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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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통해 일제강점기 민족의 울분 되새기다서울소리보존회, 10월5일 ‘민족수난기의 창작 아리랑을 듣다’ 마련 전통 선율부터 서양 선율까지 소리꾼들의 ‘all that 아리랑’ 한마당 일제강점기 민족적 울분을 삼키며 저항의 선율로 태어난 아리랑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5일(토) 오후 5시 한국문화의 집 코우스에서 열리는 <민족수난기의 창작 아리랑을 듣다>는 아롱 타령부터 광복 직후 만들어진 정선아리랑까지 전통 선율로 태어난 아리랑은 물론 마즈막 아리랑, 할미꽃 아리랑 등 서양 선율로 태어난 아리랑을 두루 감상할 기회다. 이번 공연은 국립무형유산원의 2019년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고 보조사업 공모 선정 작품으로 사단법인 서울소리보존회(이사장 남혜숙)가 주최하고 서울소리보존회와 신민요연구회가 주관한다. 공연에서는 경기소리 인간문화재 임정란을 비롯해 중견 경기 소리꾼 이선영, 가야금병창 중견 소리꾼 차수연, 서도소리 이수자 박수영, 경기민요 대통령상 수상자 박정미 등 대표적인 경서도 소리꾼이 출연해 다양한 창작 아리랑을 선보인다. 또한 원로 예술인으로 서울소리보존회를 이끄는 남혜숙, 유명순, 최영자 명창을 비롯해 경기민요 이수자이며 평양검무 이수자인 최정희 명무도 출연한다. 여기에 신민요연구회 앙상블이 반주를 맡아 명창들의 소리를 한결 아름답게 꾸며준다. 1부 전통 선율로 태어난 아리랑 무대에서는 전통 민요 선율에 기반한 창작 아리랑이 관객들을 매료한다. 원로예술인 최영자 명창이 이끄는 서울소리보존회 예술단이 보존회의 복원 재현 사업을 통해 발굴한 함경도 아리랑, 진천방골 아리랑, 아롱타령을 다듬이 타악에 맞춰 부르며 무대를 연다. 이어 차수연 명창이 가야금병창으로 신조 아리랑과 제주아리시리를 부른다. 신조 아리랑은 경기 명창 표연월과 남도 명창 이중선이 함께 녹음한 특이한 아리랑으로 유행가 오동나무와 신민요 아리랑을 섞어서 만든 노래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1호 임정란 명창은 김옥심 명창이 광복 후 창작한 정선아리랑을 선사한다. 고 묵계월 명창의 수제자로 12잡가를 사사한 임정란 명창은 금강산타령을 구성지게 잘 부르는 소리꾼으로 유명하다. 이선영 명창은 구아리랑과 잡잡가 중 토끼 화상을 부른다. 이선영 명창은 현재 성남시립국악단 민요 수석으로 있으며, 경서도 소리꾼 중 가장 기교가 뛰어난 소리꾼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이선영 명창에게서 김옥심제 잡잡가를 전수한 남혜숙 명창은 유명순·유근순 명창과 함께 대구 아리랑, 영천 아리랑, 구방물가를 부른다. 1부 무대는 최정희 명무의 김지립류 살풀이로 마무리된다. 이 춤은 이매방의 제자인 김지립이 새롭게 짠 살풀이로 나르리라는 이름으로 전수되고 있다. 2부는 서양 선율로 태어난 창작 아리랑으로 꾸며진다. 주로 권번 출신 예기들과 전문 가수들이 부른 아리랑들을 감상한다. 신민요연구회의 홀로 아리랑 반주에 이어 전설적인 평양 출신 기생 가수 왕수복의 대표적인 창작 아리랑인 마즈막 아리랑은 박수영 명창이, 인천 용동권번 출신 기생 가수 장일타홍의 대표적인 아리랑인 아리랑우지마라는 박정미 명창이 각각 들려준다. 조선 권번 4대 무희 출신으로 19세에 폐렴으로 아깝게 요절한 최향화의 포구의 달빛은 박수영 명창이 부른다. 눈물 젖은 두만강으로 유명한 가수 김정구의 형인 김용환이 빅타레코드에 녹음한 꼴망태 아리랑은 차수연 명창이, 가수 백난아가 부른 할미꽃 아리랑은 황해도무형문화재 놀량사거리 이수자들인 이춘자·김옥자 명창이 나선다. 이어 일제강점기를 대표하는 아나운서이자 소리꾼인 황재경이 1인 만담 형태로 남긴 아리랑레뷰를 박정미 명창이 맛깔스럽게 재담으로 재현하며, 1954년 미국에서 최초로 발표된 잭 플레이스(Jack Pleis)의 아리랑(Ah ri rung)을 상암초등학교 학생들이 들려준다. 이 공연을 연출한 한윤정 씨는 “아리랑의 원형을 최대한 살리고자 기악 반주를 최소화했으며, 서양 선율에 입힌 아리랑 역시 국악 반주에 맞춰 좀 더 국악적으로 표현했다”며 “인류 무형유산인 아리랑 하면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 같은 아리랑만을 생각하지만, 민중·대중과 함께 많은 아리랑이 만들어졌으며, 이들 아리랑은 진도아리랑이나 밀양아리랑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나라를 잃은 상실감’을 직접적으로 혹은 의연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소리보존회 남혜숙 이사장은 “아직도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아리랑들이 많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을 계기로 더 많은 아리랑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길 기대한다”며 이번 공연의 의미를 강조했다. 전석 선착순 무료이며 공연 문의는 서울소리보존회(02-353-5525)로 하면 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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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남 안보정책자문委 진도지역 문화탐방9월27~28일 1박2일 장전미술관ㆍ명량대첩축제ㆍ국립국악원 공연 등 관람 예비역 박기주 장군 제안ㆍ하영규 관장 주관 광주ㆍ전남 안보정책자문위원단(회장 박기주ㆍ광주시위원) 일행이 진도지역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들 안보정책자문위원단은 지난 2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장전미술관과 명량대첩축제, 국립국악원 공연 등을 관람하고 안보세미나도 가졌다. 예비역 박기주 장군(조선대 명예교수)의 제안과 진도지역안보위원인 전 육군교육사령부 헌병부대장인 하영규 장전미술관장 주관으로 이번 행사가 진행됐다. 장전미술관 전시 작품을 둘러본 뒤 진도대교에서 펼쳐진 명량대첩축제 관람에서는 윤영진 해남지역위원 해설로 현장감 있는 '충무공 정신'을 다시 일깨우게 됐다. 특히 광주ㆍ전남 안보정책자문위원단 진도 방문 소식을 접한 육군 31사단 소영민 소장은 지역대대장(중령 김상광)을 통해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광주ㆍ전남 안보정책자문위원단은 지난 2001년 총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자체와 국방관련 업무 협조 및 안보자문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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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장전미술관 개관 30주년 기획展9월27~10월30일까지... '가을 여인들의 멋' 전시 현풍 곽순진ㆍ청아 하국자ㆍ도이 박인숙ㆍ옥원 주성원 귀촌작가ㆍ하상아 등 참여 진도 장전미술관(관장 하영규ㆍ전 육군교육사령부 헌병부대장)은 개관 30주년 기획전 일곱번째 전시에 들어갔다. 주제는 '가을 여인들의 멋' . 이번 기획전 참여 작가로는 현풍 곽순진. 청아 하국자(국전심사위원인), 도이 박인숙(박수근 화백 장녀), 옥원 주성원 귀촌작가. 수지 김명희 작가 그리고 하상아.외 여성 작가들의 고귀한 작품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하영규 장전미술관장은 "가을을 맞이하는 이번 일곱번째 전시에 여성 작가들의 속 깊은 내면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바닷가를 연상하면서 그림을 감상하면 또다른 낭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아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장전미술관은... 진도군 임회면 하미길 39에 위치한 장전미술관은 옛 동국진체에서 독창적인 장전체를 구축한 장전 故 하남호 선생(광주예술고 초대 교장)이 1989년 개관했다. 진귀한 예술품들이 연중무휴로 전시되고 있으며, 국보급 작품들과 한옥이 조화를 이뤄 한국적인 조형미가 특유한 정원같은 미술관이다. 연건평 1,097㎡ 지상 3층 건물로 5개 전시관에 한국화, 서양화, 서예, 고려청자, 이조백자 등이 진열돼 있다. 흥선 대원군의 친필도 전시실에 걸려 있다. 100년 전통 한옥 무료 숙박 체험도 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 문의 ☎ 061-54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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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기관·단체장과 ‘국악상설공연’ 관람9월26일 서구 상무시민공원 내 공연마루(옛 광엑스포주제관)서 시립창극단 공연 신민요·단막창극·사물놀이 등 국악한마당 ‘박수’ 이 시장, “광주 오면 누구나 상설공연 봐야 한다는 입소문 나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6일 광주지역 기관·단체장 30여명과 함께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린 광주국악상설공연을 관람하고 연주자 등 공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매주 5일간 명품 국악을 만나볼 수 있는 상설공연으로, 광주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공연은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국악의 정수를 선보이며 판소리의 성지 예향광주를 빛내고 있는 ‘시립창극단’이 무대에 올랐다. 인간 내면에 숨어있는 고뇌와 번민을 춤의 아름다움으로 표현한 ‘화현과 바라’로 첫 무대를 열었고, 기존 민요 뱃노래를 새롭게 구성한 신민요 ‘신뱃노래’로 흥을 돋운 후 다음 무대는 ‘거문고 해금 병주’로 깊은 서정의 세계로 관객을 이끌었다. 그리고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단막창극 – 어사상봉 대목’으로 해학적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으며 마지막은 사물놀이로 잔치마당을 만들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을 함께 관람한 김윤기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만나는 춤의 가락과 국악기의 선율에 매료됐다. 우리 국악은 계절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맛이 있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성호 광주디자인센터 원장은 “우리의 고전 춘향전 – 어사상봉 대목을 통해 한국적인 오페라의 해학과 사람 사이의 정을 볼 수 있어서 정말 흥미로웠다. 역시 고전은 질리지 않는 것이 매력이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가장 한국다운 것, 광주다운 것이 경쟁력 있고 아름답다”며 “광주 오면 누구나 상설공연 봐야 한다는 입소문이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 5일 공연에 힘들겠지만, 규모도 커지고 광주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지면 후배들이 국악과를 나와서도 광주를 떠나지 않고 직장을 다닐 수 있을 것이다”고 격려했다. 한편, 지난 7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기점으로 광주국악상설공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행이 많아지는 가을에 접어들면서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관광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해 보다 적극적으로 국내외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리며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gjart.gwangju.go.kr) 또는 전화(062-613-8379)를 통해 좌석을 예약하면 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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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세계 3대 미술시장 홍콩서 수묵 교류전홍콩한국문화원서 26일부터 38일간 전통․현대 어우러진 수묵 50여 점 전시 전라남도는 세계 3대 미술시장 가운데 하나인 홍콩에서 ‘한국-홍콩 수묵 교류전’이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38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홍콩한국문화원이 개최하는 이번 교류전에선 ‘수묵의 조형(造形), 수묵의 확장(擴張)’이라는 주제로 전남과 홍콩 작가 30명의 수묵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 중 김천일 작가는 목포 유달산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그 땅의 흐름에 맞춰 자연스럽게 형성된 지방의 도시 풍경을 표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장안순 작가는 순천만의 생태적 환경을 소재로 다양한 빛의 색감 중에서 인간의 삶에 원초적인 느낌을 주는 빛을 화폭에 담아 전시작품으로 내놓았다. 정명돈 작가는 여백의 공간과 색채를 통해 계절이 바뀜에 따라 달라지는 순수한 자연 풍경을 담은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紙)・필(筆)・묵(墨)이라는 본질을 기반으로 전통 수묵기법에 충실한 작품뿐만 아니라 평면을 벗어나 조형을 통해 입체적 예술로 진화하고 있는 수묵의 발전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시대정신을 기반으로 한 참신한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의 시선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지난 5월 홍콩한국문화원을 방문해 전시 기간 및 교류전에 대한 두 기관의 지원 사항을 협의, 국내외 수묵작가 선정 및 도록 제작, 작품 운송, 설치 등 준비를 진행해왔다. 정명섭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한국-홍콩 수묵 교류전은 두 나라 작가들 간 우호 증진과 수묵의 발전 도모를 위한 행사”라며 “여기에 머물지 않고 2020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유도하고 수묵이 세계 미술계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홍콩 수묵 교류전은 올해 처음 열렸다. 앞으로 매년 전남과 홍콩에서 번갈아 열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묵의 지금과 미래 공유는 물론 전남수묵비엔날레의 홍보, 전남 작가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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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기관협의회, 안전경영 결의대회24일 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서 진행...아시아문화전당‘안전관리 워크숍’에도 임직원 및 간부 참여 광주문화기관협의회(간사기관 광주문화재단)는 24일 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문화시설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경영 결의대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주요 문화기관 15곳으로 구성된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운영위원과 임직원들이 모여 ‘안전경영 결의대회’를 갖고 문화기관에 대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지키기 위해 결의를 다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안전에 대해 인적‧물적인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안전관리 체계를 갖추기 위해 기관들이 상호 협력해야한다는 필요성의 자각에서 출발했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안전에 대한 일상적 가치를 스스로 일깨우고 시민들의 안전교육으로 확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안전경영 결의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경영 결의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전은 반드시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임을 명심하고,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안전관리체계 구축으로 국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현장이 안전의 기본임을 인식하여 안전한 작업현장을 조성하고, 근로자 스스로가 안전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협력사를 안전경영의 동반자로 인정하고, 협력사의 안전사고 감소와 안전실천 역량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 또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주관하는 ‘전문인력아카데미 문화예술현장 안전관리워크숍’에 문화기관협의회 임직원․간부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문화․예술 관련 예비전문인력과 전문인력들이 문화시설 안전에 대한 목적과 필요성을 이해하고 사고 예방 능력을 키우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교육, 인적교류, 벤치마킹 등 향후 안전관리의식을 높기기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전망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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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담양 국제 예술 축제 열린다10월12~12월 30일까지 담빛예술창고 (재)담양군문화재단(대표 최형식 군수)은 ‘2019 담양 국제 예술축제’를 10월 12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12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참여작가는 Bar From (이스라엘), Eli Blasko (미국), Irene Anton (독일), Marc Limousin (프랑스), Mariya Haponenko (캐나다), Martin Renteria (멕시코), Meeson Pae Yang (미국), Rajesh Thachan (인도), 그리고 한국 작가 김치준과 이수연 이다. 이번 ‘2019 담양 국제 예술축제’는 지역민 및 외부 관람객에게 동시대 미술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고조시키고자 한다. 담양군의 관방제림부터 담빛예술창고까지 설치작품과 조각품을 배치하여 미술의 현장감을 더해 누구나 자연스럽게 다가가기 쉬운 문화체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게 주최측 설명이다. 담양군의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관방제림, 영산강 등으로 ‘자연‘이라는 이미지를 가진 담양군은 이번 축제에 사용되는 모든 작품을 가능한 친환경적인 자연재료를 사용하게끔 했다. 자연을 파괴, 또한 복구하는 현시대의 인간을 관찰하는 동시대 미술작가들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진정한 고찰을 할 수밖에 없다. 이번 국제 예술 축제에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에서 온 작가들이 자연재료에 접근하는 태도와 다양한 기술이 기대된다. 담양군의 문화정책은 지자체장을 중심으로 모든 공직사회와 예술전문가들이 유치되어 에코 환경에 유럽 수준 아트투어를 하나씩 추진해 가고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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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개국 1등공신 장절공 신숭겸 장군 '2019년 추향대제'9월17일 곡성 덕양서원서 거행... 전국 유림ㆍ곡성군청 관계자 등 100여명 참석 성황 전남도 지방문화재 56호ㆍ국가 지정 사액서원... 교육ㆍ문화적 가치 매우 높은 향사로 평가 덕양서원종중 도유사 신인현 주관 고려개국1등공신이자 곡성의 성황신인 장절공 신숭겸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2019년 추향대제가 17일 거행됐다. <사진> 이번 추향제는 곡성군 오곡면 덕산리 소재 덕양서원에서 오전 11시에 진행됐으며, 30여명의 전국 유림과 100여명의 본 손들이 참석해 평산 신씨 시조이신 장절공 신숭겸 장군의 충과 절의의 정신을 기렸다. 이날 초헌관은 유림 박종주(고흥)씨가 아헌관은 정득채(옥과)씨, 종헌관은 조수익(남원)씨가 각각 맡았으며, 그 외 모든 제관을 유림이 맡아 전통 유교 제례 순서에 따라 2시간 동안 엄숙히 거행됐다. 본 손 참제자로는 덕양서원 도유사 신인현(조선대 명예교수)을 비롯 신근택(사간공파도유사, 대종중 부도유사), 신현덕 (전 덕양서원도유사, 대종중 부도유사), 신형철 (전 광주향교 전교), 신형식(광주-전남 화수회장), 신해식(전 덕양서원 도유사), 신현대 (용산단 도유사), 신명식(경남 진주 화수회장), 신현유(전 경백사 도유사) 등 여러 지역의 화수회장과 임원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위왕대사 하신 장절공의 정충대절의 정신을 기렸다. 곡성군청에서는 신동준 관광과장을 비롯 문화체육과 관계자들과 박창균 오곡면장 및 직원들이 참제했다. 곡성 덕양서원종중(도유사 신인현)은 매년 음력 2월과 8월 중정에 2차례에 걸쳐 향사를 거행하고 있으며, 이번 향사에는 신길순(평산신씨 대종중 도유사), 신근택(사간공파도유사, 대종중 부도유사), 신현문(대구 표충재 도유사), 신형식(광주-전남화수회장), 신명식(경남 진주화수회 회장), 신현대(용산단 도유사)는 이날 성금과 추모의 화환을 보내왔고, 신동하 (대구경북화수회장, 대종중 부도유사), 신용수(성균관 부관장)께서는 축하 화환을 보내왔다. 유림 대표로는 공연웅 덕양서원 원장과, 김학근(곡성) 장의, 김진석(남원) 장의, 엄찬영(한국학호남진흥원, 곡성) 장의가 참석했다. 덕양서원에서는 충과 절의의 상징인 장절공 신숭겸 장군에 대한 추승이 1,1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유림과 본 손들에 의해 전통적인 유교 제례로 매년 춘·추향사로 지켜 내려오고 있다. 특히 조상에 대한 숭배와 국가에 대한 충과 절의 정신이 시들어 가는 요즈음 각박한 세태를 살아가는 젊은 청소년들에게 교육ㆍ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향사로 평가를 받고 있다. 평산신씨 시조유적지인 덕양서원은 오직 신숭겸 장군만을 배향한 곳으로, 1589년 창건된 이후 430년간 지방 유림들에 의해 그 업적을 기리는 춘·추향사를 지내오고 있다. 곡성 덕양서원은 전라남도 지방문화재 56호이며, 국가가 지정한 사액서원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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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전남권환경성질환센터,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한국관광공사 지원사업에 선정... 3년간 총 41곳 중 전남 4곳 전라남도는 힐링과 건강을 추구하는 관광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한국형 웰니스관광지 지원 사업’에 보성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전남에는 2017년 선정된 순천만 국가정원&습지, 장흥 우드랜드, 2018년 태평염전 해양힐링스파까지 총 4개소가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전국적으로는 41개소가 선정됐다. ‘웰니스관광’은 건강과 치유를 목적으로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관광을 의미한다. 웰니스산업은 시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이다. 올해는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40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의를 거쳐 10개소가 선정됐다. 한국형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시설은 한국관광공사에서 해외 홍보마케팅, 국내․외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뉴미디어 활용 홍보, 외국인 관광객 대응 인프라 개선 사업 등 다각적인 지원 사업으로 관광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2018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에 소재해 있다. 보성 특산물인 녹차를 활용한 족욕 및 차훈(茶燻)명상 등 신체활동,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편백나무를 활용한 녹차탕, 찜질방, 숲속의 집 등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윤진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올해 웰니스 시설 추가 선정을 계기로 기존 선정된 시설과 연계해 전남이 힐링과 웰니스관광의 대표지역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국내외에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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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스타 발굴 산실...임방울국악제 20일 개막오는 23일까지 학생·일반·명창부 등 부문별 경연 우리나라 대표 국악제인 임방울국악제가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임방울국악제는 국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국악 신인 발굴육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국악 축제다. 올해 대회는 광주광역시 주최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1을 비롯한 8개 경연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국악경연과 더불어 문화시민들이 전통국악예술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전야제, 임방울판소리장기자랑 대회 등도 진행된다. 먼저 본 국악제 경연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학생부는 판소리, 기악(관악, 현악), 무용부문이 있으며, 일반부는 판소리, 농악, 기악, 무용, 시조, 가야금병창, 퓨전국악 경연이 실시된다. 또 판소리계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명창부 경연도 열린다. 첫날인 20일 광주향교 유림회관에서는 순수 아마추어 국악인들의 잔치인 ‘임방울판소리장기자랑대회’가 개최되며, 금, 은, 동, 인기상, 장려상 등 입상자 50명에 대해서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같은 날 오후 6시 20분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1에서는 ‘전야제 축하공연’이 KBC를 통해 생중계된다. 국악인 김성녀 명인의 사회로 진행되는 전야제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안숙선 명창이 국창 임방울 선생의 애창곡 ‘춘향가 중 쑥대머리’를, 전북도립창극단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조통달 명창이 ‘호남가’를, 제13회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찬미 명창이 ‘추억’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특별초청 공연으로는 8·15 광복 이후 74년 동안 통한의 아픔을 가슴에 안고 살아가고 있는 러시아 사할린 우리 동포 자녀들로 구성된 에트노스예술학교 학생들의 신명난 풍물놀이, 국악인 김소유 씨의 공연,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퓨전밴드 억스 배두훈 외 7명의 새타령, 품바 공연, 색소폰 신동 정동원 군(하동 진교초등학교 6년)의 연주,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 김명남 명창 외 5명의 흥겨운 남도민요 신고산타령, 진도아리랑 등이 마련됐다. 본선은 23일 낮 12시30분부터 국내 최고의 국악 명인을 발굴하는 판소리 명창부, 기악, 무용부문 경연으로 운영된다. 본선에서는 판소리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비롯해 각 부문별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와 함께 영예의 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상금 4000만원, 1000만원 상당의 순금 임방울상(像) 트로피 등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명창부 최우수상(조선일보 방일영상) 2000만원, 농악일반부 대상(국회의장상) 1000만원, 농악일반부 최우수상(광주광역시장상) 700만원, 판소리, 기악, 무용, 가야금병창, 시조, 퓨전국악 일반부 최우수상 각 400만원 등 총 1억9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본선 대회는 SBS TV로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향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임방울국악제가 해를 거듭하면서 명실공히 전국 최고대회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국악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성대한 국악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방울국악제는 정의진(제15회 대통령상 수상자) 서울시지정 무형문화재, 김미나(제16회 대통령상 수상자) 국립창극단 단원(박사), 채수정(제19회 대통령상 수상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박사) 등 1900여 명의 국악인재를 배출했다. 임방울국악제는 국악제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수상자 사후 관리를 하고 있으며, 일본, 우즈베키스탄, 중국, 러시아 사할린,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 있는 교포와 현지인들에게 전통 음악의 진수와 고국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국악의 본고장으로서 시민대상 국악강좌를 개최하고 수상자들을 강사로 채용하는 등 임방울 국악제 수상자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도 하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