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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통합국립의과대학 신설 온힘”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지난 14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께서 최초로 국립의과대학 신설 길을 열어준 만큼, 이번 정부 의대 증원계획에 통합국립의과대학 신설이 포함되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어 “어제(18일) 정부에 통합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신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전남도 국립의대 설립은 전남도민의 30년 염원”이라며 “정부 계획 자체는 2025학년도 증원 계획이지만, 그 계획에 전남도 국립의대 신설이 포함되면 가장 좋고, 안될 경우 따로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통합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도민 찬성 의견이 많고, 중앙부처에서도 그런 방향을 이해하고 있다”며 “캐나다에서 통합의과대학을 신설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성공 사례가 있는 만큼, 정부와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지역별로 단독 유치 의견 표명은 할 수 있겠지만 선을 지켜줬으면 좋겠다”며 “건전한 의견은 낼 수 있지만, 그 의사 표명이 갈등구조로 비쳐져선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관련해선 “전남도와 무안군의 획기적인 지원대책에 더해 내년 KTX 공항 역사 완공을 앞두고 있어 정기노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무안군과 협조해 더 큰 성과를 내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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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비자제도 규제 개선으로 조선업 인력난 숨통전라남도는 법무부에 건의한 외국인력(E-7) 고용비율 산정 기준이 최근 개정돼 지역 조선업계의 용접 등 외국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밝혔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그동안에는 내국인의 30%까지 고용이 가능한 외국인력(E-7) 고용비율 산정 시 별도 지침에 따라 운영되는 숙련기능인력(E-7-4, 30%)과 지역특화형비자(F-2, 50%) 인력까지 합산했다. 이때문에 외국인력(E-7) 고용 규모가 그만큼 제약을 받아, 업계에서는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실제로 지역 조선업계는 이같은 고용 규모 합산으로 외국인 유학생이 인턴 과정을 수료하고도 취업하지 못한 채 퇴사하거나, 해외 도입 추천서가 발급됐는데도 비자가 거부되는 사례가 발생했었다. 특히 기존에 근무하던 외국인 근로자도 비자가 6개월만 연장(통상 2년 연장)돼 고용 불안에 시달렸으며, 이로 인한 숙련인력의 유출 우려도 상당히 컸던 상황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앞으로는 외국인력(E-7) 고용비율 산정 시 숙련기능 인력과 지역 특화형 비자를 제외함으로써, 외국인 인력 수급에 원활해질 전망이다. 외국인력(E-7)은 현대삼호중공업에만 1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대불산단과 대한조선을 포함하면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조선업이 호황기에 진입함에 따라 인력 수요가 급증했으며, 전남도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유치를 위해 불합리한 비자제도 개선을 여러 차례 건의했다. 그동안 ▲숙련기능인력(E-7-4) 전환기간 단축(5년→ 4년) ▲특정활동 외국인력(E-7) 소득기준 국민총소득(GNI) 80%→ 70% 완화 ▲고용허가제(E-9) 조선업 쿼터 신설(연 5천 명) ▲지역특화비자 1년 이내 근무처 변경 제한 등의 개선을 이끌어냈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조선업은 서남권 경제를 책임지는 핵심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조선업 인력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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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리시설 개보수 국비 '전국 최대'전라남도는 올해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에 전국 최대 규모인 175지구에 국비 1천343억 원을 투입, 가뭄 극복 및 영농 불편 해소를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예산 6천404억 원의 21%를 차지하는 규모다. 신규 지구도 전국 258지구 중 전남이 76지구(29%)로 가장 많다. 수리시설 개보수는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목표로 한다. 정밀안전진단(정밀 점검) 및 안전 점검 결과를 토대로 노후하거나 기능이 저하된 저수지, 용·배수로 등 농업 생산 기반시설을 보수·보강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세부 사업은 ▲노후·파손 또는 기능 저하로 재해위험이 있는 저수지나 효율성이 낮은 양·배수장 등을 보수·보강하는 수원공 83지구 653억 원 ▲ 원활한 용수 공급을 위해 파손되거나 물 손실이 많은 수로 재시공, 토사 퇴적된 흙수로를 구조물화 하는 용배수로 54지구 464억 원 ▲토사 퇴적으로 저수량이 부족한 저수지 준설 37지구 203억 원 ▲낡고 기능이 저하된 배수장 성능 개선 1지구 23억 원이다. 특히 올해 신규 지구는 고흥 당두양수장, 함평 월야간선 등 노후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76지구(총사업비 1천468억 원)가 선정돼 연내 세부 설계 및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조속히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계속사업 67지구와 준공 사업 32지구는 연차적 사업계획에 따라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강하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최근 기후변화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재해예방과 가뭄 극복을 위한 대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주민들이 안전한 영농활동을 하도록 시설 확충과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추가 국비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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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보건소, 찾아가는 장애 발생 예방 교육 시행화순군보건소(소장 박미라)는 ‘2024년도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 발생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9월 6일까지 진행될 이번 교육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768명을 대상으로 장애 발생 예방의 중요성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위해 열린다. 특히 이번 교육은 손상 예방 교육이라고 불리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중요성을 알고 보호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친다. 교육은 국립재활원에서 전문 장애인 강사를 직접 초빙하여 실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실시하며, 사고 예방 교육과 함께 장애인식개선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장애인 현황 및 장애 발생의 원인 ▲장애의 정의 및 유형 안내▲학교와 생활 주변의 사고 및 장애 발생 예방법 ▲강사의 사고 사례 소개 ▲국립재활원 장애 발생 예방 5계명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애 발생 예방 교육 및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에 대해 올바른 생활 태도와 규칙을 익히고 스스로 지키게 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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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4 친환경 단지장 회의 및 안전성 관리강화 교육 시행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5일 '2024년 친환경 단지장 회의 및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화순군 친환경 단지장을 대상으로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회의 내용은 2024년 친환경 농산물 인증 목표 968ha로 정하고 ▲친환경 시책 사업 및 추진 방향 설명 ▲친환경협회 및 들녘별 단지장 의견 수렴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관리 실천 교육을 했다. 최홍남 화순군 농업정책과장은 “친환경 내실화를 위해 과수, 채소 등 품목 다양화와 유기농 중심의 집적화 확대를 강조했으며, 특히 친환경농업이 집적될 수 있도록 관행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일반 농지로부터 농약이 흩날려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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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일조량 부족‘ 농업재해 인정 이끌어 내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생산량 감소를 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것이 받아들여져 농작물 피해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일조량 부족이 농업재해로 인정된 것은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따라 19일부터 4월 5일까지 농작물 피해 신고·접수를 한다. 피해 농민은 농경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나주, 담양 등 전남 주요 지역 평균 일조 시간은 133시간으로 최근 10년간 전국 평균 일조시간(177시간)보다 25% 감소했다. 특히 2월에는 비가 15일간 내리며 딸기 등 시설원예 작물에서 생육지연, 기형과 발생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는 다른 재해와 달리 육안으로 즉시 확인되지 않아 해당 지자체에서 기상과 농작물 피해와의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재해로 인정된다. 이에 전남도는 최근 30년 평균 지역별 일조량 분석, 타 지역과 동일 작물 대조군 비교, 품목별 피해 분석을 통해 입증하며 지난 2월부터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재해로 인정하도록 정부에 여러 차례 건의했다. 선제적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 재해로 인정받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겨울철 일조량 부족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난방기 사용으로 경영난 가중이 겹친 어려운 상황에서 농업재해가 최종 인정돼 농업 경영안정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하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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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9일부터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 접수전라남도는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도내 541만 필지에 대해 19일부터 4월 8일까지 개별공시지가를 공개, 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시군 민원실과 읍면동에 비치된 지가 열람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realtyprice.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열람 후 의견이 있으면 시군 민원실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인터넷으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소재지 인근 토지와 비교표준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확인해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인에게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이용상황 등 개별토지의 특성 등을 참고해 산정됐다. 앞으로 주민 열람, 공시지가 산정의 적정 여부 재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오는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된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 산정 기준이 되고, 60여 종의 행정 기초자료로 활용될 정도로 도민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다”며 “합리적인 개별공시지가가 산정되도록 도민들께서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의견서 제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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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업 육성 지원전라남도가 친환경농업 추진위원회를 개최,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 기금 융자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 육성 기금 융자 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과정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저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가공·유통·수출 등에 필요한 운영비 및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개인은 1억 원 이내, 생산자 단체 및 유통 업체는 5억 원 이내, 친환경 농산물 유통업체 가맹점 입점자 임차료와 친환경 농산물 물류기지 건립 및 임대의 경우 10억 원까지 지원한다. 친환경농업 추진위원회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길용 전남대학교 교수, 나해영 목포대학교 교수 등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에서는 2024년 친환경농업 육성 기금 융자 사업 대상자의 경우 지난 1월 16일까지 접수된 건을 심의해 ▲기금 사용 목적 ▲지원사업 적정성 ▲사업수행 능력 ▲자부담 능력 등을 검토해 74건을 최종 선정했다. 또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운영된 친환경농업육성기금에 대해서도 심의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친환경농업의 육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친환경농업 육성 기금을 2005년부터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현장에서 자금이 필요한 농민이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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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김은미, 2024 서울마라톤대회 '동메달'여수시청 김은미(왼쪽)가 '2024 서울마라톤 대회' 국내여자부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남육상연맹(회장 김용주)는 18일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 '2024 서울마라톤대회'에서 여수시청 김은미 선수가 2시간 40분 05초로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10개국 141명의 엘리트 선수와 3만8000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여수시청 김은미는 국내 엘리트 부문에 참가하여 서울 광화문광장을 출발 숭례문과 서울숲을 거쳐 잠실종합운동장으로 골인하는 42.195㎞ 풀코스를 달렸다. 임예진(충주시청)이 2시간 28분 59초로 1위, 최경선(제천시정)이 2시간 36분 24초로 2위를 차지했다. 김재성 여수시청 감독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김은미 선수에게 고맙다”며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올해 열리는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더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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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신청하세요전라남도가 여성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를 위해 여성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대상 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성 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은 높으나, 재정과 경영 환경이 열악한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 브랜드(CI·BI) 제작, 온라인 제품광고, 누리집 제작, 쇼핑몰 구축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여성이 대표자로 주 사업장을 전남에 두고 있는 상시 고용인력 5인 미만인 기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 후 등기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남도는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친 후 최종 10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별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선정된 기업은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제품 디자인과 홍보·마케팅 방법 등 컨설팅 지원도 받게 된다. 전남도는 2011년부터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를 위해 여성소기업 마케팅 지원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110여 기업에 11억 4천만 원을 지원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기업 홍보 등 지원으로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이 늘면서 매년 신청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올해도 아이디어는 좋으나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기업인이 많이 참여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