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화순군, 고등학생 ‘해외 수학여행’ 지원관내 4개 고교 1학년생 대상... 국내 수학여행 수준 비용으로 해외 역사문화 탐방 가능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 지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19년 신규 사업으로 수학여행과 연계한 해외 역사문화 탐방 지원 사업을 펼친다. 군은 학교 자체 계획에 따라 진행하는 해외 역사문화 탐방(수학여행)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관내 4개 고등학교의 1학년 학생 571명이 대상이다.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면서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군 지원으로 관내 고교 1학년 학생들은 국내 수학여행 수준의 비용으로 해외 역사문화 탐방을 할 수 있게 됐다. 군은 해외 역사문화 탐방 지원을 위해 2019년 본예산에 2억 원을 편성하고, 1억 원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총 3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 지원한다. 지원금은 1인당 40만 원으로 기초생활 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자는 예산의 범위에서 추가로 지원한다. 해외 역사문화 탐방 지원 사업은 지난 2017년 ‘명품화순교육 실현 5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할 때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논의됐다. 해당 분야 사업의 TF팀 협의회, 학교, 학부모, 학생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발전계획에 포함됐다. 오는 6월 11일 화순고와 능주고를 시작으로 전남기술과학고(9월)와 이양고(10월) 학생들이 해외로 수학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광주·전남 최초로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하기 시작한 화순군은 올해부터 체육복비까지 지원했다. 화순군이 무상급식, 고교 수업료 지원 등에 이어 보편적 교육 복지를 확대하면서 다른 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화순 도곡 고인돌농악단 남도국악제 장려상김양호 단장 및 단원 30여명 활동 내년 행사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서 개최 예정 화순군(군수 구충곤)의 후원을 받아 제41회 남도국악제에 참가한 한국국악협회 화순군지부(지부장 신상철)가 농악 부문(도곡 고인돌농악단)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도곡 고인돌농악단은 김양호 단장을 비롯한 단원 30여명이 활동하는 농악단이다. 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함평군지부가 주관한 제41회 남도국악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함평군 문화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남도국악제는 남도 국악인의 대축제로 첫째 마당(27일)과 둘째 마당(28일)으로 진행됐다. 명실상부한 남도 최고의 국악 축제답게 농악·남도민요·판소리·고수 등 총 11개 부문에 전남 지역 16개 시·군의 국악인 1500여 명이 경연에 참여했다. 신상철 한국국악협회 화순군지부장은 “농사일로 바쁜 시기인데도 농악 경연대회 참가를 위해 밤늦게까지 연습에 참여했다”며 “주민들의 노력과 화합으로 좋은 결실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42회 남도국악제 경연대회는 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화순군지부가 주관해 2020년 4월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중증장애인 대상 ‘LED전등 무선리모컨 설치사업’ 실시광주시, 6월까지 독거 및 중증장애인 300세대 대상 광주광역시는 관내 중증장애인 및 거동불편 세대를 대상으로 LED전등 무선리모컨 설치 사업을 실시한다. LED전등 무선리모컨 설치 사업은 무선리모컨으로 전등의 전원을 켜고 끄는 것이 가능한 전등과 무선스위치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5월1일부터 6월까지 진행된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3월부터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및 추천을 받아 설치가 필요한 300세대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LED전등 무선 리모컨이 설치되면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에게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LED전등 무선리모컨 설치로 인해 어두운 상황에서 불을 켜기 위해 더듬거리거나 바닥을 짚다가 넘어지는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LED전등 무선리모컨을 설치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이 있는지 등도 살펴볼 계획이다. 김일융 시 복지건강국장은 “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LED전등 무선리모컨을 이용해 편리하게 생활했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특단 교통대책 수립광주시, 행정부시장 총괄단장 교통처리 특별대책단 본격 가동 1단계 구간 대남대로·백운광장 주변 공사계획 선제적 점검 하수관거 사업은 2호선 비중첩 구간 선 시행, 중첩구간은 동시 시행 백운고가철거·2호선 건설은 상호 병행해 단계별로 추진키로 광주광역시는 올해 도시철도 2호선 착공으로 인해 발생하게 될 교통혼잡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중 교통처리 특별대책단’ 첫 회의를 29일 오전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특별대책단은 정종제 행정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교통건설국, 도시철도건설본부, 종합건설본부, 시민안전실 등 광주시 관련 부서는 물론, 시의회, 경찰청, 자치구, 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 지하매설물 관리기관 등 유관기관과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전방위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별대책단은 공사 중 교통처리대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총괄위원회와 총괄위원회의 결정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및 현장 대응방안을 마련할 실무위원회를 별도로 두어 교통대책에 대한 실행력을 높이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 동안 다섯 차례의 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2호선 공사계획과 우리시 주요 관문인 백운광장 일대의 공사시기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한 위원은 “2호선 건설 공사로 인해 도시 곳곳에 교통혼잡이 불가피하므로 공사가 끝날 때까지 공사현장에 교통전문가를 상주시켜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대책을 강구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해 침수피해가 연달아 발생했던 주월동 일대의 하수관로 개선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되 대남대로 웨슬리신협 앞은 하수관로 하부에 2호선이 지나가므로 공사 안정성과 효율성을 위해 상호 공사 시행시기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하수관로 개선사업은 도시철도 비중첩 구간을 우선 시행하고, 도시철도 중첩구간은 가급적 동시 시행토록 관계 부서 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백운광장의 경우 고가 철거 시 교통혼잡이 우려되므로 충분한 논의를 거쳐 백운고가 철거와 지하차도 및 2호선 건설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을 종합 고려하여 단계별로 상호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 주변 도로와 교차로의 교통정체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소통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시의 대중교통에 큰 획을 긋는 중요한 공사인 만큼 교통질서 준수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광주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변경 고시미세먼지 저감 위한 기계환기장치 등 항목 추가 광주광역시가 지난해 12월11일 고시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변경해 고시했다. 이번 변경은 신 기후변화 대응에 적합하게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미세먼지 저감 항목 및 에너지 성능지표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변경 주요 내용은 첫째, 적용대상 기준 중 대상등급 주거부문을 500세대에서 300세대로 등급을 상향했다. 둘째, 환경관리 부문에서 미세먼지(입자지름1.6~2.3㎛)를 95% 이상 거를 수 있는 기계환기장치 설치, 건물 옥상 표면에 특수 페인트를 칠해 건물에 유입되는 열을 낮추는 쿨루프와 옥상녹화조성 적용을 추가했다. 셋째, 에너지성능 부문에서 전체 조명설비 전력에 대한 LED 설치 의무비율을 30%에서 70%로 상향 적용했다. 또 광주시와 자치구가 건축허가 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이 제대로 반영됐는지를 확인하는 이행 확인서를 추가했다. 이번 변경안은 에너지절약계획서 제출대상 건축물로 연면적 500㎡ 이상,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대상 건축물인 공동주택 30세대 이상부터 차등 적용된다. 대상 건축물은 7월1일 시행일부터 인·허가 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에 따라 녹색건축 설계 검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시행일에 앞서 건축사, 건설사 및 자치구 담당 등을 대상으로 홍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배윤식 시 건축주택과장은 “녹색건축 설계기준 마련으로 환경 친화적이고 에너지 절약형 녹색 건축물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구례 천은사 입장료 폐지... 산문 32년만에 개방전남도, 29일 환경부․문화재청․천은사 등과 입장료 폐지 업무협약 구례 천은사 노고단길 산문이 32년만에 개방됐다. 전라남도는 29일 구례 천은사에서 환경부, 문화재청, 천은사 등 8개 관계기관과 구례 천은사 ‘공원문화유산지구 입장료’ 폐지 업무협약을 체결, 이날부터 입장료를 폐지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천은사는 입장료를 폐지하고, 지방도 861호선의 사찰 입구에 위치한 매표소를 즉시 철거하기로 했다. 천은사는 1987년부터 ‘문화재보호법’ 상 문화재 관람료를 국립공원 입장료와 함께 징수해오다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 이후, 탐방객들의 민원을 계속 받아왔다. 지리산 탐방객의 30년 숙원인 천은사 입장료 폐지는 지난해 10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천은사 주지인 종효스님이 직접 만난데 이어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이는 탐방객 불편을 해소하면서 지역사회가 공생하는 ‘상생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은 구례 천은사 ‘공원문화유산지구 입장료 폐지’와 ‘지리산 권역 관광 활성화’에 방점이 찍혔다. 주요 내용은 ▲천은사 공원문화유산지구 입장료 폐지 ▲탐방로 및 무장애 탐방로 사업 지원 ▲천은사 운영 기반 조성사업 지원 ▲지방도 861호선(천은사 구간) 도로부지 매입 ▲문화재 보수 및 관광자원화 지원 ▲천은사 활성화를 위한 문화행사 지원 ▲천은제 토지사용 허가 등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환경부와 문화재청, 천은사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천은사 산문 개방이 이뤄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관광 구례’, ‘관광 전남’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전남복지재단, 창의학교 4기 80명 교육5개월간 영화․요리․뮤지컬․국악 4개 부문 창의인재 양성 전남복지재단(대표이사 곽대석)는 문화를 통해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전남’ 4기가 5개월간의 교육과정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전남’은 CJ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아동·청소년이 함께 하는 문화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자존감을 키우는 문화창작 체험 과정이다. 올해 4기에는 영화, 요리, 뮤지컬, 국악 4개 부문에 꿈을 가진 8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5개월간 대학 교수, 비영리 문화단체 대표들이 참여하는 전문가 그룹과 함께 창작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곽대석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는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전남’은 학생 자신의 꿈을 찾고 창의력과 잠재력을 발현해 삶의 주인공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문화창작체험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자존감과 창의력, 인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복지재단은 지금까지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전남’ 1~3기를 운영해 300여 명을 배출했다. 참여 학생 중 일부가 SBS 영재발굴단 방송에 출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시각장애인 ‘손으로 보는 세상’ 넓힌다전남도, 점자도서 구입비 2천만원 지원ㆍ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라남도는 시각 장애인의 자기개발과 지식정보 습득 기회 제공을 위해 점자도서관에 도서 구입비 2천만원을 지원하고 점자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각 장애인이 점자도서를 이용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도서 형태로 출간된 점자도서를 이용하거나 일반서적을 점자로 만들 수 있도록 입력한 텍스트파일을 맹학교와 같은 전문기관에서 출력해 이용한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일반 점자도서와 텍스트파일뿐만 아니라 전자점자문서, 오디오북 등 다양한 형태의 도서 1만여 권을 비치해 시각장애인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도록 했다. 이번에 2천만 원을 들여 1천200여 신규도서를 확충하게 된다. 오는 11월 4일 ‘제93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해 독후감대회, 점자 빨리 찍기 대회, 점자 받아쓰기 등 행사를 실시,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병만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도서구입비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인의 독서문화 접근성을 높여나가겠다”며 “책과 점자교육 프로그램이 마음의 눈을 환히 밝히는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시각장애인 점자도서관은 2006년 시각장애인의 지식 정보 환경과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목포 미항로에 202㎡ 규모 부지에 녹음실, 출력실, 자료 열람실 등을 갖춰 운영하고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