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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어린이집ㆍ유치원과 협약유아숲교육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운영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는 4월부터 11월까지 8월을 제외한 7개월간 숲을 통해 유아의 오감 만족 및 전인적 성장 발달을 도모하는 ‘유아숲교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6~7세(만5~6세)로 구성된 어린이집․유치원이다. 연구소 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숲속 놀이터, 치유의 숲 등에서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정기반과 수시반으로 운영된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정기반 운영을 위해 21개 유치원․어린이집과 유아숲교육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관계기관은 앞으로 유아숲교육 분야에서 상호 교류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유아의 전인적 성장 도모와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도 1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해 운영했으며,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올해는 5개 기관을 더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개발해 12월 산림청으로부터 인증받은 ‘산이랑 단이와 떠나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포로롱 새와 놀아요’, ‘꿈틀꿈틀 애벌레와 놀아요’ 등 계절 따라 변하는 연구소 자연경관과 함께 월별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연구소는 유아숲교육 뿐만 아니라 숲해설,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초등학생, 일반 성인 등 대상자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하고 있다. 산림체험 프로그램 등 산림복지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을 참고하고, 참여를 바라는 도민은 산림복지팀(061-338-425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화식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아들에게 다양한 숲체험 활동을 하며 뛰어놀 수 있는 자연놀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유아숲교육 뿐만 아니라 양질의 산림치유, 숲해설 등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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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응급실 차량’ 운행으로 귀중한 생명 살린다전남도, 동부권역응급의료센터에 배치…재난 현장 응급실 수준 처치 전라남도는 동부 지역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서 응급진료를 하도록 ‘현장 응급의료 지원차량’ 1대를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순천 성가롤로병원에 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응급의료 지원차량은 응급의료소 설치용 천막과 이동침대, 휴대용 초음파, 심장충격기 등 각종 의료장비와 의약품을 갖췄다. 재난현장에서 응급실 수준의 처치를 할 수 있다. 성가롤로병원은 순천산업단지, 여수국가산업단지,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대규모 산업시설이 밀집한 전남 동부지역의 재난거점병원이다.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에 의료 지원차량과 재난의료지원팀을 신속히 출동시켜 응급의료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의료가스와 음압공급장치를 갖춘 50병상 규모의 예비병상을 확충하고, 제염․제독 시설을 설치해 여수‧광양 산업단지 내 화학재난 등 특수재난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2014년 전국 1호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된 목포한국병원에는 응급의료 지원차량과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배치되어 전남지역 응급환자 치료와 이송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응급의료 전용헬기는 섬이 많은 전남 서남권에서 매년 응급환자 300명 이상을 병원으로 이송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병용 전라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응급의료병원, 보건소, 소방본부 등 유관기관이 합심해 재난의료 대응훈련과 교육을 실시하고,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등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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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청년 내일로 프로젝트, 28일부터 가동전남도, 올해 대상자 300명 워크숍 마치고 공공기관서 1년 근무 전라남도가 청년의 잠재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역점 추진하는 전남 청년 내일로 프로젝트가 300명을 대상으로 28일부터 1년 동안 가동된다. ‘전남 청년 내일로 프로젝트’는 청년이 전남지역의 비영리단체․법인 등 공공형 기관에서 근무하면서 일 경험을 쌓고 역량을 키워, 전남에서 안정적으로 취․창업 하도록 1년간 인건비, 자격증 취득, 자기 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추진돼 올해 3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지금까지 사업 추진상에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해 추진하고 있다. 전남 청년 내일로 전용 누리집을 구축해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수행기관 사전 수요조사를 해 수행기관의 관심을 대폭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청년 근로자 300명 모집에 총 871명이 신청, 수행기관과 시군, 외부 면접인사가 참여하는 합동면접을 통해 300명의 청년근로자를 최종 선발했다. 또 수행기관 수요 사전조사를 통해 수행기관 참여를 유도한 결과 총 312개 수행기관이 신청했다. 신청 기관에 대한 선정평가를 통해 전남신용보증재단, YWCA, 미술관, 복지관 등 200개 수행기관이 선정됐다. 올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 300명은 27일까지 이틀간 이뤄지는 직무교육 워크숍을 마치고 28일부터 200개 수행기관에서 근무한다. 역량 강화, 취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혜택을 받게 된다. 워크숍은 1일차 치어 업!(Cheer UP!), 2일차 커리어 업!(Career UP!)을 주제로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 특강, 직장생활 기본예절, 청년근로자 팀빌딩, 문서 활용 및 기획보고서 작성법, 채용트렌드 및 진로 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청년 내일로 사업을 총괄 수행하는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문 직업상담사와의 1대1 맞춤형 컨설팅, 현장 근무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취․창업 박람회 사업 설명 등 청년 근무자의 취업 지원 등을 안내했다. 김신남 전라남도 일자리본부장은 “전남 청년 내일로 프로젝트는 민선7기 청년 일자리 정책 중 대표적 사업으로, 지금까지 추진해오면서 청년 고용률이 늘고, 지역 청년들의 무궁한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도 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 청년 내일로 프로젝트는 전남에 거주(예정)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 청년 내일로’ 누리집(www.ictwork.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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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첫 재난 대비 ‘원격 마을방송ㆍ문자’4월부터 모바일 앱 활용해 행동요령 신속히 안내 전라남도는 오는 4월부터 도민에게 재난 상황과 이에 대비하는 행동요령을 신속히 안내하기 위해 ‘모바일 웹 활용 원격 마을방송과 문자메시지 전송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위급한 재난 발생 시 안전 안내수단으로 긴급재난문자가 주로 사용됐다. 하지만 휴대폰 문자의 경우 글자 수가 적다는 단점 때문에 재난상황에 대한 행동요령을 구체적으로 전달하기 어려웠다. 마을별 안내사항 전달을 위해 주로 사용되던 마을방송도 시군별로 시스템이 서로 달라 통합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총 사업비 6억 5천만 원을 들여 모든 시군의 마을방송시설 6천525개소를 연계하고, 모바일 앱(APP)을 통해 원격으로 마을방송과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상청 지진조기경보시스템도 연계했다. 앞으로 전남지역에 규모 3.0 이상 지진이 발생하면 지진 대응 요령이 마을방송과 문자메시지로 자동 안내된다. 전라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안전에 대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최종선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점점 복잡해지는 사회와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현상으로 각종 재난 발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안전 전남’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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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 '영예'‘2019년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시상식서 수상 헤럴드경제와 월간파워코리아가 주최 보성군은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헤럴드경제와 월간파워코리아가 주최한 ‘2019년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경영 행정의 경쟁력을 평가하여 국가발전과 지방자치의 성장에 기여해 온 자치단체와 인물·기업 기관 등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보성군은 지난해 노후된 녹차탕을 대신해 율포해수녹차센터를 신축하여 단일 요금제라는 획기적인 시책으로 지난 5개월 동안 입욕액이 92% 증가하여 약 12만 명이 다녀갔다. 수익은 5억 2천여 만 원으로 기존 대비 무려 77%나 증가했다. 특히, 단순 목욕시설이 아닌 종합 힐링 센터로 확실한 포지션을 가진 율포해수 녹차센터는 3층 야외 노천탕에서 바라본 환상적인 뷰와 다양한 스파 시설로 올해 1월에는 전라남도가 추천하는 여행지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2월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스파 명소로 소개되기도 했다. 보성군은 올해 해수녹차센터 앞에 있는 보성해수풀장을 연계해 수산물잡기 체험과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 등을 운영하여 비수기 없는 사계절 관광지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보성 계단식 전통차밭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번 중요농업유산 선정은 4수만에 이룬 쾌거로 민선7기에 들어 역사성 입증과 계단식 차밭 조성 기술 및 지리적 특이성 등 기초자료 대폭적으로 보강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등재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보성군은 우리나라 최고의 녹차 생산지로 전국 재배면적의 35%를 차지하며 면적당 소득이 쌀의 3배에 이를 정도로 지역경제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보성군은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도 도전하면서 차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오늘의 수상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군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은 결과”라며 “예산 6천억 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관 주도가 아닌 군민의 지지와 참여를 바탕으로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 차별화된 보성만의 매력을 높여 대한민국 1등 관광도시, 1등 장수고을, 군민 행복 도시로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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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화순적벽’ 버스투어 운행 시작지난 23일 첫 투어... 매주 수ㆍ토ㆍ일요일, 인근 관광지 연계 코스 운영 투어 버스도 28인승 리무진으로 교체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운영하는 ‘설렘화순 버스투어’가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과 24일 올해 들어 처음 운행한 ‘설렘화순 버스투어’는 화순적벽을 중심으로 개발한 2개 코스를 성황리에 선보였다. 군은 지난해까지 화순적벽 일대만 운행했던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개편했다. 화순적벽 인근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2개 코스를 개발해 추가했다. 26일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설렘화순 버스투어에 496명이 탑승, 예약률 71%를 보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화순적벽을 중심으로 한 투어 코스가 추가되고, 현지 탑승도 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투어 버스도 28인승 리무진으로 교체해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 23일 부산에서 단체로 화순적벽을 찾은 이 모씨(62)는 “화순은 적벽의 풍광 뿐 아니라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하천의 물이 너무 인상적이다”며 “화순의 큰 자산이므로 보존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설렘화순 버스투어는 매주 수ㆍ토ㆍ일요일 주 3회 운행하며, 투어 예정일 2주 전부터 인터넷으로만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없이 화순을 방문한 관광객을 위해 현지 탑승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설렘화순 버스투어는 2개 코스를 운행한다. 동부권 코스는 적벽과 ▲국가지정 명승 ‘임대정 원림’ ▲김삿갓 종명지가 있는 ‘김삿갓 동산’ ▲MBC 아빠 어디가 촬영지인 ‘연둔리 숲정이’ ▲‘오지호 기념관’ 등을 연계했다. 서부권 코스는 적벽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 ▲천불천탑의 미스터리를 간직한 ‘운주사’ ▲‘조광조 선생 유배지’ 등을 둘러보는 코스다. 적벽만 둘러보던 기존 코스도 계속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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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교육환경 개선사업 ‘착착’장병완 의원, 상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13억7천700만원 확보 송원여상 특별교실 증축비 8억3천200만원ㆍ조봉초교 외벽보수비 5억4천500만원 ‘교육 1번지’ 광주 남구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장병완 의원(민주평화당, 광주 동·남구갑)은 25일 송원여상과 조봉초등학교 교육환경 시설 개선 사업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3억7천7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확보한 교부금은 송원여상 특별교실 증축 비용으로 8억3천200만원, 조봉초등학교 외벽보수 비용으로 5억4천500만원이 소요된다. 송원여상은 그동안 운동장이 없어 3개 학년 24개 학급의 체육 수업을 단 1곳의 무용실에서 진행해 큰 불편을 겪어 온데다 2020학년도 학과 개편으로 인한 실습실과 동아리실 마련이 절실했는데, 이번 특별교실 증축 예산 확보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난 1994년 설립된 조봉초교는 학교 외벽이 노후되어 누수가 되고 벽체 재질 또한 드라이비트로 시공되어 재난 상황에 취약한 실정이었으나, 이번에 확보한 교부금으로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장병완 의원은 “남구 인재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며 “‘교육 1번지’ 남구의 명성에 걸맞게 교육환경 또한 최고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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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토요체험3월23일 화순시네마서 영화 ‘캡틴 마블’ 관람 화순군(군수 구충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참여 학생 40여 명이지난 23일 화순시네마에서 영화 ‘캡틴 마블’을 관람했다.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자치 회의를 연다. 지난 22일 3월 자치 회의에서 영화 ‘캡틴 마블’ 관람을 토요 체험 프로그램으로 결정했다. 학생들은 최신 영화를 관람하며 공공장소 예절과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 등을 배웠다. 박 아무개(화순중·2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같이 봐서 영화가 더 재밌었다”며 “친구들과도 더욱 친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예술·문화·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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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도청 민주주의 산 역사의 현장으로 복원오는 28일 오후 2시 옛 전남도청 2층 회의실... 복원 기본계획 대국민설명회 개최 옛 전남도청 본관과 전남경찰국 등 6개동이 1980년 5·18 당시의 모습으로 원형 복원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옛 전남도청 2층 회의실에서 원형 복원을 전제로 한 “옛 전남도청 복원 기본계획 대국민설명회”(이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광역시, 문체부, 옛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이하 대책위)로 구성된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에서 주최하며,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복원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맡은 조선대 산학협력단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복원 기본계획 및 향후일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복원 기본계획안은 80년 5·18당시의 모습 으로 6개동 건물의 원형복원을 기본 전제로 하되 현 건물별 상태, 기존 구조물 철거 가능 여부, 건축법·장애인 편의시설 증진 등 법적·기술적 사항을 고려했다.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성에 근거하는 복원, ▲5·18민주화운동 공간의 상징성을 살리는 복원, ▲5·18민주화운동정신을 계승하고 인권과 민주주의 가치를 지향하는 복원을 기본원칙으로 잡았으며 아울러, 5‧18민주화운동의 인권과 평화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승화한다는 배경에서 출발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복원을 기획하였다. 복원대상은 전남도청 본관·별관·회의실, 도 경찰국 및 도 경찰국 민원실, 상무관 등 6개 동으로 5‧18당시 주요 활동 거점이었던 시민군 상황실과 방송실이 자리한 도청 본관 1층 서무과와, 수습대책위원회가 있었던 2층 부지사실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화장실을 철거하여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한다. 도청별관은 현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출입구로 이용하고 있는 공간에 전당과의 소통을 위해 1, 2층 일부의 공간을 확보하고 3, 4층을 복원한다. 무기고와 시민군의 휴식·식사공간이었던 도청 회의실은 설비공간은 그대로 두고 내부 공간을 복원하며 상무관은 외형 변화가 거의 없어 내부 바닥재 등만 교체한다. 층간이 사라진 도 경찰국과 도 경찰국 민원실은 각각 3층, 2층으로 층을 나누어 복원하고 경찰국 후면에 설치된 LED철골구조물과 5·18당시 시민군과 계엄군의 집결지이자 시신수습 장소였던 방문자센터를 철거한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에 6개 동의 전시 콘텐츠 구성 및 공간 활용을 위한 전시 기본계획을 발주하여 5·18관련 단체, 전문가 및 시민사회단체 등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사회적 합의과정을 거쳐 80년대 당시의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6개 건물의 주요 공간을 재현하는 등 공간 활용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와 문체부는 사실에 입각한 복원을 위해 제보·자료수집·현장검증은 지속적으로 실시하되 복원을 위한 자료를 확보하지 못한 공간은 설계, 공사 중이라도 자료 수집, 검증과정을 거쳐 복원을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용섭 시장은 “옛 전남도청을 ’80년 5월 당시 모습으로 원형 복원하여 5·18 민주항쟁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고 역사의 교육장으로 보존 하겠다”면서 “5·18 관련 망언 등 역사왜곡을 차단하고 5·18 민주화운동을 전국화·세계화하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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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겨울대파 포전정리비 지원정부 강력 건의로 330ha 지원 확정…농가 경영 안정 기대 전라남도는 대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도 예비비로 포전정리비 3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전라남도가 정부에 두 차례에 걸쳐 강력하게 지원을 건의해 반영된 것이다. 국비 3억 5천만 원과 도비 3억 원을 포함해 총 지원금액은 17억 5천만 원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22일 주산지 시군 등 관계자 회의를 통해 겨울대파 330ha 포전 정리 계획을 확정하고, 농가에서 빠짐없이 신청하도록 안내 및 홍보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산지 시군 농가에서는 포전정리를 희망할 경우 관내 지역 농협에 27일까지 신청해야 하고, 확정된 면적에 대해서는 3.3㎡당 1천749원을 지급받게 된다. 겨울대파 재배농가들은 “현재까지 출하율은 70% 수준에 불과하고, 날씨가 좋아 일부 추대현상이 나타나는 등 상품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전남도에서 포전정리비를 지원한다고 하니 큰 힘이 된다”고 반기고 있다. 홍석봉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겨울대파 포전정리비 지원이 조금이나마 농가에게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의 채소가격안정제 참여 및 수급불안품목 재배면적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처음 ‘농산물 가격 및 수급안정 사업비’로 도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농협과 시군비를 합쳐 총 64억 원으로 겨울배추(111ha), 겨울대파(107ha), 조생종양파(169ha)를 선제적으로 시장 격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