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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 환경오염 측정능력 최고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안양준)은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의 2023년 실내공기질·대기·악취 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최고 수준의 시험·검사기관으로 공인받았다고 밝혔다. 숙련도시험은 ‘환경 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결과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도를 국가기관에서 인정해주는 정도관리 제도의 핵심이다. 분야별 다양한 환경오염물질을 정확하게 측정하는지 검증하는 평가시스템이어서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공식적인 시험 결과를 생산할 수 없으므로 시험·검사기관의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이번 시험은 전국 17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등 법정기관은 물론 환경 분야 측정대행업체와 검사기관 1천500여 개를 대상으로 대기, 수질, 환경유해인자 등 8개 분야 72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환경 분야 8개 전 분야의 숙련도 평가를 통해 기관의 분석능력을 공인받고 있다. 안양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분석역량 강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과 숙련도 평가에 의한 시험·분석기관 검증을 바탕으로 더욱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검사업무를 추진, 전남지역 환경보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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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보호각 새단장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남 화순 고인돌군의 발굴지 보호각이 새단장을 마치고 탐방객들을 맞이하고 있다.<사진> 화순군은 최근 고인돌 보호각 주변 정비사업을 마무리짓고 내부 정비를 위한 실시설계를 추진중이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고인돌 보호각 주변의 노후화된 탐방로를 황토포장하고 데크를 교체했다. 또 보호각 안내소와 데크의 변색된 목재에 오일스텐 도장 작업을 벌여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뤘다. 화순군은 이어 고인돌 보호각 내부의 노후화된 기자재를 교체하고 시설물을 보수하기 위한 '고인돌 보호각 내부 정비사업'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이달 중 용역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내부 정비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화순군은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오는 10월20일부터 29일까지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유적지에서 개최한다. 고인돌 보호각 주차장에서는 농특산물 판매와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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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 ‘9월 향교랑 놀자’ 성황문화재청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추진하는 나주향교 굽은소나무 학교의 ‘9월 향교랑 놀자’가 최근 성황리에 열렸다. ‘나주향교 굽은소나무학교’는 문화재청, 전라남도,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향교콘텐츠사업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매달 한 차례(첫째 주 토요일)씩 진행하고 있다. 9월 향교랑 놀자는 관광객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주향교를 도안으로 그려보는 ‘스크래치 페이퍼’, 나주향교 유생을 모티브로 한 ‘배 유생, 배꽃 유생 색칠하기’, ‘에코백 색칠하기’, ‘즉석 퀴즈 풀이’, ‘전래놀이’ 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 9월 한가위를 맞아 가을의 풍성한 결실을 기원하고 가족들이 하나 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강강술래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송월동 강정희 씨는 “강강술래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흥겹고 멋있었다”면서 “청·홍의 한복과 나주향교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아이들 교육에도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나주향교콘텐츠사업단 관계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전통문화를 재밌고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 차시 향교랑 놀자는 한가위 특집으로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1시~4시까지 명륜당 앞마당에서 펼쳐진다. 전통문화 체험과 세계놀이 체험 그리고 ‘어랑어랑 예술단 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 문의 사항은 ‘나주향교 굽은소나무학교’ 블로그 또는 유선(061-334-233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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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울돌목서 재현‘명량대첩’ 승리의 감동을 재현한 ‘명량대첩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전라남도는 8일 명량대첩 승전지인 울돌목 일원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에서 ‘2023 명량대첩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명량대첩축제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과 호남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명량해전 승리를 기념하는 호국 역사문화축제다. 올해는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10일까지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8일 오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약무호남제례’가 해남 우수영 충무사와 진도 정유재란 순절묘역에서 진행됐다. 이순신 장군의 지략과 명량대첩 승리의 원동력인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의 정신으로 전쟁을 이겨낸 전라도민의 정신과 얼을 기리고 참배하며 분향하는 행사다. 또한 명량대첩 전사자의 한을 풀어주고 넋을 달래 안식을 기원하는 해남 오구굿을 비롯해 강강술래, 진도 한춤, 울돌목 국악의 향연 등 전통문화 행사와 함께 해남 예술 퓨전 콘서트, 가수 ‘자전거탄 풍경’ 등이 출연하는 명량 낭만 통기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개막식 메인 프로그램이자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XR이머시브(Extended Reality Immersive) 미디어 해전’은 관광객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 현장감 넘치는 배우들의 공연과 가로 20m, 세로 8m의 대형 곡면 화면(커브드 스크린)을 사용해 극도의 몰입감을 더해주는 아나모픽(Anamorpic) 3D 영상이 어우러져 역사적인 명량대첩 현장에 있는 듯한 가슴 벅찬 감동과 즐거움을 줬다. 미디어 해전과 함께 진행된 1천여 대의 대규모 드론쇼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위풍당당한 모습, 일본 수군을 상대로 일자진을 펼친 조선 수군의 판옥선이 해상 전투하는 장면, 연화불꽃을 장착한 드론들이 바다 위를 날아다니며 함포를 쏘고 해상 전투하는 장면이 박진감 있게 연출돼 관광객들로부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축하공연으로는 ‘넌 내게 반했어’ 등으로 유명한 락밴드 ‘노브레인’이 등장해 열정적인 락스피릿 무대를 선보이며 승리의 기쁨을 더 했다. 이어 명량대첩의 승리를 만방에 알리는 화려한 불꽃쇼가 울돌목 상공을 수놓으며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영록 지사는 개막식에서 “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호국 역사의 현장 울돌목에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을 몸소 체험하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도 즐기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축제와 함께 전남에 머물며 천혜의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관광지와 청정자연에서 나고 자란 남도 미식(美食)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9일에는 진도 씻김굿, 청소년 국악한마당, 명량 오케스트라, 명량 팝페라, 케이팝(K-POP) 커버댄스와 랜덤플레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진도 승전무대에서 영화 ‘명량’을 상영한다. 해남 명량무대에서 진행되는 ‘명량한 밤(BAM)’ 공연에는 박현빈, 은가은, 원플러스원 등 댄스트롯 가수들이 출연해 관광객에게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선사한다. 마지막 날인 10일 트롯 가요제, 국악한마당, 광양시립국악단 공연, 치어리딩 페스티벌, 남도잡가, 다시래기 공연 등이 열린다. 폐막 공연인 ‘국락재’는 국악과 락, 재즈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해군·해경 해상퍼레이드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경남도와 전남도의 이순신 축제 간 연계프로그램인 통제영 무예단과 승전무 초청 공연, 보성군과 장흥군이 함께하는 조선수군재건 프로그램 등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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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삼만지구·해남 금호지구 농촌 공간정비사업 선정2023년 3차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결과... 국비 138억 확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공간정비사업 2023년 3차 공모에 담양 삼만지구, 해남 금호지구가 선정돼 국비 138억 원을 확보했다. 농촌 공간정비사업은 농촌의 정주 환경을 악화시키는 마을 인근의 공장, 빈집, 축사 등 유해시설을 정비해 주거·서비스·일자리 기반시설 구축 등 공간재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시행, 전남도는 10개 시군 11개 지구가 선정돼 총 사업비 1천357억 원 중 국비 678억 원을 확보했다. 담양 삼만지구는 악취로 인근 고대실마을 등 4개 마을과 산업단지에서 민원이 빈번했던 축사(계사)를 철거하고 스마트원예 체험 실습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주여건 개선 및 친환경 농업 활성화에 따른 주민 소득 향상을 목표로 한다. 해남 금호지구는 안전등급 D등급인 붕괴위험 폐교와 빈집 등을 철거해 귀농·귀촌 임대주택, 주민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주거·생활환경 개선 및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윤재광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담양 삼만지구와 해남 금호지구의 정주환경 위해요소를 철거하고 재생시설을 설치해 해당 지구가 농촌다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시군에서 농촌 공간정비사업을 시행하도록 정책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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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업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전라남도는 최근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도, 시군 친환경농업 공무원, 시군 친환경농업협회장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인증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친환경농산물 인증대책 회의는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시군 친환경인증 목표달성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친환경 농산물 인증 확대 우수 시군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최근 농약비산 문제와 친환경농자재 등 투자비용이 높은 과수·채소 품목의 친환경 진입장벽을 해결하기 위한 토의도 진행됐다. 친환경 인증 취소·포기 방지 및 과수·채소 인증품목 다양화 대책을 주제로 친환경농업의 현 실태를 살펴보고, 친환경농업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시군 친환경농업협회장 참석으로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들까지 제시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도 친환경농업이 한층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인증 취소·포기 최소화 및 품목 다양화 대책 마련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의 문제점을 면밀히 살펴 친환경농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친환경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관리 강화 교육을 실시해 인증취소를 예방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농업 인증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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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 안전한 수돗물 공급 온힘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안양준)이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전남에서 가동되는 20개 시군 77개 정수장의 수질 확인 검사에 나섰다. <사진>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기온 상승과 장마철 폭우 등으로 야기되는 상수원수의 급격한 수질 변화에 대응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여름철 도내 가동 중인 정수장 수질 확인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수원에서 생산돼 가정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정확하고 철저한 수질검사를 위해 시군 해당 부서와 합동 추진한다. 급수 과정에 따른 수질 확인을 위해 시군에서 상수원수, 정수, 수도꼭지수를 채수해 의뢰하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험분석 및 먹는 물 수질기준 준수 여부를 판정한다. 또한 검사 결과 기준초과 시설은 현지 점검을 통해 정밀 조사 후 재발 방지를 위해 정수장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김양기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공급 전 과정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관리로 도민 물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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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수도권서 성공 분위기 띄워전라남도와 (재)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올해 국제행사로 확대해 열리는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막 30일을 앞두고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전 홍보행사를 개최해 성공 개최 분위기를 띄웠다. 축제 계획안 보고, 홍보대사 위촉식, 기자간담회, 남도음식 게릴라 푸드트럭 출정식 순으로 진행된 사전 홍보행사에는 국내 유수의 40여 언론사, 방송사가 참여해 케이(K)-푸드의 원류로서 남도음식과 10월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홍보대사에는 ‘냉장고를 부탁해’, ‘팬투의 기부업’ 등 지상파 방송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오세득 셰프와 미스터트롯2 우승에 빛나는 안성훈, 윤희정 아나운서, 6인조 아이돌 보이그룹 저스트비, 7인조 아이돌 걸그룹 시그니처가 위촉됐다. 기자간담회에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기정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총감독, 홍보대사 등이 나서 언론사, 방송사 기자와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성공 개최 계획 및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록 지사는 “남도음식이 세계적인 케이-푸드 열풍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토록 하는 한편, 음식을 넘어 남도미식으로서 고부가가치 미식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부 행사 ‘남도음식 게릴라 푸드트럭 출정식’은 남도 명인음식과 대표 시식 음식으로 꾸려진 플래터를 3대의 홍보 푸드트럭에 싣고 서울광장, 여의도 한강공원 등으로 출발하는 출정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시식행사 참여 시민들은 남도음식을 맛보면서 10월 행사에 대한 큰 기대감을 보였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매년 10월 남도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열린다. 지난 1994년 시작해 어느덧 30년 전통의 대한민국 대표 음식축제로 성장, 올해부터 국제행사로 확대되면서 전시 및 운영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 올해 국제행사 확대 개최 원년을 맞아 남도음식 세계화 콘텐츠를 강화하고, 남도음식 케이-푸드 산업화를 적극 도모하고 청년과 온 세대가 공감하며 체험, 시식 등 직접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20여 나라 주한대사 행사 초청을 비롯해 15개 나라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미식관과 미식산업관이 추가로 운영된다. 남도 전통주와 유명 특화빵 전시·시식은 물론 남도장터유에스(US), 아마존 입점업체 우수 상품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시군관과 명인관에서는 22개 시군 대표음식 및 명인 대표음식을 볼 수 있고, 직접 남도음식 명인의 요리비법을 배우고 시식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전시 이벤트로 남도 섬 음식 특별전도 열린다. 남도 종가음식관에서는 기품있는 종가음식에 대한 뿌리와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시군 대표음식과 세계 음식 판매장터에선 다양하고 맛깔스런 22개 시군 대표음식과 세계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컨벤션홀에서는 남도음식의 세계화와 남도음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우수상품 품평 및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6일 오후 5시 수변광장 주무대 야간 개회식에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드론쇼,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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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지역관광·문화예술 진흥 맞손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5일 나주시와 지역관광 활성화,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연구소 내 숲을 연계, 활용한 관광기획상품 개발 등 나주시 지역관광 사업 발전에 힘을 모은다. 아울러 공연·전시 등 지역문화예술 진흥, 관광객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제공 등 건강복지증진을 위한 상생협력사업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연구소는 나주시와 함께 2019년부터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숲 태교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현장치유 체험프로그램, 치유효과 검증연구를 해오고 있다. 오득실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연구소는 1천여 종의 풍부한 산림유전자원과 탁 트인 야외 숲 공간으로 천혜의 경관을 보유하고 있다”며 “연간 30만 명이 방문하는 도민의 숲 명소인 만큼 앞으로 나주시와 함께 다채롭고 질 높은 지역관광콘텐츠와 문화행사로 숲에서의 쉼과 치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도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도록 연중 개방하고 있으며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해설 ▲유아숲교육 ▲임업인 컨설팅 및 전문교육 등 산림복지 분야 대국민 서비스를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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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활동전라남도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대전’에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 홍보활동을 펼친다. 전남도는 오는 8일까지 이어지는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대전에서 경남도, 여수시와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은 전남도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신재생에너지 전시회(SWEET)와 기후, 환경 전문 전시회인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을 통합한 행사다. 특히 올해는 미래 에너지 생태계와 탄소중립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관련 산업의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제시한다. 태양광, 풍력, 에너지효율 등 신재생 에너지와 대기오염물질, 자원순환 등 기후환경 산업 분야가 총망라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남도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홍보부스에서 전시회 참가기업과 기관 관계자, 참관객을 대상으로 홍보전단과 홍보물품 등을 나눠주며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의 유치 의지와 당위성을 설명한다. 특히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국가계획 승인 전 남해안 남중권 선 지정 건의를 위한 서명운동도 함께해 참관객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경남도와 함께 ‘상생과 번영의 남해안 시대’ 실현을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해안 남중권 유치 등 현안에 연대와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여수 중심의 남해안 남중권은 기후위기대응 선도지역으로, 앞으로도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매년 198개 당사국이 모여 협약 이행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는 기후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 환경회의다. 2028년에 개최되는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는 대륙별 순회 원칙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열릴 예정으로 제31차 총회에서 개최국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