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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북방정책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모집오는 22일까지 접수... 3월 우즈벡ㆍ카자흐ㆍ몽골 시장개척단 파견 전라남도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몽골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3월 1일부터 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카자흐스탄 알마티,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 1대1 상담을 한다. 우즈베키스탄 인구는 3천200만 명으로, 중앙아시아 최대를 자랑한다. 최근 5년간 5% 이상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 한국 상품 인지도가 높아 미래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자원 의존형 경제구조로, 대부분의 소비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화장품, 의료기기, 의약품, 세제류, 자동차부품 등의 수요가 많다. 몽골은 국제 광물 시세 회복에 힘입어 소비시장이 살아나는데다 한류 영향을 받아 중소기업의 유망 틈새시장이다. 시장개척단 참가 자격은 전남에 소재한 수출 중소기업 가운데 자사 제품 영문 카탈로그 또는 동영상을 가진 업체다. 수출을 준비하는 내수기업도 참가할 수 있다. 바이어 발굴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현지 무역관을 통해 사전에 물색해 소개하므로 참가 기업은 바이어 발굴 부담이 줄어 자사 상품에 대한 홍보에 집중할 수 있다. 시장개척단은 10개 기업 내외로 구성된다.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항공료 50%(최대 100만 원), 바이어 발굴비, 현지 통역비, 상담장 임차료 등을 지원받는다. 참가 기업은 잔여 항공료와 숙박비만 부담하면 된다. 이상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새로 부상하는 중앙아시아 지역 현지 경제인과 교류를 함께 펼쳐 우수 바이어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남 수출기업이 많이 신청해 시장 개척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바라는 기업은 전라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라남도 또는 광주전남코트라지원단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실 061-286-2452, 광주전남코트라지원단 062-369-9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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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정주은 작가 ‘골방’ 기획展30일부터 2020년 2월10일까지 전남여성문화박물관 전남여성가족재단은 2019 전남여성문화박물관 기획전시 공모전 ‘전라도에서 찾은 나’에 당선한 청년 정주은 작가의 ‘골방’ 전시회를 30일 오픈, 2020년 2월 10일까지 전시한다. ‘골방’ 전시회는 이제 막 사회생활에 진입한 청년작가의 생애 첫 개인전이다. 온전히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마주하는 골방 속에서 정체성을 찾아보는 전시다. 정주은 작가의 골방은 외부 시선이 아닌 내면으로 초점을 맞추는 공간이다. 우리는 각자 자신만의 방에서 보내는 시간을 필요로 하고, 그 곳에서는 꾸밈없는 스스로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정 작가는 지극히 사적이고 은밀한 골방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요소를 수집하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 교류와 갈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전남여성문화박물관 공모전 ‘전라도에서 찾은 나’를 통해 발굴한 신진․청년 작가의 2019년 마지막 전시 ‘골방’전을 통해 청년 정주은 작가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다채로운 모습을 만나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문화예술의 다양성 확대와 성장을 위해 지역 청년․신진 예술인에게 늘 문을 열어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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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수산 으뜸 완도 맛집 상다리 부러지는 '달해도'도시에서는 찾기힘든 상다리 현지의맛 물씬 전복코스요리 전문점... 자연산 활어회 '일품' 완도는 예로부터 수산물의 중심지이자 최근 전라도의 가고싶은섬, 전남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에 등재되는 등 전라남도 여행의 빠지지 않는 지역이다. 남도여행의 일등공신 중 빠지지 않는 것이 먹거리 그 중 완도의 수산물 먹거리는 당연 일등공신으로 점쳐진다. 완도읍 해변공원로에 위치한 횟집 '달해도'는 관광객들이 칭찬하는 '으뜸' 맛집이다. 수산물을 중도매 하며 직접 식재료를 고르고 신선한 것만 들이는 것이 관광객들이 칭찬하는 요소이다 달해도 대표 박인수씨는 "상다리가 부러뜨리는게 남도음식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라며 "정말 자연산 활어회는 먹어보고 나면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며 "항상 맛있게 드시는 손님들에게 감사하다"고 하였다. 관광객들에게는 가격경쟁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인데 달해도의 음식들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가격이라고 관광객들은 입을 모은다. 문의 ☎ 061-554-7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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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 열차' 광주~순천 경전선 전철화 예타재조사 통과호남인 숙원 남해안․경전선 고속 전철시대 눈앞 총 122.2㎞ 1조7천억 투입… 남해안관광·동서교류 활기 전라남도는 경전선 광주~순천 전철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재조사를 통과, 남해안․경전선 고속 전철시대를 맞이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비용편익비율(B/C) 0.88, 종합평가(AHP) 0.653이다. 광주송정역에서 화순, 보성, 순천, 진주, 마산을 거쳐 경남 밀양 삼랑진을 잇는 경전선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 교통망이다. 경전선 노선 중 삼랑진과 순천을 잇는 영남권역은 복선 전철화사업이 이미 완성됐거나 진행 중이다. 하지만 호남권역인 광주송정~순천은 일제 강점기 건설 이후 한 번도 개량되지 않은 단선 비전철 구간으로 남아 영‧호남 차별의 대표사례로 꼽혔다.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수행한 예비타당성조사가 2018년 10월 B/C 0.85에도 불구하고 AHP는 근소한 차이(0.11)로 통과하지 못했었다. 그동안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경전선 전철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국회토론회 2회 개최, 경전선 영향권 4개 시‧도지사와 16개 시장‧군수의 공동건의문 채택, 광주시‧전남도 의회 의장과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장단의 예산 반영 촉구 기자회견 등 전철화 필요성을 정부에 요청해 왔다. 예비타당성재조사 최대 분수령인 AHP를 위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소속 SOC 분과위원회에서 김철우 보성군수, 한국교통연구원 철도 전문가, 동신대학교 관광 관련 교수가 참여해 보성‧고흥 등 남해안 관광자원과 국가 U자형 철도망 구축을 위한 경전선 전철화 필요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B/C분석의 추가수요 반영을 위해 사업 구간을 당초 광주송정역에서 광주역으로 연장하고, 편익 대상 범위를 부산 부전역까지 확대하는 것은 물론, 목포~보성 남해안선 수요 반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총 122.2㎞ 경전선 개량 및 전철화에는 1조 7천703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설계 속도는 250㎞/h다. 국토부는 2020년 하반기까지 기본계획을 세우고 10월 말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할 계획이다. 전 구간 전철화 개통 시 목포에서 부전까지 현재 6시간 33분에서 4시간 9분 단축된 2시간 24분, 광주에선 5시간 42분에서 3시간 6분 단축된 2시간 36분이 소요된다. 영‧호남 문화 교류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광주‧전남 최대 숙원인 경전선 광주~순천 전철화사업이 예비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해 목포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남해안 고속 전철시대가 열리게 됐다”며 “보성~순천 구간 전철화가 조기에 이뤄지도록 예산 확보 및 관련 절차 진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남해안철도가 부산까지 연결되기 위해선 경전선(광주~순천) 구간 중 ‘보성~순천’ 우선 전철화가 필요하다. 전라남도는 설계‧시공 일괄입찰과 패스트트랙 추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온힘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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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무원 노사문화 전국 최우수 영예전라남도가 2019년 공무원 노사문화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17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통령상(1위)을 수상했다. 공무원 노사문화 시상은 모든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교육행정기관을 포함한 전국 전체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발굴해 이뤄진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부터 노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서면심사, 현지실사, 사례발표, 3차례 심사를 거쳐 대상을 결정했다. 전라남도가 전국 최우수기관에 뽑힌 것은 2013년,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다. 전남도는 공무원노조를 도정의 한 축으로서 도정 발전과 직원 복리 증진을 위한 동반자 관계로 인식하고, 도정 현안사업 성공 추진과 도민 행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전남형 노사문화를 정착,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라남도 노사는 노사협의회와 인사제도개선위원회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면서 전국 최초로 노사 청렴실천 협약을 맺었다. 또한 노사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봉급 끝전 모아 사랑나눔 행복상자 만들기 △아름다운 기부행사 및 이웃사랑 성금 전달 △명절 복지시설 위문 △지역아동센터 긴급구호 지원 등을 추진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효·애·화 여행, 전직원 화합행사 HOF & HOPE DAY, 아듀! 당당콘서트, 공감톡톡 소통캠프, 자녀와 함께하는 명문대 탐방 등은 전국의 많은 자치단체로부터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공직사회 밝고 맑게 만들기 캠페인과 즐거운 직장 만들기 운동으로 공직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켰으며, 도지사가 참여하는 △간식을 부탁해 △점심소통 △수다다방 등 소통프로그램으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에도 앞장섰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라남도와 공무원노동조합이 함께 도민 중심의 균형적 시각을 갖고 소통‧협력을 통해 도정 역점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전남만의 특화된 노사 협력사업을 추진한 점이 인정받았다”며 “직원 행복이 도민 행복의 첫걸음이란 생각으로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승규 전남도청노조위원장은 “노동조합을 도정 발전의 파트너로 존중해주고 정당한 노조활동을 적극 지원해준 김영록 도지사와, 2천여 조합원들의 열성적 참여와 지지의 결과”라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대통령 기관표창과 함께 행정안전부장관 명의의 인증패를 받고, 전국 언론매체와 전광판 등에 인증기관 홍보를 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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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0년 농업분야 국고 6천678억 확보전라남도는 2020년 농업분야 국고예산에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 등 사업비가 포함된 6천678억원을 확보, 청정 전남의 미래 생명산업인 ‘블루 농업(Blue Farm)’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연초부터 국고건의 현안사업을 발굴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적극적인 국고 확보 활동을 전개한 결과 이뤄낸 성과다. 특히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농업 분야 핵심 3개 사업인 ‘신소득 유망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조성’,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 조성’, ‘첨단 농업기계화(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 등이 반영됐다. 신소득 유망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조성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350억 원이 지원되는 신규 사업이다. 이번에 기본조사 및 실시 설계비로 13억 원을 확보했다. 지구 온난화로 농가단위에서 다양한 아열대 작물이 임의적으로 재배되고 있어 실증연구와 표준재배기술 정립으로 신규 소득작물을 보급․확산하고, 아열대 과일의 수입을 대체할 기반 마련이 기대된다. 첨단 농업기계화(무인․자동화) 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에는 기본 및 실시 설계비 7억 원이 반영됐다.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480억 원을 들여 농업 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에 대응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인 로봇, 드론, 인공지능 기반의 노지 커넥티드 팜 시범단지와, 첨단 농기계(AI) 플랫폼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기농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한 구례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 조성사업은 19억 원이 반영됐다. 2022년까지 총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유기농 체험단지, 가공․마케팅센터, 생태체험농장, 홍보 및 편의시설을 차질 없이 갖추게 됐다. 이외에도 기능성 원료은행 구축 및 운영(신규 150억 원․2022년까지)사업의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비 5억 원, 남해안권 발효식품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계속사업 100억 원, 2021년까지)을 위한 생산․연구시설 구축비 24억 원을 확보했다. 섬지역 농산물 물류비를 줄이기 위한 실증연구 예산 8억 원도 신규 반영됐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정부에 요구해온 해상운송비 지원 교두보가 마련된 셈이다. 또 계속사업인 영산강 Ⅲ, Ⅳ지구의 대단위 농업개발사업 573억 원이 반영돼 매년 반복되는 전남 서남권의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익형 직불제 예산이 2조 4천억 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지금까지 평균적으로 전국 직불금 예산의 21.3%를 배정받은 것을 감안하면 전남에 2천708억 원이 추가 배정될 전망이다. 이를 포함할 경우 전라남도의 농업 분야 국고예산은 1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서은수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2020년 예산으로 확보된 국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남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미래 전남 농업 발전과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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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문화재 돌봄사업 6년 연속 최우수전라남도는 문화재청의 ‘2019년 문화재 돌봄사업’ 전국 수행평가에서 전남 문화재 돌봄사업 수행단체인 (사)문화재예방관리센터가 6년 연속 전국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5개월 동안 문화재청과 외부 전문가에 의해 진행된 전국 17개 광역시․도 문화재 돌봄사업 수행평가는 사무행정, 현장활동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시행됐다. 전라남도 문화재 돌봄사업은 모든 부분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전국 최우수 돌봄 단체로 선정돼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그동안 전라남도와 (사)문화재예방관리센터는 문화재 돌봄사업에서 독보적 지위를 구축하고, 다른 시․도의 돌봄사업을 육성․발전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사업 초기부터 ‘문화재 돌봄사업 운용 매뉴얼’을 제작해 돌봄사업 운용 방법을 표준화했다. 또 문화재 예방 관리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전문화, 체계화, 표준화, 3대 목표를 제시해 전국 돌봄사업을 단일한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특히 ‘문화재관리(수리)이력제’를 전국 최초로 실시해 문화재 수리 내력 부재로 생기는 원형 보존의 오류를 줄이고, 문화재가 언제 어떻게 관리됐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DB화 했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문화재의 원형 보존을 위한 예방적 활동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09년 전라남도가 문화재청에 제안해 전국으로 확대된 사업이다. 한 번 훼손된 문화재는 다시 원형으로 돌이킬 수 없다는 인식을 토대로 문화재 훼손을 예방하고, 사후 보수․복원에 따른 막대한 국가예산 낭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전남 22개 시군에 분포한 문화재 769개소에 대해 상시적 관리활동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속적인 ‘문화재돌봄사업’ 시행을 통해 관리가 어렵거나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문화재를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와함께 도민의 문화유산 향유권을 신장하고, 문화재 관련 일자리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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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향 나주’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 공식 선언25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추진위 발족 결의대회 개최 나주시, 남도역사공원 유치 당위성 대내·외에 천명 언양김씨 문중 비롯한 13개 의병문중 유치 결의문 발표 전국․전남․광주 5개 독립단체 나주 유치 지지 성명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를 공식 선언했다. 나주시는 25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추진위원회 발족식 및 결의대회’를 개최,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발족식 및 결의대회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손금주 국회의원, 최일 동신대총장,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장, 리명한 (사)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남전 언양김씨 대종회장, 명진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지회 광주·전남지회장, 지역 도·시의원과 의병 문중, 지지단체, 지역원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를 선언함으로써 나주인의 정신을 바로 세워 후손들에게 전승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는 호남의 중심 나주, 그리고 의향 나주의 역사적 위상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추진위는 공동위원장 5인을 비롯해, 전국 13개 의병문중, 5개 독립운동단체 포함, 913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전라도 정명 천 년의 중심이자, 시대를 불문하고 나라의 위기 때마다 구국정신을 발휘해온 나주가 남도의병역사공원의 최적지라는데 뜻을 하나로 모으고, 지역 원로, 의병 문중, 독립운동단체, 출향향우, 각계각층의 참여를 통해 8월 말로 예정된 부지확정 시까지 학술포럼, 유치기원음악회, 전 시민 서명운동 등 공원 유치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장 전면에는 1945년 8월 15일 나주인들이 나주초등학교에 모여 해방의 기쁨을 나누는 현장에 계양됐던 태극기를 공개, 의향 나주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호남 최초의 의병장인 건재 김천일 선생의 후손인 언양김씨 문중을 비롯한 13개 의병 문중과 전국·광주·전남 5개 독립단체에서는 이날 남도의병역사공원 적지가 나주임을 적극 지지하고 선언하는 유치결의문과 지지성명서를 각각 발표했다. 언양김씨 대종회 김남전 회장은 유치결의문을 통해, “임진왜란 호남 최초 의병장인 건재 김천일 선생의 구국정신이야말로 호남의병정신의 본보기”라며, “남도의병역사공원 조성은 도민의 근본을 바로 세우는 것이고, 나주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나라를 지켰던 전라도 의향정신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회장은 “3·1만세운동의 출발지인 아우내 장터를 기념해 천안에 독립기념관이 들어섰고, 경북독립기념관을 경상북도의 정신적 뿌리인 안동에 세운 사례는 역사를 기념하는 일이 결코 관광지 개발이나 지역균형발전 차원이 아님”을 강조하며, “전라도 의병 선조들이 문중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나주를 중심으로 뜻을 모으고 나라를 구했던 것처럼 남도의병역사공원을 나주에 두어 그 뜻을 올바로 전하고 세상에 보여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5개 독립운동단체를 대표해 단상에 선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광주전남지회 명진 지회장은 “나주는 전라도 천년 역사의 주역이자, 항일의병운동의 거점이었으며 영산강의 곡창지대를 난도질한 일제수탈의 역사 현장인 나주야말로 남도의병역사공원의 적지”라며, “전라도 의향을 대표하는 나주에 남도의병역사공원이 유치되어야 한다”고 지지를 표명했다. 광주교대 김덕진 교수 또한 ‘남도의병과 나주’라는 강연을 통해 고대 마한시대서부터 고려, 조선, 구한말에 이르기까지 남도의 중심이자, 임란과 구한말 호남의병이 최초로 창의했던 지역인 나주가 남도의병역사공원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남도의병 역사공원은 33만㎡(10만여평) 부지에 연면적 1만6500㎡의 건물로 조성, 기념관, 전시실, 테마파크, 상징조형물, 학예실, 교육관 등을 갖출 예정이다. 전남도는 광주전남연구원을 통해 ‘공원후보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8월말까지 사업 대상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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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 이후 5·18의 방향 설정 위한 원탁토론회 개최오는.29일(월) 오후 2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7층 세미나실 5.18기념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2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7층 세미나실에서 '40주년 이후 5·18의 방향 설정'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번 원탁토론회에서는 서울대학교 정근식 교수의 총론발제를 시작으로 각 분야 지정 전문인 13인의 토론회가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토론회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가치와 비전을 제시하고, ‘5.18민주화운동 40주년 이후 5.18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고 전문적인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5.18기념재단은 이번 토론회를 바탕으로 논의를 이어 나가 자료집을 제작하고, 5.18민주화운동 40주년 이후 기념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참석을 희망하는 일반시민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다음은 토론자 명단이다. ▲김철원(광주MBC 기자) ▲류봉식(광주진보연대 공동대표) ▲박강배(광주문화재단 정책실장) ▲박강의(전5.18전야제 총감독) ▲박시영(5.18행사위원회 집행위원장) ▲신경구(광주국제교류센터 소장) ▲이산하(‘유레카’ 편집위원장) ▲이재의(5.18기념재단 비상임연구원) ▲이창훈(4.9통일평화재단 사료실장) ▲정진우(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이사장) ▲주진오(대한민국역사 박물관장) ▲최용주(5.18기념재단 비상임연구원) ▲황풍년(전라도닷컴 대표)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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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재경 향우 자녀 ‘우리지역 문화탐방’정도 천년 역사 자긍심 키워 전남 도정 알리고 참여하는 계기 마련 하반기에 전국 호남향우회 대상 도정 설명회 전라남도는 1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재경 향우 대학생 자녀 40명을 초청, 정도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남의 문화유적지와 관광지 탐방을 실시한다. 리지역 바로알기 문화탐방은 향우자녀들이 부모님의 고향을 기억하고 전남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을 가져 사회에 나가서도 차세대 주인으로서 전남 도정을 홍보하고, 도정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담양 죽녹원‧장흥 숲체험‧여수 빅오쇼‧순천만 국가정원, 낙안읍성 등 주요 유적지와 관광지 등을 둘러보며 고향의 향수를 만끽하게 된다. 또한 전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역사 속의 전라도 천년의 혼’을 주제로 특강도 듣는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부모님의 고향인 전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깊은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전남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주변에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성 전라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향우 자녀들이 전남에 뿌리를 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에 나가서도 전남을 항상 생각하고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하반기에도 전국 호남향우회를 대상으로 도정 설명회를 잇따라 열어 출향인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소통 도정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