다. 또 경남 함안팀과 인천 남동팀이 맞붙은 60대 결승전에서는 경남 함안팀이 우승, 인천 남동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60대 공동 3위는 충남 공주실버팀과 제주 신제주팀에게 돌아 갔다. 이로써 13일 킥오프된 이번 대회는 14일 각 부별 최종 입상팀을 가려낸 뒤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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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악성 민원 근절 배너 설치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공무원노조와 함께 군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악성 민원 근절 배너를 설치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악성 민원 발생 건수는 41,559건이며, 입직 3년 이내 공직을 떠나는 공무원은 11,85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화순군에서는 공무원노조와 함께 직원 보호를 위해 ‘악성 민원은 민원이 아닙니다.’ 문구가 적힌 배너를 군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설치했다. 특히 공무원노조에서는 ‘공무원의 인권을 존중합시다.’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4월 15일부터 직원 PC에 부착할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친절·신속·공정하게 민원을 처리하되, 악성 민원은 공무원의 인격을 파괴하는 행위로 단호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반복적인 악성 민원의 경우 소속 직원 보호를 위해 부서장이 적극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화순군에서는 안전한 근무 환경 구축을 위해 행복민원과와 읍·면에 웨어러블 캠을 배부한 바 있으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민원 업무 담당자를 위한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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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도곡면 고인돌선사체험장 12일 재개장!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2일부터 겨울 휴장 기간을 마치고 고인돌선사체험장과 지동마을 민속자료전시관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화순 고인돌 선사 체험장은 청동기시대 마을을 재현해 놓은 곳으로 3천 년 전 청동기시대 다양한 형태의 움집과 도구를 통해 그 당시 생활을 엿볼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선사인이 되어 불피우기, 활쏘기 등 자율참여 체험이 상시 운영되며, 주말에는 VR 활쏘기 체험도 운영된다. 또한, 시기별로 암각화 무드등 만들기, 선사시대 도구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악세사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약자 우선이고 요금은 무료이다. 지동마을 민속자료전시관은 지역민의 도움으로 운영되며, 선사시대부터 이루어진 농경과 관련된 전통 농기구를 관람할 수 있다. 도심 속에서 아이들이 접하지 못한 과거의 농기구들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어른들은 추억의 물건을 관람할 수 있는 장소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선사 체험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선사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는 특색있는 경험 쌓기 체험”이라며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의 드높은 가치를 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예약 문의는 유선(061-370-8814), 세계유산 화순고인돌유적 홈페이지(www.dolmen.or.kr), 인스타그램(@hwasun_dolmen_site)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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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오기택 추모 2주기 기념 음악회 '성료'해남 북일면 출신 '불세출의 가수' 오기택 추모 2주기 기념 음악회가 13일 열렸다. 이날 오후 2시 해남군청 앞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가수 오기택 추모 음악회는 박지원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를 비롯 이길운 해남군체육회장, 해남군의원, 박선미 문화예술과장, 정현경 문화예술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등포의 밤', '우중의 여인', '아빠의 청춘', '고향무정', '충청도 아줌마', '마도로스 박' 등 60~70년대 가수 오기택의 히트곡들이 울려 퍼지자 운집한 청중들은 옛날을 회상하듯 눈을 지긋히 감고 박수치고 고개를 흔들며 띠라 불렀다. 대한민국 최고의 중저음 가수로 불리워졌던 오기택은 2022년 3월 지병으로 결국 세상을 멀리했다. 가수 故 오기택... 1939년 해남 북일면 흥촌리에서 태어났다. 1952년 해남북일초등-1955년 해남중-1958년 성동공고를 나왔다. 1975년 한국연예협회 이사장 직으로 선임된 데 이어, 1997년 1월 제주도 추자면 무인도에 낚시를 갔다가 뇌출혈로 쓰러져 언어장애와 마비증세가 나타난 와중인 1998년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1980년 1월엔 연예협회 가수분과위원장으로 뽑혀 활동했다. 스포츠에도 관심이 많았던 오기택은 광주 5.18민주화운동이 발발하던 해인 1980년 골프에 입문 제69회(1988년 서울)~71회(1990년 충북) 전국체전 전남 대표로 출전, 4차례 메달을 수상했으며, 1990년에는 싱가포르 렉스오픈 골프 아마추어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07년 고향인 해남에서 '오기택전국가요제'가 열리기도 했으나 2011년 이후 건강이 다시 악화돼 이듬해인 2022년 3월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세상을 떠나기전 2010년 12월, 서울 영등포구청에 의해 영등포 타임스퀘어 문화광장에 오기택의 노래 '영등포의 밤' 노래비가 제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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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장터 유랑단’ 전통시장 순회공연전라남도는 전남상인연합회(회장 한승주)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도의 전통시장엔 항상 풍악이 흐른다’는 슬로건으로 ‘전라남도 장터 유랑단’ 풍물 순회공연을 펼친다. 장터 유랑단 풍물 순회공연은 전남지역 예술단체들이 참여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지역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 및 전문가 평가를 통해 퓨전국악·버스킹 등 20개 팀을 공연 참여단체로 선정했다. 12일 함평 천지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 장이 열리는 전통시장에서 광대놀이, 줄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간 30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순회공연 첫 날인 12일 지상파 방송 ‘6시 내고향’의 김종하 리포터가 특별출연하며, 전남도 스마트 전통시장 사업본부가 진행하는 유튜브 등을 통해 함평 천지전통시장의 특산물과 상인 이야기를 소개한다. 전남상인연합회가 지역 예술단체와 협업해 추진하는 풍물 순회공연이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하는장터 유랑단 풍물 순회공연이 지역 예술단체에 안정적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시장을 이용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옛스러운 흥과 멋을 만끽하고 향유하는 지역민 문화공연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협업 프로그램을 발굴, 경쟁력 있고 활기찬 전통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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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적경제 청년 활동가 양성 온 힘전라남도가 12일 사회적경제 정책과 제도를 알리는 ‘사회적경제기업 청년 활동가 역량강화 교육’을 순천과 여수 일원에서 실시하는 등 사회적경제 청년 활동가 양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전남에서 선정된 청년 활동가, 시군,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사회적경제의 전반적 이해 및 지원 정책을 알리는 이론 교육과 우수 사회적기업인 ㈜쿠키아, ㈜달다쿠, 전남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 등 현장 교육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사회적경제 청년 활동가 양성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 전남의 사회적경제를 이끌 우수 청년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에 정착시켜 지방소멸을 막고, 나아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연 2억 6천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13명, 올해 4월 기준 20명의 청년 활동가를 양성해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예비 사회적기업 컨설팅 등 분야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활동가 양성 목표를 22명까지 늘리고, 활동비를 전남도 생활임금 수준인 시간당 1만 1천730원으로 인상했으며, 활동 분야를 사회적경제 행사 지원 및 현장체험, 기업 행정지원, 주민 교육 등 사회적경제 전반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활동가의 업무 역량 강화 및 사회적경제 이해 증진을 위해 연 2회 교육을 실시하고, 활동가·시군 간 우수사례 공유 및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상·하반기 도·시군 성과공유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전남의 사회적경제가 더욱 발전하도록 청년 활동가의 많은 활약 바란다”며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방소멸을 막아내는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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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다문화가족 지원 머리 맞대전라남도는 12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남도교육청과 시군, 교육지원청 다문화 업무 담당자, 가족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남 다문화가족지원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선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중장기 지원 및 유관기관 간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극복 원년’으로 정하고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 이민정책과에서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 업무를 추진하는 등 인구절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신규 시책을 구상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광양·구례 가족센터와 장성교육지원청이 우수사례를 발표,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다문화가족과 그 자녀의 정서, 학업, 나아가 취업까지 안정화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끊임없이 소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