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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출신 국악인 박애리씨,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전라남도는 목포 출신 국악인 박애리 씨가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에 참여해 고향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안착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박애리 씨는 “판소리는 평생 공부고, 고향은 평생 안식처라고 생각한다”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내 고향을 살리는 마중물인 전남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고향 발전에 기여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38년 차 국악인 박애리 씨는 1999년부터 2015년까지 국립창극단에서 생활했으며 한국문화예술 명인 선정, 대통령상 2회 수상 경력 등 빼어난 실력을 갖췄음에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국가대표 국악인이다. 한류 열풍 드라마 대장금의 OST로 유명한 ‘오나라’를 불러 화제가 됐으며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막식에 출연해 우리 소리를 세계에 알렸다. 특히 국악 대중화를 위한 재능기부와 예술계 꿈나무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는 출향민 등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 중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으로 지역 농수축산특산품 등을 제공하며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이나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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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일상회복 시대 도민 보건 증진 나선다전라남도는 23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2023년 공공보건의료정책 워크숍’을 열어 일상회복(코로나 엔데믹) 시대 도민 보건 증진을 위한 2023년 보건의료정책 추진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도, 시군 보건소장 등 보건의료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건강 증진, 감염병 관리, 의약 관리 분야 확대 강화로 도민 건강과 행복 증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건강 증진 분야에선 올해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통해 양질의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섬 주민 진료 병원선 2척 건조, 의료 취약지 지원, 통합건강증진사업 등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찾아가는 건강지킴버스 2대를 도입해 하반기부터 동․서부권역 의료 취약계층에게 의료서비스를 하고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전남 치매 종합관리대책도 세워 시행할 계획이다. 감염병 관리 분야는 C형간염 퇴치 시범사업, 결핵예방관리사업 강화로 조기 검진과 발견으로 치료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중증 예방과 사망률 감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의약관리 분야는 응급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에 대비해 신속대응반 교육으로 대응 역량을 높이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의 마음 치유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보건의료 연계 지원을 위해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 코로나19 현장에서 방역과 신속한 예방접종으로 도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한 시군 보건소 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엔데믹에도 도와 시군이 함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도민 건강과 행복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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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울산시, 석유화학산단 지역자원시설세 확대 촉구국가 석유화학산업단지가 있는 전남도와 울산시가 유독가스 누출 등에 따른 주민 생명권을 지킬 재원 확보를 위해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확대 및 국세의 지역 환원 촉구에 한목소리를 내고, 두 지역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사진>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두겸 울산시장은 김회재․이채익 국회의원 등과 함께 2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에서 “석유화학산업은 기초산업으로서 대한민국 첨단․전략산업 대도약의 토대가 되고 있으나, 폭발․화재 및 대형 인명 피해가 끊이지 않은데다, 환경오염 등으로 산단 주변 주민의 생명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전남도와 울산시가 지자체 차원에서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지만, 여수와 울산 국가산업단지에서 거둬들인 세금의 97%(12조 4천216억 원)가 국가로 귀속돼 재원 마련에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난관리와 환경보호․개선사업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지역자원시설세의 과세 대상을 석유정제․저장시설 및 유해화학물질까지 확대토록 한 지방세법 개정안의 조속한 입법에 적극 나서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또한 “국가 산업단지에서 거둬들인 국세 중 교통․에너지․환경세의 일부를 산단 소재 지역에 우선 배분할 것”을 정부에 강력 요청했다. 두 시․도는 이에 앞서 국회 의원회관에서 글로벌 신성장 거점 도약을 위해 지방재정, 경제, 안전, 관광 등 7개 분야 교류․협력을 추진하는 내용의 상생발전 협약을 하고, ‘전남․울산 상생발전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지사, 김두겸 시장,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권명호 국민의힘 울산시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확대 및 국세의 지역 환원 공동 추진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협력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 ▲울산-전남 관광교류의 달 추진 ▲석유화학단지 안전역량 강화 ▲내수면 생물자원 보호 협력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이다. 이번 공동 합의는 초광역 연대와 협력이 국가 신성장 동력과 글로벌 지역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임을 인식하고 살기 좋은 진정한 지방시대와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해 이뤄졌다. 두 시․도는 또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방세 전문가 7명을 초청, 지자체 공무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정제․저장시설 등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대상 확대 방안’등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선 석유화학공장이 있는 국가산업단지 지역은 시설 노후와 장치산업의 특성상 대형사고가 예견되고, 실제 공해․소음․악취 등 환경문제, 화학물질 폭발화재 및 누출사고에 따른 주민 피해 등 외부불경제를 유발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필요성을 분석․토의하고 과세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울산시와 최우선으로 공동 대응해 지역자원시설세의 과세 확대를 조속히 실현하고 자주재원을 확충함으로써 국가산단 소재 지역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며 “앞으로도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 상생 번영의 길을 열기 위해 초광역 연대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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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모집전라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다양성 확보를 통한 제도 활성화를 위해 공급업체 추가 모집에 나섰다. 지난해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답례품목 112개 공급업체 모집에 나섰으나 71개 품목만 공급업체가 결정됐다. 이에따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추가 개최하고 41개 품목을 조정하고 관광․서비스 분야 3개 품목을 답례 품목으로 추가 선정했다. 추가 선정한 관광․서비스 3개 품목은 올해 전남도가 개최하는 국제행사인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국제농업박람회 입장권과 주택 화재 안전 꾸러미 설치 서비스로 전남도가 직접 협의해 추진한다. 특히 주택 화재 안전 꾸러미 설치 서비스는 전남소방본부와 협업으로 소화기 등 주택용 화재 예방 시설물을 고향에 계신 부모님 댁에 설치하고 소방점검 등을 해주는 서비스다.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을 통해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공급업체 추가 모집에 나선 항목은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41개 품목으로 시군에 생산 기반을 둔 특산품 등이다. 추가 공급업체는 기업 역량, 지역 연계성, 사업 계획 등 5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추가 모집 관련 제안서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전남도 고향사랑과에 방문․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3월까지 공급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4월부터 고향사랑e음(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종우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기부자에게 고마움의 답례로 제공하는 답례품은 상품 이상의 가치를 가질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력 선순환에 기여한다”며 “답례품 공급 업체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여수 갓김치, 나주 배, 영광 굴비 등 전남의 매력이 담긴 농수축산 특산품과 천연염색 체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등 다양한 체험‧관광상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의 복리 증진이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 올해 1월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의 30%이내 답례품과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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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연염색재단,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전시회... ‘답례품 한 곳에’나주시천연염색재단(이사장 윤병태)은 내달 3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시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지역 답례품을 받는 제도이다. 답례품은 기부금 총액의 30%에서 선택할 수 있다. 현재 나주시 답례품(공급처)은 배(나주배APC), 멜론(세지농협), 잡곡(공산농협), 쌀(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천연염색제품(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과 나주목사내아 숙박권, 나주사랑상품권, 나주몰 마일리지 등 총 8종이다. 박물관에서는 배, 멜론, 잡곡, 쌀, 천연염색제품 등 지역 특산품 5종을 방문객에게 선보인다. 특히 전시회 기간 전국에서 활동하는 천연염색지도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사)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 총회 및 워크샵 등 여러 행사가 박물관에서 개최 예정돼있어 나주시 답례품을 제대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에서 내놓은 ‘천연염색제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전통 염색 기법으로 만든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나주를 상징하는 꽃인 배꽃(梨花) 장우산, 스카프, 테이블매트, 컵홀더 및 코스타, 넥타이, 수저집, 쿠션, 앞치마, 산수화 가리개 발 등 실생활에 유용하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천연염색 고유의 멋을 느낄 수 있다. 임경렬 박물관장은 “나주 답례품은 하나같이 땀과 정성이 가득 담긴 고품질 농·특산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효과가 더해지길 기대한다”며 “박물관 방문을 통해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천연염색제품을 폭넓게 감상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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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 오정해씨,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영화 ‘서편제’에서 주인공 송화 역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국악인이자 영화배우 오정해 씨가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에 동참했다. 오정해 씨는 목포 출신으로 국창 김소희 선생에게 소리를 배웠으며, 영화 ‘서편제’에 캐스팅돼 한국 최초 100만 관객을 넘기며 전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이후 국악인이자 배우, 대학 교수로 활동하며 국악 발전에 힘쓰고 있다. 2017년 강진 오감통 전남음악창작소 자문 겸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전남의 문화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에 참여한 오정해 씨는 “나고 자란 내 고향이 항상 행복하고 더 많은 분이 함께하는 곳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라며 “고향을 떠나 있어도 마음은 늘 그곳을 향해 있기에 고향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남도장터상품권, 친환경농산물꾸러미와 함께 여수 갓김치, 나주 배, 영광 굴비 등 전남의 매력이 담긴 농수축산 특산품과 천연염색 체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등 다양한 체험‧관광상품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 1월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의 30% 이내 답례품과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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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출신 농협 임직원 고향사랑 기부제 동참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4일 화순출신 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 임직원인 고성신 NH농협은행 광주본부장, 정재헌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김종명 NH농협은행 화순군지부장, 김정수 동복농협 조합장 등 7명이 화순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식 이후 기부자들은 구복규 군수와 화순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고성신·정재헌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협 임직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 출신 임직원분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방문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지역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인 관심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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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국회의원, 순천시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국민의힘 조수진 국회의원은 지난 13일 순천시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전북 익산 출신인 조수진 의원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돼 지금까지 활발한 정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 의원은 순천에 기부한 이유에 대해 “당협위원장인 서울 양천구와 자매결연 도시의 인연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부와 호남의 가교역할을 해 온 조수진 의원은 지난 1월에도 순천을 찾아 정원박람회장 등 현장을 방문하고 현안사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며, 올해 유일하게 정부 승인을 받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어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기부가 순천시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많은 분들에게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더 많이 알려져 어려운 지방에 활력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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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씨름단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나서케이(K)-씨름 열풍을 일으키며 씨름의 인기를 주도하는 영암군 씨름단의 김기태 감독과 윤정수 코치가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에 나섰다. 영암군 씨름단 수장인 두 감독․코치는 “영암군 씨름단을 이끌면서 제2의 고향과 같은 전남에 대한 애정이 깊다”며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맥을 이어가듯 고향을 잇는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을 함께해 기쁘고, 전남 고향사랑기부제가 순항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 씨름단은 2023 설날 장사 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 한라장사, 백두장사를 배출해 대한민국 최고의 씨름단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주말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 영암군 씨름단과 출연해 대중에게 높은 유명세를 얻고 있는 김기태 감독은 한라장사 10회 등의 경력을 지닌 씨름계의 전설로, 2017년 감독으로 부임했다. 고향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과 후배 양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정수 코치는 통산 천하장사 2회, 백두장사 4회 등 총 13번 장사에 등극했다. 2017년 입단 후 2020년부터 코치로 활동 중이다. 구독자 32만 명의 ‘윤코치의 맛만 볼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등 유튜브 먹방 크리에이터로도 활동 중이다. 영암군 씨름단의 ‘천하장사와 함께하는 식사 데이트권’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돼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첫 데이트가 오는 3월 8일로 예정돼 또 한 번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지역 농수축산․특산품 등으로 받을 수 있고,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이나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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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귀농어귀촌 어울림마을 26개소 선정 본격 착수전라남도가 귀농어귀촌 마을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귀농어귀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에 13개 시군 26개 마을을 선정,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시군 담당자와 마을 대표자 간담회를 마치고 귀농어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안정적 공동체 생활을 영위하도록 마을 경관 조성과 재능기부, 마을행사 등 공동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선정 마을에는 지역 특색에 맞는 작물을 선택해 경관 조성을 위한 나무, 꽃 구입비와 재능기부를 통한 벽화 그리기, 서예활동, 악기 배우기, 풍물놀이 등 주민 융화 프로그램 진행 비용 1천500만 원씩을 지원한다. 모든 작업은 귀농어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져 진행하며 멘토․멘티 결성, 기부를 통한 벽화 그리기, 서예 활동, 악기 배우기, 풍물놀이 등 융화 프로그램까지 연이어 실시한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마을 특색을 살린 귀농어귀촌인과 지역 주민 간 융합을 통해 마을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순차적으로 더 많은 마을이 귀농어귀촌 어울림 마을에 참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에는 4만 6천563명이 전남으로 귀농어귀촌해 2013년 통계청 귀농어귀촌인 통계 발표 이래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전남도가 ‘귀농어귀촌 1번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