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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진로·학업 설계서’ 제작·보급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지원 위한 ‘빛고을 꿈대로 진로대로’ 제작 광주광역시교육청, 14일 진로전담교사 연수생 대상 공식 보급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고교학점제 대비 및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진로·학업 설계서’를 제작해 보급한다. ‘설계서’는 5월10일 제작 완료됐으며 14일 진로전담교사 연수를 시작으로 공식 보급된다. 설계서 이름은 ‘빛고을 꿈대로 진로대로(이하 빛꿈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정하고 과목을 선택해 개인별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학습하는 과정을 기록·성찰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빛꿈진’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진로 의사 결정 → 진로 계획 수립 → 개인별 교육과정 설계 → 성장을 위한 실천’으로 이어지는 진로전략(포트폴리오)을 작성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진로 탐색 및 과목 선택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인 과목 선택 가이드, 학과 및 직업 정보, 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한 안내 자료를 한 권으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관내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빛고을고, 서강고, 광주고, 광주일고, 상일여고, 첨단고, 인성고 등)는 1학년 학생들 모두에게 ‘빛꿈진’을 배부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교육과정 선택·학업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교육과정 지원팀’이 협력해 학생들을 상담하고 지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면서 흥미와 적성에 따른 과목을 선택해 학습하며, 학교는 개별 학생의 진로 변화 경로를 파악하고 과목 선택, 과목 학습 이력 등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교육과정팀 박철영 장학관은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체제에선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진로에 따라 수강 과목을 선택해서 학습하게 되므로 학생들의 진로 설계 및 선택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이 본인의 진로 개척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자기주도적 학습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빛꿈진’을 제작·보급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관내 단위학교에서 ‘빛꿈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진로전담교사(14일), 1학년 부장(17일), 교육과정 담당자(21일)를 대상으로 연수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모든 학교가 학생의 흥미·적성을 고려한 진로 탐색 및 그에 따른 자기주도적 학업 설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에서 요청하면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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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 달빛공연 보러오세요”광주문화재단, 오는 18일 무등산생태탐방원서 제2회 풍류달빛공연 한국음악앙상블 ‘젊·꾼’, 우리소리 ‘바라지’ 출연 “달빛 내리는 오월의 밤에는 ‘풍류달빛공연’을 보러오세요.” 제2회 풍류달빛공연이 오는 18일 오후 7시 무등산생태탐방원(광주 북구 덕의길 20(충효동))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음악앙상블 젊·꾼’, ‘우리소리 바라지’가 출연한다. 한국음악앙상블 ‘젊·꾼’은 2018 제37회 대한민국 국악제 ‘대감놀이’, 2018 전통예술 실험무대 ‘판’ 등에 참여한 국악단체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민요 연곡(서도산타령 中 뒷산타령, 경발림), 메나리 연곡(한오백년, 강원도아리랑, 신고산타령, 궁초댕기, 뱃노래, 자진뱃노래), 아리랑 연곡(아리랑, 밀양아리랑, 온성아리랑, 진도아리랑) 등을 연주한다. 우리소리 ‘바라지’는 2015 KBS 국악대상 단체상 수상, 아시아와 유럽 공연 및 서울아트마켓(PAMS), 월드뮤직엑스포(WOMEX)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어머니들의 기원과 전통 비나리 노랫말을 활용해 남도소리제로 짠 ‘비손’, 생생함 넘치는 네 고수의 북가락 이란 뜻을 담은 ‘생!사고락(生!四鼓樂)’, 인간의 기쁨과 슬픔, 분노와 즐거움을 표현한 타악곡 ‘무취타(巫吹打)’ 등을 선보인다. 특히 바라지의 예술감독 한승석(現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은 2011 에딘버러페스티벌 자스민 광주(Jasmine Gwangju) 작창(作唱) 및 출연, 2014 국립창극단 ‘변강쇠 점찍고 옹녀’ 작창 및 작곡, 2015․2018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크로스오버 음반상 수상(제12회, 제15회)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사회는 국악인 김나니가 맡는다. 김나니는 2014년 제7회 추담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일반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별주부전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바꿔낸 퓨전 국악 판소리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KBS2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등 방송출연을 통해 입지를 다진 만능 재주꾼이다. 한편, 풍류달빛공연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광주MBC가 공동주관하며, 매월 보름달 가까운 토요일에 열리는 무료공연이다. 오는 18일 공연 이후에 총 4회(6월 15일, 7월 20일, 9월 21일, 10월 12일) 공연이 더 진행될 예정이며, 매회 MBC ‘우리가락 우리문화’를 통해 전국방송 되고, ‘특집 풍류달빛공연’으로 광주지역에 자체 방송된다. 이번 18일 공연은 6월 1일(토) 오전 5시 전국, 광주지역에 6월 8일(토) 방송될 예정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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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광장에 ‘詩가 있는 꽃벽정원’ 조성김준태 시인 ‘금남로 사랑’ 동기로 디자인... 조형물ㆍ달맞이꽃ㆍ백묘국 등 26종 1만여 본의 꽃으로 꾸며져 광주광역시가 5·18민주화운동 제39주년을 앞두고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 내에 ‘시가 있는 꽃벽정원’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꽃벽정원은 광주시가 지역 원로인 김준태 시인의 작품 ‘금남로 사랑’를 동기로 디자인했다. ‘금남로 사랑’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금남로의 절박한 상황을 절제되면서, 평화의 염원을 담아낸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꽃벽정원은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의 능선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달맞이꽃, 백묘국 등 26종 1만여 본의 꽃으로 꾸몄다. 더불어 전면 정원은 김준태 시인의 친필 시비, 민들레 조명과 함께 다랭이논을 형상화해 입체감이 돋보이도록 연출했다. 야간에는 민들레 조명 등 발광다이오드(LED) 경관조명과 다양한 꽃의 향연이 어우러져 한층 분위기있고 색다른 경관이 연출된다. 꽃벽정원은 13일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계절에 따른 풍경에 맞게 꽃 교체가 이뤄질 예정이다. 자동화 방식으로 1일 3회 관수 가동되며, 야간 이용객을 위한 조명은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광주시는 꽃벽정원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이 광주의 정신과 문화를 향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 이모씨(산수동)는 “꽃벽정원 설치로 5·18민주광장의 야경이 더욱 아름다워졌으며, 김준태 시인의 시를 통해 5·18을 되새기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강산 푸른도시사업소 소장은 “가장 상징성이 있는 역사적인 공간에 의미있는 시와 꽃벽정원을 장기간 전시할 예정이다”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광주정신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담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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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39주년 5·18 기념식 수송버스 운영14개 지역에서 5·18묘지까지 18대 운영…셔틀버스 2개 노선도 광주광역시는 광주지방보훈청과 함께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자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수송버스와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먼저 수송버스는 14개 지역에서 국립5·18민주묘지까지 총 18대가 운영된다. 출발장소는 ▲광주광역시청(8:00) ▲동구청(8:00, ▲서구청(8:00) ▲남구청(8:00) ▲북구청(8:00) ▲광산구청(8:00) ▲광산구 수완동 행정복지센터(8:00) ▲광주YMCA(8:00, 8:30) ▲임동119안전센터 앞(8:00, 8:30) ▲5·18기념문화센터(8:00) ▲광주보훈병원 건너편(8:30) ▲광천터미널 유스퀘어 앞(8:00, 8:30) ▲광주송정역 시외버스정류장(8:00, 8:30) ▲각화동 농수산물 시장 앞(7:30, 8:30) 등이다. 이 버스들은 기념식이 끝난 후 오전 11시30분 국립5·18민주묘지 주차장에서 당초 출발장소로 돌아오게 된다. 이와 함께 셔틀버스도 기념식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광주동초등학교~국립5·18민주묘지 ▲수곡3거리~국립5·18민주묘지 등 2개 노선을 7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수송버스와 셔틀버스는 모두 무료로 탑승 가능하다. 운행시간은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광주민주인권포털(www.gjh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제39주년을 맞아 국내외에서 많은 참배객이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며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과 수송버스 등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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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역대 최대 규모 국제 크루즈선 온다대만 ‘마제스틱 프린세스’ 5천400여 명 14일 입항 전라남도는 14일 대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4만 5천t급 크루즈선인 ‘마제스틱 프린세스’호가 여수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마제스틱 프린세스호는 전장 330m, 폭 38m, 14만 4천216t 규모다. 여수엑스포항 개항 이후 가장 많은 5천400여 명(승객 4천76․선원 1천320명)을 태우고 방문한다. 지난 2016년 9월 중국 커티(KELTI)그룹 인센티브 관광단 4천518명이 로얄캐리비안 선사의 마리나호(14만t급)를 타고 여수엑스포항을 방문한 바 있다. 크루즈선으로 여수를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개별여행 맞춤형 동선을 이용해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순천만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여수항 크루즈 전용부두는 지난 2015년 15만t급까지 접안할 수 있도록 수용능력을 확장했으나, 2016년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3만~8만t급 이하의 크루즈선만 입항했었다. 이번 14만t급 크루즈선의 입항은 크루즈 기항관광지로서 전남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대규모 관광객을 위한 상품 구성이 가능한 최적의 기항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명신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도와 여수시, 항만공사, 문화관광재단, CIQ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크루즈선 입출항 불편이 없도록 하고, 쇼핑과 식당 등 대규모 관광객 맞이 수용태세를 점검해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지속적인 크루즈선 입항 마케팅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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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에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들어선다국비 213억 투입 화순백신특구에 유치 성공...국내 굴지 제약기업 입주 기대 주관 사업자는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 화순 백신특구에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가 들어선다. 화순군과 전남도는 국가 백신사업의 핵심 인프라인 식약처의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화순 유치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첨단 의약산업 허브를 만들겠다는 도의 구상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식약처는 최근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를 화순 백신산업특구에 설립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주관 사업자로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를 선정했다.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213억 원 전액 국비사업으로 진행된다. 국내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백신 연구개발․컨설팅부터 임상, 승인까지 전주기 기술자문을 제공하고 신속한 백신 제품화와 해외 수출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국가적으로 안정적 백신 수급과 백신 자급률 제고가 가능해지고, 국내 굴지의 제약기업의 화순백신산업특구 동반 입주도 크게 늘 전망이다. 특히 전라남도는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를 장기적으로 식약처 ‘전남 분원’으로 격상시켜 화순백신산업특구에 백신 연구․임상에 이어 국가 인․허가까지 해결하는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유치는 전라남도가 그동안 화순백신산업특구에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R&D) ▲화순전남대병원(임상)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소(전임상) ▲국가미생물실증지원센터(시제품 생산) ▲㈜녹십자(대량 생산) 등 국내 유일의 백신 원스톱 인프라를 갖춰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해마다 10% 이상 성장하는 백신산업은 단순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시제품, 원료, 의료장비 등 제조업 분야로의 파급․확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며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유치를 계기로 전남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가 국가 백신·바이오산업의 밸류체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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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서도ㆍ대마도 먹거리에 미네랄 등 풍부보건환경연구원, ‘가고 싶은 섬’ 토지 청정․농수산물 우수성 확인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완도 여서도와 진도 대마도 등 ‘가고 싶은 섬’의 갯벌과 토양, 농수산물에 대해 지난 1년간 조사한 결과, 토양 환경 청정성과 농수산물 우수성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가고 싶은 섬’ 여서도의 갯벌과 토양의 게르마늄 함량은 1.849mg/kg, 대마도는 0.942mg/kg으로 전남지역 밭 토양 평균 함량(1.136mg/kg)과 비교해 유사하거나 높은 농도로 조사됐다. 항산화능력 등 약리효과를 지닌 게르마늄 함량은 19.27∼99.68㎍/kg으로, 여서도는 전복, 소라, 돌미역, 대마도는 전복, 파래, 돌미역에서 높았다. 면역력 강화 기능이 있는 셀레늄은 92.46∼212.19㎍/kg으로, 여서도는 해삼, 전복, 대마도는 해삼, 쑥에서 높은 함량을 보였다. 또한 여서도 돌미역은 칼슘 함량이 3466.4mg/100g, 해삼은 칼륨 함량이 800.4mg/100g, 대마도 돌미역은 나트륨 함량이 1379.7mg/100g, 쑥은 칼슘 함량이 1515.0mg/100g으로, 모두 우수한 미네랄 공급원임을 확인했다. 인위적 토양오염도 평가에선 토양오염 우려 기준과 비교해 낮은 수준으로, 청정한 토양환경을 나타냈다. 수산물 중금속 결과도 기준 이내로 안전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박귀환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폐수과장은 “갯벌과 토양, 농수산물의 기능성물질 분포 특성과 토양오염도 조사 자료를 활용해 섬지역에서 생산되는 먹거리의 우수성과, 친환경 섬 이미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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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일손, 농촌인력지원센터 활용하세요전남도, 농가 인력․구직자 일자리 연결 35개소 본격 운영 전라남도는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영농인력을 연결해주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농번기에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에 인력을 적기 알선·지원하고,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연결해주기 위해 전라남도가 2017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 시행 첫 해인 2017년 4천927농가에 5만 8천517명을, 지난해 4천457농가에 6만 4천169명을 중개·지원, 농번기에 제때 농사를 추진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전남 21개 시군에서 35개소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농업인력지원센터는 농촌일자리 알선·중개, 인력 중개 데이터베이스 구축, 전담상담사 운영과 농작업자 현장교육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고흥(풍양, 팔영), 보성(득량), 화순(도곡), 장흥(정남진장흥), 강진(강진), 해남(황산), 영암(삼호, 영암낭주, 영암, 월출산), 무안(무안, 일로), 함평(함평, 나비골), 영광(영광, 굴비골, 서영광), 장성(장성, 삼서), 완도(청산), 진도(서진도), 신안(압해, 북신안, 임자) 특히 농업인이 안정적 농작업을 하도록 인력 중개수수료를 무료로 운영한다. 필요한 인력을 시간에 맞춰 영농 현장까지 왕복 수송하고, 작업 시 사고에 대비한 상해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영농 인력 제공을 바라는 농업인은 인력이 필요한 시기와 인원 등을 거주지 농촌인력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또 영농 구직자는 희망 근로 지역․작목․임금 수준․작업 기간․차량필요 여부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센터에 등록하면 된다. 서은수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력 수급을 통해 농업인과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현장 애로와 영농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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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관광 6천만시대 관광SNS가 이끈다전남도, 유튜브 등 영상콘텐츠 활용해 관광객에 손짓 전라남도가 관광객 6천만 명시대를 여는 선봉장으로 관광SNS를 앞세워 다양한 콘텐츠로 소통,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전남으로 이끌고 있다.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관광SNS는 네이버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총 6개 매체다. 모두 ‘남도여행길잡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영상콘텐츠가 빠르고 역동적으로 전남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매체로 인식하고, ‘영상전문기자단’이란 새로운 시도로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더욱 다양한 관광콘텐츠 서비스를 위해 관광SNS기자단을 10명에서 15명으로 확대했다. 이 가운데 5명은 전남의 관광자원을 생생한 영상으로 전달하는 영상기자단으로 구성됐다. 영상기자단의 작품이 연재되고 있는 유튜브 ‘남도여행길잡이’에는 항공촬영을 통해 빼어난 솜씨로 담아낸 ‘신안 임자도 튤립축제’, ‘여수 영취산 진달래의 풍경’ 등 영상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관광SNS를 통해 이뤄지는 다양한 이벤트도 관광객의 참여와 흥미를 이끌고 있다. 지난 4월 40명에게 커피쿠폰 경품을 제공한 유튜브 ‘남도여행길잡이’ 구독이벤트에는 600여 명이 참가했다. 오는 16~22일에는 유튜브 ‘남도여행길잡이’ 댓글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하며, 페이스북 ‘남도여행길잡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명신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모바일 시대를 맞아 양방향으로 빠르고 다양하게 소통하고 서비스하는 것은 6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SNS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통한 관광서비스를 확대해 전남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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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5.18 구속부상자회 임시총회 성황리 마쳐5월11일 광주 5.18자유공원내 자유관서 진행... 집행부 권한 위임의 건 등 처리 김종배 전 국회의원ㆍ박영순 전 부상자회장ㆍ김대동 전 나주시장 등 역대 최다 312명 참석... 전국적 관심 입증 전국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사)5.18 구속부상자회 임시총회가 11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오후 3시 광주 5.18자유공원내 자유관에서 개최된 임시총회는 이영수 임시의장의 성원보고로 막이 올라 1시간 40여분 동안 진지하고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김종배ㆍ김경천ㆍ선병열 전 국회의원을 비롯 박영순 전 부상자회장, 김대동 전 나주시장 등 역대 최다인 312명이 참석해 전국적으로 큰 관심도를 여과없이 사실 그대로 나타냈다. 특히 서울 경기 대전 등 경향 각지에서 많은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석해 향후 5.18 단체 관련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총회에서 회원들은 안건으로 상정된 ▲중앙회장 및 부회장 전원 해임의 건 ▲이사 전원 및 감사 해임의 건 ▲집행부 권한 위임의 건 등을 가결시켰다. 현재 '5.18농성단' 단장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90일째 천막농성을 함께하고 있는 김종배 전 국회의원은 "오늘 임시총회를 지켜보니 앞으로 모든게 잘 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5.18의 전국화 세계회를 위해 가일층 노력함은 물론 행불자 소재 파악과 발포 명령자를 찾아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순 전 5.18부상자회 회장은 "오늘 임시총회가 성공적으로 끝나 가슴 뿌듯하다면서 5.18 당시 편의대가 아무리 시민을 끌어들이려 해도 말려들지 않았던 정신이 바로 광주정신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5.18의 정의롭고 숭고한 정신이 바로 광주정신임을 만천하에 알리는데 우리 모두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는 공법단체 추진 과정의 혁신위원회와의 합의문 파기 등 7가지 사유로 소집됐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