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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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빅데이터 방역지도’ 따라 해충잡기 본격화5~10월 중순까지 110일간 하계 방역 대장정 나서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방역 민원과 관련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완성한 ‘모기 제로 방역지도’ 등을 바탕으로 하반기 본격 방역작업에 나선다. 방역 민원이 집중된 지역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지역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남구 관내 16개동에서 하반기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방역은 오는 10월 15일까지 110일간 1권역(양림‧사직‧월산‧백운1‧백운2)과 2권역(주월1‧주월2‧월산4‧월산5), 3권역(방림1‧방림2‧봉선1‧봉선2), 4권역(효덕‧송암‧대촌) 등 4개 권역으로 나뉘어 각각 실시된다. 특히 남구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3년간 권역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방역 민원이 가장 많았던 1권역 및 2‧3권역에서 모기 등 유해 해충에 따른 생활 불편이 따르지 않도록 방역 작업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상대적으로 방역 민원이 적었던 4권역에 대해서도 집중 방역에 나서 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하계 방역이 실시되는 기간에는 각 지역에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분무 및 연무 소독이 오전, 오후 2차례씩 펼쳐진다. 오전 방역 시간대는 6시부터 9시까지이며, 오후에는 4시부터 7시까지 이뤄진다. 또 금요일에는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유충 서식지 제거 작업이 병행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방역 민원이 발생하는 주요 장소로는 주택가 주변을 비롯해 공원, 하천 주변에 집중되고 있다”며 “방역 지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방역작업을 수행해 유해 해충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3월 방역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 모집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4개 업체를 선발, 각 권역별로 위탁업체를 배정해 하계방역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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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빌딩245 내 디지털정보도서관 개관스마트 시스템, 다양한 디지털매체 활용한 맞춤형 정보서비스 제공 영화·북콘서트 등 개최 이벤트존 마련…시민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 광주광역시는 지난 11일 전일빌딩245 내 2층과 3층에 디지털정보도서관을 개관했다. 디지털정보도서관은 기획전시존과 유아휴게실, 그룹실, 이벤트존, 디지털열람존, 인터렉티브존 등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미래지향적인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2층에 들어서면 각종 디지털 관련 전시가 되어 있는 기획전시존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양 옆으로는 아이와 부모를 위한 휴식공간인 유아휴게실과 다양한 디지털 관련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그룹실이 마련돼 있다.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영화, 북콘서트, 강연회 등 도서관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이벤트존이 있어 시민들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열린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3층으로 들어서면 컴퓨터, DVD, VOD, 원문데이터베이스(DB), 이북(E-Book) 등 다양한 유형의 멀티미디어 자료 이용이 가능한 디지털열람존과 간단한 움직임을 통해 여러 지식인들의 명언을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인 인터렉티브존이 있다. 이 밖에도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를 통해 볼 수 있는 전자신문과 시, 수필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원하는 분량만큼 즐길 수 있는 이야기자판기가 마련돼 있어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폭 넓은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정보도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며 1월1일과 추석,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정보도서관(062-613-77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화 광주시립도서관장은 “디지털정보도서관에서는 각계각층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전자콘텐츠와 이용자의 물리적 환경 제약 없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미래형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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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립5·18민주묘지 합동참배11일, 이용섭 시장 등 시 간부ㆍ시의원ㆍ산하기관장 80여명 참여 “5·18 지방공휴일 지정 계기로 영령들의 뜻과 정신 계승 발전시킬 것” 광주광역시는 11일 오전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국립5.18민주묘지와 5.18구묘지를 합동참배했다. 이날 합동참배는 이용섭 시장과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시 간부, 시의회 의원,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장, 5·18기념재단 이사장, 5.18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참배는 5.18민중항쟁추모탑에서 헌화와 분향, 경례,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제2묘역과 5.18구묘지를 찾아 5.18유공자와 민족·민주열사의 묘를 참배했다. 특히 이날은 국립5·18민주묘지와 5.18구묘지 전체 묘역에 국화꽃을 헌화하며 영령을 위로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의 5월이 시작되면 한맺힌 피울음을 가슴에 안은 수많은 시민들의 아픔이 더욱 커진다”며 “지방공휴일로 지정된 5월18일 하루만큼은 일상의 업무를 잠시 멈추고 광주시민 모두가 오월의 아픔을 되새기고, 숭고한 정신을 기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전원위원회가 열리고 전일빌딩245도 4년 4개월 만에 재개관한다”며 “5.18진상규명을 위해 온 시민이 뜻과 의지를 모으고, 5.18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해 역량을 결집하는 40주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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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록관, 5.18 40주년 기념 특별전 ‘풍성’7월26일까지 전일빌딩서 ‘5.18:기억 넘어 기억으로’ 아카이브전 6월28일까지 기록관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특별전도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선 11일부터 7월26일까지 전일빌딩245 9층 ‘5.18기억공간’ 기획전시실에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5.18 ; 기억 넘어 기억으로’ 아카이브전(展)을 개최한다. ‘5.18 ; 기억 넘어 기억으로’ 아카이브전은 전일빌딩245 개관을 맞아 기획한 첫 번째 전시로, 1980년 5월 과거의 기억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에게 미래기억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5.18민주화운동 항쟁 사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5·18민주화운동기록물 가운데 시민들이 생산한 문서, 5.18민주화운동 10일간의 항쟁일지 등이 선보여진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062-613-8295)으로 하면 된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전일빌딩245 3층 ‘5.18과 언론’, 9~10층 ‘5.18기억공간’을 관리·운영한다. 12일부터 6월28일까지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그동안 다뤄진 거대담론(보이는 것)에 가려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1980년 당시 광주시민들의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는 광주정신(보이지 않는 것)을 콘텐츠로 한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기록물들을 사진·영상 작가들이 예술로 표현한 작품 등이 전시된다. 5월27일에는 40년 전 항쟁의 마지막 날이라는 의미를 두고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관계자 및 참여 작가들의 전시설명을 중심으로 한 간략한 개막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며, 6월29일까지 전시가 진행된 이 후에는 영상촬영을 통한 온라인 전시관에서도 40주년 특별전을 만나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문의전화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062-613-8295)으로 하면 된다. 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이번 전시들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1980년 5월 광주시민들이 지켜내고자 했던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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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장애인문화창작지원센터 '힙합팀' 출범5월11(월) 오후 3시 북구 삼각동 소재 센터 강당서 첫 모임 갖고 출항 알릴 예정 광주장애인문화창작지원센터(소장 김종훈) '힙합팀'이 결성돼 관심이다. '렛츠기릿' 힙합팀으로 팀명을 정하고 공식 출발을 예고한 광주지역 발달장애인 힙합팀은 총 15명으로 구성돼 오는 11일 오후 3시 북구 소재 광주장애인문화창장지원센터 1층 강당에서 첫 모임을 갖고 출항을 알릴 예정이다. 지도는 최장군 최철호씨(이상 광주연예인협회)가 맡아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28회 46시간)마다 집중 교육을 실시한 뒤 공식 무대를 마련, 올 연말께 첫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 노종희 광주장애인문화창장지원센터 사업단장은 "장애인들과 함께 음악과 율동을 통해 동고동락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광주평생교육진흥원에 감사드린다"며 "멋진 힙합팀으로 성장 발전시켜 연말께 수준 높은 공연으로 보답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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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버스정류소에 광주다움 입힌다광주시, 5.18충혼탑·무등산 등 광주 이미지 형상화 정류소 설치 무장애정류소ㆍ도심외곽 현대화 사업 추진... 버스도착안내단말기 확대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의 버스 이용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 버스정류소 61곳에 대한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버스정류소 개선사업은 광주다움 테마정류소, 무장애 정류소, 도심외곽 정류소 등 3개 분야로 세분해 시와 자치구, 디자인진흥원, 장애인단체, 버스사업조합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28곳의 광주다움 테마정류소 설치는 정형화된 기존의 버스정류소 디자인에서 탈피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무등산’, ‘서석대 주상절리’, ‘5·18충혼탑’을 형상화한 정류소 모델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교통정보시스템, LED조명, USB포트, 무선충전시설 등을 함께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광주를 찾는 내외국인에게 광주만의 정체성을 홍보하는 장소로 활용한다. 지난 2017년부터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장애 정류소 설치는 대중의 이용이 많은 정류소 10곳을 대상으로 장애인,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 누구나 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접근에 장애가 되는 굴곡지고 울퉁불퉁한 보도블록 제거, 횡단보도 턱 낮추기, 화단 철거와 정류소 부근 점자블록 연장, 버스정차위치 표시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도심외곽 버스정류소 개선사업은 도시근교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이용이 낮았던 ▲버스표지판만 세워진 정류소 ▲지붕이 부식되고 파손된 정류소 ▲노후화된 벽돌형 정류소 등 23곳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여름철에는 더위와 비를 피하고 겨울철에는 추위와 바람을 차단할 수 있는 개폐식 문이 달린 방풍형 버스정류소와 야간 식별이 용이하도록 태양광 LED조명시설 등을 설치한다. 광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버스정류소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광주다움 테마정류소 26곳, 무장애 정류소 88곳에 대한 설치를 완료했다. 광주시는 버스정류소 개선과 함께 버스도착안내단말기(BIT) 확대보급 계획에 따라 연간 이용자 수가 많은 정류소, 노선수가 많은 정류소, 민원이 많은 정류소 등 214곳에 버스도착안내단말기를 추가해 연말까지 전체 정류소의 40%수준까지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손두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버스정류소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 하실 수 있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시설이다”며 “민·관 협업을 통해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류소 시설 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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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충장로 3가 골목, 정원으로 탈바꿈광주시 푸른도시사업소, 상인들과 협업해 골목정원 조성 벽면 도색ㆍ관목ㆍ초화류 등 지원... 상가에서 관리 유지 광주광역시와 상인들, 지역민이 힘을 모아 흡연 장소로 방치됐던 충장로 3가 골목을 새롭고 혁신적인 ‘골목정원’으로 조성했다. 충장로 3가 골목은 구 신동아극장과 구 광주은행 본점(현 금남공원)을 연결하던 곳이다. 특히 광주 시내를 관통해 먹거리, 세탁소, 미용실 등의 상가가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는 정겹고 유서 깊은 장소다. 광주시 푸른도시사업소는 환경 미화 차원에서 이 골목에 지난 2015년 화단을 설치했지만, 유동인구와 상가가 많아 쓰레기 적치 등 문제가 발생했다. 푸른도시사업소는 화단이 망가지면서 골목이 흡연장소로 방치되고, 우범지대가 될 우려가 있는 점을 고려해 충장로 상인들과 논의해 밝은 느낌의 정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부터 관목류와 마가렛, 가자니아 등 초화류 10종을 선정해 골목정원에 지원하고, 골목 내 건물 벽면은 흰색으로 도배해 밝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골목 내 상인들이 제초 및 관수작업 등 화단 꽃과 화분 등을 관리하며 골목정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푸른도시사업소는 “충장로 3가 골목정원은 화분 및 초화류 종류 선정부터 배치 이후 관리까지 시민과 관공서의 의견을 모아 조성하고, 관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상인과 사업소 간 민관협업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충장로 3가의 골목정원이 광주시 민관 협치의 모범 사례로 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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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록관, 5․18 40주년 기념 기획전시6월13일까지 국립5.18민주묘지 추모관서 무료 공개 ‘80년 오월, 광주의 기억! 세계의 기록!’ 주제…영상·사진 등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6일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국립5·18민주묘지 내 5.18추모관에서 ‘80년 오월, 광주의 기억! 세계의 기록!’ 기획전시를 개막했다. 당초 4월1일부터 개최하기 위해 추모관에 작품이 설치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휴관으로 개막을 연기했다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국립5.18민주묘지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5.18민주화운동 40주년으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시점에 맞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5.18민주화운동기록물을 중심으로 10개의 기둥을 활용해 영상, 사진콜라주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했다. 전시는 6월13일까지 계속되며,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하는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문의사항은 국립5.18민주묘지(062-268-5189), 5.18민주화운동기록관(062-613-8295)으로 연락하면 된다. 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이번 기획전시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공간인 5.18추모관에 전시를 개최해 5.18정신 선양에 효과적인 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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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 집회금지 행정명령 발동오는 6일부터 6월3일까지 모든 집회행위 금지... 집회 강행시 참가자별 벌금 300만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5·18민주화운동 왜곡 우려가 제기되는 보수단체의 광주지역 집회 강행에 대해 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집회금지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가 집회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아 광주시는 오늘 오후 5시를 기준으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집회금지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행정명령 기간은 6일부터 6월3일까지며 대상은 자유연대 등이 광주시청 앞을 비롯한 광주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모든 집회행위가 포함된다. 이 기간 동안 다른 단체들의 집회행사도 모두 금지한다. 이 시장은 "긴급 행정명령을 어기고 집회를 강행할 시에는 집회 참가자 개인별로 3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자유연대가 집회를 예고한 6일은 정부가 방역체계 및 국민을 믿고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하는 첫날이다"며 "국민 모두가 더욱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으로 협조해야 하고 지자체의 방역 시스템은 물 샐 틈 없이 더욱 촘촘해져야 한다"며 "광주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 시장은 "5·18 40주년을 계기로 온 국민이 반목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고 이념갈등과 지역감정을 넘어 진정한 국민통합의 길에 함께 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며 "코로나19 대응이 심각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뒷전인 채 5·18을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는 보수단체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한편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5·18 관련 단체들이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기념행사를 대부분 취소한 가운데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가 오는 16일과 17일 집회신고를 한 데 이어 오는 6일에도 추가 집회신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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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소득조사 지원전담반 구성 운영코로나19 가계 생계비 지원조사반 복지지원과 등 총 19명으로 구성 광주 남구는 코로나 19에 따른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지원하는 광주형 가계 긴급생계비 신청 건수가 폭증함에 따라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해 소득조사 업무를 전담케하는 지원 전담반을 편성·운영한다. 복지정책과를 비롯 복지지원과, 고령정책과, 장애인복지과, 여성가족과 등 복지 분야 관련 5개 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 19명으로 구성됐다. 지원 전담반을 편성한 이유는 오는 8일 광주형 가계 긴급생계비 신청 접수 마감을 앞두고 신청 건수가 당초 예상치보다 20% 가까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지원 조건인 중위소득 100% 이하 기준에 따라 당초 관내 전체 세대수 9만2378세대 가운데 4월말까지 접수가 이뤄진 신청 건수는 6만6256세대로 관내 전체 세대수의 71.7%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과 소상공인에게 신속한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