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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후보 - 장흥군한국친환경농업協 정책 협약문금주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 후보(전 전남도행정부지사)는 5일 장흥군한국친환경농업협회(권영식 회장)와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권영식 회장은 “토양이 심하게 훼손되는 고투입 농법으로 유지되는 우리나라 농업은 미래를 바라보기 힘들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친환경농업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 개선을 당부했다. 전남은 친환경농업의 메카로서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전국의 절반을 차지한다. 친환경농업은 국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자연환경 보호 및 생태계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최근 친환경농업 재배 면적이 줄어들고 관련 지원 예산도 삭감되는 등 친환경농업 활성화 정책이 되레 뒷걸음질 치고 있다. 문금주 후보는 “농업과 환경을 조화시키기 위한 친환경농업은 전남의 미래이면서 인류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친환경농업 비중을 확대하고 친환경직불제 단가 인상 등 제도개선과 지원을 늘려 친환경농업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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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우스 슈퍼풋살대회 열린다"제22회 엠마우스 슈퍼풋살대회가 열린다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대표이사 천노엘)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무시민공원 운동장에서 광주지역 16개 기관, 발달장애인 축구단의 특별한 축구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02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도록 매년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와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엠마우스복지관이 주관해 열리고 있다. 제22회 엠마우스슈퍼풋살대회에 함께 하는 KB국민은행 호남지역영업그룹과 문화체육관광부, 복권위원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엠마우스부모연대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참여인원은 애일의집 등 16개 기관, 160명의 선수를 비롯 가족, 자원봉사자 등 총 1,000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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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천일염 수출용 제품 개발 지원전라남도는 천일염 생산·가공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천일염 수출용 제품 개발 지원사업 사업자 모집에 나선다. 참여 대상은 전남에서 천일염을 원재료로 고부가가치 가공품을 생산하는 기업체로서 건강기능식품, 미용품, 생활용품, 식품 등의 제품 개발비나 제품의 안전성 검증, 과학적 효능·기능 인증 항목 등을 지원한다. 업체당 4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제품 개발에 따라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사업을 진행한다. 해외 수출 고도화와 수출 전문성을 감안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위탁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전남도 누리집, 수출정보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누리집의 공고 안내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태평소금과 케이솔트가 해당 사업에 처음 선정돼 바디케어 등 화장품을 개발한 후, 브랜드 디자인과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통해 수출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에서 생산하는 천일염은 전국의 92%에 해당하는 연간 22만 3천 톤이다. 지난해 천일염 수출은 1천671톤, 156만 4천 달러로, 국내 수요를 넘어 해외시장에서 차별화된 소금으로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네랄 등 영양분이 풍부한 전남 천일염을 고부가가치 가공품으로 생산하도록 상품 용기·포장 개발, 품질인증,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박람회 참가나 수출을 위한 바이어 초청을 지원하는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강석운 전남도 수산물유통과장은 “전남의 천일염은 청정 갯벌에서 생산돼 경쟁력이 높다”며 “고부가가치 가공품 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해 케이(K)-소금(SALT)의 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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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가 공모사업 유치 역량 높인다전라남도는 국비 확보 대응 방법을 주제로 5일까지 이틀간 ‘제4회 전남재정포럼’과 ‘국가 공모사업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어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한 지역 동력사업 유치 역량 노하우를 공유했다. ‘전남재정포럼’에서는 지방재정 분야 전문가와 함께 세수 감소에 따른 지방재원 확보 방안을, ‘국가공모사업 역량강화 워크숍’에서는 공모사업 정부 정책 기조, 각 부처의 역점시책 방향의 이해, 전남 맞춤형 공모과제 발굴 등 국비 확보 실무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재정포럼에서 김대중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부연구위원은 ‘지방재정 투자심사 자료 및 의뢰서의 합리적 작성’을 주제로, 조임곤 경기대학교 교수는 ‘전남 재원 확충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 박병희 순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고두갑 목포대학교 교수, 박상수 지방세연구원 지방재정연구실장, 배정아 전남대학교 교수, 윤태섭 충북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이어갔다. 또한 지난 1월 중앙부처 공모사업 200여 건을 파악해 사업별로 일정을 공유했다. 역량강화 워크숍에서는 공모사업 선정률을 높이기 위한 단계별 대응전략에 초점을 맞춰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사업심사·평가, 사례분석 등 실무에 유용한 정보를 전달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에서 글로컬 대학 30(1천380억 원), 2023년 농촌협약(600억 원),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213억 원) 등 195개 사업, 국비 총 1조 4천368억 원을 확보했다. 청년 유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매년 전남이 국고 확보 및 공모사업 선정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지역 강점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전국 공모에서 탈락하는 등 몇 가지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며 “이번 재정포럼과 워크숍을 통해 국고·공모 사업 대응을 위한 역량을 강화해 더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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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온힘전라남도는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활성화에 노력한 시군과 부서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해 공공구매 실적 평가를 통해 5개 시군, 5개 부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율 및 구매액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실적인정 분야는 예비·인증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의 물품·용역이다. 우수 시군은 광양시, 목포시, 함평군, 신안군, 순천시 순이다. 우수 부서는 도로관리사업소, 도로교통과, 혁신도시지원단, 농업박물관, 민원행정담당관 순으로 집계됐다. 전남도는 선정된 시군 및 부서에 성과 순으로 시군 30만~100만 원, 우수 부서 20만~50만 원을 차등 지급한다. 시군별로 공공구매 활성화에 노력한 공무원 5명을 선발해 도지사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시군과 각 부서에서 노력해준 덕분에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실적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대상 우선구매 설명회와 판로 확대 간담회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시군, 부서와 지속해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021년부터 도 조례를 개정해 매년 물품·용역 구매액의 5% 이상을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등 공공구매 촉진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전체 구매액 6천417억 원 중 10.55%인 677억 원을 구매해 전년보다 99억 원을 추가 달성했다. 그 결과 2023년 고용부가 주최한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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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 대상' 2년 연속 수상화순군(군수 구복규)이 4일 열린 '제9회 2024년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지역경제활성화 부문 대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 대상은 뛰어난 경영 전략을 통해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체를 발굴·선정해 다양한 부문으로 시상한다. 이 상은 매경미디어그룹이 매년 주최한다. 화순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인구 유입에 효과적인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이하 만원 임대주택), 쾌적한 아이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전남 최초의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등의 정책을 강한 리더십을 발휘해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리더십 경영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만원 임대주택은 화순군이 민간임대주택을 임차한 후, 만 18세 이상부터 만 49세 이하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월 임대료 1만 원만 받고 재임대하는 정책으로,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상당한 기여가 인정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입주 자격 중 신혼부부의 범위를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에서 공고일 기준 3개월 이내 혼인 예정인 부부로까지 확대해 입주 지원자가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초 2년 계약 후 2회까지 추가 계약 연장이 가능해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고, 2023년 100호를 시작으로 매년 100호씩 2026년까지 총 4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2023년 하반기의 경우 경쟁률이 34대1까지 치솟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올해 공급하는 10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은 4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이다. 화순군은 주거정책 뿐만 아니라 일자리, 출산에 대한 정책 등도 병행하여 만원 임대주택 정책과 연쇄(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도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만원 임대주택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줄여주고 결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면,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은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한부모가족을 위한 24시간 양육·돌봄 제도이다. 생후 6개월 ~ 7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관내 어린이집 2개소에서 부모의 야간 경제활동, 출장, 질병 등의 사유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24시간 운영(※ 일요일·공휴일 제외)을 원칙으로 지원 대상은 화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부모, 직계존속, 법정 보호자) 또는 화순군에 있는 직장에 종사하는 직장인이다. 지원 시간은 월 80시간까지 가능하며, 시간당 이용 요금은 1,000원(부모 부담)에 불과할 정도로 저렴하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힘을 모아준 덕분에 짧은 기간 안에 정책들이 빠르게 추진되고 인정받을 수 있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화순군의 주요 정책들이 순차적으로 추진되어 화순을 새롭게 하고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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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강성호 교수, ‘Blood Research 우수논문상’ 선정조선대병원(병원장 김진호) 진단검사의학과 강성호 교수가 지난달 30일 서울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2024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4)에서 ‘Blood Research 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 대한혈액학회는 1958년 창립되어 내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임상병리과 등 임상과와 병리학, 생리학 등 기초학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의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2024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강성호 교수는 MicroRNA-765가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서 증가되어 있어서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의 새로운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으며, 이 논문으로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의 병태생리의 이해를 돕게 해준다는 점을 인정받아 우수논문상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강 교수는 “앞으로도 혈액질환을 가진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며, 끊임없이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대한혈액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호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의과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대한진단검사의학회·대한혈액학회 평의원, ALM,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영문저널 편집위원 등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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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현장 중심 청렴시책으로 청렴도 높인다전라남도는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으로 청렴도 우수기관 재도약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확대 등 현장 중심의 ‘2024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2등급을 달성한 2022년보다 2단계가 하락한 4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청렴도 2등급 달성을 목표로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나타난 취약점 개선에 중점을 두고, 청렴도 향상 관련 부서 및 직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을 높일 청렴정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반부패·청렴 추진체계 고도화 ▲부패 취약 분야 집중관리를 통한 고객만족 강화 ▲부패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청렴문화 확산 및 대외협력 강화 등 4대 추진 전략, 총 45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를 자체 분석해 청렴도 취약 분야인 외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도민에게 더 다가가고, 체감하는 현장 시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세부 추진 시책은 감사관실 공무원이 부패 위험이 있는 공사·용역 및 보조금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해결하는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확대 실시하고, 외부 민원인에게 업무처리 중 불편사항 및 부패행위 신고방법 안내 등 ‘청렴해피콜’과 ‘청렴지키미 문자서비스’를 강화한다. 신규 시책으로 외부 청렴도와 관련된 부서를 감사관·청렴지원관이 직접 방문해 직원 애로사항 청취 및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하는 ‘찾아가는 청렴정담회’도 개최한다. 일선 현장 직원의 직무수행 개선을 위한 청렴교육 및 시설관리·공사 분야 관련 감사 지적 사례를 소개하는 ‘청렴·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부패행위 발생 취약 분야인 도시건설주택 등 대규모 공사 및 보조금 분야 위주로 ‘특별 직무감찰’을 확대하고, 위반 시 최고 징계 및 관리자·업체 연대책임을 적용하는 등 공직자 부패행위를 사전 차단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전남도공무원노조와 합동으로 조직 내 갑질 행위와 잘못된 관행문화 등을 개선해 내부 청렴도 향상도 도모한다. 조직의 공정성을 저해하는 업무지시 및 불공정한 업무처리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중간직급·엠지(MZ)세대와의 청렴정담회’를 수시 개최한다. 세대·직급 간 화합을 위한 소통·공감 프로그램 운영, 즐거운 직장 만들기 캠페인, 전 직원의 청렴소양 함양을 위한 ‘청렴자가 세습’ 운영 등 청렴과 공정을 일상화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고위직의 관심과 참여도 제고를 통한 청렴활동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청렴 시책의 체계적 추진과 진행 상황을 수시 점검하기 위해 도지사를 단장으로 ‘전남도 청렴윤리 경영회의’ 운영을 강화한다. 고위직의 ‘청렴실천다짐 챌린지’, 도지사가 직접 실시하는 ‘청렴특강’ 등 반부패·청렴 환경 조성에 온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도민 눈높이에 맞는 현장 중심 시책과 내부 소통·공감으로 실효성 있는 청렴도 대책을 적극 추진해 올해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재도약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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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벚꽃길·불갑사·관매도·함평천지길 등 추천전라남도가 4월 완연한 봄을 만끽할 여행지로 곡성·구례 섬진강벚꽃길, 영광 불갑사, 진도 관매도, 함평 천지길을 이달의 관광지로 추천했다. 섬진강 상류 곡성 섬진강 천문대에서 시작하는 섬진강 벚꽃길은 강을 사이에 두고 구례구역까지 이어진다. 이 벚꽃길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다. 섬진강변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벚꽃 가로수가 터널을 이뤄 흩날리는 벚꽃잎을 감상하며 풍광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섬진강은 우리나라 5대강 중 하나로, 은어를 비롯해 30여 종의 담수어가 서식하고 있어 주변 식당에선 은어회와 은어구이, 참게를 곁들인 민물매운탕 등도 맛볼 수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진도 관매도는 해식절벽과 해식동굴이 아름다운 섬이다. 특히 넓은 유휴 농경지를 활용한 유채꽃밭은 매년 상춘객으로 가득하다. 진도 일원에서는 오는 12~14일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사생대회, 사진공모전,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고운 모래사장 해변과 드넓은 소나무 숲, 다양한 설화가 담긴 방아섬, 할미중드랭이굴, 하늘다리, 서들바굴폭포 등 관매도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8경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톳칼국수, 톳짜장 등 진도의 정취를 느낄 음식을 맛보며 오감 만족 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영광 불갑사부터 불갑수변공원까지 이어지는 벚꽃길도 벚꽃 명소다. 이 길목의 벚꽃나무 가로수는 터널을 이뤄 드라이브를 즐기며 벚꽃을 감상하려는 상춘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불갑수변공원은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을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아 지역 주민도 인정하는 산책 명소다. 황금빛 노을 풍광이 아름다운 백수해안도로 가로 벚꽃도 아름답다. 16.8km의 해안도로는 기암괴석, 광활한 갯벌 풍경과 함께 흩날리는 벚꽃을 감상하며 드라이브하기 제격이다. 해안도로 아래 3.5km 해안 노을길과 노을 전시관을 둘러보며 서해안 풍광 여행의 낭만도 만끽할 수 있다. 함평천지길은 화양근린공원과 생태습지로 조성된 함평천생태습지, 도시공원 형태인 엑스포공원을 연결하는 6km의 도보길이다. 삼나무 숲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수산봉 정상에서 함평읍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수산봉 숲속 둘레길, 나비다리, 낙우송길, 장미정원, 소나무길, 등나무길 등 다양한 꽃과 나무로 꾸며진 정원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함평엑스포공원에서는 오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함평나비대축제가 열린다. 형형색색의 꽃밭을 날아다니는 나비를 감상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나비 날리기, 나비 손수건 만들기, 비눗방울놀이, 젖소목장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축제를 알차게 즐길 수 있다. 관광지, 체험·교통·숙박·맛집 정보 확인과 예약·결제가 가능한 전남관광플랫폼(JNTOUR)을 이용하면 전남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4월 중순부터 남도 숙박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남도·광주시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에게 숙박 요금을 할인하는 이벤트로, 전남관광플랫폼에 등록된 숙박시설(1천706개소) 이용 시 1박 기준 10만 원 이상은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7만원 미만은 2만 원의 할인 혜택이 있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은 한반도의 서남부에 위치, 산림·해양 자원이 풍부해 계절별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이 많다”며 “화사한 봄꽃과 어우러진 전남의 풍광을 감상하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완연한 봄날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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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축산농장에 전남 3곳 추가 총 10곳 '전국 절반'전라남도는 장성 ‘성산종돈장’, 진도 ‘유로팜’과 ‘이유팜’이 농림축산식품부의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환경친화축산농장은 총 10개 농장으로 늘어 전국(20곳)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환경친화축산농장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친환경적 축사 관리, 농장 경관의 조화, 가축 분뇨 적정 관리·이용 등에 충실한 축산농가를 농식품부 장관이 평가해 지정한다.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악취개선사업과 친환경축산직불금(유기·무항생제 축산물) 20% 추가 지원, 유통 활성화 및 경영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성산종돈장은 2017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2016년 친환경 축산물 인증, 2009년 해썹(HACCP) 인증 등을 받았다. 또한 축사 내 액비순환시스템을 설치해 악취 발생 감소 등 가축 사육 환경 개선으로 돼지 폐사율을 줄였다. 출하일령도 단축해 모돈 연간 출하 수 26마리로 전국 평균(18마리) 보다 1.4배 높은 선도 축산농가다. 오재곤 성산종돈장 대표는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16년 전남도 농어민대상, 2021년 축산 선진화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유로팜과 이유팜은 2021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2022년 해썹(HACCP) 인증 등을 받았다. 축사 내 액비순환시스템을 설치, 악취 저감 등 가축 사육 환경 개선 선도농가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도 전남 축산이 환경친화 축산을 선도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