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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송우종명가 ‘황금주’ 전남도 9월 전통주해남 송우종명가의 ‘황금주’가 전라남도 9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선정됐다. 황금주는 해남 무농약쌀로 50일 간 빚은 알코올 13도의 무감미료 고급 막걸리다. 한약재가 들어간 것 같은 독특한 색을 지닌 황금주는 보기와는 다르게 쌀, 누룩, 물로만 빚은 전통 막걸리다. 지역 내에서 발효 장인으로 인정받는 송우종 대표가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막걸리를 만들고자 오랜 노력 끝에 출시했다. 황금주는 단맛과 감칠맛이 좋아 주로 장류 발효에 쓰이는 황국균이 사용되며, 여러 번의 덧술 작업을 거쳐 탄생했다. 그 덕분에 감미료를 넣지 않았어도 당도가 26브릭스로 측정될 정도로 진한 단맛이 난다. 도수도 13도로 높아 보관 기간이 길다. 독특한 색과 진한 단맛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황금주는 미숫가루나 요거트처럼 걸쭉한 질감이 특징이다. 송 대표는 짙은 농도가 부담스러운 경우, 얼음을 띄우거나 대중적인 맛의 옥천 쌀막걸리를 섞어 마셔볼 것을 추천했다. 한편 송 대표가 운영하는 송우종명가와 옥천주조장에서는 고구마 소주 ‘주랑게’, 2022 남도 우리술 품평회 증류주 우수상 ‘옥산주’, 자색고구마·울금 막걸리 등 해남 농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황금주처럼 전남 고품질 농산물로 만든 우수한 지역특산주가 알려질 수 있도록 10월 여수에서 열리는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남도 우리술 큰잔치(직거래장터 큰잔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황금주는 900㎖ 1병 기준 1만 8천 원이다. 자사몰(https://smartstore.naver.com/songuj/products/7329833687)에서 6병 10만 8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제품 및 구매 문의: 061-532-5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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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내년 본예산 편성 본격 돌입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2024년 예산안 편성 방향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예산안 편성작업에 돌입했다. 화순군은 예산안 편성의 기본방향을 ‘건전재정 운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으로 잡고, 9월11일 실과소 및 읍면 예산 업무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편성 방향과 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먼저 세입 여건 악화에 대응하여 세입·세출예산을 보수적 편성하고, 강력한 세출 구조 조정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건전재정 운영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인구감소 대응 측면에서 사회적 약자·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역 성장 동력의 육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기로 했다. 특히 내년은 국세 수입 저조 및 부동산 거래 정체 등에 따라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재원인 지방교부세가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어서 더욱 보수적인 예산편성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24년도 예산안은 전년도 예산에 기초하지 않은 영(0)을 기준으로 원점에서 재검토한 뒤 예산을 편성하는 영기준예산제도에 준하여 편성할 예정이다. 특히 지방보조금 사업의 경우 새롭게 신설된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지침(가이드라인)에 따라 목적 외 사용 등 부정수급이 적발된 사업은 폐지·삭감하고 유사·중복 사업은 폐지·통폐합하는 등 편성 전 심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11월 20일부터 개회하는 제26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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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체전 성공 개최 위한 드론 영상 제공전라남도가 ‘공간정보 플랫폼’으로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드론 영상을 지원하는 등 적극행정 실현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라남도 공간정보 플랫폼’은 항공영상, 지적도, 용도지역지구, 실거래가 등 공간정보를 통합·연계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에게 유용한 공간정보를 제공해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정책수립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올 들어서만 16만 명이 전남도 공간정보 플랫폼에 접속했다. 월평균 2만 명이 이용한 셈이다. 최근에는 10월부터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45개 경기장 드론 영상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해양쓰레기 수거, 연안 갯벌 현황 파악 등을 지원했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공간정보 플랫폼을 통해 최상의 공간정보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지속해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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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 광주·전남 첫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 운영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반려동물산업 육성사업으로 순천시가 선정돼 4년 만에 순천시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조성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순천시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광주·전남 최초로 조성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순천역 부근(역전길 50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3천여㎡(939평) 규모의 지상 4층 건물이다. 총사업비 103억 원(국비 12·도비 28·시비 63)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은 공공진료소, 체험학습실, 애견샤워실, 실내놀이터(중·소형견과 대형견), 입양상담실 등이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쉰다. 오는 17일 슬기로운 반려생활을 위한 입양자 교육이 이뤄진다. 참가자 전원에게 사료, 간식 등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앞서 지난 3일과 10일에도 교육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10월 15일에는 고양이의 습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돌봄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길고양이 문화교실’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동물복지 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전남도가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예절교실과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반려동물 관련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반려인 1천500만 시대를 맞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도록 동물 보호 및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순천시 반려동물문화센터가 광주·전남 최초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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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개최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10월 28일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기간에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 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 잠재된 재능을 만날 수 있는 대회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끼를 발산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무대이다. 화순군은 본선 무대 개최에 앞서 댄스 동영상 온라인 신청을 통해 예선 대회를 진행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9세에서 18세 이하 전국 청소년은 10월 10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함께 예선 심사용 동영상을 화순 전국댄스 경연 대회(www.화순전국댄스경연대회.kr)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10월 13일 심사를 거쳐 본선 무대에 진출할 15개 팀을 발표하며, 28일 본선, 결선 대회를 개최해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3팀을 각각 선정할 방침이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팀에는 각각 500만 원과 300만 원, 200만 원, 100만 원의 시상금 및 본선 진출팀 전원에게 20만 원이 수여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가진 전국의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하면서 관내 청소년과 더불어 모든 세대의 구성원들과 함께 마음껏 즐기는 무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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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핸드볼 등 사전경기로 벌써 ‘후끈’오는 10월 13일 제104회 전국체전의 개막을 앞두고 핸드볼 등 사전경기가 시작되며 전국체전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현재 전국체전의 사전경기가 도내 6개 경기장에서 5개 종목이 진행되고 있다. 전국체전 사전경기는 지난 8월 23일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핸드볼 경기를 시작으로 ▲9월 15일 목포시 드림볼링장과 대화볼링장에서 볼링 ▲10월 9일 화순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배드민턴 ▲10월10일 목포하키장에서 하키 ▲10월11일 목포해양대학교에서 당구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경기는 전국종합체육대회 경기운영내규 제10조(경기일정)에 따라 올림픽대회 출전권 획득과 관련된 경기 등에 선수 대다수가 참여해, 종합체육대회 기간 중 경기 진행이 어려운 종목을 대상으로 대회 기간 전에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전국체전의 경우 2024년 파리올림픽 예선전, 각 종목별 세계선수권 대회 등 기간과 중복돼 대회 기간 중 일정상 경기 진행이 어려운 종목에 대해 이뤄진다. 전남도는 사전경기 진행에 문제가 없도록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달간 전국체전 경기장 전체를 대상으로 시설물 자체 점검을 했다. 7월부터 8월까지 2달간 추가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부족한 점을 사전에 조치했다. 전남도는 사전경기가 전국체전 경기와 동일한 경기인 점을 감안해 교통, 의료, 위생, 숙박, 편의시설 등 대책을 수립하고 선수가 경기에만 집중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철저한 대비로 사전경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30여 일 남은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선수단과 관람객 입장에서 분야별 점검을 진행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올 10월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목포시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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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참매실 새벽김치’ 대상 수상 '영예'장성 ㈜새벽팜(대표 김의병)의 ‘참매실 새벽김치’가 2023년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국무총리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김치품평회는 국산김치의 품질향상과 경쟁력을 강화해 김치의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개최하는 국가공인 김치품평회다. 올해는 전국 29개 업체의 제품을 품질 및 위생·안전 평가를 거쳐 총 8개 브랜드가 최종 선정됐다. 전남도에서 출품한 5개 업체는 모두 예선심사에 통과했으며 이 가운데 장성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김치’가 대상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영암 ㈜왕인식품(대표 박정희)의 ‘남도미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2일 제4회 김치의 날 기념행사에서 개최 예정이다. ‘참매실 새벽김치’는 무안 양파, 해남 마늘 등 도내 유명 주산지의 원재료와 전통 방법으로 숙성한 유기농 매실원액을 넣어 만든 김치다. 멸치젓, 북새우젓 등 국내산 젓갈을 활용해 남도김치만의 감칠맛을 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의병 대표는 “새벽팜 김치는 살아있는 생명을 다루는 것처럼 철저한 위생과 제작 공정을 거치고 있다”며 “신선하고 품질 좋은 100% 국내산 농산물을 엄선해 누구나 안심하고 먹는 김치를 만드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은 김치 원·부재료의 주요 생산지로 품질 좋은 원·부재료가 풍부한 만큼 우수한 김치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과 안정성까지 검증된 김치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김치 원료의 안정적 공급 및 조달시스템 구축을 위해 김치원료 공급단지를 구축 중이다. 김치 생산설비 자동화 지원사업, 국산김치 식자재 구입비 지원 정책도 펼치고 있으며, 김치의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100%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외식·급식업소에 인증하는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정착에 적극 대응한 결과, 전남은 6천111개소가 인증받아 전국 최다(44.6%)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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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권 국립호국원, 최고 안장시설로”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전남권 최초 국립묘지인 ‘전남권 국립호국원’ 장흥 유치를 환영하며 국가유공자 예우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고의 안장시설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전남권 국립호국원 유치 환영성명서를 통해 “모두의 기대와 염원 속에 첫발을 뗀 것으로, 전남․광주권의 보훈가족뿐만 아니라 일반 도민도 편히 쉬어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전남도가 유치 제안한 장흥과 신안 등 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남권 국립묘지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부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지난 10일 장흥읍 금산리 일원을 확정했다. 그동안 전남지역 국가유공자는 지역에 국립묘지가 없어 사망 후 국립임실호국원 등 다른 지역에 안장하게 돼 고령의 유가족이 최대 6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런 가운데 전남·광주 어디서든 1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지리적 요건을 갖춘 장흥이 전남권 국립호국원 부지로 확정, 유가족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확정 부지는 대부분 국공유지로 부지 확보가 용이해 사업 기간 단축과 조성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전남권 국립호국원은 2029년까지 국비 497억 원을 들여 봉안시설 2만 기와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전남도는 호국원을 추모뿐만 아니라 역사를 기억하며 자연과 더불어 휴식하고 힐링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그동안 전남권에 없었던 국립호국원을 유치해 전남·광주권 보훈가족의 오랜 염원을 이뤘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예우를 강화하고 유가족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호국원 조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보훈단체들도 “전남 1만 7천532명의 참전유공자는 평생 거주한 전남에서 안장되길 간절히 원했다”며 “국립호국원 조성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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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신규 연구개발 국비 대거 확보전라남도가 내년도 신규 연구개발 예산을 대거 확보하며 ‘미래 전략산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남도는 2024년 정부 신규 연구개발(R&D) 예산이 전년보다 153억 원 증가한 191억 원, 총사업비 기준 전년보다 3천876억 원 늘어난 4천140억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전남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여건이 마련됐다. 특히 지난 8월29일 발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 예산이 16.6%로 가장 많이 삭감됐음에도 전남도 신규 연구개발 예산은 오히려 전년보다 402%가 증액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반영 신규사업은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10억 원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 15억 원 ▲펩타이드 핵심기술 개발 및 검증 사업 14억 원 ▲초소형 전기차 플랫폼 수요연계형 부품 기술개발 10억 원 ▲전기자동차 주요부품 재제조 기술개발 40억 원 등이다. 또 ▲인공지능(AI)융합 지능형 농업생태계 구축 31억 원 ▲비행성능시험장 안전성 확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18억 원 ▲혁신 신약소재물질 사업화 비임상 핵심 실증지원 13억 원 등도 반영됐다.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과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연구개발 전문가를 전남도 담당과장으로 영입한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투자심의국 출신인 이상연 전남도 연구바이오산업과장은 도와 과기부와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상연 과장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펩타이드 핵심기술 개발사업 등 과기부 핵심 신규사업 확보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한 도와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부 연구개발(R&D) 예산확보를 위한 대응전략 교육’을 진행하는 등 국비 확보 전략 시스템 전파에도 온힘을 쏟았다. 전남도는 매년 연구개발기획사업을 통해 2년 전부터 사업을 기획, 국정과제 및 국가정책에 대응하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연구개발 국비 확보를 위한 체계적 시스템을 갖춰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총 14건의 신규 연구개발 건의 사업 중 9건이 반영됐다”며 “요구한 국비의 일부만 반영된 사업과 미반영된 5건의 신규사업에 대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 반영되도록 관련 부처와 공조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향후 연구개발기획사업을 통해 2025년 신규사업을 사전에 준비하고, 2024년 공모사업도 철저히 대비하는 등 전남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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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제농업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나서(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통해 인류미래관을 비롯한 주요 전시존과 아시아 그릴마스터 대회 등 대형 이벤트를 구상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 민승규(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세종대 교수는 가칭 ‘인류미래관, 농업미래관, 농업글로벌관, 농업혁신관, 농업일상관, 농업이터테인먼트(eat+entertainment)관, 농업홍보관 등 전시존과, 아시아 그릴마스터 대회 등 3대 이벤트 등의 내용을 담은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어 토론에서 유창균 목포대 교수는 사회경제적 측면의 정량적 성과를 염두한 목표 설정, 전략계획, 실행과제, 이벤트·전시 체계를 부각하고, 10년 후 자립형 박람회 방안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콘텐츠 부문 협업을 제시했다. 이재신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 운영부장은 ‘농업의 미래, 인류의 미래’ 설정보다 젊은 층의 호응도를 높일 수 있는 주제 발굴 및 코이카, 코피아 등이 참여하는 농산업 공적원조(ODA) 사업을 추가해 8대 전시존을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박관수 전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농산물 수출 국가가 아시아가 많으므로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농산업을 부각하자고 제안했다. 워크숍에서는 또 전문가 의견을 중심으로 2025 국제농업박람회 슬로건을 ‘케이(K)-농업, 아시아 농업에 빠져들다’로 잠정 설정하고, 예산 조정 타당성, 국제행사로서 단계별 준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홍재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 이어 2025년에도 케이-농업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전남 농업의 가치와 기술이 국제적으로 더욱 확산할 수 있는 기본계획을 탄탄히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농업박람회는 나주에 있는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2002년부터 2011년까지 대한민국농업박람회로 개최하다, 2012년 국제행사로 승인돼 열렸다. 올해 국제행사 6회째를 맞은 2023 국제농업박람회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상승효과를 내기 10월 12일부터 11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열린다. 주제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이며, 4만 8천㎡에 12개 전시·체험·판매관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