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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실로암복지관 관현맹인전통예술단 광주서 공연오는 21일 오후 2시30분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 4층 강당서 개최 시각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서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의 ‘관현맹인전통예술단(단장 최동익)’이 광주에서 공연을 갖는다.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1일 오후 2시30분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 4층 강당에서 서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의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우리소리 진수성찬’ 국악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각장애인 연주자에게 전문음악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국내외 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시각장애인 연주자의 뛰어난 예술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소리 진수성찬’은 대금 특유의 맑은 음색과 자연스럽게 흐르는 가락이 돋보이는 대금독주 ‘청성곡’을 시작으로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시조 및 가요, 거문고 협주 등으로 펼쳐지며 사물놀이 ‘소리빛’으로 막을 내린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600년 전 시각장애인 악사들에게 관직과 녹봉을 주고 궁중악사로 연주하게 했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반영된 ‘관현맹인’ 제도의 전통을 재현하고자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창단했다. 예술단은 현재까지 인식개선공연과 문화나눔공연 등 연 120차례 공연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광주 공연은 문화 나눔 공연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관련 문의는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기획운영팀(415-9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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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국회도서관과 지식정보공유 협약국가 지식정보자원 이용 확대와 독서문화 확산 위한 공동 협력 ‘맞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18일 오후2시 국회도서관과 지식정보 공유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광주시교육청과 국회도서관의 지식정보자원의 공동 활용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양 기관의 공동 협력 체제 구축을 주 내용으로 했다. 세부 내용은 학교도서관대상 국회전자도서관의 원문DB 등 국가 지식정보자료의 이용 확대, 사서교사 등 교직원의 직무연수 지원,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홍보 활동 등이다. 국회도서관은 올해로 개관 67년이 됐으며 약 6백50만 권의 소장 자료와 2억 4천만 면이 넘는 방대한 원문 자료를 전자도서관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학교도서관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활동 지원 뿐만 아니라 교원들의 교수학습과 학술 연구를 위한 폭넓은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회도서관 원문DB는 개인이 접속할 경우 일부 자료 접근이 제한될 수 있으나 협약에 따라 지정된 IP로 접속하면 의회‧법령‧학술‧학위 논문 등 DB에 있는 모든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광주 교직원들의 국회도서관 연수와 현장견학 지원도 진행될 전망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광주 지역 학생과 교사들이 국회도서관의 우수한 지식정보자원을 활용하게 됐다”며 “국회도서관과의 지속적인 공동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평생교육체제를 선도해 나갈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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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다국적 팬클럽, 모교 광일고에 새 음반 기증6월17일 첫 싱글앨범 80여장 기증...유노윤호만큼 광일고에 애정 가득한 팬들의 지지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19회ㆍ2004년 졸업)의 다국적 팬들이 유노윤호의 첫 싱글앨범 80여장을 17일 모교인 광일고등학교에 기증했다. 유노윤호의 중국·일본·국내 팬모임인 ‘나는 유노윤호팬이다’는 “모교의 후배들에게 제일 먼저 새 음반을 선물해주고 싶었다”며 “팬들에게 인간적으로 진실된 모 습으로 대하는 훌륭한 인성과 세계적인 실력을 겸비한 유노윤호에게 학창시절 가르 침을 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는 지난 12일 첫 번째 솔로앨범 ‘True Colors’(트루 컬러스)를 발매함과 동시에 국내음반차트는 물론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로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가수임을 입증했다. ’나는 유노윤호팬이다’ 팬들은 “광일고 후배들이 연세대, 한양대, 성신여대 등 서울 주요대학에 진학하는 등 지역의 명문고로서 쾌거를 이루고 있음에도,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을 들었다”며 국내외 팬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 후 “세계 각지에서 마음을 담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1학년 여승구 학생은 “교내방송을 통해 신곡 ‘Change The World’를 들었을 때, 우리 선배님이라는 자긍심과 함께 나에게 ‘이겨내고 꿈을 꿔 볼 수 있는 세상 을 만들자고 말하는 것 같아 가슴 떨리고 좋았으며, 나도 내 꿈을 이루어 후배들에게 힘을 주는 선배가 되고 싶다”는 다짐을 말했다. 기민철 교장은 “글로벌 스타로서의 실력과 성품을 겸비한 유노윤호의 꾸준한 활동에 박수를 보내며, 모교에 한결같은 관심과 애정을 주시는 팬분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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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대표도시 광주, 유엔과 인권증진 협력 강화이용섭 시장,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길모어 부대표 면담 亞 국가 대상 국제인권교육·2020세계인권도시포럼 공동 추진 ‘유엔‧지방정부연합 인권협의회의’서 영어로 개회연설 세계인권도시를 대표하는 광주광역시가 유엔과 인권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유엔과 함께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국제인권교육을 진행하고, 2020세계인권도시포럼 공동개최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UN OHCHR) 케이트 길모어 부대표와 면담을 갖고, 광주시가 2020년부터 진행하는 국제인권교육에 유엔의 교육콘텐츠와 전문강사,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국제인권교육은 아시아 국가들의 인권정책 전문성 강화와 국민들의 인권증진을 위해 광주시와 코이카(KOICA)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유엔은 한국사무소를 통해 광주시와 구체적인 협력 내용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시는 또 5‧18민주화운동 40주년에 맞춰 유엔인권최고대표부와 내년 5월 세계인권도시포럼 공동개최를 추진한다. 이 시장은 이와 관련한 내용을 길모어 부대표에 전달하고, 미첼 바첼렛 대표(전 칠레 대통령)를 포럼에 공식 초청했다. 이에 길모어 부대표는 “인권의 가치와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유엔과 광주가 성공적인 협업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포럼 공동개최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지방정부연합 인권협의회의’에 참석해 “인권도시가 도시운영의 중요한 지침이 되어야 한다”며 두 가지의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세계지방정부연합인권위원회(UCLG-CSIPDHR) 공동의장 자격으로 회의에 초청받은 이 시장은 영어로 진행된 개회연설을 통해 “인권도시의 궁극적 목적은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인권공동체의 실현이다”며 “지금처럼 시민의 자율성과 자치가 강조되는 시대에서, 인권도시는 더욱 중요한 도시발전 비전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한 실천과제로 “지역차원의 인권보호체제에 시민사회와 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공동의 실천과 협력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를 소개하며 “사회대타협을 통해 보다 많은 노동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갖는 것 또한 인권증진의 일환이다”며 “광주는 경제‧사회적 약자에 대한 포용을 통해 인권공동체를 추구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유엔을 포함한 국제기구, 국가, 지방정부가 인권을 중심으로 강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며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19세계인권도시포럼에서 우리가 다시 만나 인권도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구적 차원의 인권연대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케이트 길모어 부대표는 “광주시장의 제언은 다양성과 특수성을 유지하면서도 시민들의 행복과 인권보호를 위해 우리가 단결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며 “도시의 미래는 우리의 어깨에 있다. 지금의 지방정부들은 광주처럼 큰 변화를 이끌 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로마, 바르셀로나, 멕시코시티, 비엔나, 제네바, 파리, 애틀란타, 카트만두, 울란바토르 등 20여 개 인권도시에서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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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동면, 도로변 위험 수목ㆍ나뭇가지 등 제거백용리 백동마을 입구 앞 버스 승강장 주변... 현장 점검 후 조치 화순군(군수 구충곤) 동면은 17일 도로 교통에 장애가 되는 위험 수목과 나뭇가지 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백용리 백동마을 입구 앞 버스 승강장 주변은 도로변으로 치우친 나뭇가지를 비켜가기 위해 지나가는 차량의 중앙선 침범이 잦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다.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의 시야를 가려 버스 탑승에 어려움이 있기도 했다. 면은 즉각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조치를 취했다. 나무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군에 긴급 제거를 요청해 17일 해당 지역 주변의 수목과 나뭇가지를 제거했다. 작업 후 한 주민은 “그동안 우거진 나무 때문에 버스가 지나쳐 버리기 일쑤여서 불편했는데 바로 처리해줘서 고맙다”는 말했다. 정성구 동면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이 해결될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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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아동∙청소년의회, 초청강연 및 정책토론회 개최6월19일 오후 3시30분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 광주시아동청소년의회가 19일 오후 3시30분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개성 있고 다양한 어린이놀이터를 위한 초청강연 및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초청강연과 정책토론회는 “개성 있고 다양한 놀이터, 그 시작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어린이놀이터의 필요를 알리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어린이놀이터란 어디를 가도 볼 수 있는 획일적인 시설물 위주의 놀이터 구성에서 탈피한 새로운 유형의 주민참여형, 어린이 친화적 놀이터를 말한다. 19일 진행되는 초청강연 및 정책토론회는 어린이놀이터 전문가인 김성원 놀이멋짓 연구소장이 초청강연자로서 ‘도시 놀이터 네트워크와 다양성, 그리고 시민참여’라는 주제의 강연을 한다. 다음으로 광주시아동청소년의회 두드림당원인 박태현 군이 광주시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광주광역시아동청소년의회 안)을 발제하여 본격적인 토론회를 이어나간다. 패널로는 광주광역시 김광란 의원, 전 순천 기적의 도서관 정봉남 관장, 광산구청 하정호 교육협력관, 사회복지창작소 터 강한솔 대표, 광주광역시아동청소년의회 청소년도진보한당 박범수 의원으로 어린이놀이터에 관한 다양한 시선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초청강연 및 정책토론회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어 광주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의 놀 권리가 보장되고, 건강한 성장이 가능한 여러 개성 있는 놀이터 조성과 지원 시행으로 이어지는 발판이 되길 주최측은 바라고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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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사회서비스 부정수급 예방 총력복지재단, 제공 기관장 대상 품질 관리 강화 교육 전남복지재단 전남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이 사회서비스 제공 기관의 회계관리, 인력 자격 및 이용자 관리 현황, 제공 기준 준수 여부 등 현장점검 결과에 대해 제공 기관장을 대상으로 피드백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가 지난 5월 말까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관리지원사업,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사업, 3개 사업 제공 기관 16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자체 합동점검 결과를 토대로 기관장들의 청렴 마인드 제고 및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뤄졌다. 전남사회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부정수급 사례 예방, 사회서비스 예산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전남지역 사회서비스 제공 기관장 13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손병일 팀장이 강사로 참여해 사회서비스 부정수급 사례, 법령 및 제도 준수 사항 등에 대한 강의와 함께 복지 소외지역 발굴과 현장 고충 상담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앞서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시스템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곽대석 전남복지재단 대표는 “최근 사회서비스사업 확대로 보조금 지원 규모가 늘면서 부정수급 사례가 발생하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어 사전 예방 차원의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이 제공 기관 종사자들의 직무역량을 높이는데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올해 하반기에도 가사간병 및 산모신생아 담당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사회서비스 교육과 관련한 사항은 전남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061-287-8241)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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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이순신 리더십캠프 동부권서도 운영해남․진도 이어 보성․순천․여수 유적지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전라남도는 위기 속에서 조선 수군을 재건해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명량대첩 대승을 이끈 이순신 장군과 전남 민초들의 희생·호국정신을 선양하는 ‘명량! 이순신 리더십캠프’가 보성․여수 등 동부권에서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명량! 이순신 리더십캠프’는 전남지역 문화유산과 이순신 유적지 등을 활용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특히 3년 연속 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전국의 자유학기제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순신 리더십 특강, 유적지 답사, 충무공 체험, 문화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울돌목이 있는 해남과 진도 일원에서만 진행했으나, 올해는 보성․순천․여수지역 이순신 유적지를 소개하면서 체험캠프를 확대한다. 지난 14~15일 이 충무공의 문화유산이 있는 보성, 순천, 여수 일원 유적지에서 이틀 동안 치러진 캠프에는 서울 월곡중학교 임원 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첫 날 보성 방진관에서 이순신 전문 강사인 이수경 전남대 문화유산 연구원의 안내를 받았다. 이수경 연구원은 이날 ‘칠천량해전 패전 이후 조선 수군 재건에 대한 과정’을 주제로, 보성군수를 지낸 이순신의 장인 방진(方震)에 대한 이야기와 임진왜란 당시 보성군수 김득광, 안홍국의 활약상, 정유재란 당시 1597년 8월 15일 열선루에서 올린 장계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전선이 있습니다’의 내용을 소개했다. 둘째 날은 지역 해설사와 함께 순천 충무사, 순천왜성, 여수 충민사, 진남관 등을 탐방하면서 충무공의 나라사랑 정신을 느끼며 우리 문화유산의 의미와 중요성을 일깨웠다. 또한 청사초롱 만들기, 활쏘기 국궁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고 집중력과 근력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평소 접하지 못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와 힐링의 시간이 됐다”며 “1박 2일의 시간이 너무 짧고 기회가 된다면 여유로운 일정을 통해 전남의 이순신과 문화유산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명량! 이순신 리더십 캠프’는 지난 3월 하순 공모를 통해 참가를 바라는 전국 학교 및 단체의 접수를 받아 진행한다. 현재 수도권과 충남, 부산, 경북, 대구 등 25개 단체 880여 명이 신청해왔다. 김명신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이순신 리더십 캠프를 통해 전남의 문화유산과 올바른 역사를 가르침으로써 청소년들의 인성을 함양해나가겠다”며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전남을 대표하는 역사교육 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매년 명량대첩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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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스마트농업연구회 발족... 스마트팜 구축 확대6월14일 농업기술센터 다목적강당에서 발족식 가져 스마트팜 체계 구축 및 확산 위한 농업인 연구모임 나주시(강인규 시장)가 농업분야 혁신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 농업’ 확대 보급을 위한 ‘나주시스마트농업연구회(회장 박종석)’을 정식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다목적강당에서 ‘나주시스마트농업연구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농업은 자동화 설비 및 정보통신기술(사물인터넷, ICT)을 온실, 축사 등에 접목시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 PC를 활용, 작물과 가축 등 생육 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는 과학기반 농업 방식이다. 특히 생육 및 환경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를 기반, 최적의 생육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노동력 등 농업 경영비를 절감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앞서,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 농업체계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청년, 후계농 등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용 컨트롤러 자가 제작 과정, △농업 ICT 기술교육 등을 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실시했으며, 농업인 소모임 활동을 지원, 회원 간 스마트농업 관련 정보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시는 이번 연구회 발족을 통해, 스마트농업에서의 환경 계측, 제어 등에 대한 농가 자가 진단 및 해결 능력 향상은 물론, 농업 환경, 인력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신규 농가들과 기술을 공유, 애로사항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회는 이날 발족식과 병행해 ‘관비 및 방제기 자가 제작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관수 설비의 간단한 연결을 통한 간이 관비 및 방제가 가능한 이동형 관비방제기기를 자가 제작 활용하는 교육으로 소형 펌프를 이용한 기기 활용을 다각화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스마트농업연구회 정식 발족을 통해 지역 농업에서 노동력 절감형, 저비용형, 고효율화의 스마트 농업이 안착되길 기대한다”며, “나주에 특화된 스마트 농업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과 선진 농업체계 구현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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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산단, 1년만에 100% 븐양 완료전남도, 18일 ㈜강진수소발전 등 4개 기업과 7천153억 투자협약 전라남도와 강진군은 18일 강진아트홀에서 ㈜강진수소발전 등 4개 기업과 7천15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하고 강진산업단지 100% 분양 완료를 선언했다. 협약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승옥 강진군수, 위성식 강진군의회 의장, 김용호·차영수 전라남도의원, 투자 기업 대표 및 관계자, 강진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강진산단의 마지막 투자협약과 100% 분양을 축하했다. 전남지역에는 국가산단 5개, 일반산단 32개, 농공단지 68개 등 총 105개의 산업단지가 있다. 민선7기 이후 분양률 80% 미만 일반산단은 12개다. 지난 1년 동안 평균 분양률은 22%p 상승했다. 강진산단은 16.4%였던 분양률이 100%로 급상승했다. 강진산단이 짧은 기간에 100% 분양을 달성한데는 김영록 도지사의 친기업적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과 공격적 투자유치 활동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김 지사는 취임 이후 관광산업, 에너지신산업 등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과 석유화학·철강·조선 등 전통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과 ‘방패’ 투트랙 투자유치 전략을 추진했다. 또한 분양률이 낮은 산단의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그동안 분양률 50% 미만 산단에만 지원하던 입지보조금을 지난 5월부터 80% 미만 산단까지 확대 지원토록 제도를 개선했다. 80% 분양 달성 이후 6개월 유예기간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100% 분양 시까지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다. 강진산단이 ‘전라남도기업및투자유치촉진조례시행규칙’ 개정이후 혜택 적용의 첫 사례가 됐다. 이승옥 군수는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군정목표로 정하고, 기업유치실무협의회, 민간투자유치위원회, 기업경영자협의회, 기업유치포상제 등을 운영해 단기간에 강진산단 100% 분양 성과를 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강진수소발전은 강진산단 2만 7천957㎡ 부지에 7천억 원을 투자해 수소연료 발전소를 건립하고 30명을 고용한다. 1차로 100㎿ 규모 발전소를 2021년까지, 사업 여건에 따라 100㎿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어업회사법인 강진자라㈜는 강진산단 4천288㎡ 부지에 73억 원을 투자해 자라유 등 기능성 원료 제조공장을 건립, 25명을 고용한다. 국내 최초로 자라유를 국산화해 연간 약 1천200만 달러 수입 대처효과가 기대된다. 생산 자라유와 분말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산업체 등에 납품하게 되며, 수출도 추진한다. 어업회사법인 엘씨씨푸드㈜는 강진산단 2만 79㎡ 부지에 50억 원을 투자해 김, 톳, 미역 등 해조류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미역, 톳 등을 1차가공해 국내 대기업 등에 납품하고, 일본에 수출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 등 110명 고용이 기대된다. 농업회사법인 ㈜황칠코리아는 강진산단 1만 943㎡ 부지에 30억 원을 투자해 황칠건강기능식품 등 제조 시설을 건립하고 20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한다. 생산 제품은 황칠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증 등을 통해 국내 유수의 제약기업 등에 기능성 원료로 납품하고, 황칠차, 황칠엑기스 등을 생산해 판매한다. 김 지사는 “분양률 16.4%의 강진산단이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100% 분양 완료된 것은 그야말로 탐진강의 기적이라 할 수 있다”며 “전남에 투자한 기업들이 꼭 성공하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7월 김영록 도지사 취임 이후 1년 동안 254개 기업과 10조 7천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까지 1천 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