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김은미(왼쪽)가 '2024 서울마라톤 대회' 국내여자부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남육상연맹(회장 김용주)는 18일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 '2024 서울마라톤대회'에서 여수시청 김은미 선수가 2시간 40분 05초로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10개국 141명의 엘리트 선수와 3만8000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여수시청 김은미는 국내 엘리트 부문에 참가하여 서울 광화문광장을 출발 숭례문과 서울숲을 거쳐 잠실종합운동장으로 골인하는 42.195㎞ 풀코스를 달렸다.
임예진(충주시청)이 2시간 28분 59초로 1위, 최경선(제천시정)이 2시간 36분 24초로 2위를 차지했다.
김재성 여수시청 감독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김은미 선수에게 고맙다”며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올해 열리는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더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