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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양떼목장... 이국적 분위기 물씬전라남도는 청명한 날씨를 만끽할 가을을 맞아 이국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화순 양떼목장,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신안 기점·소악도, 담양 메타프로방스를 9월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화순 양떼목장은 안양산으로 둘러싸인 초원에 유럽풍 집이 어우러진 풍경은 알프스에 온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한다. 33만 578㎡의 초원에 200마리의 양떼를 방목하는 자연 친화적 목장이다. 유산양, 토끼 등 다양한 초식동물도 만나볼 수 있고 태어난 지 1년 남짓한 귀여운 아기 양에게 건초를 먹이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추석 연휴 운영한다.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는 지리산 국립공원과 구만저수지에 인접해 탁 트인 전망이 아름답다. 특히 젊은 여행객은 피크닉 소품을 챙겨와 초원 위에서 멋진 사진을 남기는 게 누리소통망(SNS)에서 유행처럼 퍼지면서 인생 사진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송아지와 토끼가 뛰어노는 모습과 함께 양 풀먹이기 체험이 가능하고, 농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요거트도 맛볼 수 있다. 추석 연휴에도 운영한다. 신안 기점·소악도는 다섯 개 섬인 대기점도와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 딴섬을 잇는 노두길 12km를 따라, 열두 개의 이국적 예배당 건물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섬티아고’ 순례길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조석에 따라 섬과 섬 사이를 잇는 길이 물에 잠기는 것을 대비해 여행 당일 물때표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참고 사이트는 ‘바다타임’으로 병풍도 남측을 검색하면 된다. 담양 메타프로방스는 프랑스 남부 휴양지 프로방스와 메타세쿼이아의 합성어다. 이름처럼 이국적인 분위기로 조성된 메타프로방스의 음식 거리, 디자인 공방 등을 이용해 유럽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내부에 조성된 ‘어린이 프로방스’는 실물 크기의 공룡 조형물과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청명한 가을하늘과 어우러진 전남의 이국적 풍경을 만끽하며 더위로 지쳤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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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中 사천성 의빈시와 자매결연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6일 중국 사천성 의빈시와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식에서 담양군과 의빈시는 ‘죽향(竹鄕)’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대나무산업,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민간교류 활성화 등 양 지역의 공동번영을 도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국 최대의 죽림인 촉남죽해가 위치하고 있는 의빈시는 면적 13,283㎢에 인구 556만여 명으로 대나무 관광자원, 공예 등 관련 산업이 발달한 곳이다. 특히 촉남죽해(蜀南竹海)는 세계에서 자연 대나무 집중면적이 가장 넓은 대나무삼림으로 널리 알려졌다. 대나무의 고장 담양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대나무 정원인 죽녹원과 메타프로방스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연간 7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생태관광도시다. 아울러 담양 대나무밭은 지역 생물 다양성을 풍부하게 만들고, 구조적 특징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농업문화 경관의 아름다움으로 그 보전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의빈시와는 2016년 우호 도시 협약 이후 여러 분야에 걸쳐 폭넓은 교류를 이어오고 있었다”며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우호 협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더욱 활발한 교류로 상생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국내·외 자매·우호 도시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담양군의 관광, 경제 등 여러 분야에 대한 발전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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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6일 마침내 '팡파르'종합 디자인 축제인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에날레'가 '디자인을 만나다(Meet Design)'를 주제로 6일 개막돼 11월 7일까지 두달 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이날 오후 6시 광주비엔날레전시관 특설무대에서 국내외 주요인사,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은 명예 홍보대사인 방송인 지석진과 연빛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송진희 원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강기정 광주시장의 환영사, 축사, 전시소개, 시민과 함께하는 개막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국회의원, 핀란드 대사를 비롯 주한 외교사절, 주요 정부기관장, 협회·단체장, 국내외 디자인계 저명인사 등이 참석했다. '디자인을 만나다' 주제는 예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디자인의 가치에 주목한다. 디자인비엔날레는 본전시와 특별전 4개, 연계·특별전 5개, 국제학술행사 2개, 디자인체험 교육·시민 참여 프로그램 5종, 해외바이어 초천 수출 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작품 2700여 점을 전시, 역대 최대 작품 수를 기록했다. 50개국에서 LG전자, 르노코리아 등 195개 기업과 이이남,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김현선 등 855명의 국내외 디자이너와 학생들이 참여한다. 디자인비엔날레 본전시는 디자인이 '기술, 라이프스타일, K-문화와 만나 전세계로 이어져 비즈니스로 귀결된다'는 흐름을 담아 테크놀로지, 라이프스타일, 문화, 비즈니스 4개 테마로 구성됐다. 1관(테크놀로지)은 기술과 디자인이 결합해 인류가 꿈꾸는 미래를 실현하고, 자연 친화적인 방향을 지향한다는 메세지를 던진다. AI, 웨어러블 로봇 EMD 4차 산업기술과 연관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2관(라이프스타일은)은 공간 디자인, 세대와 취향에 따라 달라지는 생활 공간, 친환경 디자인을 소개한다. 특히 '세컨드라이프 의자'는 지속가능한, 재활용 소재를 이용해 만들었다. 3관(컬쳐관)은 한국의 가요, 조형, 뷰티에 담긴 다양성을 소개한다. BTS촬영지로 유명해진 전북 완주의 '아원고택'미디어아트엔 이이남 작가가 참여했다. 4관(비즈니스)관은 디자인이 미적 조형활동을 넘어 경제적 가치를 창조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디자인어워드와 함께 세계 난제를 해결하려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다이슨,이케아,프라이탁 등 제품이 전시된다. 광주전남 곳곳에선 특별·기념전과 연계 학술행사 등이 개최된다. 특히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생태미술프로젝트'특별전은 작가 디자이너 시민등이 광주 중외공원에서 채집한 자연환경과 생태 소재로 포스터디자인, 미디어아트, 설치예술을 선보인다.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특별전 '국제포스터디자인초대전'도 열린다. 26개국 355명디자이너가 참여한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는 오는 14일부터10월 14일까지 지역 디자이너와 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소개한다. 동구 미로센터는 '순수의 결합, 공예, 인연을 만나다'를 주제로 7일부터 50개 작품을 전시한다. 개막일인 7일부터 사흘간은 가치·트렌드·미래를 주제로 국내와 석학, 저명 인사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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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년층에 신축아파트 만원에 공급... 전국 최초전라남도는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의 총인구수는 7월 말 현재 181만 71명으로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 이 중 만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인구 감소가 두드려진다. 지난 5년간 전남의 청년인구는 6만 7천314명이 감소했는데, 이는 고흥군 전체 인구와 맞먹는 규모다. 이에 전남도는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청년층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과 관리조직 운영 등 총 2천893억 원 규모의 청년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마련했다. 사업비는 도비, 광역소멸기금으로 활용된다.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은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면적 84㎡(32평형) 이하의 주택, 청년을 위한 전용면적 60㎡(17평형) 이하의 주택을 신축해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전남도는 일부 시군에서 추진하는 만원아파트가 전용면적이 협소해 신혼부부가 아이를 낳고 살기에는 어렵다는 의견이 있어 이를 대폭 개선했으며, 청년층과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평면 유형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최초 거주기간을 기존 공공임대아파트(2년)보다 더 긴 4년으로 늘렸다. 신혼부부의 경우 아이를 한 명 출산할 때마다 3년씩 연장할 수 있다. 청년, 신혼부부 등은 절감된 주거비를 모아 자립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인구소멸지역으로 분류된 16개 군에 2035년까지 1년에 100~200호씩 순차적으로 균형 있게 건립된다. 전남도는 이를 뒷받침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칭 ‘전남형 청년주택 지원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조례에는 청년주택사업 지원 근거, 입주자격·기간, 월 임대료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전남도는 속도감 있는 조례 제정을 위해 전남도의회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월 1만 원의 임대료가 지속되도록 운영비 재원을 별도 마련하기 위한 기금도 조성한다. 현재 운용 중인 한옥발전기금 530억 원에 추가로 150억 원을 출연, 총 680억 원 규모의 가칭 ‘청년주거안정 및 한옥 기금’을 전국 최초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금이 조성되면 전남형 만원주택 운영에 필요한 비용 상당 부분을 감당할 수 있어 청년층의 임대료 상승 걱정이 덜어질 전망이다. 전남형 만원주택의 원활한 추진과 도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전남도 주거복지센터를 2024년 상반기까지 전남개발공사 내에 설치할 계획이다. 매년 5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주거복지센터의 운영을 돕는다. 전남도 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 서비스와 주택사업 및 정주여건 개선사업 등을 도민의 입장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도 주거복지센터는 ▲예방(대상자 발굴) ▲보편성(도민 누구나) ▲접근성(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 ▲전문성(전문가의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주거 문제로 벼랑 끝에 내몰리는 도민이 없도록 맞춤형, 생활밀착형 주거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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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 8일 장흥서 개막대한민국 의학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보여줄 ‘2023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가 8일부터 14일까지 장흥에서 개최된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12회째인 박람회는 코로나19로 2020~2021년 쉬었다가, 지난해는 행사 기간 단축 등 제한적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치유와 힐링, 통합의학과 함께!’라는 주제에 걸맞게 모든 연령층을 겨냥해 새롭게 단장하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먼저 주제관에서는 웰니스(Wellness) 자가건강측정 공간과 최점단 의료기기를 시연·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과거·현재·미래의 통합의학 역사도 살펴볼 수 있다. 테마별 체험관에서는 뷰티, 웰니스 등 젊은층 취향을 반영한 항노화뷰티관이 신설돼 ▲인공지능(AI) 피부진단 ▲아토피 자가진단 ▲뷰티 치료(테라피)등이 운영되고, 작년에 미운영됐던 시군 보건소 건강증진관이 다양한 체험과 건강체크를 할 수 있게 꾸며진다. 또 서울·경기 등 수도권 등에서 병원․대학․협회 단체가 대거 참여하는 통합의학관과 함께 꾸준히 인기를 끌었던 보완대체의학관, 의료산업관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경옥고, 십전대보탕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야외에서 이뤄진다. 또한 통합의료병원에선 ‘통합의학의 미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려 통합의학에 대한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통합의학컨벤션 2층 인향관에는 최태성 강사가 초중고 학생을 위한 한의학 역사 강의, 김중권, 유화승, 오한진, 김오곤 등 유명 양․한방의사의 건강강좌도 실시한다. 8일 개막식에는 미스터트롯 출신 이찬원, 박지현 등의 축하공연과 건강골든벨, 22개 시군 신체활동 경연대회, 7080추억의 버스킹, 스트레스 해소 난타 공연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처음 맞는 통합의학박람회가 치유와 힐링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건강도 점검하고 체험활동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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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미래성장동력 국고 추가로 9조원 시대 열자”김영록 전남도지사는 6일 “국회의 2024년 정부 예산 심사 과정에 전남의 판을 바꿀 미래 성장동력 사업과 도민 소득 증대사업 등 필요한 사업을 추가로 반영해 국비 9조 원 시대를 열자”고 강조했다.<사진>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9월 정례조회를 열어 “올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국비 8조 원 이상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그동안 전 실국이 노력한 결과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타당성 용역비 등 8조 6천억 원을 확보, 지난해보다 4.9% 늘었다”며 “앞으로 국회 예산 심사 과정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용역비,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사전기획조사 용역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생태 모델화 설계비 등 추가 반영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내년 예상 경제 성장률이 1%대고,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세수가 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는 그동안 비축한 1천700억여 원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있어 별 문제가 없겠지만 내년도 예산은 걱정”이라며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구조조정 함으로써 예산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는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독려했다. 재난안전대책과 관련, “지난 여름 가뭄과 장마, 태풍 등 잇단 자연재난에 밤샘업무를 하면서 과하다 싶은 정도의 대비노력을 기울인 결과 큰 재난을 막았고, 중앙부처에서도 모범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격려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대해선 “내년 호남선 2단계 사업비 2천400억 원을 확보해 2025년 조기완공이 기대되는 등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다”며 “베트남 정기노선 운항이 시작됐고, 조만간 중국 방문을 통해 상해 등 노선 개설을 협의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노선 다변화 노력을 통해 공항을 활성화하자”고 당부했다. 추석맞이 농수축산물 판매 확대와 관련, “남도장터, 직거래장터 등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를 강화하라”며 “특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둔화되고 있는 만큼, 수산물 할인행사를 대폭 확대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이어 최근 도정 성과를 일일이 언급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주요 성과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화순 유치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장성 확정 ▲코로나 이후 무안국제공항 첫 국제 정기선 유치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강진~완도) 예타 선정 ▲고흥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예타 면제 등이다. ▲솔라시도 국내 최대 1GW 데이터센터파크 조성 ▲17년 갈등 목포-무안 택시 사업구역 통합 ▲동부권 숙원, 9월 1일부터 여수・순천~서울 수서행 SRT 운행 ▲전국 유일 9년 연속 일자리 우수 지자체 선정도 포함됐다. 또한 “최근 동부청사 시대를 개막했다”면서 “도청과 동부청사가 각각 서남권과 동부권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전남 전체를 보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상생하는 도민 문화를 형성, 미래 100년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부적절한 사무관리비 집행으로 도민께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려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투명하고 청렴한 도정 실현을 위해 불합리한 관행 개선 및 교육에 온힘을 쏟아야 한다. 간부공무원이 솔선해 직원들 문제로만 치부하지 말고 함께 고민하면서 과감한 개선이 이뤄지도록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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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보건소, 화순전남대병원에 사랑의 ‘헌혈증서 200매’ 전달화순군보건소(소장 박미라)는 지난 5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헌혈증서 200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헌혈증서 기부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암 환자 등을 돕기 위한 것이며, 이 증서는 화순군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이루어졌다. 군 보건소는 매년 동절기, 하절기 연 2회 헌혈 행사를 하고, 2021년부터 매년 헌혈증서를 모아 수혈이 필요한 환우들을 위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500매를 전달했다. 조양희 화순군보건소 건강증진팀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며 ‘헌혈증서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신 직원들과 군민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운동으로 부족한 혈액 수급 해소와 생명나눔 이웃사랑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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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능주면 국악 상설 첫 공연 '성료'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5일 역사·문화도시인 능주면 역사문화관 특설무대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5회에 걸쳐 진행하는 국악 상설 공연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국악 상설 공연은 화순군이 주최하고 국악 공연 단체인 프랙탈이 주관하며, 이번 회차는 퓨전국악 단체인 루트머지가 전통 악기의 부드러운 선율을 살리면서도 건반과 드럼의 경쾌하면서 통통 튀는 매력을 더해 새로운 장르의 국악을 선보이며 공연의 시작을 열었다. 이어 국가무형문화재인 윤진철 명창이 판소리 심청가를 선보이며 뺑덕어멈을 떠나보낸 심 봉사의 절절한 소리로 멀리서 찾아온 관광객들은 물론 장날을 맞이하여 능주장에 나왔다 들른 면민의 심금을 울렸다. 다음 회차 공연은 9월 10일에 열리며 능주 들소리보존회의 공연과 향산 주소연 판소리보존회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이어 9월 15일은 윤진철 국가무형문화재, 10월 25일은 보성 군립국악단, 11월 5일은 전남 무형문화재인 화순한천농악회, 김향순 명창, 선영숙 명창, 우봉리 들소리보존회가 우리 국악으로 능주역사·문화관을 채울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오전 11시에 ‘능주장이 서는 날’ 능주면 행정복지센터 내 능주역사·문화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수정 화순군 문화예술팀장은 “딱딱한 일상 속 경쾌한 국악 공연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공연이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 이어질 공연들도 성황리에 이어져 능주 장날을 찾은 많은 방문객과 주민들이 즐기길 바라며 더 나아가 능주 관광 매력의 진수를 느끼고 문화가 일상이 되는 군민을 행복하게 하는 화순을 구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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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축제 오는 8일 울돌목 일원서 개막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명량대첩축제가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명량대첩 승전지 울돌목 일원인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에서 열린다. 명량대첩축제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명량해전 승리를 기념하는 호국 역사문화축제다. 약무호남제례를 시작으로 강강술래, 수문장 교대식, 대규모 행진(퍼레이드), 만가행렬 등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체류형 관광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8일 개막식 메인 프로그램이자 국내 최초로 확장현실을 활용해 시도되는 관객 몰입형 공연 ‘XR이머시브(Extended Reality Immersive) 미디어 해전’이 압권이다. 현장감 넘치는 배우들의 공연과 극도의 몰입감을 더해주는 아나모픽(Anamorpic) 3D 영상이 어우러져 명량대첩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해전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미디어 해전에 이어 진행되는 1천여 대의 대규모 공중 드론 해전은 역사의 현장 울돌목 상공에서 연화 불꽃을 활용해 박진감 넘치는 해전 장면을 연출해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락밴드 ‘노브레인’이 관광객에게 열정적 무대를 선사하고, 이어 명량대첩의 승리를 만방에 알리는 화려한 불꽃쇼가 울돌목 상공을 수놓으며 대미를 장식한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주무대인 해남 명량무대와 성문광장, 진도 승전무대, 대교광장에서는 ▲트로트&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강강술래 밤(BAM) ▲케이-팝(K-POP) 커버댄스 ▲해군 홍보대 공연 ▲치어리딩 페스티벌 ▲청소년가요제 ▲국악과 락, 재즈가 어우러진 국락재 공연 등 다양한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알차게 마련됐다. 또한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해군·해경 해상퍼레이드 ▲경남도와 전남도의 이순신 축제 간 연계프로그램인 통제영 무예단과 승전무 초청 공연 ▲보성군과 장흥군이 함께하는 조선수군재건 프로그램 등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명랑대첩축제 누리집(http://www.mld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제장 설치부터 철거까지 전 단계에 걸쳐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등 안전한 축제를 위한 준비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축제 기간 제1진도대교는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관광객이 도보로 이동하거나 셔틀버스를 이용해 해남군과 진도군 행사장을 오가도록 준비했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축제 프로그램을 통해 명량대첩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승리와 함성을 축제 분위기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해 축제의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문화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역사문화 축제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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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전남도 평생교육 정책세미나 '성료'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의 무한 확장’을 주제로 제2회 전라남도 평생교육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정책세미나에선 교육부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과 관련,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고등교육과 평생교육, 디지털 평생교육,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평생교육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모색했다. 세미나는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의 지역발전과 혁신을 지속하기 위한 평생교육의 과제와 정책 방향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채창균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평생학습시대 지역시민대학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이윤수 한양대학교 교수가 디지털 전환시대의 평생교육 대응 전략, 이재주 한국평생교육사협회장이 지역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평생교육사의 역할 등을 발표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평생학습 발전 방향에 대한 열띤 의견이 오갔다.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평생학습 정책세미나가 평생교육이 지·산·학 협력과 상생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나아가 맞춤형 평생학습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