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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1호 투자유치자문관에 정순남 한국전지산업協 상근부회장 위촉나주시는 민선 8기 제1호 투자유치자문관에 정순남 한국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유치자문관은 신재생에너지, 이차전지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선점과 산업단지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정책 자문, 의향 기업 발굴·연계, 투자 강점 홍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제1호 자문관으로 위촉된 정순남 석좌교수는 나주 봉황면 출신으로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산업자원부 과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경제국장, 지식경제부 지역경제정책관·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이후 전라남도 경제부지사를 끝으로 공직을 마쳤으며 현재 동신대 석좌교수와 더불어 한국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내 배터리 산업 육성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순남 자문관은 “산업이 에너지를 만들어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탄소중립, RE100 이슈와 같이 에너지가 산업을 끌고 가는 구조로 바뀌어 탄소중립 기술을 누가 먼저 확보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나주의 투자 유치 강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해 에너지신산업분야 젊은 스타트업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정순남 제1호 투자유치자문관은 에너지분야 산·학·연을 겸비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라며 “에너지 수도 나주의 발전을 위해 그간 쌓아온 경륜과 지혜를 발휘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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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집중호우 대응계획 긴급 재점검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오후에 이어 14일 오전 호우 대비 재난대책 보고회를 긴급 소집해 피해상황 조치 내용과 집중호우 대응계획 등을 재점검하고, 과하다 싶을 정도의 적극적인 대비를 지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로 장성 황룡강이 홍수주의보 수위에 근접했으며, 앞으로 16일까지 추가로 최고 200㎜ 이상의 많은 비가 강약을 반복하며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호우가 취약한 시간대인 새벽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양상을 보여 대비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밤새 불어난 물에 하천 수위가 급상승할 수 있으므로 주요 댐, 저수지 수위를 지속해서 주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향후 집중호우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저수지 자동수위 측정장치를 주요 저수지에 신속히 설치하라”고 덧붙였다. 또 지속해서 내린 호우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진 만큼, 기존 산사태가 났던 지역을 중심으로 붕괴 위험을 집중 점검하고 주민 사전 대피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노약자,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현장 직접 방문과 대피 안내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한 지도 관리를 독려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재난은 발생한 이후에는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일이지만, 철저히 대비하면 오지 않는다”며 “다소 과하다 싶을 정도의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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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오는 16일까지 진행전라남도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가 남해안권 상생발전 협력 차원에서 해양레저 관광벨트 조성과 요트문화 대중화를 위해 2020년 시작한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가 지난 13일 네 번째 돛을 올렸다. 전남도에 따르면 박창환 정무부지사가 이날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하우스에서 열린 ‘2023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전남 선수단을 격려했다.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출발해 통영 도남항을 거쳐 16일 여수 웅천마리나까지 남해안 바다를 누비는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10개국에서 총 26척의 요트와 300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했다. 박창환 부지사는 “남해안의 아름다운 경관을 세계에 알리고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드높일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를 통해 더 많은 세계인이 남해안을 찾기를 기대한다”며 “무궁한 잠재력과 가치를 지닌 남해안 공동 개발이 3개 시·도의 지역 동반성장은 물론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전남 방문의 해’로, 해외에서도 극찬한 순천만국제박람회 등 다양한 축제를 연중 개최하고 있으니, 전남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세계 각국의 요트가 바다를 가르며 힘찬 경연을 펼치는 2023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전남도, 부산시, 경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여수시, 통영시,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한다. 3개 시·도는 지난 2020년부터 새로운 요트항로 개척과 함께 요트산업 활성화를 통해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양관광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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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청소년 재능·꿈' 발견 전용 문화 활동 공간 오픈화순군(군수 구복규) 청소년들이 재능과 꿈을 발견할 수 있는 전용 문화 활동 공간이 문을 열었다.<사진> 화순군은 지난 2021년 12월 화순읍 교리 212번지 일원에 착공한 화순군 청소년수련관 준공식을 12일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종철 화순군 부군수를 비롯 화순군의회 하성동 의장, 김지숙 군의원, 조영래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종명 농협은행 화순군지부장, 최형호 화순소방서장, 이성우 남도 아이 지킴이 단장, 최하영 화순군 청소년참여위원장, 양규승 화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청소년문화의집 밴드 교실에서 활동한 동아리 ‘두루아트 앙상블’은 식전 공연을 펼치며 화순군 청소년수련관의 준공을 축하했다. 화순군 청소년수련관은 국·도비를 포함, 총사업비 112억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687.51㎡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방과 후 아카데미 교실, 실내 집회장을 비롯해 연회장(파티룸), 코인노래방, 노트북 사용이 가능한 인터넷존, 휴게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2층에는 청소년들이 맘껏 뛰어놀며 활동할 수 있는 전용 체육활동 장과 제빵 만들기 등을 위한 요리체험실, 맘껏 춤출 수 있는 댄스연습실, 자유롭게 연주가 가능한 밴드 실, 동아리방 등 청소년 전용 여가 활동 공간을 마련했다. 3층은 회의실, 모래 치료실, 심리상담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이 갖추어져 있다. 강종철 부군수는 “화순군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이 재능과 꿈을 발견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도록 지원하는 공간이 되도록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소통창구이자 화합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학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특별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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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빈집 재생으로 농촌 공동체 활성화전라남도는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해남군, 이마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추진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는 농촌지역에 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재활용해 귀농·귀촌 임대주택, 마을호텔 등 농촌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시설로 만드는 민관 합동 사업이다. 1호 프로젝트 대상지로 해남군이 선정돼 이마트 지정기탁금 2억 원을 포함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4억 원과 국비와 지방비 4억 5천만 원 등 총 8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 농어촌상생협력기금 : 농어업·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민간기업 등과 농어촌·농어업인 간의 상생협력 촉진을 위한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민간기금 올해 7월부터 빈집 20호를 개축해 임대주택과 마을호텔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대주택은 개교 100년이 넘었으나 최근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있는 마산초등학교 전학 가구에 지원된다. 또 농촌의 다양한 삶과 문화를 체험하도록 형성된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한 마을호텔 조성을 추진한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지역에 방치된 빈집이 환경, 위생, 안전 등 여러 사회문제를 유발해 지역사회의 전반적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농촌 빈집 문제 해소의 실마리를 찾아 농촌이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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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차세대 반도체산업 중심지로 힘찬 도약전라남도가 반도체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전담부서 신설과 대규모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른 선정, 화합물반도체센터 설치 등 기반 구축을 착실히 진행, 차세대 반도체산업 중심지로의 힘찬 도약을 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상생 효과가 가장 눈에 띈다. 전남도는 광주시와 함께 국내 유일의 초광역 특화단지를 기치로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도전장을 냈다. 시·도 접경지인 광주 첨단 1·3지구에 시스템반도체용 차세대 후공정(패키징) 특화단지를 조성해 대한민국 반도체 공급망의 한 축을 담당하고, 청년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한빛원전 전력 등을 통한 에너지 융합(Energy Mix) 실현과 부지를 비롯해 용수와 전력 등 견고한 기반 시설이 갖춰진 점을 유치 당위성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는 타 지자체와 비교해 충분한 경쟁력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호남권 반도체 공동연구소와 지역혁신 대형 프로젝트(차세대반도체 분야 원천기술 개발) 등 잇단 국가 공모사업 선정으로 특화단지 지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 연구개발(R&D)이 서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야 하기 때문이다. 또 전남도는 지역 강점과 특성을 살린 ‘전남형 차세대 반도체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목포대학교에 국내 최초로 화합물반도체센터를 구축해 설계부터 제작(외주), 후공정 등 전 과정을 국내 최초로 일괄처리 하는 기술 지원체계를 갖췄다. 미래 신산업인 전기차와 5세대(5G)·6세대(6G) 통신, 우주항공, 에너지 분야 등에서 수요가 많은 화합물반도체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한국에너지공대·한국전력과 협력해 전력반도체 연구개발(R&D)에 앞장서면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이끌 차세대 반도체산업의 성지로 우뚝 서도록 차근차근 준비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은 용수, 전력, 교통, 전후방사업 등 반도체산업 육성에 필요한 요소를 두루 갖춘 대단히 매력적인 지역”이라며 “반도체 불모지였던 전남이 첨단 반도체산업을 이끄는 신 거점으로 변모하는 과정에 도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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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첫 ‘청소년 행복성장지원 혁신지구’ 선포전라남도는 13일 도청 왕인실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행복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전국 첫 ‘청소년 행복성장지원 혁신지구’ 선포식을 갖고, 여성가족부 등과 청소년정책 업무협약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청소년, 청소년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정책 업무협약과 상담버스 시승식, 행복성장지원 혁신지구 선포식 등으로 운영된 행사에서 전남도는 여성가족부, 전남도교육청과 청소년정책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 특화형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확대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 지원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어 ‘청소년 행복성장지원 혁신지구’ 선포식에선 ▲청소년 행복시대 도약을 위한 청소년 행복성장 활성화 ▲청소년 안전망 고도화 및 보호 확대 ▲청소년 참여 권리 보장 강화 ▲지역 맞춤형 청소년활동 등 청소년 행복시대 도약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과제와 비전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청소년 행복성장지원 혁신지구 선포식이 진정한 청소년 행복시대를 실현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이 더욱 과감히 도전하고, 더 큰 꿈을 펼치면서 행복해지는 토대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 앞서 도청 정문 광장에서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시운행’ 행사가 진행됐다. 이는 전남도가 여성가족부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이후 마음 건강이 악화된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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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폐광 대체산업 발굴 등 후속대책 마련 분주전라남도는 화순탄광 폐광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 최소화를 위해 12일 후속대책 마련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회의를 열어 폐광지역 복구와 대체산업 발굴, 퇴직근로자 재취업 지원 등에 협력 대응키로 했다. 화순 동면의 대한석탄공사 화순사무지소(구 화순광업소)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전남도를 비롯해 대한석탄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화순군, 화순군의회 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동면 주민을 대표해 폐광대책협의회장, 광산발전위원장도 함께해 화순탄광 폐광에 대한 지역사회의 아쉬움과 지역발전에 대한 새로운 기대가 공존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회의에서 대한석탄공사는 ▲화순광업소 조기폐광 진행 현황 ▲폐광 후 퇴직근로자 지원사항 ▲탄광 시설·환경·안전관리 등 화순사무지소의 향후 운영계획 등을 발표했다. 한국광해공단은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계획 수립용역 일환인 ▲화순군 전략사업 계획안 ▲탄광 수질·지반·산림·토양·폐시설 분야 등 광해개황조사 ▲종합복구대책 수립 용역 추진사항을 소개했다. 전남도는 ▲조기 폐광에 따른 환경·안전관리 강화 요청 등 제도개선 건의사항 ▲폐광지역 개발사업 및 대체산업 발굴 지원 ▲도·시군 일자리종합센터와 연계한 퇴직근로자 재취업 지원사항 등을 설명했다. 화순군은 ▲폐광지역 전략사업 발굴 추진사항 ▲화순군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사항 ▲퇴직근로자 재취업 지원사항 등을 제시했다. 전남도와 화순군은 이외에도 산업부에서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대한석탄공사 소유의 화순탄광 부지 매입비(319억 원)와 화순탄광 추모공원 조성사업비(30억 원)를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화순탄광 일원에 호남권 폐광지역 내국인 지정면세점 설치 지원도 정부에 요청했다. 손명도 전남도 에너지정책과장은 “화순 폐광지역 환경·안전 관리와 개발사업, 대체사업 발굴을 위해 기관별 소통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기관별 협조사항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화순군은 매년 약 60억 원의 폐광지역 개발기금을 활용해 기반시설, 주민소득, 복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국비 2천238억 원과 기금 1천305억 원이 지원돼 백신 글로벌산업화 기반 구축 등 2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폐광지역 개발기금은 2001년부터 2045년까지 강원랜드 카지노업 총매출액의 13%로 조성, 전국 7개 시군에 배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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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죽향도가 ‘죽향41’... 올해 최고 남도술전라남도는 ‘2023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올해 최고의 남도술로 담양 죽향도가 ‘죽향41’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에서 주관하고, 전남도가 주최해 지난 11일 열린 이번 품평회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김진만 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장, 출품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정한 평가 결과 ‘죽향41’이 종합대상 영예를 안았다. ‘죽향41’은 100% 담양 친환경 쌀과 꿀을 이용한 고급 증류식 소주로, 5년의 숙성을 통해 높은 도수에도 부드러운 맛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엔 ▲우리술 막걸리 부문 해남 해창주조장의 ‘해창12도찹쌀생막걸리’ ▲약·청주 부문 나주 남도탁주의 ‘정고집나주배약주15%’ ▲증류주 부문 강진 병영양조장의 ‘병영소주’ ▲기타 부문 광양 백운주가의 ‘백운복분자’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우리술 막걸리 부문 순천주조의 ‘하늘담6’ ▲약·청주 부문 영암 월출도가의 ‘보라’ ▲증류주 부문 광양 백운주가의 ‘별헤주1941’ ▲기타 부문 진도 대대로의 ‘진도홍주40°’ ▲일반술 막걸리 부문 여수 개도도가의 ‘여수개도막걸리’가 받았다. 2009년 시작해 올해 11번째를 맞이한 남도 우리술 품평회는 전남 술의 인지도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우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전남도의 주류 품평회다. 이번 품평회는 우리술 부문에서 ▲막걸리 ▲약·청주 ▲증류주(증류식 소주, 일반증류주) ▲기타(과실주·리큐르·기타주류), 일반술 부문 ▲막걸리 5개 부문에 총 38개 제품이 출품됐다. 국산농산물 사용 비율, 술 품질인증 취득 실적 등 서류평가를 거쳐 전문심사위원과 국민평가단의 제품 관능 특성평가를 통해 종합대상 1개 제품과 각 부문 최우수, 우수 2개 제품 등 총 10개 제품을 선정했다. 특히 공정하고 투명한 관능평가 진행을 위해 올해 남도 우리술 품평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5개 제품은 마케팅지원금 총 1천500만 원을 차등 지원하며, 선정된 모든 제품은 남도 우리 술 큰잔치, 서울 전통주 갤러리 등 홍보부스 운영과 각종 행사의 건배주·만찬주 추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문금주 부지사는 “풍요의 땅 전남은, 깨끗한 물, 맛깔난 쌀로 빚은 술로 예로부터 전국에서 으뜸으로 인정받았다”며 “전남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사용한 다양한 전통주가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선정 제품은 10월 23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3년 남도 우리술 큰잔치’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홍보·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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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産 흑염소, 홈플러스 통해 전국 식탁 오른다전라남도는 청정 전남에서 건강하게 길러낸 흑염소를 위생적이고 신선하게 가공, 대형유통업체인 홈플러스를 통해 최초로 전국단위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형 유통 기반 시설을 통해 소비자가 손쉽게 흑염소 고기를 구매토록 함으로써 소비자 저변 확대로 전남지역 흑염소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흑염소 고기는 강진에 있는 ㈜가온축산·유통이 공급한다. 지난달 홈플러스와 위생적이고 품질이 좋은 전남산 흑염소 고기 가공·유통 계약을 했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매장에서 소비자를 만나게 된다. 흑염소 고기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소비 형태도 탕 위주에서 구이, 수육, 불고기로 바뀌고 있으나 지금까지 전국적인 유통·판매망이 없어 소비자가 직접 구매해 집에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지난해 ‘전남 흑염소 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흑염소 생산 기반 확충, 생산성 향상,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남지역 흑염소 사육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흑염소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은 완만한 산지, 넓은 농경지, 우수한 조사료 자원을 활용해 전국 흑염소 44만 마리의 25%인 11만 마리를 사육하는 흑염소 주산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