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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 장애인 전문 치과 진료기관 들어선다순천에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들어선다. 경제적 제약이나 접근성 등의 문제로 조기에 치료받지 못했던 장애인의 치과 치료가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순천의료원에 사업비 25억 원(국비 50%·도비 50%)을 투입해 구강진료실, 전신마취 수술실, 방사선 촬영실, 회복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환자에 대한 1·2차 치과 진료 및 공공보건사업을 담당하는 거점기관 역할 수행 ▲중증장애인에 대한 전신마취 등을 요구하는 고난이도 치과진료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종사자에 대한 교육 훈련 ▲지역보건소 등과 연계한 공공보건사업 등을 수행한다. 특히 순천의료원은 장애 친화 검진기관으로 지정되고, 전남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운영하는 만큼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다 질 높은 치과 진료 서비스가 기대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 전남에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없어 장애인이 광주 등 다른 지역에 가 치과 진료를 받았다”며 “이용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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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우주국가산단에 우주산업 11개 기업 입주협약전라남도는 국토부, 고흥군, 한국주택토지공사, 우주산업 11개 기업과 함께 26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우주발사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예타 면제를 위한 기업 수요 입주협약을 했다.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구축의 핵심이 될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협약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8개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츠로넥스텍, 이노스페이스, 세일엑스, 더블유피, 우리별, 동아알루미늄, 파루다. 또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우나스텔라, 중앙이엠씨는 서면으로 협약을 했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첨단산업단지는 2030년까지 고흥 봉래면 예내리 일원 173만㎡ 부지에 3천800억 원이 투입돼 액체·고체 기반의 발사체 기업이 입주하는 우주산업 국가산단으로 조성된다. 입주협약을 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남에 구축 중인 스페이스 허브(Space Hub) 발사체 제작센터에 이어 발사체 핵심 구성품 제조시설을 구축한다. 또 이노스페이스는 소형발사체 제작 및 시험설비, 비츠로넥스텍은 발사체 엔진 개발 및 제작설비 등 11개 기업이 발사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정부는 지난해 3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고흥을 선정한 이후 약 1년 만인 지날 2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첨단산업 클러스터 맞춤형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기업 수요가 충분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첨단산단을 예타 면제로 추진하기로 해 이번 협약식 이후 예타 면제 절차가 빠르게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 13일 경남 사천에서 열린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5대 우주강국 실현을 위해 “우주발사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예타 면제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기획용역을 추진, 민간발사장 핵심 기반시설 구축, 우주발사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8개 분야 24개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2031년까지 1조 6천8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국가첨단산업단지와 함께 올해부터 민간 주도의 우주발사체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민간발사장 핵심 기반시설 조성과 발사체기업 전주기 지원을 위한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건립 등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이와 함께 사회기반시설로 광주~고흥 우주고속도로와 고흥~나로우주센터 간 고흥 우주국가산단 연계도로 조성 등 산단 접근성과 기업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교통 기반시설 확충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우주발사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민간기업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가산단 입주 수요가 충분한 만큼 신속한 예타 면제를 추진하고, 우주 관련 기업과 협력해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전남이 ‘글로벌 우주항’으로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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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사회봉사자(대학생) 교육 오리엔테이션’ 실시조선대병원(병원장 김진호)은 3월 21일 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조선대학교 2024학년도 1학기 사회봉사 교과목 운영에 따른 ‘사회봉사자(대학생)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활동은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조선대학교 재학생 15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됐고 병원을 찾는 내원객들을 위해 3개월 간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조원진 대외협력팀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봉사 학생들의 안내봉사로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보호자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봉사자분들 스스로 병원의 얼굴이라 생각해 주시고, 적극적인 자세로 봉사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사활동 분야로는 ▲진료실 및 검사실 안내 ▲거동이 불편한 내원환자 보조 ▲키오스크, 무인수납기 사용법 안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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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전남 고향사랑 실천 앞장전라남도는 23일까지 이틀간 중국 광저우와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 활동의 물꼬를 텄다. 첫 날인 22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정기총회에는 손재민 중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과 홍콩, 천진, 상해, 청도, 대련 등 중국 각 지역 향우회장단과 정광일 세계호남향우회 사무총장, 김동철 전남도 중국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호남향우회는 13개 지부에 1천500여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와 연계해 장학사업 등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 전남도를 공식 초청한 손재민 회장은 “고국을 떠나면 누구나 애국자가 되고, 고향 소식에 더욱 목마르게 된다”며 “고향 발전의 주춧돌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뿐만 아니라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여러 사업에 힘을 보태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이튿날인 23일 중국의 경제 중심지 상하이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최병회 상하이 호남향우회장과 남경희 재중국 상하이 광주전남향우회장 등 관계자가 모여 전남도와 상하이 호남향우회가 소통·교류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최병회 회장은 “상하이에 거주하는 호남 향우들이 고향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하도록 독려하겠다”며 “고향사랑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문에서 중국과 전남도가 협력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중국을 시작으로 200만 세계 호남 향우와 소통하고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나아가 미국, 일본, 베트남 등 세계 각국에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알려 관계인구 확장과 한류 열풍 확산을 이어가는데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휴대전화 인증이 곤란한 국외 거주자나 국내에 주소가 없는 외국인을 위해 이메일 인증제를 도입하고 간편하게 서포터즈에 가입하도록 3월부터 누리집을 새롭게 개편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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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업 기반 유지·보전 앞장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을 지속 실천하고, 친환경농업 기반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예산 75억 원을 투입키로 하고 유기·무농약 지속직불금 신청을 오는 4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유기·무농약 지속직불금은 정부 친환경농업직불금이 유기농은 6년차부터 50% 감액되고, 무농약은 4년차부터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전남도가 2015년부터 자체 추진하는 시책사업이다. 유기농은 6년차부터 50%를 더해 100%, 무농약은 4년차부터 50%를 기간 제한 없이 지방비(전남도 20%·시군 80%)로 지원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정부 친환경농업직불금을 수령한 농지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사업 기간 친환경농업을 충실히 이행하고 인증기관의 이행점검 결과 적격으로 통보받아야 한다. 12월에 직불금을 지급한다. 해당 농지는 오는 4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불금 신청서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 한도는 농가당 5ha다. 지급단가는 인증단계 및 품목별 지급단가에 따라 재배 면적에 비례해 지급한다. 논의 경우 ha당 유기 35만 원, 무농약 25만 원이다. 과수의 경우 유기 70만 원, 무농약 60만 원을 지급하며, 채소·기타 밭작물은 유기 65만 원, 무농약 55만 원을 지급한다. 단 무농약 벼의 경우 유기 전환 필지만 지원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환경보전 등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고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소득보전 및 생산비 보전을 위한 사업인 만큼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정부 친환경직불금 인상 건의 및 신규사업 발굴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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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약 '눈길'기름값이 부담돼 전기판넬만으로 겨울을 나던 할아버지, 강풍과 폭설로 양철지붕이 내려앉고 무너진 벽 사이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버티던 홀로사는 어르신 등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 이들이 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다. 까맣게 눌어붙은 장판을 안전한 내열 장판으로 교체해주거나, 무너진 지붕과 벽을 다시 만들고, 난방시설을 수리하거나 후원으로 들어온 물품을 직접 배달하는 등 소외 계층의 수호천사 역할을 자청하는 복지기동대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이웃의 어려움은 이웃이 살핀다’는 마음으로 도 내 모든 읍면동에 구성돼 활동하는 민관협력 자원봉사 조직이다.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개선, 생활안정자금 지원, 위기가구 발굴·지원 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22년부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동절기 위기가구 집중 지원에 나서, 복지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힘썼다. 이번 동절기 집중 지원으로 복지 취약계층 1만 1천449여 가구가 도움을 받았으며, 총 12억 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독거노인 가구가 6천532가구로 가장 큰 비율(57.1%)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장애인 가구(1천330가구·11.6%), 노인부부 가구(850가구·7.4%), 한부모 가구(629가구·5.5%), 다문화 가구(322가구·2.8%) 순이었다. 이번 동절기 집중 지원에선 제도권 취약계층에 포함되지 않은 일반 위기가구도 1천786가구(15.6%)를 발굴해 지원했다. 특히 8천200가구의 겨울철 화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난방시설 수리와 화재 예방점검 등 맞춤형·선제적 예방 점검은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집중지원에선 또 민간단체 중심의 주거환경 개선, 난방유 및 난방 물품 후원, 생필품 지원 등도 대폭 늘어나 민간 자원 지원까지 합하면 총 23억 5천여만 원 상당이 지원돼 겨울철 취약가구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지난 겨울 이웃의 어려움을 살펴 앞장서서 봉사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있어 모두가 따뜻하고 든든하게 지낼 수 있었다”며 “봄철에도 복지기동대가 이웃의 생활 불편 해소에 도움을 주도록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기동대의 도움을 바라는 도민은 누구나 전남도가 운영 중인 24시간 위기콜 120번,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마을 이·통장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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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볼링ㆍ도체육회 레슬링 전국규모대회서 두각광양시청 볼링과 전남도체육회 레슬링이 각각 협회장기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광양시청 볼링은 지난 20일 강릉 국민체육센터볼링장에서 막을 내린 제42회 대한볼링협회장배 2인조전과 5인조전, 마스터즈에서 각각 금메달 3개를 획득한 뒤 3인조전에서 은메달 1개를 보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체육회 소속 레슬링팀은 지난 21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42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여자 자유형 68kg급 장은실과 남자 자유형 97kg급 장동혁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종남 전남볼링협회장은 “올해 처음 열린 전국대회에서 최선을 다해준 좋은 성과를 거둔 우리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 전남볼링의 위상을 드높여 주길바란다. 협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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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후보(고흥·보성·장흥·강진), 국립 5.18묘역 참배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 후보(고흥·보성·장흥·강진)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사흘 앞둔 24일 고흥·보성·장흥·강진군 지방의원 및 지역주민과 함께 국립 5.18묘역을 참배했다. 문금주 후보는 5.18광주묘역 참배 후 보도를 통해 “5.18광주 민주화운동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역사에서 가장 아픈, 그러나 가장 잊지 말아야 할 순간 중 하나다.”라며 “오늘 그 숭고한 정신을 기리면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해 5.18 묘역을 찾았다.”고 말혔다. 문금주 후보는 이어 “민주주의 후퇴, 민생경제 파탄, 굴욕적 외교, 불안한 안보 등 윤석열 정권 3년 차 대한민국의 성적표는 참담한 실정이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흥·보성·장흥·강진군민과 함께 압도적인 승리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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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무안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전라남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과 무안 갯벌지역 보전과 현명한 관리·이용을 위해 해양생태계서비스지불제(PES) 시행 등을 골자로 하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신안·무안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22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보고회에선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부단체장, 전남도갯벌관리위원, 어업인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및 조성 추진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무안·신안 갯벌지역 현황 및 여건 분석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추진전략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관련 사업 등이다. 특히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관련 해양생태계서비스지불제 시행, 해양보호종 서식지 복원 및 관리 사업, 해양생태공원 관리센터 조성, 생태탐방로 쉼터 조성 등 무안·신안 지역 3천억 정도의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해양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기후변화, 해양오염, 과도한 갯벌 이용 등의 갯벌보호,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블루카본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갯벌지역의 어업인 등과 이익을 공유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양보호종 관리를 위한 신안·무안 바닷새 휴식지 조성사업은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물때새 등 휴식공간을 조성해 인간과 바닷새가 공존하는 해양관광의 모델사업이다. 중앙정부도 2022년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및 국고보조 등 관련 규정을 마련했다. 이에 발맞춰 신안·무안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과 함께 올 상반기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전남의 서남해안을 대한민국 국가해양생태공원 관광벨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 중 90% 이상을 보유한 전남이 갯벌의 생태계 보전·관리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해야 한다”며 “향후 전남 갯벌의 국제적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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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상품 홍보물 제작 지원 받으세요전라남도가 ‘2024년 수출상품 홍보물 제작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홍보물 제작 지원으로 김, 모듬 해초, 화장품 등 도내 중소기업 40개 기업의 수출상품 홍보물 제작 지원으로 약 4천만 달러의 수출을 이끌었다. 고금리, 고물가 등 전 세계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41.4% 상승한 규모다. 전남도와 (재)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올해도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참여 기업 40개 사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홍보 동영상 및 카탈로그 제작, 제품 용기 및 포장 디자인 개발 등 3개 분야다. 전남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나, 중복으로 지원할 수 없다. 참가를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수출정보망(https://www.jexport.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고, (재)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지흥원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수출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제품 용기나 포장 디자인 개발, 홍보 동영상, 카탈로그 제작비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수에즈 운하 문제에 따른 해상 운임비 상승, 농산물 수출물류비 중단 등 대내외 통상 환경 악화로 어려운 수출기업이 많다”며 “수출 상품 홍보물 제작 지원 등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