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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역재활병원, 2023 여름나기 부채展 개최호남권역재활병원(병원장 문경래)에서 2023 여름나기 부채전이 열린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병원 1층 힐링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부채展은 서양화가의 부채를 비롯 단선과 합죽선 부채 등 총 30여점의 각양각색 부채를 한데 모아 병원 입원 환자 및 그 가족 그리고 내원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입원 환자와 가족 등을 위해 마련된 이번 2023 여름나기 부채전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 단선과 합죽선(合竹扇)에 먹물 또는 아크릴로 풍경을 정성들여 그린 작품들은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깨진다. '생명의 바람, 희망의 바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3 여름나기 부채전에는 황영성ㆍ김대원ㆍ조진호 화백, 초두 황기환 등 여러 명인들의 부채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고려 중엽부터 시작된 부채 그림은 현재에 이르러 서양화가들이 부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 더욱 칼러풀 해 진게 최근 부채의 가장 큰 특징이다. 문경래 호남권역재활병원장은 "이번 2023 여름나기 부채전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고, 특히 재활에 여념이 입원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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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中 장쑤성 우시시에 상설판매장 23호점 개장전라남도는 우수한 전남 농수산물의 중화권 진출 확대를 위해 중국 장쑤성(江苏省) 우시시(無錫)에 전남 농수산식품 전용 상설 판매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전남도 중국사무소(소장 김영심), 상설 판매장 현지 운영사인 상하이천일무역유한공사(대표 정지완), 현지 G마트(사장 남정주) 관계자와 현지 식품 유통 관계자가 참석해 출발을 응원하고 번영을 기원했다. 이번에 개설한 상설 판매장은 중국에서는 여섯 번째, 전 세계 아홉 개 국가에 스물세 번째다. 중국 소비자와 한인을 대상으로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상하이천일무역유한공사는 2020년 설립해 현지 직영 거래처 130개 업체와 도매상·대리상을 통한 총 500여 업체와 거래하고 있으며 고급 백화점, 대형마트는 물론 타오바오, 징동, 샤홍슈 등 중국 최대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한국산 식품을 유통하는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이다. 상설 판매장에는 김, 미역 등 해조류뿐만 아니라 건강 음료, 약과 등 전남을 대표하는 농수산식품 33개 제품이 입점·판매된다. 현지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농수산 수출제품 시험대로서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상하이천일무역유한공사와 ㈜푸른정식품을 운영하는 정지완 대표는 “한국산 식품은 중국 음식에 비해 기름지지 않고 담백해 인기가 많고, 한국 식품의 안전한 품질관리 체계를 신뢰하는 경향이 크다”며 “중국 프리미엄 소비자 수요에 맞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한국 농수산식품 판매장으로 자리매김토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급변하는 세계 경제 상황에서 전남산 농수산식품의 효과적 수출 확대를 위해 전 세계에 온·오프라인 상설 판매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개설한 상설 판매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상설 판매장 판촉행사 등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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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산림 역사문화 담긴 유물·기록물 공개 구입전라남도완도수목원은 산림박물관의 전시·연구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산림 역사와 문화가 담긴 모든 유형의 유물과 기록물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입 대상 자료는 산림 및 완도지역과 관련한 민속자료, 황칠공예·목공예·화각공예 등 목재 예술품, 지도·고문서 등 문헌 자료 등으로 산림 역사와 문화가 담긴 모든 유형의 유물과 기록물이다. 유물 매도를 바라는 개인,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단체는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우편, 전자우편(nuead12@korea.kr)을 이용하거나 완도수목원에 방문해 오는 1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대상 유물은 소장 경위가 분명해야 하며, 도굴·도난품 등 불법 유물이나 출처와 소유가 불분명한 자료는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물 선정 및 가격은 서류 심사와 유물평가위원회를 거쳐 결정하며 매입 대상 유물은 불법문화재 여부 등 사전 검증을 거친 후 확정한다. 전남도 산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공개매입을 통해 확보한 자료는 향후 산림 역사·문화 연구 및 특별전시 등에 활용할 예정이므로, 소장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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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물위생시험소, 장마철 축산식품 안전 강화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고온다습한 장마철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육회, 계란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축산식품을 대상으로 특별수거검사를 추진하는 등 축산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검사에선 도내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균, 장 출혈성 대장균 등을 집중 검사한다. 검사 결과가 부적합으로 나타나면 해당 제품 제조 중단 및 회수 조치를 통해 유통 즉시 차단한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소속 공무원이 직접 업체를 방문해 제품을 수거하고 종사자를 대상으로 손 씻기, 칼·도마 소독 등 축산물 취급 시 안전관리 수칙 요령도 함께 홍보한다. 전도현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세균 번식이 빠르고 음식물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위생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축산물 제조·판매업 관계자는 축산물 취급·보관을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지역 축산물 검사를 책임지는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매년 실시하는 축산물 시험·검사 능력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첨단 검사장비를 보강하는 등 검사기관으로서 신뢰성 유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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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전남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업 확산 온힘전라남도는 (사)전남친환경농업협회(회장 유장수)가 유기농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유기농업 교육을 4일과 18일 순천과 영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인을 대상으로 4일 순천 혁신농업센터에서 개최하는 1회차 교육은 미생물 전공 박사인 홍석일 영광 우림바이오(주) 대표가 ‘미생물의 이해와 유기농업 토양관리’를 주제로 강의한다. 미생물과 토양의 이해, 친환경 농자재의 작용 원리와 활용 방법, 미생물 발효의 모든 것 등에 대한 강의와 컨설팅을 한다. 오는 18일 영암 친환경농업 교육관에서 개최하는 2차 교육에선 ‘미생물 발효의 모든 것’을 주제로 홍석일 대표 강의에 이어 GCM농법 개발자인 김길용 전남대학교 교수가 ‘병해충 방제 및 작물수확량 증가’라는 주제로 GCM농법 원리와 사례, 생산비 절감 방법 등을 강의하고 작목별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유기농업 교육은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자조금위원회가 주최하고 (사)전남친환경농업협회에서 주관하는 교육으로 2022년엔 친환경 과수·과채 농가 49명(전남대 친환경농업연구소 14명·담양 친환경농업 교육관 35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올해는 농가 건의에 따라 지역별 고른 교육 기회와 편의 제공을 위해 동부권역과 서부권역에서 각각 1회씩 운영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저비용·고효율 농법 실천으로 유기농업 중심 지속가능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고 농자재 비용 절감으로 농가 경영 안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육인 만큼, 친환경농업인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전남친환경농업협회와 지속 협력해 관련 교육·체험 등 다양한 형태로 행·재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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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수 전남탁구협회장, 평창 亞선수권 국가대표 총 단장에 임명전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박용수 전남탁구협회장 겸 전남도체육회 부회장이 ‘2023 평창 아시아탁구 선수권대회’ 자문위원 위촉 및 아시아선수권 국가대표 총 단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대한탁구협회는 지난달 28일 평창 라마다호텔&스위트 글로리홀에서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와 출범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으로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과 심재국 평창군수가 공동 위원장으로 추대되었고, 김홍균(대한탁구협회 부회장) 등 부위원장 6명, 운영위원 9명으로 조직위가 꾸려졌다. 이 밖에 17개 시·도 탁구협회 및 4개 연맹체 회장들을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박용수 전남탁구협회장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됨과 동시에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 남녀국가대표 총 단장으로 임명됐다. 박용수 전남탁구협회장은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성공개최를 위해 맡은 바 임무에 대해 충실하고, 선수들의 최상의 경기력과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평창돔에서 개최되는 ‘2023 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는 아시아 35개국, 500여 명의 관계자 및 선수들이 참가해, 남녀 단·복식, 남녀 단체전, 혼합복식 등 7개 종목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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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경남도, 상생발전 공동 협력사업 순항전라남도와 경상남도가 ‘상생발전협력회의’를 발족키로 하는 등 지난 4월 ‘상생과 번영의 남해안 시대’ 실현을 목표로 체결한 ‘전남-경남 상생발전협약’의 공동 협력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당시 상생발전협약을 통해 남해안 개발, 우주항공, 관광·문화 등 5개 분야 총 12개 협력과제 공동 추진을 약속했다. 이후 두 도는 실무 협의를 통해 협력 사항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기구인 ‘상생발전협력회의’를 발족해 만남을 정례화하고, 연대와 협력을 가속화하기로 하는 등 협력과제 추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협력과제 중 눈에 띄는 성과는 ‘남해안 종합개발청 신설 공동 추진’이다. 남해안의 체계적 개발을 위해 정부가 주도하고 지역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김영록 지사가 지난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께 직접 건의했고, 관련 법안도 국회에 발의돼 현재 활발히 논의 중이다. 나머지 협력과제도 상생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협업방제 강화’는 전남과 경남 연접지역인 하동과 광양·구례 간 공동방제 체계를 구축해 재선충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4월 20일과 28일 두 차례 공동방제를 추진했다. 하반기엔 공동방제협의회를 개최해 추가 공동방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전남과 경남 유망 청년작가가 참여하는 ‘도립미술관 청년작가 교류 전시’도 7월 중 세부 협약 후 하반기에 두 지역 청년작가가 양측 도립미술관에서 작품 발표를 하고 2024년 상반기엔 도민에게 공개하는 정식 교류전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10월까지 개최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9월 15일부터 열리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입장권 교차 할인과 공동마케팅은 협의가 진행 중이다. 올해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2024년 경남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 공동협력은 올해 10월 전남대회 사전 공동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이밖에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이순신 축제 연계 개최,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조성 등 협력과제도 실무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구체적 실행계획이 곧 도출될 예정이다. 전남과 경남은 조만간 ‘상생발전협력회의’를 발족하고 만남을 정례화해 연대와 협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상생발전협력회의는 기존 12개 협력과제의 공동 추진뿐만 아니라 추가 신규과제도 발굴·논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양 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협력과제 담당 실국장이 위원으로 구성되며, 구체적 운영 방식은 7월 중 기획조정실장급 실무협의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상생협약 이후 전남과 경남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남해안 관광부터 우주산업까지 두 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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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2023년 스토리기자단 활동 본격 착수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고석규)은 최근 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전남의 인재 육성과 평생교육 등 다양한 이야기를 도민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2023년 스토리기자단’을 발대했다고 밝혔다.<사진> 발대식에는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과 지역 평생학습 강사, 문해교사, 청소년 지도사 등 21명의 스토리기자단이 참석해 장학사업, 인재육성, 평생교육 현장 등 도민 눈높이에 맞는 유익한 정보와 신선한 소식을 전할 것을 다짐했다. 고석규 원장은 “스토리기자단이 전남 곳곳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한 인재 육성, 평생교육 현장을 도민에게 잘 전달해주길 바란다”며 “기자단 활동을 통해 도민이 쉽게 지역 현장에 다가가는 기회를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토리기자단의 취재기사는 전남도민 1만 4천 명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웹진(Webzine) ‘젠틀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1-285-94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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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상풍력 개발사 크레도오프쇼어와 400억 투자협약전라남도는 해남군, 대한조선과 공동으로 6월 30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해상풍력 개발사인 크레도오프쇼어(주)와 투자협약을 하고, 해남 화원산업단지를 해상풍력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김광호 대한조선 회장, 정대성 대한조선 대표이사, 도정훈 크레도오프쇼어(주) 대표, 현대스틸산업(하부구조), 동국 S&C(타워), 유니슨(블레이드), 일진전기(케이블) 등 40개 해상풍력 연관기업·개발사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 해남군, 대한조선은 투자설명회에 앞서 첫 번째로 화원산단 개발에 투자 결정을 내린 크레도오프쇼어와 투자협약을 했다. 크레도오프쇼어는 신안 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회장사로 신안에 7개 사업 2.4GW를 포함해 전남에서 4.5GW의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화원산단 지원항만 조성을 위해 4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어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대한조선은 2026년까지 민간개발 방식으로 화원산단 배후부지 219만㎡(66만 평)를 조성해 111만㎡(34만 평)를 해상풍력 연관기업에 우선 분양하고,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공용항만도 개발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화원산단 개발에 필요한 추정 사업비 약 6천900억 원은 배후부지 입주 예정기업의 투자금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통해 마련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번 투자설명회에 이어 올 7월부터 실수요기업 입주의향서 접수를 시작하고,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 후 2024년 1월부터 부지 조성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박창환 부지사는 “정부에서 2030년까지 연 1.9GW의 풍력발전 보급 목표를 발표한 이후 해상풍력 연관기업도 신규 투자를 검토 중이나 공장을 지을 마땅한 부지와 지원 항만이 부족하다”며 “화원산단은 2026년까지 개발 가능한 국내 유일의 임해산단으로 그 희소성이 매우 높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남도와 해남군은 화원산단을 국내 최대 해상풍력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으로 기업 입장에서도 화원산단에 투자하는 것이 국내 해상풍력 시장을 선점하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지름길이 될 것”이라며 “화원산단에 입주하는 타워, 블레이드, 하부구조, 케이블 등 해상풍력 연관기업에 투자기업 보조금, 세제 혜택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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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염전 근로자 인권침해 재발 방지 온힘전라남도가 염전근로자의 인권 침해 재발 방지를 위해 예방활동 강화, 근로환경 개선, 피해 지원 강화, 제도 개선 등 중장기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3월 경찰청,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한 ‘염전근로자 처우개선 전담조직(TF)’을 발족했다. 이어 착수한 ‘염전근로자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지난 2월 마무리하고, 이를 토대로 염전 내 노동·인권 침해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염전근로자 근로실태조사 용역 후속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종합계획에는 ▲인권침해 예방활동 강화 ▲근로자와 사업주 인식 개선 ▲근로환경 개선 및 피해 지원 강화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을 통한 인권보장체계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사업의 시급성, 소요 예산 등을 고려해 단기 과제인 예방 강화, 인식 개선과 중장기 과제인 근로환경 개선, 법령 개정 등으로 나눠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단기 과제로 올해부터 인권침해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근로 실태조사는 전문 조사기관을 참여시켜 전문성을 강화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사업주와 노동자의 인식 개선을 위해 인권·노동·노무관리 교육도 염전특화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인신매매등방지법’이 올해 1월 시행됨에 따라 이에 대한 인식전환 교육과 홍보도 함께 펼친다. 중장기 과제로 염전근로자 근로환경도 대폭 개선한다. 이동 수레 등 5종의 자동화 생산시설 지원에 32억 원, 안심숙소 3개소 건립에 100억 원과 쉼터 설치 등 노동력 부족 해소와 근로자 건강·휴식권 보장을 위해 2026년까지 총사업비 718억 원을 투입한다. 관련 제도와 법령도 손본다. 현재 수기로 관리되는 염전원부는 전산화하고, 기입 항목에 근로자 고용 내역을 추가하는 등 실효성 있게 개선한다. 또 법령 제·개정을 통해 정기 근로실태조사를 의무화하고 인권침해 발생 시 허가를 취소토록 하는 등 처분도 강화할 방침이다. 피해구제 절차는 신속하고 촘촘해진다. 피해 근로자에게 생계, 주거, 의료 등 복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긴급복지를 지원받도록 관련 조례도 개정한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전남도와 관계기관은 염전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인권침해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종합대책을 통해 인권침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하고 인권 친화적 근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