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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에 담긴 화순 ‘도암 사람들’오는 14일부터 8월 28일까지 천불천탑사진문화관서 전시 화순군(군수 구충곤) 도암면 주민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전 ‘도암 사람들’전이 열린다. 오는 14일부터 8월 28일까지 화순군립 천불천탑사진문화관(이하 천사관)에서 열릴 이번 사진전은 도암면(면장 박창호)과 천사관이 화순 운주문화축제(이하 운주축제)를 위해 1년 전부터 진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작가 10명과 도암면 24개 마을이 협력해 ‘도암 사람들’ 작품이 탄생했다. 천사관이 운영하는 호남사진 아카데미에 참가한 사진가 10명이 도암면 주민의 일상 등을 담아 사진전을 열게 됐다. 마을별로 촬영한 단체 사진 23점, 논밭에서 땅을 일구는 주민의 모습을 담은 22점을 사진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주민 평균 나이가 60대 이상인 도암면의 모습이 앵글에 고스란히 담겼다. 경제개발과 현대화의 주역이었던 고령 인구가 농촌을 지키고 있는 현실과 주민들의 생활상까지 읽어낼 수 있는 ‘도암 사람들’ 사진전에서 정겨운 고향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도암 사람들’ 사진전은 면민 단체 사진전으로 전국 최초라는 점에서 더 특별하다. 한 프로젝트 참여 작가는 “마을 어르신들과 만나 작업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며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도암면과 천사관은 11일과 12일 열린 운주축제를 기념해 축제 행사장에서 ‘도암 사람들’ 사진전을 먼저 선보였다. 천사관 관람료는 무료이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매주 월요일 휴관). 자세한 사항은 천사관(061-379-5893)에 문의하면 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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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국악단 창극 ‘목민심서’ 앙코르 공연오는 18ㆍ25일 오후 5시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서…청렴문화 확산 기대 전남도립국악단이 오는 18일과 25일 오후 5시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무안 남악)에서 창극 ‘목민심서 – 백성이 근본이다’ 앙코르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창극 ‘목민심서’는 청렴한 마음(淸心)과 백성을 우선했던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을 극화한 작품이다. 정변에 휩싸여 형 정약전과 함께 유배길에 오른 정약용이 과도한 군정에 못 견뎌 스스로 거세해버린 한 가장을 보고 목민관의 도리를 담은 ‘목민심서’를 쓰기에 이른 과정을 담았다. 또 정약용의 후손이자 이 시대의 정약용인 공무원 ‘정과장’을 등장시켜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이 현 시대에 시사하는 바를 강조하는 등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감각적 연출로 관객의 볼거리를 더했다. 유장영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은 “지난해 초연한 창극 ‘목민심서’를 통해 지역 내 청렴문화 확산에 동참해왔다”며 “이번 앙코르 공연으로 다산의 가르침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다시 한 번 큰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일반 1만 원, 단체・대학생 7천 원, 학생・유료회원(풍류 4매․남도 2매) 5천 원, 노인(65세 이상) 및 장애인・국가유공자(동반 1인) 무료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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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9 토지행정 연수대회 개최연수대회 통해 드론․항공영상시스템 활용한 최신 측량기술 등 공유 전라남도는 4차 산업혁명의 선제적 대응과 토지행정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주제로 ‘2019 토지행정 연수대회’를 지난 10일까지 2일간 나주빛가람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수대회에선 토지행정업무 담당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측량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지행정 미래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 정책과제를 공유하는 한편 제도 개선 사항 등을 발굴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최신 측량 기술과 개발지역의 토지 현황을 한눈에 분석·조사할 수 있는 공간정보 분석시스템, 모바일 현장조사시스템 시연 등 전남지역 우수한 측량․공간정보 업체들의 다양한 신기술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총 10편의 연구과제가 발표됐다. 이 가운데 토지행정 부문에서 무안군 송하얀 주무관의 ‘효율적인 지적기준점 관리를 위한 지적기준점 표시깃발 설치 방안’이, 측량 부문에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노승민 씨의 ‘지적측량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축 지원 방안’이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2편의 최우수 과제는 오는 8월 국토교통부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 발표하게 된다. 유영수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연수대회가 토지행정 담당공무원과 측량종사자들의 첨단 측량기술 연찬과 직무역량 강화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제도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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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금연서포터즈 떴다”전남도, 11일 세한대서 발대식... 금연 공감대 확산 기대 전라남도는 대학생들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11일 세한대학교에서 열린 대학교 금연사업 발대식은 금연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금연활동 실천 다짐 결의,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대학생들의 금연 건강정보 함양을 위해 준비한 이성규 국가금연지원센터장의 ‘국가 금연정책에 따른 금연서포터즈 역할’ 특강도 이어진다. 서포터즈 활동 성공사례와 함께 보건소 금연클리닉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행사에서 금연서포터즈는 금연 실천 활동 결의문 선서를 통해 담배가 인체에 백해무익하다는 것을 알리고 앞으로 대학 내 동료 흡연자를 위한 멘토 활동과 흡연구역 관리 등 금연캠퍼스 지킴이 역할에 적극 동참할 것을 선서했다. 또한 5개 금연대학에서 금연서포터즈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창의적 금연 다짐 퍼포먼스를 펼쳐 대학 내 금연 성공다짐 아이디어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전라남도는 평생흡연자의 흡연 시작 연령대인 대학생의 건강을 위해 대학별로 금연서포터즈를 구성해 금연문화를 확산, 담배 연기 없는 클린캠퍼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강미정 전라남도 건강증진과장은 “미래 희망이며 원동력인 대학생으로 구성된 금연서포터즈가 금연, 절주 등 건전한 대학문화 개선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지역의 금연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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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동면, 쓰레기 불법 투기 '꼼짝마'상습 불법 투기 지역 5곳 경고판 설치...블랙박스 등 활용 집중 감시 화순군(군수 구충곤) 동면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기초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에 나섰다. 동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단속에 나서 쓰레기 3t을 수거하고 상습 불법 투기 지역 5곳에 경고판을 설치했다. 올해 초부터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해 생활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을 일제히 조사하고, 용포 소공원 등 2곳은 CCTV 설치를 요청했다. CCTV는 올해 상반기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행정복지센터 총무팀, 환경미화 요원, 자율방범대원으로 구성한 기동처리반이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취약지역을 감시한다. 특히 옛 광주은행 연수원 등 5곳을 상습 불법 투기 지역을 지정하고 공무차량과 자가용에 부착된 블랙박스를 활용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면은 불법 투기자를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정성구 면장은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 향상하고 ‘청정 화순’ 이미지를 유지하고 높이기 위해 쓰레기 불법 투기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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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 마침내 개장10일 오후 2시 치유광장서 개장식...박병호 부지사ㆍ강인규 나주시장 등 참석 산림자원연구소, 직장인․학생․장애인 등 7종 치유 프로그램 운영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는 10일 오후 2시 치유광장에서 '전라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전라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은 나주 산포면 산제리 55ha에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빛가람 혁신도시와 광주시 등 인근 도시로부터 접근성이 우수한 '도시근교형 치유의 숲'이다. 도심의 일상에서 지친 이들에게 '일상 속의 치유'를 실현할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주요 시설은 산림치유센터, 방문자센터, 숲체험장, 치유숲길 등이 있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직장인 대상의 채우림, 청소년 대상의 두드림, 가족, 일반인 대상의 어울림, 임산부 대상의 숲태교, 만성질환자 등 대상의 건강드림, 어르신 대상의 헤아림Ⅰ, 장애인 대상의 헤아림Ⅱ, 총 7종의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서 추진해온 산림치유효과 연구를 통해 검증된 결과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녀노소 제한 없이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은 유선을 통해 일정 상담 후 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예약 및 문의사항은 산림치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개장식에는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손금주 국회의원, 이민준 도의회 부의장, 강인규 나주시장 등 관계자와, 사회단체장,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산림치유프로그램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박병호 부지사는 "산림자원연구소에 조성된 빛가람 치유의 숲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치유시설과 자연환경을 갖춘 힐링의 명소이자, 도민의 심신 피로를 풀어주는 장이 될 것"이라며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비롯해 광주와도 가까워 많은 시․도민께서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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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자 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대통령상 수상박세연 서구 교육컨설팅 팀장ㆍ박애리 북구 총괄팀장 등 2명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 광주광역시는 박금자 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10일 여성가족부 주최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9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 기념행사는 사회 각 분야에서 가족가치 확산 및 가족복지 증진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격려하기 위해 매년 5월 열리고 있다. 박금자 센터장은 1991년부터 광주시의회 여성의원과 여러 분야 여성단체 대표 및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새로운 가족정책 개발과 연관된 프로그램을 실행해왔다. 특히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찾아가는 부모교육 운영, 가족페스티벌, 가족공감한마당축제 개최 등 가족 소통과 공유의 장 마련을 통한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를 만드는데 앞장섰다. 이번 행사에서는 박세연 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컨설팅 팀장과 박애리 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총괄팀장이 각각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세연 팀장은 60가정 250명의 가족봉사단을 구성하고 전문 자원봉사단으로 탈바꿈시켰으며, 주말 가족학교, 맘처럼 돌봄 등 시민 참여자 의견을 반영한 가족중심 특화 프로그램 개발에 공헌했다. 박애리 팀장은 가족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가족사랑의 날에 많은 가족들을 참여시켜 가족 구성원 간 유대관계를 증진시키고, 아빠의 가족문화 참여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광주시는 평등하고 행복한 가정 유지 및 다양한 가족정책 추진을 위해 자치구별로 한 곳씩 총 5곳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가정문제 예방·상담 및 치료, 건강가정의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가족문화운동 전개, 가정 관련 정보 및 자료제공 등 통합적 건강가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구 센터는 여성가족부가 3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지역센터 평가에서 2014년과 2017년 등 2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성평등과 가족문화가 확산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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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문예술법인ㆍ단체 9개소 신규 지정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 등 예술단체 6개소ㆍ한국예총전남도지회 등 법인 3개소 기부금품 모집 허용․세제 감면으로 창작 지원 전라남도는 예술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 등 예술단체 6개소와 한국예총전남도지회 등 법인 3개소, 총 9개소를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신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 2월부터 공모과정을 통해 1차 서류심사와 전라남도 문화예술진흥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이뤄졌다.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제도는 공연·전시 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예술법인·단체에 기부금품 모집이 허용되고, 세제혜택 등이 이뤄져 결과적으로 창작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문화예술을 진흥하기 위해 지난 2000년 도입됐다. 이번에 지정된 9개소는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 갤러리노마드, 순천시민오케스트라, 문화창작소 예아, 광양 사라실 예술촌, 담양문화예술활동가협회와 한국예총전남도지회, 나주예총, 담양군 문화재단이다. 최병만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전남에는 이번에 지정된 9개소를 포함해 모두 47개소의 전문예술법인·단체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단체에 대한 지정을 확대하고, 지정예술단체를 관리하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도 잘 협조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02-708-2267, 2270)는 지정 후 활동이 없는 곳은 지정취소를 유도하고, 우수한 곳은 공모를 통해 상금 수여와 함께 표창을 하고 있다.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전남에 소재지를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후 문화예술활동을 하고 있어야 한다. 공연 분야는 매년 1편 이상의 공연실적, 미술·전시 분야는 매년 2건 이상의 전시실적 등이 있어야 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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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거주 결혼 이주여성, 선거 콘테스트 대상 차지전남도선관위 주관 콘테스트서 캄보디아 출신 이유경ㆍ폰깐냐씨 각 대상ㆍ동상 수상 화순 거주 결혼 이주여성이 '다문화 가족의 나의 선거 이야기 콘테스트’에서 대상과 동상을 거머쥐었다. 10일 화순군(군수 구충곤)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가 주관한 이번 콘테스트에서 화순에 사는 결혼 이주여성 2명이 대상과 동상을 받았다. 주인공은 캄보디아 출신인 이유정씨와 폰깐냐씨. 올해로 3회째인 이번 콘테스트에는 역대 가장 많은 23명의 결혼 이주 여성이 참가했다. 제8회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콘테스트에서 본선에 오른 8명은 직접 경험한 한국과 모국의 선거 문화에 관한 소감과 의견을 발표하며, 선거 참여의 중요성과 유권자의 의무 등을 되새겼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이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군민으로서 활력 있는 삶을 누리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다문화 가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일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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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동복 연둔리 숲정이... 1500년전 조성2004년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숲 전국 대회' 우수상 수상 1500년의 세월을 지내온 고즈넉한 숲정이, 화순 동복천 변을 따라 걷는 관광객의 모습은 숲정이를 더욱 그림처럼 만들어 준다. 화순 동복 연둔리 숲정이는 2002년 7월 화순군 향토 문화유산 제12호로 지정되었고, 2006년 12월 27일에 전라남도 기념물 제237호로 지정되었다. 관리는 화순군청이 맡고 있으며. 숲정이의 지속적인 보존과 보전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최근까지도 국지적으로 식재를 하고 있다 1500년(연산군 6) 전 마을이 형성되면서 물을 다스리기 위해 인공적으로 둔동보를 조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숲정이는 연둔리 둔동 마을 앞 동복천 변을 따라 700m 정도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면적 6,437㎡의 숲이다. 숲정이란 마을 근처 숲을 가리키는 순수한 우리말이다. 화순 동복 연둔리 숲정이는 현존하는 숲정이 식생의 계층 구조나 수령을 볼 때 1500년(연산군 6) 경에 마을이 형성되면서 인공적으로 조성된 것으로 여겨진다 가슴 높이 둘레 직경 100㎝ 이상인 느티나무·서어나무·검팽나무·왕버들은 마을이 형성되면서 방수 목적으로 조성됐으며, 수중보 아래에 있는 왕버들은 자연적으로 자란 노거수로 수령이 마을 형성 시기 이전의 것으로 추정된다. 갯버들이나 왕버들은 하천에서 자라는 마지막 수목이다. 화순 동복 연둔리 숲정이는 지난 2004년 산림청이 주관한‘아름다운 숲 전국 대회’에서 마을 숲 부문 공존상(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