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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반다비체육센터 생활체육 수영대회 '성료'광주 북구반다비체육센터 개관 1주년 기념 '2023 북구시설관리공단 생활체육 수영대회'가 열렸다. 2일 북구반다비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진행된 이 대회에는 발달 및 지체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총 198명이 참가해 발차기 이벤트를 비롯 자유형, 평형, 배영, 접영, 계영, 혼계영 등 개인 단체 6경기가 진행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특히 이 대회는 지난 3월 ‘광주광역시교육청 생활체육대회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에 선정돼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개회식엔 문인 북구청장, 허승준 광주교육대학교 총장, 진건 광주시장애인총엽합회 이사장, 최흥규 장애인사랑복지회장, 류문현 북구장애인복지회 이사장, 최기영 북구의원, 정희환 북구체육회장, 박태성 북구체육관광과장, 문창희 풍향동 주민자치위원장, 박창용 대한장애인수영연맹 전문체육위원장, 박선화 풍향동장 등이 참석했다. 나기백 광주 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북구반다비체육센터를 통해 지역주민 등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었다며, 앞으로도 북구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되고 ‘전국 1호’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내년부터는 구청장기 수영대회로 승격시며 이 대회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겠다"며 "그동안 북구반다비체육센터가 '전국 1호'의 명성에 걸맞게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한 나기백 이사장님을 비롯 분야별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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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생존수영협회 초등학생 방학특강 성황리 종료호남생존수영협회(회장 문경찬)가 진행한 초등학생 수영 방학특강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호남생존수영협회는 31일 광주 북구반다비체육센터에서 지역 초등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5주간 실시한 여름방학 수영특강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전체 특강 신청 인원이 지난 겨울방학 특강보다 3배가 더 늘어난 200여명에 달해 이번 방학 특강은 호남생존수영협회가 광주 북구지역 초등학생들의 수영을 배우고자 하는 갈증을 조금이나마 충족 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문경찬 호남생존수영협회장은 "수영 지도자 전문인력 부족 현상인 가운데 실시된 이번 방학 특강은 우리 협회소속 강사들이 더 많이 투입돼 뜻깊고 의미 있는 교육을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호남지역 수영발전을 위해 언제 어디에서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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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생존수영협회, '2023 생존수영지도사 자격검정 교육' 시행호남생존수영협회(회장 문경찬)는 2023 생존수영지도사 자격검정 교육을 마쳤다.<사진> 지난 26ㆍ27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전반기 교육에는 20여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 자격증을 보유하게 됐다. 교육 내용은 기초수영, 입영, 응급구조법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실시했다. 호남생존수영협회는 "생존수영지도사 자격검정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더욱 확보해 호남지역 생존수영교육에 이바지 할 예정이다"며 "호남지역에 수영전문인력이 매우 부족한 현 실정에 비춰볼 때 이번 지격검정교육은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부분이며, 앞으로 수상안전관리사 및 장애생존수영지도사 교육 등도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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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3년 공직자 맞춤형 스피치 교육 실시보성군은 지난 30일부터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산하 6급 공무원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공직자 맞춤형 스피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교육은 상황별 스피치 기술 습득으로 공감하는 의사소통 기술 함양과 중간 리더로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31일까지 기수별 총 2회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모두 일대일 맞춤 지도로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는 발성과 발음법 등 최적의 목소리를 찾는 보이스 트레이닝, △보고 기법, △의전 및 행사 진행 스킬 교육 등이다. 특히, 신뢰를 부르는 직원 간 커뮤니케이션 비법과 일 잘하는 비법, 업무 효율을 높이는 핵심 방법, 보고 브리핑 등 실전에 필요한 다양한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돼 직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송 모 직원은 “스피치 이론의 기초부터 상황에 맞는 언어 구사 능력 등 체계적인 교육으로 말하는 자신감을 얻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스피치 교육을 통해 설득력 있는 의사 표현을 익혀 행정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추고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6급 공무원 대상 교육 이외에도 9월 6일부터 이틀간 산하 4~5급 간부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스피치 교육을 진행해 개인별 역량을 향상시키고 조직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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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31일 강진서 도민과의 대화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1일 강진군 도민과의 대화에서 “강진만 생태공원과 가우도, 다산초당, 영랑생가, 병영성 등 좋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청자축제와 하맥축제, 갈대축제 등 사시사철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는 풍부한 여건을 갖췄다”며 “강진군을 전남이 주도하는 남해안 글로벌 관광벨트 사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영록 지사와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차영수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김주웅 도의원, 이병삼 교육지원청장, 권석진 경찰서장, 최기정 소방서장, 황호용 노인회장 등 24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강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강진군은 전남 어디 지역이든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전남의 중심”이라며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를 통해 문화 1번지, 창업 1번지를 멋지게 성공시켜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해 강진군을 전남의 중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완도 고속도로 국도 23호선 개량, 강진역 신설, 지방도 827호선, 까치내재 터널 개설 공사 등 강진의 SOC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와 쌀귀리 융복합 산업특구 지정,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도시재생 병영600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겠다”며 “강진이 발전해야 전남이 발전한다는 마음으로 강진 발전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강진원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강진군은 농업을 중심으로 한 1차 산업도시에서 관광 산업을 강화해 3차 산업도 병행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최근 지역 사업을 보면 1차 산업이 42%, 2차 산업이 11%지만, 3차 산업은 4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등 관광이 강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계절 내내 축제를 열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일자리가 늘어 인구가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로 만들고 있다”며 “성화대학을 리모델링해 귀농·창업 청년이 찾는 지역으로 만들었고,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 수당을 지급하면서 최근 1년간 출생아 수가 40% 늘었다.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등 주거와 일자리, 육아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진군은 인근 관광지와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고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지 조성에도 일조할 수 있는 가우도 야간경관 조명 설치(5억원) 등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1994년 강진군수로 있으면서 강진군의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해 가우도에 출렁다리를 만들었던 기억이 있다”며 “강진군은 전국에서 역사 문화가 가장 앞서고 관광 분야에서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남도답사 1번지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전남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강진군이 남부권 관광개발 사업의 중심이 되도록 강진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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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래 전략산업 정부예산 국비 역대 최대 확보정부의 긴축재정 상황에서도 전남도의 미래 전략산업 국비 확보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4년 정부 예산안에 미래 전략산업 국비 2천 658억 원이 반영돼 미래 먹거리 산업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미래 전략산업으로 확보한 정부 예산은 2023년 예산안보다 517억원(24%)이 증가한 신규 12개 사업과 406억 원을 포함해 총 60개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먼저 조선, 석유화학, 철강 등 전통 주력산업은 국비 1천159억원(총사업비 8천 319억원)으로 전통 주력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조선해양 미래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48억) ▲중소 조선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40억) ▲친환경 HDPE 소형어선 규제자유특구 사업(21억)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56억) ▲전기추진시스템 육상 시험평가 기술(92억) 등이 반영됐다. 산업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내열성 생분해성 플라스틱 복합소재 및 친환경 부품화 개발(12억 5천만 원) ▲산단형 초임계 CO2발전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35억) ▲스마트 방폭 및 화재안전 인프라 구축(35억) ▲탄소중립 전환기술 실증지원센터 구축(16억) ▲CCU 실증지원센터 구축(28억) 등이다. 특히 우주, 바이오, 전기차, 이차전지 등 미래 첨단 전략산업은 국비 1천499억 원(총사업비 1조 5천162억 원)으로 미래산업을 선점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구축(10억) ▲우주발사체산업 기술사업화센터(15억) 등이 반영돼 발사체 핵심 인프라 구축과 앵커 기업 유치 등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성장거점 육성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신약 시장 유망 의약품인 펩타이드 치료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기술 개발(14억)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구축(68억) ▲mRNA백신 실증지원 기반 구축(56억원) 등으로 첨단바이오 글로벌 거점 조성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초소형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기반 구축도 탄력을 받는다. ‘초소형 전기차 플랫폼 수요연계형 부품 기술개발(10억)’과 실제 도로 주행시험을 통한 성능 향상을 이끌어 낼 ‘초소형 전기차 산업육성 서비스 지원 실증(21억)’도 반영됐다. 또한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기술개발 실증센터 구축(8억 5천만 원)을 비롯해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환경관리체계구축(50억) ▲핵심전략산업대응 탄성소재 기술개발사업(40억) 등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육성을 위한 전주기 인프라 구축도 차질 없이 추진된다. 전남도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에도 발 빠르게 대응한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454억)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151억) ▲그랜드 ICT 연구센터 사업(20억) 등 산업 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해 지역산업 활성화의 기반을 만들고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그동안 주력․전략산업 등 산업육성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정부 지원정책에 초점을 맞추면서 기획 단계부터 지역의 강점을 최대한 가진 사업 위주 발굴과 전문가 토론, 중앙부처 건의, 국회 간담회 등을 통한 전 방위적 국고 확보 활동 전개가 빛을 발했다. 전남도는 미반영 또는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사업을 대상으로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서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용역(10억)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구축 설계비 등(70억) ▲저탄소 표준제조혁신 공정 모듈 구축(40억) ▲여수 국가산단 안전관리 기반 고도화(14억) 등 최소 국비 500억 원 이상 증액을 목표로 끝까지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도민과 함께 노력한 결과 전남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사업들이 다수 반영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전남에 필요한 사업 대상으로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최대한 많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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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문화행사 ‘풍성’전남도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강연과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복합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독서의 달은 독서문화 진흥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9월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독서의 달은 ‘펼쳐보자, 책도 꿈도’를 주제로 전국 도서관이 참여해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및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시기에 맞춰 오는 9월 11일과 9월 18일 김정래 작가의 ‘시간을 넘나드는 수묵화’, 9월 25일 오치근 작가의 ‘문화와 함께하는 하루수업’이 준비됐다. 또한 9월 17일 불빛을 활용한 블랙라이트 인형극 ‘미운오리새끼’, 9월 23일 ‘빛처럼 마법처럼’ 특별 공연으로 즐거운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9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남도립도서관 1층 남도화랑에서 이지호 아트신선 관장의 특별전 ‘곡선에 표상된 율과 시’ 전시도 개최된다. 이 외에도 ▲지혜의 숲 도민 강좌 ▲올해의 책 작가와의 대화 ▲독서동아리 역량 강화 프로그램 ▲그림책 놀이 ▲도서관 주제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립도서관 대표 누리집(lib.jeonna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용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올해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된 만큼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인 독서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 및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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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능주 장날 역사문화관서 '국악 상설 공연'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역사문화도시인 능주면 역사문화관 특설무대에서 오는 9월 5일부터 5회에 걸쳐 국악상설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화순군이 주최하고 국악 공연 단체인 프랙탈이 주관하며, 전통국악인 판소리부터 농악, 퓨전국악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판소리로는 윤진철 국가무형문화재, 김향순, 선영숙 전남무형문화재가 공연하고 농악으로는 화순군 향토문화유산인 능주들소리보존회, 전남무형문화재인 화순한청농악보존회, 우봉리들소리보존회가 공연을 펼친다. 퓨전 국악으로는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가 공연을 펼쳐 새로운 국악 장르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은 ‘능주 장이 서는 날’ 능주면 행정복지센터 내 능주역사문화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일은 9월 5일을 시작으로, 9월 10일, 9월 15일, 10월 25일, 11월 5일 총 5회 시행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공연 보기 좋은 가을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볼거리와 수준 높은 국악 공연으로 역사문화도시인 능주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며 “능주 장날을 찾은 방문객과 주민들이 능주 관광 매력의 진수를 느끼고 문화가 일상이 되는 군민을 행복하게 하는 화순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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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국가현안 대토론회서 지방 위기 극복 논의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국가현안 대토론회’에 참석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앙권한의 과감하고 혁신적인 지방 이전’과 ‘수도권·비수도권의 상생을 위한 균형발전’을 강조했다. 토론회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김교흥 국회행정안전위원장,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송재호 국회의원과 지방정부 대표로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철우 경북지사,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지방의 위기, 국회의 역할을 논(論)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나선 김영록 지사는 지방소멸 위기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지역 현실과 밀착된 시각으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입법과제를 제안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방소멸 위기와 더불어 지방균형발전 저해요인은 중앙에 권한과 예산이 과도하게 집중된 것”이라며 “광역 시·도지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위해 지자체에 모든 것을 넘긴다는 생각으로 예산을 포함한 과감하고 혁신적 권한 이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특히 “인구감소를 넘어 인구소멸 시대에 접어든 것이 실감된다”며 “전남의 지역내총생산(GRDP) 80조 중 20조가 역외로 유출되고 있어 결국 지방의 희생으로 수도권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소멸을 막는 특단의 대책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본사 이전과 공공기관 이전이 필요하며, 특히 대표 농도인 전남에 농협, 수협과 같은 공공기관 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자체가 스스로 일할 수 있도록 미국 주 정부 수준의 자율성 보장과 중앙의 파격적인 권한 이양이 필수적이다”며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컨트롤타워인 지방시대위원회를 ‘국가균형지방자치부’ 성격의 부총리급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영록 지사는 토론회에 앞서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과 김교흥 행안위원장을 잇따라 만나, 국회 심의 단계에서 반영되어야 할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과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등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국회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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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남·영암서 ‘일상돌봄’ 시범 추진전라남도가 ‘질병,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과, 질병과 정신질환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13~34세)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 바우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해남군과 영암군에서 올 하반기부터 시범 실시한다. 전남도는 올해 시범사업이 끝나면 2024년부터 복지부 공모사업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고 전 시군으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시범사업에선 100여 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제공기관에 대한 사전 교육을 모두 마치고, 현재 대상 이용자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일정은 해당 시군(해남군·영암군)에 문의하면 된다. 기존 돌봄서비스는 노인·아동·장애인 등을 중심으로 제공됐으나 일상돌봄 서비스는 사각지대에 있는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재가 돌봄과 가사 지원의 기본 서비스와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간병교육 등의 특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일상돌봄 서비스 대상자는 소득 수준보다는 서비스 필요에 따라 우선 선정하고,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 바우처사업이다.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국민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곽영호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장년과 가족돌봄 청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바우처사업이 시작된다”며 “전남 2개 지역이 먼저 시작하지만 내년에는 모든 시군에서 추진, 새로운 복지 수요에 충족하고 사회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