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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평화영농조합법인(양파) 등작물공동경영체 육성 '전국 최다'전라남도는 생산비 절감 및 품질 고급화를 위해 농가 조직화․규모화를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선정 경영체는 무안 평화영농조합법인(양파)을 비롯 해남 땅끝농협(마늘), 문내농협(배추), 호남영농조합법인(마늘), 함평 청일유통영농조합법인(양파), 화순 전남생약농협(작약) 등이다. 앞으로 2년간 총사업비 60억 원(개소당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사업비는 생산농가 역량 강화 컨설팅,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기계, 품질관리에 필요한 저온저장고 등 시설․장비 구입 등에 사용된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밭작물 주산지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을 갖춘 경영체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가격이 불안정한 채소류 수급 조절과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주산지 중심으로 농가를 조직화․규모화해 생산비 절감,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고 지역별 자율적 수급 조절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전국에서 18개소가 선정됐다. 전남도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27개소 경영체가 선정돼 270억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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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원 담당자 보호로 행정서비스 질 높인다전라남도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각종 위법행위로부터 업무 담당 직원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민원 행정서비스 제고에 나섰다. 행정안전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민원인의 위법행위는 2019년 3만 8천54건, 2020년 4만 6천79건, 2021년 5만 1천883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조치 사항을 구체화해 지난해 7월 ‘민원 처리에 관한 법령’을 개정, 시행에 들어갔다. 전남도도 전남도의회 전경선 부의장 대표 발의로 ‘전라남도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가 지난해 10월 제정됨에 따라 민원 처리 담당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후속조치에 나섰다. 전남도는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올바른 민원문화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 공직자 치유 지원을 위한 조치로 의료비 지원, 법률 및 심리상담, 힐링교육, 휴식 시간․공간 제공 등을 추진한다. 민원 처리 담당자 사전 보호를 위해 민원에티켓 실천 민관 합동 캠페인 추진과 전남도 대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등 올바른 민원문화 정착에 나선다. 또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비상벨, 녹음기 등 안전시설․장비를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며, 비상대응팀을 구성․운영해 반기별 모의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웨어러블 카메라(휴대용 영상․음성기록 장비)를 새로 구비하고 운영 지침을 마련하는 등 민원 처리 담당자가 더욱 안심하고 일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민원인의 다양한 위법행위로부터 공직자의 신체적․정신적 치유도 지원한다. 민원인의 위법행위로 발생한 진료비․약제비를 1인 50만 원 이내로 지원하고 법률자문 및 심리상담 지원, 휴식 시간․공간 제공과 힐링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김명로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과거 민원인의 권리와 민원 처리 담당자의 의무 사항만 규정했던 ‘민원 처리에 관한 법령’ 개정으로 민원 처리 공직자의 처우를 개선하게 됐다”며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이 공익적 가치를 침해하는 위법행위이자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높여 민원인과 공직자 모두를 배려하는 공정한 민원처리 풍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토대 위에서 도민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민원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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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 베트남 빈대학교, 교류·협력 위한 협약 체결조선대와 베트남 빈대학이 해양생물 연구 및 산업화 등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사진> 조선대학교는 6일 베트남 응에안성 빈(Vinh)시에 위치한 빈대학교와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빈대학교는 1959년 사범대학으로 출발해 2001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했으며 2011년 국가중점대학으로 선정된 베트남 중북부의 명문대학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응에안성 외교부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응에안성은 지난해 10월 27일 광주광역시와 자매결연을 했다. 이후 두 지역 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번 빈대학교와의 업무협약도 광주-응에안성 두 도시간 우호 협력 속에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빈대학교 관계자들은 해양생물 연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조선대에서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를 이끌고 있는 김춘성 교수(LINC 3.0 사업단장)는 관계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면서 앞으로 두 학교가 해양생물 연구와 산업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영돈 조선대 총장은 “한국과 베트남이 모두 바다에 접해 있어서 해양 자원이 풍부하다”면서 “앞으로는 육지에서 자라는 식량뿐만 아니라 바다에서 자라는 식량도 중요하므로 두 학교가 협력해서 해양자원 연구와 개발에 힘쓰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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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신년 인사회전라남도는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가 6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노인복지 증진과 실천을 다짐하는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이충호 전남경찰청장,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도․시군 노인지도층 인사 19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영록 지사와 정양수 회장 신년인사를 시작으로 참석자가 함께하는 새해인사로 이어졌으며 시루떡 커팅식을 통해 계묘년 노인회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응원했다. 전남도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올해도 변함없는 도정 협조를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애써준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고 계묘년에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욱 세심하고 촘촘하게 챙기겠다”며 “글로벌 경쟁력과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세계로 뛰는 전남 대도약 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 한 해 어르신이 안정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어르신 복지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10.9% 늘어난 1조 5천억 원을 확보, 어르신이 행복한 노인복지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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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서 전남여성단체協 신년 인사회현대호텔서 신년인사회…조손가정 격려로 의미 더해 전라남도는 6일 영암 현대호텔에서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미숙)가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여성지도자를 초청해 여성의 새로운 도약과 화합을 다짐하는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도․시군 여성단체회원 등 여성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 조손가정 격려, 케이크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손자․손녀를 돌보는 조손가정을 격려하기 위해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조손가정 3가구에 선물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김영록 지사는 “여성의 발전이 곧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의 첫걸음이라는 신념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전남 여성 지도자들이 도정의 동반자로서 함께하는 여성 공동체를 만들어 여권 신장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전남 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는 여성의 노고를 격려하고 열린 소통의 장으로 매년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가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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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독거노인 사물인터넷(IoT) 사업 확대 향촌복지 ‘박차’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돌봄 서비스인 ‘독거노인ㆍ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시범 운영 대상지로 담양군이 선정돼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의 화재 및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가스감지기, 활동감지 센서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관리요원과 119요원이 신속 출동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돌봄 서비스다. 담양군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100대를 추가 설치해 1,055대를 운영 중이며, 응급관리요원과 생활지원사가 어르신들에게 사용법을 안내하고 장비 작동여부를 수시 확인해 빈틈없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홀로 사는 노인이나 장애인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2022년도에 80건의 응급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응급상황에서 어르신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등 독거노인 안전사고 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초고령화 사회에 돌봄 취약계층인 독거노인들의 사각지대가 점점 늘고 있어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양질의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극 나서 군민과 약속한 향촌복지의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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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남악·오룡 신도시 전담 위생2팀 신설무안군(군수 김산)이 남악·오룡 신도시 주민들의 불편민원 해결을 위해 보건소 위생팀을 위생1팀, 위생2팀으로 분리하고 신설된 위생2팀에서 남악, 오룡 신도시 지역의 위생업무를 담당하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남악, 오룡 지구가 도시화 되면서 인구와 위생업소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른 위생민원과 불편신고가 많아졌으나 남악복합주민센터 2층에서 위생업소 신고업무만 처리하던 상황이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악2팀은 남악, 오룡 신도시 음식문화개선, 식중독 예방, 위생업소 지원 사업 등을 하며 남악, 오룡 신도시 식품·공중위생업소 허가, 신고, 등록, 시설조사, 불편민원신고 처리, 위생업소 점검, 행정처분 등 민원처리가 즉각적으로 원활하게 처리 할 수 있게 됐다. 김진만 보건행정과장은 “남악, 오룡 신도시 위생업소를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으로 조성하고 위생행정서비스 제공에 주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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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화순군 선사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3건 선정화순군(군수 구복규)이 문화재청 지원사업에 세계유산 활용사업 등 3건이 선정돼 국ㆍ도비 6억원을 확보했다.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의 활용ㆍ홍보 사업인 ‘선사문화체험 프로그램’과 VR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물 등은 고인돌 시대의 문화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화순군은 올해부터 사시사철 꽃이 피는 “사계절 꽃 축제”를 개최할 예정으로 고인돌 유적지를 널리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희 화순군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한국 고인돌을 대표하는 거점지로 거듭날 수 있게 세계유산 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고인돌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세계유산의 가치와 역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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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종 조선대병원장 취임 1주년 '의료경쟁력 강화'김경종 조선대학교병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김 병원장은 취임 이후 공감과 소통을 통해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민이 찾고 싶은 병원, 교직원이 일하고 싶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임기를 시작하면서 지난 1년간 내실을 다져왔다면 이제는 대외적인 역량 강화에 힘써 미래형 의료 장비 및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스마트병원을 마련해 미래 의료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병원장은 지난해 가장 큰 성과는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면서 “지난 2010년, 처음 획득한 1주기 의료기관 인증부터 이번에 획득한 4주기 인증까지 더욱 강화된 기준의 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민들에게 더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명실상부한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 7년 연속 1등급, 마취 적정성 평가 2회 연속 1등급, 제1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에 이어 급성기 뇌졸중, 약제급여,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 등에서 잇따라 최고 등급으로 평가를 받으며 지역민들이 믿고 수술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내실을 다져왔다”고 말했다. 김 병원장은 지금까지의 이러한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의료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형 의료 장비 및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스마트병원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첨단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해 최신형 4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를 도입하고 로봇수술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4월에 첫 시행한 로봇수술 후 9개월이라는 짦은 기간에 60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암센터, 로봇수술센터 및 다학제통합진료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최첨단 최신형의 MRI 및 선형가속기를 도입하는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의 건강을 지켜나가겠다는 각오다. 특히, 디지털 의료환경으로의 전환을 실현하고자 ‘디지털 헬스케어 신기술’ 개발 및 도입을 통해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근 법인 이사회에서 신축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새병원 건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진행 중인 권역 감염병전문병원도 올해 상반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연내에 착공해 지역민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병원장은 “앞으로도 조선대병원은 지역을 넘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서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중증환자 치료에 힘쓰며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며 “최첨단 의료 장비와 최고 의료진을 구축, 반세기 이상 보내주신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글로벌 병원 위상 강화, 외국인 환자 유치, 외국인 의사 연수, 해외의료봉사 등을 통해 세계속으로 나아가는 조선대병원, 세계인이 필요로 하는 조선대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병원은 이러한 사업을 지난 10여년 간 꾸준하게 진행해 왔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잠깐 주춤했다. 다시 세계화 사업을 재개해 의료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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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주요 기관·단체장 신년인사회 개최나주시가 5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3년 신년 인사회’를 갖고 지역 각계각층 인사들과 계묘년 새해 희망찬 나주의 앞날을 함께 열었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신년인사회장에는 윤병태 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의장과 도·시의원을 비롯해 주요 기관·사회단체장과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병태 시장은 새해 인사말을 통해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 반 년 동안 국회의원과 시의회, 각 분야 리더와 시민들께서 끌어주고 밀어주신 덕분에 소중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도 국내·외적으로 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위기에 강했던 나주인 모두가 손을 맞잡고 나아가면 함께 극복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이어 “나주는 호남의 중심을 넘어 혁신도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더불어 국가 에너지산업과 농업, 역사·문화를 함께 아우르는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커나가는 전환점에 와있다”라며 “우리가 가진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성원해주시고 각계 원로, 전문가, 리더자 분들의 고견을 소중히 여겨 시정에 반영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계묘년 새해 지역 모든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나주의 힘찬 미래를 다짐하는 소중한 자리를 가질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나주를 책임지는 지도자들과 시민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협력하고 책임지는 자세로 노력한다면 나주의 미래는 훨씬 더 웅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만 시의회의장은 “나주시의회도 나주시와 함께 2023년을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나주 건설의 원년으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의 무거운 짐을 어깨에 메고 함께 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사말·축사에 이어 오인선 나주향교 전교와 김명수 나주농민회장은 참석자들을 대표해 새해 덕담을 나눴다. 오인선 전교는 “2023년이 나주를 나주답게,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원년으로 삼고 나주대전환 7대 전략을 소신있게 펼칠 수 있도록 한 마음 한 뜻으로 적극적으로 도와 가자”라며 “지혜롭고 풍요롭고 생존력이 강한 토끼처럼 시민 모두가 건강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김명수 농민회장도 “지난 해 농업이 유난히 힘들고 어려워 정신없이 지나갔지만 2023년은 농업은 물론 각 분야 종사자분들이 행복하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라본다”라고 새해 희망을 전했다. 이날 신년인사회 참석자 대표들은 ‘세상의 빛이 밝힐 나주의 미래를 위하여’라는 문구를 새긴 떡 케이크 커팅식을 갖고 나누며 나주의 희망찬 미래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