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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박물관 일대 온통 가을꽃 물결 '출렁'나주시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축제장 일대가 온통 가을꽃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말 축제를 앞두고 지난 8월부터 반남면 고분군 주변 시유지 약 7만㎡에 ‘황화코스모스’, ‘꽃 백일홍’, ‘코스모스’ 등 가을꽃을 파종했다. 축구경기장 10배에 달하는 드넓은 부지에 만개한 꽃밭은 청명한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여기에 1km구간 산책로와 파라솔(20개소), 포토존(10개소) 등이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힐링을 선물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반남 고분을 배경으로 펼쳐진 형형색색의 꽃밭에서 진한 가을의 정취와 향기를 만끽하길 바란다”라며 “3년 만에 개최하는 마한문화제가 마한의 중심 나주를 알리고 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는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나주잔치, Play마한!’이라는 부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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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만연천서 천연기념물 수달 발견화순군 만연천변에서 천연기념물 수달이 발견됐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만연천에 멸종 위기 1급종이자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이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생태 환경 전문가들은 도심하천에서 수달이 서식하고 물고기를 잡아먹는 모습을 포착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빠른 도시화 진행으로 오염됐던 만연천이 하천 유지 방류 장치 설치 등 수질 개선 활동으로 물이 깨끗해 져 수달이 서식지로 삼을 수 있었다는 게 군측 설명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수달 뿐만 아니라 자라 등 수질 환경이 깨끗한 곳에서 발견되는 동물들이 만연천에서 발견되는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개선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환경수도 화순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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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립도서관서 청소년 그림 포스터 전시회전라남도는 4일부터 전남도립도서관 남도화랑에서 동북아 5개국 청소년 그림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사무국(NEAR․사무총장 김옥채)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선 ‘동북아지역 문화 소개 및 자연보호’를 주제로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청소년의 그림 포스터 수상작 10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작품에는 동북아시아 청소년이 바라본 각국의 전통문화, 자연경관, 거리 모습과 그들의 꿈과 바람이 녹아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청소년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통해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동북아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전시회에 도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은 동북아 지방정부 간 국제 교류‧협력을 위한 독립적 지방협력기구로 1996년 창설됐다. 현재 6개국 79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전남도는 창립멤버로 제10대 의장단체로 활동하는 등 동북아 지자체 교류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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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축협 전국 첫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선정전라남도는 저메탄 축산환경 조성을 통한 축산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지원사업에 함평축협이 선정돼 예산 18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남도는 공모사업 확보를 위해 함평군, 함평축협 등과 수시로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정부 방침에 적합하게 사업계획서를 보완토록 하는 등 적극 지원했다. 농식품부는 조사료 공급능력, 국내산 조사료 사용비율, 유통체계 구축․운영, 사업 적정성 등 사업계획서를 외부전문가 공모 심의를 통해 종합 평가해 함평축협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함평축협은 가축 사료를 소화가 용이하도록 생산해 메탄가스와 질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는 사료 원료 전처리 시설과 사료 제조시설을 시범적으로 설치하게 된다. 지원 조건은 보조 65%(국비 30%․도비 7%․군비 28%), 자부담 35%다.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은 “전국 최초의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시설을 설치해 고품질의 저메탄 조사료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은 국내 최대 고품질 조사료 생산지역”이라며 “전국 최초로 저메탄 조사료 모델 개발․보급 등 시범사업이 축산업 경쟁력 확보라는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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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집단상담 프로그램 '성료'보성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보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홍경욱)는 관내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모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비폭력 대화로 자녀와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맞벌이 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퇴근 시간 이후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속적인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부모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총 4회기로 추진됐으며, 회기마다 ▲명상을 통해 지금-여기에 머무르기, ▲비폭력 대화 익히기, ▲소감 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이다경 나우리상담연구소 소장이 맡았으며, 비폭력 대화의 원리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대화에 방해가 되거나 공감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찾아보고 공감으로 듣기, 욕구 알아차리기, 부탁하기 등을 실습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평소 아이와 대화할 때 놓쳤던 부분을 다시 생각할 수 있었고, 같은 부모 입장에서 비슷한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홍경욱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부모님들의 욕구에 맞는 부모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부모-자녀가 함께 배우며 성장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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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서 가을정취 만끽하세요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국내 유일 난대수목원인 완도수목원에서 오는 9일까지 10일간‘2022년 가을산책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난대림의 가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행사는 관람 동선에 국화 화분, 동백 사진, 생태공예품, 대나무공예품 등을 전시해 국화향기 가득한 완도수목원의 가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8일과 9일은 숲속음악회와 난대림나누기, 파충류체험랜드, 목공예‧생태공예체험, 사진인화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숲속음악회는 이틀 동안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나눠 진행된다. 팝플루티스트 나리, 더블루이어즈의 버스킹, 지역 출신 사계절(통기타), 전자바이올린 공연 등 수목원의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야외음악회가 펼쳐진다. 또 관람객과 소통하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며 공연이 끝난 후 선착순으로 난대림 대표 수종인 완도호랑가시나무 등 나무 800그루를 나눠주는 뜻깊은 행사도 곁들여진다. 이밖에 파충류체험랜드에서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파충류와 함께하는 오감체험 코너를 운영하고, 산림박물관 앞마당에서 목공예‧생태공예처험, 사진인화 서비스, 전통놀이 체험 등을 운영한다. 이번 문화행사에선 완도군의 가을섬 여행 행사(플레이 아일랜드 완도)와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오찬진 완도수목원장은 “국내 최대 난대림 자생지인 완도수목원에 많이 방문해 가을 정취를 느끼면서 일상을 벗어난 치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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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문화재 활용사업 7개 분야 70억 확보전라남도는 문화재청의 2023년 문화재 활용사업에 7개 분야 70억 원을 확보, 전남 방문의 해와 연계해 남도의 문화유산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되도록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관광 산업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분야별로 생생문화재 15건, 향교서원 문화재 11건, 전통산사 문화재 8건, 문화재 야행사업 3건, 정보통신기술(ICT) 실감콘텐츠 활용사업 1건, 세계유산축전 1건, 세계유산 활용사업 3건 등 총 42건이 선정됐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해 문화재가 역사 교육의 장이자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하도록 기획한 프로그램형 사업이다. 최초의 충무공 사당인 여수 충민사를 활용한 ‘승리의 바다, 백성의 바다’ 1건이 새로 추가되고, 2021년 문화재청 주관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우수사업에 선정된 광양의 ‘생생(生生) 김 여행’ 등 14건이 계속사업으로 반영됐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향교와 서원을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10년째 선정돼 추진 중인 구례의 ‘Happy 구례향교’, 강진의 ‘푸소(FUSO)’ 사업과 연계한 ‘폼생폼사 강진향교’는 주변 지역 초․중․고등학생의 꾸준한 참여 문의가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사찰이 보유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공연․답사 등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 강진 무위사, 장성 백양사 등 2개 산사가 추가 선정돼 총 8개 산사에서 진행된다. 밤에 즐기는 문화축제인 문화재 야행은 주변 문화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목포, 여수, 나주, 3개 시군이 선정됐다. 호남 최초로 올해 첫 선정된 세계유산축전은 공연과 체험, 워킹투어 등으로 구성한 복합 향유 프로그램으로 순천 선암사, 순천만갯벌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지난해 온라인을 통한 문화재 활용 사업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일상에 휴식과 치유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전남도의 문화재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고 친숙해지도록 고품격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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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의료진, '전남도지사기 실버축구대회' 맡는다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 의로진이 제1회 전남도지사기 실버축구대회 참가 선수단의 건강을 책임진다. 4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오는 11월 12~13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막이 오를 도지사기 실버축구대회 원년 의료진으로 광주FC 닥터로 활동중인 정형외과 이준영 박사를 비롯 조용진 박사 그리고 김윤희 간호사 등 총 3명을 파견한다. 이들 중 정형외과 이준영 박사는 정형외과 족부질환 및 하지 골절 치료 전문가로서 조선대병원 관절센터장, 대한골절학회 하지골절위원장,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학술위원장을 맡고있으며, 국가대표 청소년축구대표팀 주치의를 역임한 뒤 현재 광주FC 프로축구단 팀 닥터로 지역사회에서 맹활약 하고 있다. 조용진 박사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K-건강 국민의료 AI 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 참여 수행기관으로 조선대병원이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김윤희 간호사는 조선대병원 내과 수간호사로 성실함을 바탕으로 책임감이 강한 광주전남지역 으뜸 간호사로 프로축구 광주FC가 출범한 지난 2010년 당시부터 현재까지 줄곧 이준영 박사와 호흡을 같이한 명콤비 의료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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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행안부에 구례 호우 복구비 등 추가 지원 건의전라남도는 2일 휴일에도 불구하고 구례 호우 피해 복구현장을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에게 복구비 추가 지원과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요청했다. 이상민 장관은 이날 2020년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구례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살피고 비상시 방지대책 등을 사전 점검한 후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상민 장관은 복구사업이 추진 중인 마산천, 안촌 배수펌프장 등 공사 진행 현황 등을 듣고 “집중호우・태풍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속히 추진하고, 특히 구례의 경우 항구복구를 위해 지구단위종합복구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현장임을 감안, 복구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전남도와 구례군은 이날 지방비 부담액 중 73억 원의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과 원활한 복구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를 건의했다. 구례지역은 지난 2020년 8월 호우로 총 1천800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부상 2명을 포함해 이재민 746세대 1천149명이 발생했다. 정부는 구례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약 3천300억 원의 복구비를 지원했으며, 현재 약 97%가 준공됐고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2일 오후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전남 구례군 마산면 마산천 수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 김순호 구례군수 안내로 복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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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해제면 저수지 13개소 깔끔한 모습 되찾아깊어가는 가을 무안 해제면의 저수지들이 최근 깔끔해진 모습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전남 무안군 해제면(면장 하영미)은 최근 농번기를 맞아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의 일환으로 성포저수지 등 저수지 13개소에 대한 제방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군은 제방 제초작업과 동시에 굴삭기 부착용 제초기를 투입해 작업이 어려운 저수지 경사면에 대한 잡목 제거와 제초작업도 완료했으며, 작업 후에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보호에도 앞장섰다. 이번 저수지 제초작업으로 저수지 주변에 무성히 자란 잡초가 말끔히 제거됨으로써 누수여부 확인 등 안전점검이 가능해졌으며, 지역민들에게도 깨끗한 경관을 제공하게 됐다. 하영미 해제면장은 “앞으로도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농업인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지속적인 환경보호와 경관개선을 통해 해제면을 살기좋고 깨끗한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