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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북한 바로 알기’ 특별강연전라남도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는 27일 통일부 황태희 통일협력국장을 강사로 초빙해, ‘북한 바로 알기’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별강연회는 통일부가 지난 10여 년간 6천여 명이 넘는 북한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심층 조사해 첫 공개 발간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를 토대로 북한의 실상을 국민에게 알리는 자리였다. 통일부는 북한 내부의 변화상을 객관적·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0년부터 ‘북한 경제·사회 심층정보 수집’ 사업을 통해 경제, 사회, 주민의식 등 분야에서 1천100여 개 문항을 누적 조사해 북한 경제·사회 실태조사 결과를 축적했다. 특별강연회에선 북한의 배급제 붕괴, 외화 사용 증가, 빈부격차 심화, 의료서비스 불균형, 사경제활동 증가 등 그동안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북한의 실상을 자료화해 공개했다. 김성훈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특별강연이 남한과 북한의 차이를 이해하고, 북한 실상을 정확히 알림으로써 북한의 현실을 올바로 이해하고 개선하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는 지역의 평화통일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3월부터 ‘남북 음식문화체험교실’, ‘명사 초청특강 시리즈’, ‘통일교육 프로그램 운영’, ‘북한이탈주민 화합 프로그램’ 등 통일종합플랫폼으로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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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3지자체 혁신평가 군 단위 ‘전국 1위’화순군(군수 구복규)이 2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난 26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시, 군, 구 구분)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 체감도 3개 항목, 10개 지표를 평가하여 최우수기관 4곳(광역 1, 시․군․구 각 1)과 우수기관 57곳을 선정 발표했다. 이 가운데 화순군은 전국 82개 군 중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민선 8기 들어 변화와 혁신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지역주민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주민 소통 정책화, 민관협력 활성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 등 정부혁신에 부합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국무총리상을 수상, 민관협력 활성화의 대표 우수정책으로 호평을 받으며 국민 체감도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공공의료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찾아가는 마을 주치의제’, 긴급 상황 발생 시 누구나 믿고 맡길 수 있는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시행한 전국 최초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 신설’ 등 민선 8기 들어 새롭게 시작한 시책들이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지표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등 적극 행정 활성화, 감사사례 검색시스템 구축으로 업무 효율 증대, 업무편람 작성 및 지식 행정 활성화 등으로 일하는 방식에 변화를 불러왔다. 제2기 혁신 주니어보드 운영, 찾아가는 군정 주요 업무 보고회, 양방향 소통 군정 실현을 위한 다면평가 및 직원 5분 스피치 운영 등 조직문화 개선 노력에 대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혁신평가의 전국 82개 군 단위에서 1위라는 성적표는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지역 발전을 위한 공감과 협력, 그리고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정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지난 2022년 혁신평가에서 우수등급(82개 군 중 6위)을 차지한 바 있으며, 2022 정부합동평가 전남도 내 1위, 2023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가 등급) 선정되었고,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화순 고인돌축제가 축제·관광 부문 대상을 받는 등 잇따른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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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무사증’ 연장으로 외국인관광객 유치 날개전라남도는 법무부로부터 무안국제공항 무사증 입국 허가제도를 내년 3월까지 연장 승인을 받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공항 활성화 및 글로벌 관광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무사증 입국제도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 나라를 대상으로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5인 이상 단체 관광객이 15일 동안 비자 없이 전남·광주·전북·제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앞으로 1년간 3개국 인바운드 관광객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전남도는 지난해 무사증 입국제도 시행으로 꾸준히 해당 국가 전세·정기선을 유치했다. 그 결과 지난해 3월 베트남 관광객 50여 명을 시작으로 4천여 명의 무사증 관광객이 전남을 방문했다. 실제로 지난해 BC카드사에서 발표한 ‘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베트남 관광객 전남 카드결제 건수가 전년보다 303%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남도가 무사증제도와 연계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및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관광설명회, 전세·정기선 유치 등 전방위로 노력한 것이 결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이번 무사증 입국제도 연장에 따라 해외관광객 유치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외국인 수요에 맞는 상품개발 및 정기·부정기 노선을 유치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 일상회복(엔데믹) 이후 국제관광이 활발히 움직이는 가운데 해외관광객 맞춤형 체류상품을 확대하고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완도 해양치유센터, 목포 오션호텔 등 전남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생겨남에 따라 신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외래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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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물결 태국 전시로 이어져전라남도는 태국 라자망갈라공과대학(RMUTT) 미술관(FAG art gallery)에서 29일까지 1주일간 수묵전시전(Thailand night)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1회와 3회에 참여했던 이지연 작가가 지난 1월부터 태국 라자망갈라공과대학과의 레지던스 교류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다. 현지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례의 수묵 강의와 3차례의 한국전통수묵워크숍도 함께 열린다. 이지연 작가는 해남의 (재)행촌문화재단 국제레지던시에도 참여 중이다. 국제수묵비엔날레의 국제수묵레지던시 후속 프로그램인 한국전통수묵 강의와 워크숍은 현지 학생뿐 아니라 작가로 활동 중인 교수진도 참여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태국의 학생들에게 수묵화를 접하도록 하고, 향후 작품 활동에 대한 다양성을 추구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수묵의 세계화를 목표로 국제레지던시 등 예술가들에게 창작 교류 기회를 제공하면서, 해외에서 수묵이 케이(K)-컬처의 대표 자원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해외 현지에서 예술가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수묵에 대한 공식적 강의를 개설한 것은 이지연 작가가 첫 사례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많은 수묵 작가와 뜻을 같이 해 수묵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문화가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2025년 9월 1일부터 2개월간 목포와 진도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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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무원 진화대 출범전라남도는 국가재난 수준의 산불에 대비해 ‘전라남도 공무원 진화대’ 150명을 구성, 26일 도청 왕인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 발대식에는 박종필 환경산림국장과 13개 실국, 57개 과 소속 공무원 진화대 150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무원 진화대 대표 2명은 ‘산불로 인한 도민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진화의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한다’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참석자들도 ‘산불로부터 도민 안전과 재산을 우리가 지킨다!’는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발대식 이후에는 박용범 한국산불방지협회 전남지회 강사의 안전한 진화 행동요령 등에 대한 산불전문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일반 공무원 진화대는 대형산불 발생 시 불필요한 인력 투입에 따른 지휘체계 혼선을 막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림청에서 마련한 제도다. 직장민방위대, 직장예비군, 유경험자 등 희망자로 구성된 공무원 진화대는 도 본청뿐만 아니라 22개 시군도 각각 150명씩 구성·운영된다. 공무원 진화대는 연간 10시간의 안전교육을 이수한 후 진화복과 개인 안전장비를 갖춰 산불전문진화대의 주불 진화 이후 잔불을 정리한다. 1개조에 10명씩 15개조로 구성된 공무원 진화대는 산불대응 1~3단계 발령에 따라 5개조 50명, 10개조 100명, 15개조 150명이 단계적으로 투입된다. 전남도 본청 소속 공무원 진화대는 100ha 이상의 3단계 대형산불 발생 시 도지사 통합지휘 체계에 따라 사찰과 민가 등 시설물 보호와 잔불 정리를 담당한다. 공무원 진화대 운영으로 시군별 20~70명씩 배치된 산불예방전문진화대 인력 부족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산불 발생 시 골든타임 30분 내 초동대처 및 조기 진화 대응으로 대형산불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전남도 본청 공무원 진화대와 함께 산불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진화대의 안전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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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전국동계체전 초강세지역으로 떠올라화순지역이 전국 동계스포츠 초강세지역으로 떠올랐다. 지난 25일 강원 평창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화순제일중 2년생 조다은이 5관왕을 달성했으며, 화순초 6년생 장원지가 3관왕이 돼 화순군은 다관왕 2명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조다은은 이번 전국동계체전에서 여자 중등부 15세 이하 경기 전 종목(클래식5km, 프리7.5km, 15km계주, 복합, 스프린트 1.2km)에 출전 5종목에 걸쳐 모두 금메달을 획득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 기록은 3년연속 5관왕이라는 대기록이다. 이어 장원지(화순초 6년)가 여초부에서 3관왕(클래식3km, 프리4km, 복합)에 올랐다. 이처럼 동계 스포츠 불모지 화순에서 5관왕과 3관왕이 탄생돼 향후 화순지역이 동계스포츠 메달 제조지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편 조다은의 5관왕과 장원지의 3관왕에 힘입은 전남선수단은 종합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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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산지 · 농지 전용 등 찾아가는 인허가 안내 서비스 제공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신규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인허가 안내 서비스」를 위해 읍면 이장 회의 시 인·허가과 팀장들이 참석하여 홍보활동을 수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인허가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용어와 절차가 복잡하여 접근이 어려운 군민을 찾아가 위반건축물, 건축물 해체, 건축 인허가, 개발행위허가, 산지 · 농지 전용 등 각종 인허가 민원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제공해 각종 불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군민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인·허가과에서는 2월 20일 각종 인허가에 대한 자료가 한 권에 담긴 '인허가 안내서'를 제작하여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각 행정리 등에 배부하였다. 「찾아가는 인허가 안내 서비스」는 2024년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며, 인·허가과 팀장들이 13개 읍면 이장 회의 시 직접 찾아가 인허가 안내서를 활용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인허가 안내 서비스」를 통해 군민이 언제 어디서든 각종 인허가에 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허가 절차 미이행에 따른 불이익을 받거나 재산상의 패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군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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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 총력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싱가포르에서 현지 여행사와 개별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남 우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관광설명회를 열어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지난 24일까지 3일간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와 공동으로 싱가포르 한국문화관광 홍보센터에서 전남 신규상품 개발을 위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선 전남도의 신규 관광콘텐츠와 특색 있는 음식, 호텔 등의 정보 제공은 물론 싱가포르 관광객의 성향에 맞는 하이킹, 템플스테이, 사이클 등 특수 목적 여행상품 콘텐츠를 홍보해 200여 명의 여행 관계자 및 개별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전남의 우수 관광자원을 접한 여행사는 현장에서 신규 상품을 개발해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현지인 관광객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신규 상품으로 하이킹 테마, 싱가포르 가족 관광객 대상 상품 등 고품격 관광상품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하이킹 테마는 장성 백양사, 담양 죽녹원,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등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가족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은 전남도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순천만 습지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낙안읍성 등을 방문하고, 음식 만들기 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관광설명회에 이어 추가적인 방한 상품 개발을 위해 4월 중 싱가포르 여행업계 관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와 협업, 방한 팸투어도 추진키로 협의했다. 핵심 테마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섬과 미식 여행으로 여수 세계 섬 박람회, 슬로시티 신안 증도 등 전남도만의 섬 특화 콘텐츠로 진행할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도는 글로벌 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세계관광기구, 유네스코에서 인정받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해왔다”며 “싱가포르 여행객이 전남의 매력에 빠지도록 현지와 소통하고 맞춤형 체험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2년 싱가포르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전남 우수관광상품 콘테스트를 통해 방한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140명이 전남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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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2월 대설ㆍ한파 피해 복구비 35억 확정전라남도는 지난해 12월 대설·한파 피해에 따른 피해 농가 복구비로 35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지난해 12월 20~22일 내린 폭설과 한파로 피해를 입은 895농가 424ha에 대한 것으로, 이달 중 신속히 지급을 마칠 계획이다. 시군별 피해 면적은 영광 217ha, 고흥 138ha, 해남 54ha, 함평 6ha 등이다. 피해 유형별로는 농작물 411ha(대파 271·양파 139 등), 농업시설 12ha, 축산시설 1ha 등이다. 피해 농가는 피해 규모와 정도에 따라 농약대나 씨를 다시 뿌리는 비용인 대파대 등의 지원을 받는다. 채소류의 농약대 지원 단가는 ha당 250만 원이다. 시설 하우스(철재파이프 A-G형 기준)의 경우 0.1ha당 350만 원, 축사(한육우사)는 약 4천450만 원 수준이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 피해 농가에 지급될 복구비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가에선 저온과 집중호우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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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새우 전염병 진단키트 개발 나서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김충남)은 수산양식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근 늘어나는 새우 법정 전염병 급성간췌장괴사병(AHPND)과 흰반점병(WSD)의 복합진단 키트 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급성간췌장괴사병과 흰반점병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법정전염병이다. 급성간췌장괴사병의 경우 전염율이 높고 어린새우가 감염되면 폐사율이 100%에 이를 수 있어 살처분 방역조치 제1종 수산생물전염병으로 구분된다. 전국 최대 새우양식 생산지인 전남지역의 흰다리새우 생산량은 9천504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전염병 발생이 늘면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지난해 전남지역에서 9개소에서 급성간췌장괴사병에 확진돼 어린새우 1천522만 마리가 살처분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따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피해 예방 및 개발 기간 단축을 위해 유관대학, 제작업체와 공동연구에 나선다. 2025년부터 기술이전을 완료하고 개발된 전염병 진단키트를 양식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도 수산생물 전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찾아가는 수산생물 이동진료소와 공수산질병관리사도 적극 운영해 양식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