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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서 '내년 도시재생한마당’ 열린다도시재생 정책ㆍ우수 사례ㆍ성과 등 공유 전라남도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 홍보, 우수사례와 성과 공유 및 전파를 위해 개최되는 전국단위 행사인 ‘2019년 도시재생한마당’을 유치했다. 전라남도는 ‘2019년 도시재생한마당’ 유치를 위해 순천시와 부산시, 경상북도 포항시가 경쟁에 나선 결과, 순천시가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9년 도시재생한마당’은 2019년 11월 순천 향동․중앙동 도시재생 지역과 국제정원박람회 컨퍼런스홀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대구 삼성창조캠퍼스에서 25~27일 열린다. 전라남도는 대구에서 개최되는 ‘2018년 도시재생한마당’ 행사에서 차기 개최지 홍보와 전라남도 도시재생정책, 전라도 천년이야기, 순천시․목포시 도시재생 성공사례 등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전라남도는 2014년과 2016년 각 2곳, 2017년 5곳, 2018년 8곳 등 총 17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처음 시행한 소규모재생사업도 10곳에서 추진하고 있다. 2014년과 2016년 선도사업으로 추진한 순천시와 목포시 도시재생사업 지구에는 마을 공동체 회복, 청년창업, 창작마당, 경관 조성 등 주민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는 우수․성공사례가 많아 정부 기관과 다른 시․도로부터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김희원 전라남도 건설도시과장은 “2019년 도시재생한마당 행사가 전남의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전국에 전파하고, 도시재생뉴딜정책을 홍보하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임민정 기자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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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천년의 자긍심, 새 천년을 향해 날다전남도ㆍ광주시ㆍ전북도, 18일 전주 전라감영 일원서 기념식 전라남도와 광주시, 전라북도, 3개 시․도가 18일 오전 전주 전라감영 일원에서 ‘전라도 천년 기념식’을 개최해 새 천년의 문을 활짝 열었다. 3개 시․도는 올 정초에 광주 금남로에서 천년맞이 민주의 종 타종식을 시작으로, 4월 장흥에서 천년 가로수길 조성 기념식 개최 등 차별화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는 전라북도 주관으로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3개 시․도 단체장과 지역민들이 다시 한 번 모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라도라는 명칭이 처음 사용된 1018년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는 의미에서 2018년 10월 18일 기념식을 열게 된 것이다. 전라도 천년 기념식이 개최되는 전라감영은 전남․광주․전북․제주까지 아우르는 전라도 최고의 지방통치 행정기구다. 조선왕조 500년 동안 전라도의 정치․경제․문화․사회의 중심지였다. 또한 최초의 아래로부터의 반봉건, 반외세 민족운동인 동학농민혁명 당시 집강소 설치를 위해 전주화약을 체결한 역사적 장소다. 전라도 천년 기념행사는 축하 분위기 조성을 위해 17일 호남제일성이라 불리는 풍남문 앞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의 전야제와, 18일 전라감영에서의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야제에서는 전라도 정도 천년의 축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주 풍남문 앞 특설무대에서 타종식, 천개의 빛 퍼포먼스 등문화행사가 펼쳐졌다. 18일 천년 기념식은 ‘천년의 자긍심, 새로운 천년을 향한 웅비!’를 주제로 기념사, 주제영상 상영, 기념식 퍼포먼스, 전북도립국악원의 주제공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전라도 천년 역사의 시작, 호국정신, 국가군저 개고호남 약무호남 시무국가(國家軍儲 皆靠湖南 若無湖南 是無國家․국가 군량을 호남에 의지했으니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 동학혁명 등 조국 근대화와 민주화 중심지, 한문화와 예술·음식의 중심지 등 천년의 자긍심을 담은 주제영상은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또한 새천년에 바라는 전라도인의 소망 메시지인 타임캡슐 봉인과 새천년의 문을 여는 두드림 퍼포먼스, 120여 명이 출연하는 전북도립국악원의 야심찬 전라도 천년 특별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전라도의 새로운 천년의 웅비를 위해 광주·전북·전남이 다시 손을 맞잡고 뛰어야 한다”며 “전라도 천년이 시작되고 민선7기가 출범한 올해를 ‘새천년 호남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광주·전북·전남이 화합과 상생의 길을 함께 갈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정부의 국정과제에서부터 호남권 상생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5‧18민주화운동 정신’ 헌법전문 수록, ‘5‧18진상규명위원회’ 구성, 에너지밸리 조성, 한전공대 및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라북도와는 노령산맥권 휴양 치유벨트 조성을 추진한다. 광주‧전북과의 상생 발전 협력과제로 서해안(군산~목포) 철도 개설, 호남선‧전라선 고속철도 교통편 증편,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등을 협력 추진하고 중앙에 도움이 필요한 사항은 함께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반도에 다가오는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맞아 문화, 농‧수산업, 체육 등 실현 가능한 분야를 찾아 남북 교류의 물꼬를 트고, 남북평화 스포츠, 농업기술, 산림희귀광물자원과 에너지 분야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인도적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에도 호남이 새로운 경제협력벨트의 한 축이 되도록 광주‧전북과 공동보조를 맞춰나갈 계획이다. /임민정 기자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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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세계적 해양관광콘텐츠 육성 논의19일부터 11월2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3회 개최 호남권의 관광 진흥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규모의 콘퍼런스가 ‘대한민국 항구 1번지’ 목포와 서울, 영광에서 잇따라 열린다. 전라남도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3회에 걸쳐 목포를 시작으로 서울, 영광에서 ‘2018 호남권 국제관광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호남권 국제관광 콘퍼런스는 광주, 전남, 전북 3개 시·도의 관광산업 공동 발전과 상생협력을 목적으로 구성된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에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라도 정도 천년이 되는 해로 전라남도와 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가 공동 주관하며, 최초의 국제 콘퍼런스 형태로 격상했다. 19일 첫 콘퍼런스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양관광 콘텐츠 육성 전략’이라는 주제로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다. 해양관광의 강국인 스페인, 그리스, 터키, 3개국의 주한 대사를 기조 강연자로 초청했다. 유명 연예프로그램인 ‘윤식당’의 촬영지인 테네리페 등 여러 해양 관광자원이 있는 스페인과 지중해의 보석인 산토리니로 유명한 그리스, 지중해와 흑해를 연결하는 해양의 중심지 이스탄불이 속해 있는 터키는 해양관광의 세계적 강국이다. 3국 주한 대사들은 선진 해양 관광정책 사례와 전라도 해양관광에 던지는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이제 해양관광의 출발점에 선 전라도에 다년간 글로벌 해양관광 강국으로 끊임없이 입지를 구축해왔던 이들 3국 해양정책의 변화를 ‘개발과 보존’이라는 시각으로 현시대에 맞게 정책 방향을 디자인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강연에 이은 주제발표에서 오헤 야스오 일본 지바대학교 교수는 일본의 어촌마을 체류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호남권 해양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재덕 한국관광공사 박사, 심상진 경기대 교수는 각각 요트산업과 섬관광 정책 분야에 대해 전라도가 글로벌 해양관광 관문도시로 발돋음하는데 필요한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스타트업 기업 열풍에 힘입어 공장, 두레아트 등 관광벤처기업을 초청해 설명회를 실시한다. 전국 대학생들의 전라도 관광에 대한 톡톡튀는 아이디어 발표도 이색적인 볼거리다. 26일 한양대학교에서 개최되는 2차 콘퍼런스는 1차 콘퍼런스에서 제시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양관광 콘텐츠 육성 전략’의 구체적 방안과 정책화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다. 11월 2일 영광에서 열리는 3차 콘퍼런스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전라도 천년, 미래 전라도 관광비전’이라는 새 주제로 열린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전라도 지역관광에 누구보다 관심있는 지역의 관광 분야 교수들을 중심으로 천년 역사를 가진 전라도의 미래 관광비전을 논의한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은 우리나라 전체 섬의 65%가 집중한 해양관광의 보고로, 이같은 비교우위 자원인 해양관광에 집중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관광 분야 전문가, 종사자뿐만 아니라 해외 해양관광 동향과 선진사례를 통해 전남 미래 먹거리인 해양관광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알찬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민정 기자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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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새 천년의 문을 열다대학생 풍물놀이, 역사콘서트, 타종식 등 전야행사 개최 ‘약무호남 시무국가’ 등 주제영상 상영, 희망 메시지 전파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이용섭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송하진 전북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전 10시30분 전주 전라감영 일원에서 ‘전라도 천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광주시, 전남도, 전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라도 천년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3개 시·도는 1018년의 역사적 의미를 살려 전라도 천년 기념일을 2018년 10월18일로 정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먼저 올해 1월1일에는 광주에서 천년맞이 타종식을 연데 이어 4월에는 전남에서 천년 가로수길 조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또 ‘전라도 천년사 편찬’ 등 공동협력사업과 자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북도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라도 최고 지방통치 행정기구이자 동학농민혁명 당시 농민군 총본부였던 대도소가 설치됐던 전라감영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17일 오후 7시20분 호남제일성으로 불리는 풍남문 앞 특설무대에서 전야제를 개최하며 행사 분위기를 띄우고, 18일 기념식 순으로 펼쳐진다. 전야제에서는 광주·전남·전북 등 3개 지역 대학생들의 사물놀이, 버스킹 공연, 천년의 역사 이야기와 앞으로 다가올 새천년의 방향에 대해 역사학자 최태성이 들려주는 미래천년 토크콘서트 등이 선보여진다. 또 3개 시·도 단체장과 전라도 어원의 근간이 된 전주·나주의 단체장이 함께하는 타종식, 천개의 빛 퍼포먼스, 소리삼대(조통달, 조관우, 조현)와 인기가수의 축하음악회 등도 마련됐다. 천년 기념식은 ‘천년의 자긍심, 새로운 천년을 향한 웅비!’를 주제로 기념사, 주제영상 상영, 기념식 퍼포먼스, 전북도립국악원의 주제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이용섭 시장 등 3개 시·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전라도 천년의 의미와 앞으로 다가올 새천년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한다. 더불어 4분 간 ▲전라도 천년 역사의 시작 ▲호국정신 ▲국가군저 개고호남(國家軍儲 皆靠湖南)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동학혁명 등 조국 근대화와 민주화 중심지 ▲한문화와 예술·음식의 중심지 등 천년의 자긍심을 주제로 한 영상을 상영하며 미래 천년의 희망을 알린다. 이어 새천년에 바라는 전라도인의 소망의 메시지 타임캡슐 봉인, 새천년의 문을 여는 두드림 퍼포먼스, 120여 명이 출연하는 전북도립국악원의 전라도 천년 특별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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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문화큰잔치 12일 강진만 생태공원서 개막오는 14일까지 ‘남도에서 퍼지는 맛의 울림’ 주제로 음식축제 펼쳐져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에서 퍼지는 맛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12일부터 14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4년부터 시작된 역사 있는 음식문화 축제다.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음식 축제다. 올해는 단순히 전통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과거와 현재를 잇고,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는데 집중했다. 쿡방, 먹방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최신 음식문화 경향을 반영해 남도음식의 격을 높였다. 관람객과 소통하며 재미를 더하는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유명 셰프와 남도 명인이 함께하는 ‘장바구니를 부탁해’, 셰프들의 명품 요리 시연 및 라이브 토크쇼 ‘남도 맛 선생’, 눈으로 맛보는 ‘푸드 스타일링 아카데미’, 어린이 음식 체험 ‘튼튼 먹거리 탐험대’ 등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또한 남도음식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한 콘텐츠를 구현하는데 노력했다. 중국 저장성 교류 20주년을 맞아 요리사를 초청한 시식행사, 남도음식 포럼을 개최하고 관광객들의 기호에 맞는 새로운 단품요리를 발굴하기 위해 남도음식 경연대회도 펼친다. 축제장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야간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했다. 유명가수 초청 축하쇼와 멀티미디어 레이저쇼를 통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전자음악(EDM) 퍼포먼스, 뮤지컬 음식 난타 등 야간 빅 이벤트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최대 장점은 전국에서 가장 으뜸가는 22개 지역의 대표 음식을 한 자리에서 보고, 느끼고,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남도음식 전시관에서는 ‘뿌리에서 열매까지’라는 주제로 주제관, 명인관, 시군관을 운영, 아름다운 상차림을 전시한다. 전시관에 마련된 별미방에서는 남도음식 명인들이 직접 알려주는 쿠킹클래스가 진행돼 전시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다. 남도음식 피크닉홀에서는 22개 시군의 독특한 단품요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남도음식 명인과 강진 대표 음식을 품격있게 한 상 가득 담아낸 ‘남도밥상 한 차림’도 운영한다.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 ‘강진만 갈대숲 1천인 오찬 초대’를 운영해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과 남도음식 나눔의 의미를 전달한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시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유명 셰프 요리 시연, 다양한 요리교실과 음식 만들기 체험 등 관람객과 소통하고 재미를 더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꼭 축제장을 찾아 남도음식을 맛보고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민정 기자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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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정도 천년 색깔벼로 연출 눈길전남농업박물관, 농업테마공원에 가로 90m 세로 80m 크기 논 그림 수확의 계절을 맞아 농도 전남을 황금빛으로 물들인 들녘에 전라도 정도 천년을 알리는 색깔벼가 모습을 선명하게 드러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지난 5월 심은 모가 자라 농업이 주는 색의 변화와 예술성을 뽐내고 있는 농업테마공원. 자도, 적도, 황도 등 색깔벼를 이용해 가로 90m, 세로 80m 크기의 논 그림을 연출하고 있다. 색깔벼를 이용한 논 그림 연출은 농업테마공원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농업을 통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라도 천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의미를 담았다. 또한 모를 심을 때부터 수확하기까지 농업이 주는 색의 변화와 예술성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조성한 논 그림은 가을로 접어들면서 황금빛 물결을 이루며 J000 전라도 천년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임민정 기자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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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천년ㆍ고려 건국 과정 전남 해양세력 조명‘고려 건국과 전남의 해양세력’ 주제 전국 최고의 전문 역사학자들이 모여 전라도 천년과 고려 건국 과정에서 전남지역 해양세력의 역할과 위상을 집중 조명한다. 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이 12일 ‘고려 건국과 전남의 해양세력’이라는 주제로 전라도 정도 1000주년,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학술회의 1부에서는 ‘고려시대 전남의 해양사적 의의’라는 주제로 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의 기조발표에 이어 고경석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연구부장이 ‘장보고의 해양유산’, 김명진 경북대 박사가 ‘왕건과 압해도 해상세력 수달 능창’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문안식 동아시아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이 ‘견훤의 후백제 건국과 전남 동부지역 호족세력의 추이’, 김갑동 대전대 교수가 ‘왕건의 고려 건국과 나총례, 오다련, 최지몽’, 김병인 전남대 교수가 ‘고려 태조의 훈요 10조에 대한 재검토’를 발표한다. 이어 윤용혁 공주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황상석 장보고글로벌재단 사무총장, 신성재 해군사관학교 교수, 정동락 대가야박물관 학예연구사, 이병희 한국교원대 교수 등이 종합토론을 벌인다. 이번 학술회의의 성과를 집약하고 기념사업을 총괄하는 강봉룡 원장은 전남지역이 고려국가의 운영에 참여하고 기여한 해양활동들을 담은 ‘해양강국 고려와 전남’이라는 단행본을 2019년 2월 출간해 학계와 지역사회에 보급할 예정이다. 목포, 나주를 중심으로 하는 서남해지역은 유력한 해양세력이 장보고의 유산을 계승해 청자 등의 생산 활동과 국내외 해상교류 활동을 펼치면서 큰 부를 형성했다. 여수, 순천, 광양 지역 역시 강력한 해양세력이 일어나 당시 패권을 다투던 견훤과 왕건 등의 주요 표적이 되는 등 전남지역은 후백제 건국(900년)과 고려 건국(918) 과정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학술회의와 단행본 출간사업은 고려 건국 과정에서 전남지역 해양세력의 위상과 역할을 재조명하고, 도서해양도(島嶼海洋道)인 전남이 지향해야 할 가치를 찾아보는 기회로, ‘전라도 1000년 기념사업’의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민정 기자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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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17대 위광환 부시장 취임10월8일 현충탑ㆍ정렬사 참배 후 공식 업무 시작 “전라도 정명 천년, 호남의 중심 나주 건설에 역량 다할 것”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 제17대 부시장으로 취임한 위광환 전)전남도 한국전력공사 지역협력관이 8일 현충탑, 정렬사 참배일정 등으로 취임식을 대체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전남 장흥 출생의 위광환 신임 부시장(만 49세)은 1997년 장흥군 내무과 지방토목사무관(지방고시 2회)으로 최초 임용된 이래, 전남도 건설방재국 지역계획과장(2009), 건설방재국장(2014), 건설도시국장(2015)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도내 고시출신 공학(건설 토목 기술)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최근(1월3일자) 한국전력공사 지역협력관으로 파견되면서 나주와의 인연을 맺은 후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지역 간의 상생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날 위 부시장은 남산시민공원 현충탑, 정렬사 참배 이후, 본청 전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과 상견례를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한 뒤 첫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위광환 부시장은 “전라도 정명 천 년의 중대한 시기에 나주에 부임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선 7기 지역 현안을 빠르게 파악하고, 직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에 힘써, 호남의 중심 나주 건설에 모든 역량을 다해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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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9일 도청서 우리말 솜씨 겨루기 대회훈민정음 반포 572돌 맞아 우리말 달인 선발대회ㆍ탐험대 등 다채 전라남도가 훈민정음 반포 572돌을 기념해 9일 오전 10시 전남도청 일원에서 제6회 전라남도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개최한다. 우리말 겨루기 대회는 전남도민 누구나 참가해 우리말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올해로 6회째다. ‘우리말 달인 선발대회’와 ‘우리말 탐험대’로 나눠 진행된다. ‘우리말 달인 선발대회’는 공중파방송의 ‘도전! 골든벨’ 진행 방식으로 이뤄진다. 초·중학생 자녀와 부모가 한 팀을 이뤄 바른 우리말 표현, 전라도 사투리와 관련된 문제를 맞혀 끝까지 남은 팀이 우승하게 된다. ‘우리말 탐험대’는 유치원, 초등학생 가족이 통컵(텀블러)에 멋글씨(캘리그래피) 그리기, 한글팔찌 만들기, 표장(배지) 만들기 등 총 5개 과정을 탐험한다. 학생부 최우수상에는 전라남도지사상 1명, 우수상에는 전라남도교육감상 2명, 장려상에는 목포대학교 국어문화원장상 3명을 선정한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정석호 전라남도의 문화예술과장은 “도의 대표적 한글날 행사로 자리매김한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한글날 의미와 우리말의 소중함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바라는 도민은 목포대학교 국어문화원에 전자우편(mnukorean@naver.com)으로 참가 신청서를 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문경찬 기자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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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호남향우회 400여명 광주 방문4일 전라도 정도 천년 맞아 대규모 고향 방문 비엔날레 관람·전통시장 장보기·세계 호남인의 날 기념식 참석 등 광주광역시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세계 호남 향우 400여 명이 3일부터 5일까지 광주·전남·북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세계 호남 향우회 총연합회(회장 이동수, 필리핀)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고 고향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대규모 방문단을 꾸렸다. 3일 첫날은 남원 광한루와 만인의 총 등을 돌아보고 4일 광주를 방문한다. 양동시장에 들러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후 광주비엔날레를 찾아 북한 미술을 감상할 예정이다. 이어 세계 호남 향우회 총연합회가 주관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호남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해외 호남 향우 장학위원 88명이 준비한 고향사랑 장학금 8800만원을 호남권 학생 88명에게 전달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광주공동브랜드(광기반 의료기기 등 가전제품 16개종)와 지역 특산품이 전시 판매되며, ‘자랑스러운 세계호남인 상’ 시상식 도 진행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