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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광주시, 차세대반도체 원천기술개발 국가공모 선정 '영예'전라남도와 광주시가 초광역 협력과제로 추진한 ‘시각(슈퍼비전) 인공지능(AI)을 위한 겹눈 모방 신경모사(뉴로모픽) 반도체’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됐다.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공모는 과학기술 자원의 지역별 편중·격차를 해소하고, 장기적 관점의 원천기술 개발 등 지역의 자생적 혁신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 4개 권역에 총 5개 과제가 선정됐다. 특히 차세대반도체 분야로는 광주·전남이 유일하게 선정돼 반도체 특화단지 공동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시각(슈퍼비전) 인공지능(AI)을 위한 겹눈 모방 신경모사(뉴로모픽) 반도체’ 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 68억 원을 들여 겹눈 모방 단위 소자 개발 및 다층 신경모사 연산망을 구현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1단계 평가 통과 시 2032년까지 최대 10년간 200억 원 이내의 장기적 국비 지원을 통해 1단계에서 개발된 차세대반도체 기술을 빠른 정보 처리, 저전력화 필요 제품에 접목하는 실증과정을 거쳐 인공지능형 무인이동체 적용 반도체 제품을 지역 기업과 협업해 상용화하게 된다. 차세대반도체 핵심기술인 이종접합 원천기술 개발을 활용한 제품 상용화는 지역 반도체 기업뿐만 아니라 광산업 기업에도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에는 광주과학기술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한국광기술원, 전자분야 핵심 부품 생산 기업인 한국알프스(주), 최첨단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주)네패스, 인공지능 반도체 팹리스(설계) 기업인 (주)사피온코리아, (재)광주과학기술진흥원, (재)전남테크노파크 등 지역 대학, 기업,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은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이라며 “차세대반도체 기술 개발을 통해 정보 처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각 기술 발전의 핵심 요소인 속도와 전력 최적화를 실현해미래 첨단 분야 먹거리인 무인이동체 분야를 선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광주‧전남 상생 1호 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광주시와 원팀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충실하게 수행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이끌 반도체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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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학생들, 5.18 민주묘지·조선대 방문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한 달여 앞두고 영남대 학생 40명이 지난 8일 광주를 찾아 국립 5·18민주묘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일빌딩 등을 돌아보고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대는 지난 8일 영·호남 지역의 인권과 평화의 문제를 공유하고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2023학년도 영·호남 대학생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공존과 평화로 가는 길’(영남대 국문과 김문주 교수)이라는 강좌에 참여하는 영남대 재학생 40명이 5·18민주화운동이 발생했던 광주를 방문하고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문주 영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세부 방문 일정 계획을 세웠고 지병근 조선대 법사회대학장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공존과 평화로 가는 길’은 한국 사회에 만연한 차별과 혐오의 문제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국내외의 다양한 역사적 사례를 통해 인권과 공존의 의미, 평화의 가능성 등을 구체적으로 살핌으로써 학생들의 인권·평화·시민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만들어진 교과목이다. 특히 영남대 학생들이 우리나라 민주화의 성지라고 알려진 광주, 그중에서도 5·18국립묘지와 전일빌딩 등을 방문함으로써 한국 현대사의 정치적 갈등을 함께 기억하고 공존과 평화의 길을 함께 모색해보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들은 오전 7시 영남대에서 출발해 5·18국립묘지를 시작으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일빌딩, 조선대학교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5·18국립묘지에 도착한 이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들으며 추모탑 앞에서 분향과 묵념, 참배를 한 뒤 박진우 5·18기념재단 오월학교 부장과 동행하며 민주묘지를 둘러봤다. 이들은 5·18민주묘지 참배 후 민족민주열사묘역(망월동 구묘역)으로 이동해 헌화했다. 김 교수와 학생들은 참배를 마치고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일빌딩, 옛 전남도청을 답사하며 80년 5월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이후 조선대학교로 이동한 이들은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만나 ‘나에게 대구·광주란 각각 어떤 곳인가?’, ‘5·18에 대한 단상’ 등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이혜인 학생은 대구를 ‘박정희와 연관된 도시’라고 설명했다. 대구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경상도에서 자랐다는 그는 “영남대에는 새마을학과가 있을 정도로 대구는 전 대통령인 박정희에 대해 관대하다”며 “또 대구는 대구경북의 정치적 뿌리다”고 말했다. “80년 5월 당시 광주 상황이 많이 혼란스러웠을텐데 광주 시민이 하나로 뜻을 모아 고난을 헤쳐 나갔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요.‘자치공동체정신’은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충청도에서 나고 자랐지만 군 생활은 경상도에서 했고 대학은 광주에서 다니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조선대 정외과 서중기 학생은 “윗 세대에서는 지역감정이 있는 걸로 안다”며 “하지만 지금 청년들은 지역감정으로 갈등을 빚거나 다투는 쟁점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영호남이 아닌 수도권과 비수도권이라는 구도로 나아가야 한다. 영호남이 교류하며 화합할 때”라고 덧붙였다.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서도 각자의 의견들을 나누었다. 영남대 화학공학부 김민지 학생은 “이번이 광주 첫 방문인데 광주 하면 맛있는 음식과 5·18, 지역감정 등이 떠오른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5·18이 더욱 피부에 와 닿에 아픔에 공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영남대 정외과 오세준 학생은 “지금까지 5·18에 대한 역사적인 사실 또는 서사를 정확히 모르고 있었다. 부끄럽다”며 “오늘을 계기로 5·18을 깊이있게 알게 됐다”고 전했다. 학생들 간의 교류 시간은 김문주 교수와 지병근 교수 등의 정리로 마무리 됐다. 김문주 영남대 국문과 교수는 “광주-대구 간 물리적인 거리는 멀지 않지만 정서적, 심리적으로는 굉장히 거리가 멀다”며 “영남대 학생들이 광주를 좀더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며 왜곡된 이해를 교정하고 이들의 마음에 소통의 씨앗이 뿌려졌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병근 법사회대학장은 “대구에서부터 광주까지 긴 여정에 참여해 주신 영남대 학생들에 감사하다”며 “양 대학 학생들은 매우 다른 정치적 환경에서 성장하였기에 상호 오해하는 부분들도 많을 수 있다. 앞으로 학생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져 서로를 이해하고 어른들이 못했던 동서 화합의 계기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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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의회, 정책지원관 5명 임용광주 남구의회(의장 황경아)는 11일 오전 2023년도 제1회 지방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 선발된 정책지원관 5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지난 3월 임용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한 정책지원관은 일반임기제 공무원으로 임기는 1년이며,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정책지원관은 지난해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새로 도입된 정책지원 전문인력으로 ▲조례 제·개정 등 입법활동 지원 ▲구정질문, 5분발언 등 의정활동 지원 ▲행정사무감사 자료수집 및 분석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황경아 의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들의 영입으로 의회의 업무 수행 능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행정수요에 맞춰 구민들의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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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노인의료나눔재단 상호협약 체결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재단법인 노인의료나눔재단(이사장 김성환)과 11일 화순군민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걷는 희망을 드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구복규 화순군수, 김종희 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장, 김성환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대상은 화순군민 중 의료급여·차상위계층 등이며,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다.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 총 양쪽 최대 240만 원 한도 내에서 수술비 등이 지원되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신청접수는 보건소 방문보건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된다. 김경란 군 노인복지팀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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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읍면 민원담당 공무원과의 소통 간담회 개최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수와 민원담당 공무원과의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행복민원과장, 읍·면 민원팀장 및 산업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민원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민원서비스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구 군수는 읍·면 팀장의 요구사항과 건의사항을 받아 지원이 가능한 부분은 배석한 행정팀장에게 바로 반영하도록 지시했다. 구복규 군수는 “군민과 가장 가까운 최일선 민원실에서 항상 열심히 일해 주는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각자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친절한 화순군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군은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 녹음 전화, CCTV, 비상벨, 웨어러블 캠, 민원담당 직원 힐링 프로그램, 매월 1회 심리상담센터 운영, 민원행정 우수직원 포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으로 민원담당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함께 군 행정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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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점자도서관 - 광주세광학교 업무협약광주광역시립점자도서관(관장 최영호)은 지난 7일 시각장애 학생들의 독서환경조성과 올바른 독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광주세광학교(교장 김선미)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서자료 대출 및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독서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영호 광주시립점자도서관장은 “협약을 통해 독서 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 학생들의 독서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립점자도서관은 남구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회 인근 부지(남구 천변좌로 370번길 3)에 지상 4층, 연면적 414.12㎡ 규모로 완공되어 어린이열람실, 책마중공간, 점자도서열람실, 대면낭독 및 점자도서 제작을 위한 녹음실, 서고, 점자인쇄실, 다목적실이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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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무안공항 정기노선 최단시간내 유치”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최단시간 내 정기노선을 유치하라”고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 “무안국제공항의 무사증 입국을 허용한 것에 대해 법무부장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일부 해외 관광객 이탈자가 있지만 이는 전국적인 상황이고, 무안공항은 전체의 3%로 전국 평균(5%)보다 낮다”며 “해외 관광객 관리를 잘 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9년 과감한 인센티브 정책으로 제주항공 등 노선을 유치해 이용객이 90만 명을 넘었다”며 “지금처럼 공항 재활성화를 위한 초기 단계에선 항공사와 공항 이용객 등에게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 정기노선 유치에 최우선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독려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도쿄전력의 환경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신뢰할 만하다고 평가해 오는 6월 방류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오염수 방류에 대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고, 주변국들도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일본 정부가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어 안전을 신뢰할 수 없으므로 수산인과 함께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일대에 2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투자 수요가 많은데, 산단 용지가 부족해 인근 동부권에 대규모 특화산단 조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대통령실에 건의했고, 부처에도 지속해서 요청할 계획”이라며 “자유구역청과 도가 협업해 동부권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수 있는 산단을 조속히 조성토록 하자”고 피력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2028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관련 투자 및 세계 석학이 참여하는 국제세미나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라”며 “2030 부산국제박람회 유치도 준비하고 있으므로, 두 개의 국제행사를 남해안 남부권의 발전을 연계하기 위해 남해안 경전선 철도와 여수~남해 해저터널 등이 예정대로 2028년 완공되도록 온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발생한 사무관리비 횡령 의혹에 대해 사과하며, 철저한 조사와 제도 개선, 재발 방지 대책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정을 신뢰하고 지지해준 도민께 대단히 죄송하다”며 “감사관실에서 전반적인 문제를 철저히 조사해 명확히 규명하고, 개선 방안과 재발 방지대책까지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직원들의 불편함을 놔두고 잘못됐으니 하지 말라고만 해서는 안된다”며 “예산을 더 들이지 않고도 제도적으로 물품을 구매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민간의 배달시스템같은 서비스를 받는 방법을 잘 연구하고, 회계시스템도 정비하는 한편 담당 직원과 결재선상의 팀장․과장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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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전망대 카페 ‘S-CLASS 마루’ 준공식광주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앞 전망대 카페인 ‘S-CLASS 마루’가 들어서 눈길을 끈다.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중흥그룹이 사범대 앞 부지에 건축·기부한 전망대 카페인 ‘S-CLASS 마루’준공식은 10일 오전 11시 S-CLASS 마루(사범대 앞)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공진성 대외협력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히스토리 영상 상영, 민영돈 총장의 환영사, 박준필 총학생회 사무처장의 감사인사,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의 격려사, 제막식, 기념촬영 등으로 이어졌다. 행사에는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과 이경호·임성묵 전무, 박준일 남도일보 사장, 김우관 편집국장 등을 비롯 민영돈 조선대 총장, 박현주 부총장, 정효성 총동창회장, 김경종 조선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사범대 전망대 카페의 공식 명칭은 ‘S-CLASS 마루’이며 이는 중흥그룹의 중흥토건㈜과 조선대학교의 사범대학 전망대카페 신축·기부 협약에 따른 것이다. ‘S-CLASS 마루’는 지난해 8월 착공, 연면적 284.78㎡,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됐으며, 설계는 더_시스템 랩 건축사사무소와 제이원 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외부는 조선대학교 본관과 동일한 색인 흰색으로 구성됐으며 현대적인 곡선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조선대 내에서도 가장 높은 곳인 사범대학 앞에 위치하고 있어 광주 일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대학 구성원을 비롯한 지역민들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카페에 입주할 업체는 4월 중 입찰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카페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조선대 학생들의 장학기금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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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토지분양·민자유치 탄력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일부 시설부지가 분양 전 준공 승인을 받아 향후 토지 분양 및 민간자본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라남도는 오시아나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사업 시행자인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와 그동안 지속해서 협업에 나선결과 총 507만 3천㎡ 중 273만 3천㎡의 준공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1991년 한국관광공사가 개발을 시작한 지 32년만으로, 관광단지가 분양 전 시설부지가 대규모 일부 준공 승인된 것은 2009년 관광진흥법 개정 이후 전국 최초 사례다. 이에 따라 향후 민간투자 시 분양 토지 소유권 이전 기간 단축과 금융권 대출 편의 증진 등 행정 절차 간소화로 타 관광단지보다 민간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승인 면적은 전체 면적의 53.9%로 임시 사용 중인 골프장(27.1%)까지 합하면 전체면적 대비 81%에 해당한다. 이번 준공승인에서 제외된 지역은 공유수면 지역으로 향후 추가 매립 후 분양 및 개발 예정이다. 해남 화원면에 있는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직접 개발 사업으로 2009년 8월 기반 조성 공사를 준공했다. 현재 바다에 인접한 27홀 대중 골프장이 운영 중이며 따뜻한 기후로 사계절 운영되는 축구장은 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240면, 21만 4천㎡ 규모 캠핑장에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 10월 전남 캠핑관광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노을이 아름다워 국내외 캠퍼들이 가장 가고 싶은 캠핑장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올해 9월엔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5층, 120실 규모의 4성급 오시아노 리조트호텔이 개장 예정으로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특히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천사대교와 목포 해상케이블카 등 지역 유명관광지가 근처에 있고 국도 77호선인 서남해안 관광도로 압해도~화원 간 해저터널 및 연도교 착공, 목포-해남-보성 남해안철도 개통 및 무안국제공항 KTX 연결 등 주변 지역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투자 여건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이밖에 핵심 기반 시설인 공공하수처리장이 4월 중 착공 예정으로 민간투자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관광공사는 오시아노 리조트호텔 개관과 연계한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연중 다양한 이벤트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또 지역 특화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체험상품과 프로그램도 지속 선보일 방침이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한국관광공사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민간투자 유치 및 관광단지 내 개발행위 등 모든 민원이 원스톱으로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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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의회, 정책지원관 5명 임용광주 남구의회(의장 황경아)는 11일 오전 2023년도 제1회 지방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 선발된 정책지원관 5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지난 3월 임용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한 정책지원관은 일반임기제 공무원으로 임기는 1년이며,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정책지원관은 지난해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새로 도입된 정책지원 전문인력으로 ▲조례 제·개정 등 입법활동 지원 ▲구정질문, 5분발언 등 의정활동 지원 ▲행정사무감사 자료수집 및 분석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황경아 의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들의 영입으로 의회의 업무 수행 능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행정수요에 맞춰 구민들의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