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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수어통역센터 마침내 문 열어3월4일 화순 광덕지구에 위치... 농아인 복지 향상에 기여 화순지역 농아인들에게 필요한 각종 복지서비스 지원 계획 전남 지자체 중 가장 으뜸 가는 복지서비스 구축 실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아인(청각?언어장애인)들의 사회참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4일 화순군 수어통역센터를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화순 광덕지구에 위치한 '화순군 수어통역센터'는 전남농아인협회 화순군지회(회장 김훈)에서 운영하며, 출장, 내방, 전화통역, 문자통역, 상담 등의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농아인의 각종 의사소통 지원은 물론 농아인들에게 필요한 각종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화순군 수어통역센터(일반전화 372-7800, 영상전화 070-7947-9123, 9223)로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하여 수어통역서비스 등을 신청할 수 있다. 김훈 화순군 수어통역센터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회적 인식"이라며 "농아인들의 복지증진에 힘쓰는 것은 물론, 농아인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인식개선 및‘같이 사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영덕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농아인을 비롯한 관내 5천여 장애인들의 불편 해소 및 특히 마음의 장애가 발생되지 않도록 다방면에 걸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현재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시각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061-927-2110)와 장애인콜택시센터(1899-1110)를 함께 운영하는 등 전남지역 지자체 중 가장 으뜸 가는 복지서비스를 구축 실현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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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도안전학당 강사 안전교육 실시145명 양성 4만여명 대상... 어르신 행복한 안전 전남 전라남도는 어르신이 안전한 행복 전남 만들기를 위해 남도안전학당 강사 양성교육을 8일까지 이틀간 동부권, 서부권으로 나눠 권역별로 실시했다. 남도안전학당은 교통약자인 고령자가 해마다 늘고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위험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어 어르신 교육을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해온 전남만의 시책사업이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발표 지역안전지수 자료에 따르면 안전사고로 인한 전라남도 고령자 사망자 수는 감염병 104명 중 72.7%, 교통사고 201명 중 51.7%, 화재 10명 중 55.5%, 자살 181명 중 38.1%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사고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 전라남도는 지난 1월 22개 시군으로부터 안전 분야 교육경력과 안전 관련 자격증 보유 등 전문성을 갖춘 148명을 추천받아 교육 대상자를 선발했다. 교육생은 한양대,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스피치커뮤니케이션 등 안전교육 전문교수와 전문가들에게 재난안전, 강의기술 등을 전수받았다. 교육을 받고 나면 남도안전학당 강사로 위촉돼 11일부터 시군별 교육 일정에 따라 동네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찾아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생활안전, 화재, 감염병, 자살 등 생활 밀착형 안전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어르신 대상 안전교육은 노래, 율동, 스킨십, 동영상 등 강사의 활기찬 몸짓을 노인들이 따라하면서 자연스럽게 생활안전을 체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호응도가 매우 높다. 임현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어르신들은 인지능력과 보행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만큼 생활안전에 각별한 주의와 따뜻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도록 다양한 안전교육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남도안전학당 강사 105명을 위촉해 4만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1천689회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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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ㆍ경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시동남해안권 유치 T/F팀 공동 구성해 유치활동 본격 나서 전라남도는 8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동부지역본부장 주재로 전남․경남 민․관 단체로 구성된 T/F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남해안권 유치 T/F팀 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팀은 박봉순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이 팀장을 맡고, 여수, 순천, 광양, 고흥, 구례, 전남 5개 시군과 4개 민간단체, 진주, 사천, 하동, 남해, 산청, 경남 5개 시군과 4개 민간단체가 참여한다. 강문성 전남도의원, 박호 국제관계대사, 안연순 전남환경산업진흥원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종일 광주전남연구원 실장이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타당성조사 용역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우창정 여수시 기후환경과장이 여수의 숙박, 교통 등 인프라 시설 현황을 소개했다. 2022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대한민국 유치는 환경 선진국으로서의 브랜드 확보와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환경부, 외교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국가계획 조기 확정을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T/F팀에서 논의된 사항은 유치타당성 조사용역에 반영하여 내실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봉순 T/F팀장은 “남해안권 공동 유치는 국가 균형발전은 물론 동서화합의 모델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경남도와 함께 손을 맞잡고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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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서종합개발사업 전국 최우수가고 싶은 섬 가꾸기․섬 코디네이터 양성․작은섬 큰기쁨 등 호평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 도서종합개발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고, 섬 발전활성화 및 섬 개발 유공자로 양석우, 김병규 주무관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전라남도는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도서종합개발사업 추진과 특수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섬 코디네이터 양성, 작은 섬 큰 기쁨 사업 추진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2017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전국 27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주민주도 소득 창출, 지역 특화 자원 개발, 지역 인프라 개선, 지자체 시책사업 등의 지표에 대해 2018년 서류 검증 및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2017년 도서종합개발사업은 목포 등 11개 시군에서 83개 섬에 948억 원을 들여 도로, 선착장, 방파제 정비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 관광객 유치를 위한 편의시설, 공원, 탐방로 개설 등을 추진했다. 전라남도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따라 2018년부터 2027년까지 10년 동안 11개 시군에 7천26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는 96개 섬에 632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낙후된 섬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수려한 자연경관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섬 관광 개발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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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화순에 ‘청년 일자리 카페’ 개소7일 에쏠로지 카페 화순점서 개소식... 청년이 주도하는 취업 챌린지 등 지원 화순에 청년 세대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을 지원하는 카페가 7일 문을 열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청년 일자리 상담과 취업을 연계하는 ‘화순 청년 일자리 카페’를 열고 본격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이날 화순읍 소재 에쏠로지 카페 화순점에서 청년 일자리 카페 개소식을 가졌다. 청년 일자리 카페는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카페에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일자리 카페는 전남도와 화순군이 공동 주관하고 화순기독교청년회(YMCA)가 올 12월까지 운영한다. 군은 에쏠로지 카페 1층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카페를 마련했다. 에쏠로지 카페가 무상으로 제공한 지하 1층도 청년 지원 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된다. 사업비는 1억원(도비 50%·군비 50%). 일자리 카페는 청년 일자리 상담, 취업 멘토링, 그룹 모임, 취업 챌린지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업 챌린지 4단계는 취업 마인드 교육, 개인 역량 분석(컨설팅), 취업 전략 수립, 취업 전략 발표와 매칭 데이(실전 면접) 순서로 진행된다. 구직을 원하는 만18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개소식에서 “청년 취업 향상을 위한 정책적 노력의 일환 중 하나이자 성과가 청년 일자리 카페”라며 “청년이 체감하고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필요한 시점에 화순 YMCA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 군수는 이어 “청년들이 취업 현장에서 느낀 고민이 일자리 카페를 통해 수렴되고,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진정으로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 취업률 상승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카페를 직접 방문하거나 다음카페(http//cafe.daum.net/HSYMCA), 전화(061-375-5008)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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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날개농식품부 공모에 전국 17곳 중 7곳 선정돼 생산․가공․유통시설 지원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사업에 전국 17개소 가운데 7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사업은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국비 지원 공모사업이다.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거나 희망하는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을 위한 생산․가공․유통 관련 시설․장비를 20억 원 한도로 지원한다. 선정된 전남지역 생산자단체는 나주 봉황농협, 보성 ㈜보성특수농산과 보향다원, 화순 개천골농원㈜, 강진 영동농장, 영암 영암농협, 무안 (유)행복한고구마다. 전라남도는 7개소에 총 사업비 68억 원을 들여 친환경농업의 지속적 확대 발전과 참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 등이 실현되도록 중점 지도․관리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2004~2018년 131개소의 친환경농업지구에 1천678억 원을 지원해 전국 1위의 친환경농산물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친환경농업 확대를 통한 농업환경 개선 및 보전으로 친환경농업의 공익적가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신규 사업 대상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사업 신청을 바라는 생산자단체는 오는 4월 30일까지 해당 시군 친환경농업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홍석봉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친환경농업지구 조성 및 확대에 박차를 가해 2019년 친환경농산물 인증목표인 4만 3천200ha를 달성 토록 하겠다”며 “유기농산물 면적 확대 및 친환경농산물 인증 품목을 벼 위주에서 과수․채소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해 친환경농업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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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생활체육 SOC 국비 555억지난해보다 347억 늘어…생활체육 기반시설 늘려 삶의 질 개선 기대 전라남도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 투자 비중 확대정책에 맞춰 지역에 맞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정부예산 총 555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최대한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하고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사업 설명을 하는 등의 노력을 함으로써 117개 사업(균특 82개, 기금 35개)을 신청한 결과 108개(균특 76개, 기금 32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208억 원)보다 54개 사업 347억 원을 더 확보한 규모다. 분야별로 균형발전특별회계의 경우 △지방체육시설 지원 50건 188억 원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10건 37억 원 △생활체육공원 조성 2건 3억 원 △노인건강 체육시설 14건 22억 원 등 총 76건 250억 원이다. 생활체육시설 기금의 경우 △국민체육센터 지원 9건 200억 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2건 55억 원 △공공시설 개보수 조성 21건 50억 원 등 총 32건 305억 원이다. 이번 예산 확보로 국민 삶과 밀접한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늘려 도민 삶의 질도 높이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균형발전, 서비스 산업 발전과 같은 효과도 누리게 된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100세 시대 도래로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도민 수요에 부응할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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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유아숲교육 참여기관 모집전남지역 어린이집ㆍ유치원...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8월 제외)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는 4월부터 11월까지 8월을 제외한 7개월간 숲을 통해 유아의 오감 만족과 전인적 성장 발달을 위해 운영하는 ‘유아숲교육 서비스’의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15명 이내 6~7세(만5~6세) 유아로 구성된 전남지역 어린이집․유치원이다.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면 연구소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치유의 숲 등에서 이뤄지는 자연놀이 위주의 다양한 자연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지난해 41개 어린이집․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306회에 걸쳐 4천541명에게 ‘생명을 노래하는 봄’, ‘폴짝 폴짝 뛰는 숲’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아숲교육은 정기반과 수시반으로 운영된다. 정기반은 공개모집을 통해 1차 선정해 매월 1회씩 총 7회를 운영한다. 수시반은 1차 때 미선발된 기관 위주로 선발해 기관별 1회씩 혜택을 제공한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해 개발해 산림청으로부터 인증받은 ‘산이랑 단이와 떠나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포로롱 새와 놀아요’, ‘꿈틀꿈틀 애벌레와 놀아요’ 등 월별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오감을 통한 자연과의 교감활동으로 구성돼 유아의 전인적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유아숲교육 추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교육 참여 신청은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화식 소장은 “숲은 아이들이 자연에서 맘껏 뛰어놀며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교육장”이라면서 “앞으로도 전남의 미래인 유아․어린이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양질의 산림교육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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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청소년해양교육원 들어선다7일 기공식…여수세계박람회장에 해양탐험관․스포츠 체험시설 등 신축 청소년들의 해양 안전의식을 높이고 해양문화 체험과 학습공간이 될 ‘청소년해양교육원’이 여수에 들어선다. 전라남도는 7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여수지역 이용주·최도자 국회의원과, 권오봉 여수시장,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390여 명이 참석했다.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은 여수세계박람회장 4천710㎡ 부지에 2020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연면적 6천238㎡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된다. 교육원 1층에는 20m 5레인 수영장과 다이빙풀, 식당, 관리사무소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해양탐험관, 자연재난관과 해양스포츠 체험 및 교육시설이 자리하게 된다. 해양탐험관에서는 여수밤바다관, 해양 교육실, 선박 항해실을 만나볼 수 있고, 자연재난관은 4D 하프서클영상관과 지진대피체험교육실이 위치해 재난대비 체험을 할 수 있다. 해양스포츠를 다양하게 접해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수영, 다이빙체험, 스쿠버다이빙, 응급처치법 등 체험과 교육시설이 갖춰지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윈드서핑, 딩기요트 등 해양레포츠 VR가상현실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3층과 4층에는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와 다목적대강당, 교육실 3개가 마련된다. 교육원은 여수세계박람회 정신 계승과 함께 박람회장 프로그램과 연계해 미래 해양리더를 양성하는 해양교육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청소년해양교육원이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바다의 꿈과 미래를 들려줄 해양체험 장이 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박람회법이 지난해 12월 개정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런 가운데 이날 청소년 해양교육원 기공식을 갖게 됨에 따라 건립공사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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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화순 특색있는 문화관광도시로 지원“7일 오전 화순군청서 도민과의 대화… "생물의약산업벨트 성공 구축 총력” “전기차 보급 위해 추경예산 증액해서라도 확대할 터" 밝혀 화순읍 교리 방음벽 설치 예산 총 19얼 중 5억원 지원도 약속 "중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기차 타고 능주 영벽정 가봤다" 회상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7일 “화순적벽 관광 명소화 사업과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열린 ‘화순군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올해로 개방 6년째를 맞은 화순적벽은 그동안 관광객 12만 명이 다녀가 남도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지’, 천불천탑의 신비를 간직한 ‘운주사’, 주자묘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한 화순을 특색 있는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도록 도가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완도 출신인 김 지사는 이어 "중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기차(경전서)를 타고 능주 영벽정을 가보았다"고 회상한 뒤 "화순지역이 문화유산과 유적이 많은 관광명소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김 지사는 특히 “화순은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 특구로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 유치, 천연물 의약품 원료 대량 생산시설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생물의약 허브도시로서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곳이다”이라며 화순이 관광 화순은 물론 생물의약산업벨트 성공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군이 요청한 화순읍 교리 방음벽 설치에 드는 예산 19얼 중 5억에 대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김영록 지사는 “화순군이 일제시대 지어진 면 지명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지역 정체성 회복 노력에 적극 지지를 표한다”며 “도내 일제 잔재 전수조사 등 도 차원의 노력도 진행해 일제 잔재를 청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확대 지원’ 요구에 대해서도 김영록 지사는 “전기차 보급을 위해 추경예산을 증액해서라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