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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숲속의베리팜 문형일 대표... 농촌융복합산업인 선정화순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해 가공제품 생산과 체험장, 캠핑장을 운영하는 문형일(사진) 주식회사 숲속의베리팜 대표가 전남도 8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 문형일 대표는 건설업에 종사하던 중 건강이 악화되자 귀농을 결심한 후 2005년부터 화순에서 블루베리 농사를 지었다. 귀농 초기 단순히 블루베리를 생산·판매만 하다 소득 창출에 한계를 느껴 각종 체험과 가공상품을 개발하는 등 농촌융복합산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연평균 10톤의 블루베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즙, 잼 등의 가공품 생산과 함께 묘목 심기, 수확 체험, 와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캠핑장을 운영해 연 2억 4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여름철 블루베리 수확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한 캠핑장·글램핑장 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좋다. 문 대표는 “앞으로도 농촌의 새 소득구조 발굴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문 대표는 체험프로그램, 캠핑장 운영 등을 통해 농업의 다양한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농촌융복합산업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이끌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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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주택 신축 신규 전입자에게 3천만원 지원 '전국 최초'강진군은 신규 전입자와 귀농귀촌인을 유입하기 위한 ‘강진군 주택 신축 지원 조례’가 지난달 26일 제정 · 공포됨에 따라, 인구 늘리기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조례에 근거해, 민선 8기 비전인 인구 5만 달성을 위한 ‘강진군 주택 신축 지원사업’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지원사업은 주택을 신축하고자 하는 5년 이내 신규 전입자가 모든 행정절차를 거쳐 주택 건축을 완료했을 때, 주택 감정평가를 거쳐 감정평가액의 50%,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공고문을 8월 11일 전까지 강진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할 예정이며, 신청은 공고문에 명시된 조건과 서류를 갖춰, 강진군청 인구정책과 인구정책팀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강진군 주택 신축 선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돼 9월 말쯤, 개별 통보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전원주택 2,000세대 조성을 통해 빈집정비, 신규마을 조성 등을 이미 추진 중으로, 주거에 대한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부족해, 전입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안정적인 주거 지원을 통해 ‘살고 싶은 강진, 제2의 고향 강진’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전입하는 이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묵은지 사업 지원, 푸소 운영 시 리모델링비 또는 운영동(신축) 구축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전입자와 귀농귀촌인이 강진군에서 시행하는 사업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인구정책 원스톱 서비스 통합 시스템’을 8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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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박물관과 함께 하는 다문화가족 여름방학 캠프고흥군(군수 공영민) 분청문화박물관은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박물관 다문화가족 여름방학 캠프’를 8월 3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흥군 가족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여름방학 캠프는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고흥 분청사기에 대한 학습지 교육, 전기 물레 체험, 문양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 기획전시를 관람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인 고흥 분청사기에 대해 보다 더 깊이 이해하고, 그를 통해 문화의 정체성을 함양하며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우리 지역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으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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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시산페리호’ 운항 중단에 행정선 긴급 투입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천항~시산도 항로를 운항하던 ‘시산페리호’가 운항을 중단하자 지난 7월 24일부터 자체 보유한 행정선을 긴급 투입해 주민 수송에 나섰다. 이는 기존에 항로를 운항하던 ‘시산페리호’ 선박직원의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운항이 중단되면서 섬 주민의 유일한 교통수단이 끊길 위기에 따른 긴급 조치다. 군 행정선은 오전 9시와 오후 4시 하루 2차례 녹동항과 시산도를 왕복 운행하고 있으며, 매일 70여 명의 섬 주민을 수송하는 등 시산도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군은 당초 시산도에서 오천항까지였던 운항 경로를 녹동항으로까지 확대 운영하는 등 섬 지역 주민의 안정적인 교통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산도 마을에서는 ‘시산페리호’의 정상 운항을 위해 5급 기관사 승무 자격을 가진 선원을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www.koswec.or.kr)를 통해 전국에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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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도암 신평마을 ‘문서현 농가’서 올해 첫 벼 수확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지난 7월 31일, 도암면 신평마을 ‘문서현 농가’에서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극조생종’ 품종으로 지난 4월 18일, 모내기 후 약 105일 동안 재배해 추수의 기쁨을 거뒀다. 강진원 군수는 첫 수확 현장을 찾아 격려 방문하고, 기후의 변화에 따른 벼농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극조생종’ 품종을 널리 보급해줄 것을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강진 첫 수확 벼 품종은 극조생종으로 일반 벼 품종보다 50일 이상 재배 기간이 짧아 가뭄, 태풍 등 기상 재해를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도열병, 벼멸구 등 벼 병해충 피해 또한 방제 작업 없이 재배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번에 수확한 벼 역시, 병해충 방제 작업 없이 추수하게 됨에 따라, 폭염에 방제 작업을 해야 하는 수고를 덜고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크게 부각 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장마철 폭우, 극한의 온도 변화 등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확대됨에 따라 식량 안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벼 재배 기간이 극히 짧은 벼 품종을 도입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쌀 생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진군 4-H연합회 전 회장이기도 한 문서현 씨는 “8월 5일께 본 극조생 품종을 한 번 더 이앙해, 11월 10일께 수확을 목표로 육묘 중”이라며, 벼 2기작 재배에도 의욕적으로 임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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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민경호 ㈜순수해작 대표, 조미김 200세트 기부장흥군은 최근 민경호 ㈜순수해작 대표가 500만원 상당의 조미김 200세트를 기부했다.<사진> 친환경 해조류 브랜드 ‘순수해작’은 장흥바이오식품산단(장흥읍 해당리 648-2)에 위치해, 염산을 사용하지 않은 무산 원초와 유기농 원재료로 건강하고 맛있는 해조류(김ㆍ미역ㆍ다시마)를 만들고 있다. 민경호 대표는 “장흥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우리가 건강하게 만든 조미김을 기부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려운 분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조미김 200세트를 흔쾌히 기부해 주신 민경호 대표님께 감사하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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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쌀’ 12톤 프랑스 수출길 올라전남 담양군에서 생산되는 쌀이 네덜란드와 체코에 이어 프랑스에 진출하며 유럽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1일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식회사 아트리치’와 계약해 프랑스 파리에 담양쌀 12톤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올해 1월 네덜란드와 체코에 담양쌀 60톤 수출 이후 이어진 유럽 수출로, 최근 한류의 위상이 높아지고 한식이 세계적인 건강식으로 자리 잡고 있어 담양군은 이를 시작으로 담양 농특산물의 수출길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담양 쌀은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 대상, 현재 1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7회 대상, 5회 최우수상을 받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쌀이다. 현재 담양군은 유럽 3개국 이외에도 코로나 이전까지 미국에 3개년 동안 37톤을 수출했으며, 올해 상반기 7톤을 수출했다.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현재 쌀 재고 부족으로 이번 수출물량은 적으나 올해 햅쌀 수확 이후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담양 쌀의 세계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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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반다비체육센터, 여름방학 수영 특강 개시광주북구반다비체육센터는 31일 2023년 여름방학 수영 특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영 특강은 8월29일가지 5주간 초ㆍ중급 등 1개반 20명씩 8개반으로 나뉘어져 진행된다. 호남생존수영협회 주관으로 개강된 이번 여름 특강은 1개반에 지도자 2명씩을 투입해 밀착 수업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여름 특강 기초반은 발차기, 뜨기(잠수법)를 숙달시켜 자유형과 배영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중급반은 평영 위주로 숙달시킨다는 복안이다. 이번 특강반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멀리 담양 남면에서도 오지만 풍향, 두암, 계림, 중흥 등 대부분 광주 북구지역 이웃 초등학생들이다. 호남생존수영협회는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민간자격 등록번호(2023-002765호)를 부여 받은 교육 단체이다. 수영장 위탁운영 및 생존수영, 장애수영, 수영 강사, 수상안전 지도사 배출 등의 사업을 하는 수영 전문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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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26일 발표한 ‘2022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항생제 처방률과 주사제 처방률 항목 등에서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국민보건에 미치는 영향이 큰 주요 약제의 처방을 분석해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사용을 도모하여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고자 2001년부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외래 진료내역 중 원내·외 처방약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선대병원은 ‘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9.92%(전체평균 32.36%), ‘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15.53%(전체평균 54.06%), ‘주사제 처방률’ 1.42%(전체평균 10.77%), ‘호흡기기계질환 약품목수 2.83%(전체평균 4.58%)로 각각 1등급을 획득하였으며, 전체평균보다 매우 낮은 사용률을 기록해 적절한 약물 처방을 하고 있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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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섬 주민 9월 한달간 택배비 지원전라남도는 섬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가 포함된 9월 한 달간 육지보다 높은 택배운임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해부터 섬 주민의 비싼 택배비용 부담 해소를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해서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대응한 결과 올해 해양수산부 신규사업인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운임 지원’ 국비 14억 원을 확보한데 따른 것이다.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운임 지원 사업은 그동안 택배서비스 이용 시 육지와 비교해 높은 배송비를 지불한 섬 주민에게 추가 배송비 중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목포, 여수, 영광, 완도, 진도, 신안 등 6개 시군 178개 섬 약 4만 384명이다. 지원금은 100% 국비로 시군별 배정된 예산의 범위에서 1인당 지원 한도액 등을 정해 지원한다. 대상자가 이번 추석 연휴가 포함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이용한 택배서비스에서 추가 배송비용을 지불한 경우, 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원한다. 이 기간 택배 이용 주민에게 지원금이 우선 지급되며, 예산 범위에서 이외 기간 이용분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 신청은 8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 택배업체에서 제공되는 동일기간 택배이용 실적과 신청자가 제출한 증빙자료를 검토해 지급 대상자로 확정되면 11월께 신청자 본인 계좌로 직접 지급된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한시적으로 이뤄지지만 그동안 소외받은 섬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연중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수부와 적극 협의해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