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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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어린이 대상 미디어아트‘체험형 프로그램’신규 운영참여단체 선착순 접수... 쉽고 재미있는 미디어아트 교육 총 10회 운영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은 어린이를 위한 미디어아트 체험교육 ‘체험형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오는 12월 11일까지 진행한다. 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창의도시사업단은 지난 2017년부터 4년째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형 프로그램’은 그동안 진행해온 미디어아트 진로체험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강의식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해볼 수 있다. 미디어아트를 통해 구현되는 디지털 모자이크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강사진이 직접 제작한 체험존과 프로그램 코딩을 통해 진행된다. 코딩으로 선만 있는 이미지를 구현하고, 컴퓨터에 연결된 컬러센서에 공을 접촉하면 인식된 공의 컬러가 화면에 채워진다. 다채로운 색깔의 공이 있는 체험존에서 직접 손으로 만져보며 체험해 볼 수 있다. 효율적인 체험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 등을 위해 디지털 모자이크 체험과 색종이를 활용한 아날로그 모자이크 체험이 교차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팀은 지역에서 미디어아트와 문화예술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청년 3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강사 최연수(오제토 대표), 보조강사 김종규, 김유빈으로 이루어진 강사진은 프로그램 코딩부터 체험존 제작까지 직접 진행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어린이집, 유치원생을 주요대상으로 운영되며 미디어아트 플랫폼 3시간 투어코스를 신청 시 참여할 수 있다. 일반 단체가 신청 시 요금은 1인당 6천원으로 인솔자는 무료이다.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단체 등 문화돌봄단체에 해당하는 경우는 전액 무료이다. 2시간은 홀로그램극장, 미디어놀이터를 비롯하여 플랫폼 공간 투어를 진행하며 1시간은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을 충분히 체험해볼 수 있도록 회차당 20~30명을 기준으로 운영한다. 1일 최대 90명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 및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 홈페이지(www.미디어아트.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6월 25일부터 미디어아트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본 프로그램은 8월 25일부터 시작하여 10회 진행 될 예정이며 선착순 접수가 완료된 이후 신청 단체는 예비번호를 부여한다. 문의사항은 사업운영팀 062-670-74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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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청춘들 신명의 무대 펼쳐진다27일 광주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야외 너덜마당서‘나랩 스튜디오 라이브!’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27일 오후 3시 야외 너덜마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으로 청년신진국악팀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을 초청해 ‘나랩 스튜디오 라이브!’ 무대를 연다. 이날 공연은 우리에게 익숙한 민요부터 가요, 재즈, 애니메이션 주제곡 등 우리 가락으로 새롭게 편곡하여 젊은 국악인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꾸민다. 첫 무대는 남도잡가 중 하나인 ‘새타령’을 재즈곡으로 편곡하여 화창한 여름날 즐겁게 지저귀는 여러 새들의 모습을 가야금병창의 선율로 멋들어지게 연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가요(‘인연’,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민요(‘밀양아리랑’, ‘도라지타령’),아이들이 좋아하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곡 메들리를 국악기로 연주하여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만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중간에는 시인 홍세태의 시조에 김현무 곡을 붙인 ‘술이 익어도’ 창작곡을 어쿠스틱 발라드풍으로 재해석하여 들려 줄 예정이며 끝으로 평화를 기원하는 ‘홀로아리랑’ 곡으로 훈훈한 분위기 속에 이날 공연을 마무리한다.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은 우리나라 음악을 중심으로 클래식, 재즈, 대중가요, 세계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접목시켜 우리나라 음악의 대중화 및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유튜브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주·교육 콘텐츠를 통해 우리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김현무(기획), 박한솔(가야금병창), 김단비(해금), 이다훈(드럼) 정관영(건반), 김하린(아쟁), 박희재(가야금)이 출연한다. 우천시에는 장소를 서석당으로 옮기며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입장 인원은 30명으로 제한한다. 한편 전통문화관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는 7월까지 토요상설공연을 야외 너덜마당에서 진행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이동하거나 줄을 설 때 최소 1m 이상 간격 유지 ▲입장시 관람객 증상 여부 확인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간격 두고 좌석 배치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오는 7월 4일은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보유자 황승옥’을 초청하여 깊이 있는 가야금선율과 우리소리의 ‘풍류 락’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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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亞문화중심도시 2022 연차별 실시계획 수립6월19일 추진단 발족… 송진희 추진단장 선임·추진방향 논의 포스트 코로나 대비 비대면·5G·사물인터넷 등 사업 발굴 아시아문화중시도시 조성을 위한 2022년도 연차별 실시계획을 수립할 추진단이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광주광역시는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지원포럼(이하 ‘지원포럼’)과 공동으로 ‘2022 연차별 실시계획 수립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도시환경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분야 등 민·관·학·연 관계자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6월에 새롭게 구성된 대통령 소속 제8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이하 ‘조성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된 호남대 송진희 교수를 추진단장으로 선임하고, 실시계획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2022년도 연차별 실시계획 추진방향은 4차 산업을 선도하고 인공지능(AI)과 연계 가능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5G, 사물인터넷(IoT) 등 한국판 뉴딜(디지털뉴딜, 그린뉴딜, 휴먼·고용뉴딜)과 접목할 수 있는 문화 분야 사업 발굴 등이다. 특히 추진단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기간이 2023년으로 만료되는 점을 감안해 현 추진사업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시너지 효과를 증대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문화전당과의 유기적 연계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활성화 도모 ▲도시전체의 문화적 균형발전 유도와 코로나 이후의 문화 분야 미래 먹거리사업 발굴 ▲시민사회와 자치구, 문화기관·단체 등 관계 기관과의 협업과 협치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사업 발굴 등 조성사업의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요성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의향 광주의 정의로움, 예향 광주의 전통문화예술, 미향 광주의 맛깔스러운 음식은 광주의 역사이자 문화이고,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실행력 높은 연차별 실시계획을 마련하는 등 조성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형원 지원포럼 회장은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장관이 제8기 조성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고, 연차별 실시계획 수립 추진단장인 송진희 교수가 조성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정된 만큼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정부와 소통과 협력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조성사업 실행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연차별 실시계획(안)은 오는 11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실시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하며, 중앙부처 협의와 검토를 거친 후 내년 3월 중 승인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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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2020년 찾아가는 국악공연6월23일 오후 2시 진도 모란복지문화센터서 첫무대 열어 진도에 위치한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명현)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진도군 모란 복지문화센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찾아가는 국악원’ 공연을 개최한다. ‘찾아가는 국악원’은 예술 관람기회가 적은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는 국립남도국악원의 대표적 문화사회 활동으로 기악, 성악, 무용 등 다채로운 우리 전통문화예술을 선보여 좋은 호응을 얻어왔다. 2020년 한 해 동안 찾아갈 기관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진도군 모란복지문화센터, 화순군 삼성재활전문요양원, 고흥군 원광녹동효도마을·남포미술관 등 총 3개 지역 4개 기관을 선정하였고, 6월부터 11월까지 4회 실시할 예정이다. 국립남도국악원은 ‘2020년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통해 상대적으로 문화 복지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계신 분들께 즐거움과 위로가 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되어 문화 나눔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 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관을 방문하는 국립남도국악원 단원 및 스텝들은 개인위생 관리, 발열 체크 등 안전에 기하고 공연 관람객을 위한 간격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외 공연 안전 수칙 안내를 진행 한다. 초청 기관에서도 자체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과 국립남도국악원 장악과(전화 061-540-4034)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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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주곡의 밤'6월 21일(일) 오후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 총 감독 김유정 대표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대표 김유정)는 ‘협주곡의 밤’을 오는 21일 오후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개최한다. 악기를 전공하는청소년들의 무대 경험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제57회 기획연주회로 정병휘 지휘자(서울대 음악대학 외래교수)를 초청해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등 다양한 악기의 협연무대로 올리며 총감독은 김유정 대표가 맡았다. 공연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제21번 다장조(류수빈), 하이든 첼로협주곡 제1번 다장조(문준성), 생상 바이올린협주곡 나단조(와베미나), 랄로 첼로협주곡 라단조(유시우), 모차르트 클라리넷협주곡 가장조(황민혜), 생상 첼로협주곡 가단조(김기범),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 라장조(김현아),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제3번 다단조(장준), 그리그 피아노협주곡 가단조(장호)를 연주한다.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예약자에 한해 무료공연으로 진행하며, 공연장에서도 관객들의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고 생활속 거리두기 좌석 띄어앉기로 진행한다. 차기 정기공연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중동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악이야기 '천 하룻밤의 이야기'로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등의 연주곡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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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한국사립미술관협회 세미나 열린다오는 22-23일 양일간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전국사립미술관 관장들의 컨퍼런스 행사가 오는 22일 전주에서 열린다. 23일까지 이틀간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회장 김재관) 주최로 열리며, 전국사립미술관들의 역활과 향후계획 및 각 지역별 사립미술관 운영 활성화 방안과 토의 등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관련 단체장과 주요 정책담당자들이 참석해 함께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 종료후에는 전북지역 미술관과 전주역사 탐방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월 제7대 한국사립미술관협회장에 임기 3년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재관 회장은 "이번 전주 컨퍼런스를 계기로 전국 사립미술관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관 회장은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동대학원 미술사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청주대 회화학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했으며, 문신미술상 본상과 하종현미술상 특별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김재관 회장은 특히 지역 예술인 및 지역민들의 예술적 교감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고향인 청주에 지난 2009년 6월26일 쉐마미술관을 설립 운영중에 있다. 한편 지난 2005년 1월 창립된 한국사립미술관협회는 국내 150여개 사립미술관이 모인 단체이다. 미술관 전문 인력 양성, 미술관 정책 연구 및 대안 제시, 미술관 프로그램 지원 사업 전개 등 사립미술관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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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공연예술창작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시작광주문화재단, 창작 초연·기존 우수작품 등 51개 단체에 총 2억여원 지원 오는 19~24일까지 이메일 접수… 2차 전문가심사 비대면 진행 광주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의 공연예술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2020 공연예술창작활성화 지원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국비 2억여 원을 확보,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어려워진 공연예술단체의 창작 여건 개선 및 창작활동 지원으로 공연예술계의 역량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총 지원예산 2억 여원, 51개 단체를 선정할 예정으로 단체별 지원규모는 약 4백만 원이다. 사업대상은 광주광역시 소재의 전문 문화예술단체 법인 및 등록 예술단체로 1년 이상 공연실적을 보유해야 한다. 2020년 광주광역시 및 광주문화재단 지원사업(4백만 원 이상)에 선정된 단체, 문화예술진흥기금 등 국비 지원사업(4백만 원 이상)으로 선정된 단체는 신청할 수 없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역 공연장 또한 피해를 받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광주광역시 소재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단체를 우대한다. 특히 소액 다건 선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선정 이후 3개 이내 단체가 연합하여 하나의 공연을 추진할 수 있다. 선정단체는 초연 창작 공연 또는 기존 우수작품 레퍼토리 공연을 선택하여 1회 이상 공연을 진행해야 하며, 코로나 19 대응단계 또는 지자체의 행정명령 등으로 인해 중단 시 온라인 형태의 제작발표도 가능하다. 공모 신청은 광주문화재단(www.gjcf.or.kr)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제출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9일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gjcf3@daum.net)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팀 062-670-7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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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6일 오후 3시 너덜마당... 이은하 판소리ㆍ기악합주ㆍ굿거리 춤 등 흥겨운 무대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6일 오후 3시 너덜마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으로 이은하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 남도판소리 보유자와 제자들을 초청해 ‘흥겨워라 우리가락’ 무대를 연다. 이날 공연은 판소리부터 기악합주, 광주굿거리 춤 등 남도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꾸민다. 첫 무대는 내림굿을 재구성한 창작무용 ‘님이시여’로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며 현충일 공연의 취지를 더한다. 이어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을 묘사한 ‘춘향가 중 사랑가, 민요로 불리던 뱃노래를 흥겹게 재구성한 기악합주 ‘신뱃노래’로 공연의 흥을 돋운다. 마지막으로 40년 이상 전통춤을 춰온 전통무용수 김해진이 굿거리 장단에 맞춰 ‘광주굿거리춤’을 펼칠 예정이다. 무형문화재 ‘이은하’ 보유자는 광주 출생으로 1963년 정광수 선생으로부터 사사를 시작해 한애순, 성창순 명창에게 춘향가, 흥보가, 심청가를 전수 받았다. 2014년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호 남도판소리 예능보유자 지정 이후 남도판소리 전수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공연은 이은하, 박애화(판소리), 김해진(무용), 이왕재(고수), 정회완(대금), 서영호(아쟁), 조승희, 신정원(민요)이 출연한다. 한편 전통문화관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는 7월까지 토요상설공연을 야외 너덜마당에서 진행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이동하거나 줄을 설 때 최소 1m 이상 간격 유지 ▲입장시 관람객 증상 여부 확인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간격 두고 좌석 배치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오는 13일은 ‘대금연주단 여울림’을 초청하여 전통악기 대금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전통 관악합주의 ‘국악이 좋다! 우리가 좋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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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울리는 ‘님을 위한 행진곡’ 창작 교향곡광주문화재단, 오는 4일 군산예술의전당서 군산시립교향악단 공연 광주문화재단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올해 2월에 예정되었던 군산시립교향악단 정기음악회가 코로나로 연기되어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전북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시립교향악단과 광주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군산시립교향악단 제137회 정기음악회는 2018년 님을 위한 행진곡 창작곡 공모에서 선정된 김 신 작곡가의 ‘님을 위한 행진곡에 의한 교향적 환상곡’ 작품이 연주된다. 이번 연주회의 지휘를 맡은 백정현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그라쯔 국립음대 지휘자 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하고 코리아심포니, 강남심포니, 프라임필하모니, 원주시립교향악단, 춘천시립교향악단의 지휘를 맡았으며 현재 군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1990년 초에 창단된 군산시립교향악단은 연간 30여회의 연주회 활동 이외에 대한민국 교향악 축제 초청공연, 중국 청도市 교류음악회 공연 등의 활동을 꾸준히 진행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수도권에서 발생한 코로나 집단 감염 등의 여파로 군산시 유튜브 채널과 시립교향악단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라이브 방송되는 무관중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1980년대 시대정신을 담은 5월 추모곡이자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상징곡인 ‘님을 위한 행진곡’을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감동받을 수 있도록 2018년부터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작·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에는 황호준, 김대성, 마이클 도허티(미국), 박영란 등 4명의 국내·외 정상급 작곡가를 위촉해 창작관현악곡을 제작하여, 광주와 서울, 체코, 일본 등지에서 7회의 연주회를 개최하였고, 2019년에는 독일 뮌헨, 부산, 광주 등지에서 6회의 음악회를 통해 ‘님을 위한 행진곡’ 의 대중화, 세계화를 꾸준히 진행했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2일 익산시교향악단과 함께 익산에서 음악회를 진행했으며, 이후에는 인천(7월), 삼척(8월), 파주(9월), 김포(10월), 여수(11월) 등지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 창작관현악곡 대중화·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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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스크린으로 만나는 특별한 공연3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 ‘삭온스크린’ 상영...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 광주문화재단은 ‘삭온스크린(SAC on Screen)’은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삭온스크린(SAC on Screen) 프로그램으로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을 상영한다. 이번 상영작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은 지난 2016년 7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된 작품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영상화한 것이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 환상곡 d단조, K.397’, ‘슈베르트 피아노소나타 18번 G장조, D.894 Op.78’을 들려준다. ‘모차르트 환상곡 d단조’는 모차르트의 네 개의 환상곡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슈베르트 피아노소나타 18번 G장조’는 슈만이 “형식과 정신에 있어서 가장 완벽한 작품”이라고 극찬한 곡이다. 두 곡 모두 독일 레퍼토리로 환상곡풍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지만 모차르트의 어둡고 암울한 시기를 관조할 수 있는 환상곡과 밝고 따뜻한 슈베르트의 곡이 대비를 이룬다. 2부에서는 베토벤 피아니즘의 또다른 큰 산 ‘디아벨리 변주곡’을 중심으로 베토벤 피아노 연구에 한 발 더 나아간다. ‘베토벤 디아벨리 변주곡 C장조’는 베토벤이 32개의 피아노 소나타를 작곡한 뒤 말년에 쓴 작품으로 그의 피아노 음악의 정수이자 역작으로 꼽힌다. 건반 위 젊은 거장의 손 끝에서 연주되는 베토벤의 디아벨리 변주곡을 감상해 보기 바란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2006년 리즈 콩쿠르에서 대회 40년 역사상 최연소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로 주목 받았다. 경연 결승에서 연주한 마크엘더 & 할레 오케스트라와의 브람스 협주곡 1번이 비평계의 극찬을 얻으며 본격적인 프로 연주자 생활을 시작했다. 3살에 피아노를 시작해 10살에 독주회, 12살에 협연 데뷔 무대를 가진 김선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피아노과, 영국 왕립음악원 지휘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리즈 콩쿠르 외에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2004), 스위스 클라라 하스킬 국제 피아노 콩쿠르(2005)에서 우승한 그는 2013년 독일 본에 위치한 베토벤 생가 베토벤 하우스 멘토링 프로그램 첫 수혜자로 선정되어 베토벤 하우스 소장품을 독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했다. 입장료 무료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화N티켓 홈페이지 (www.culture.go.kr/ticket)에서 예약하면 예약자가 좌석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공연 상영 당일 0시부터 모바일 발권을 할 수 있다. 선착순 55명. 다음 상영작은 ‘늙은 부부이야기’ 연극 공연으로 오는 6월 10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