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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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 5개 사업 공모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토요문화학교·창의예술학교 등 12억 여원 규모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교육단체, 문화시설, 예술동아리를 대상으로 일상에서의 문화예술교육 실현을 위한 ‘2020년도 광주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동네예술배움터 광주Re’, 토요문화학교 ‘주말 예술배움터’, 창의예술학교, 예술동아리교육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지원 등 총 5개 사업 12억여 원 규모로 문화체육관광부․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주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협력으로 추진된다. 삶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교육 ‘동네예술배움터 광주Re’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동네예술배움터 광주Re’는 지역 자원의 결집․실험․성장을 이루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사업으로 시민 참여의 장을 형성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단체를 모집한다. 광주의 사회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생활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모델 발굴을 지원하며 기획/일반 유형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지원 규모는 3억 원. 기획유형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광주형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며 매년 성과평가를 바탕으로 3개 내외 단체에게 최대 3년간 연속 지원하는 방식이다. 일반유형은 지역의 문화적 환경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20개 내외 단체를 선정한다. 단체별 지원예산은 2천만~3천만 원이다. 이번 공모는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 www.gosims.go.kr)을 통해 오는 6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어린이·청소년·가족 함께하는‘주말예술배움터’ 토요문화학교 주말예술배움터는 어린이,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학교 밖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서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예술적 상상과 놀이를 통해 일상이 즐거워지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 공간, 예술가를 활용한 광주형 문화예술교육을 펼칠 단체를 선정한다. 지원 규모는 3억 5천만 원이며 일반 유형과 인큐베이팅 유형으로 나뉜다. 일반 유형은 연간 25차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20개 내외 단체를 선정하며 단체별 2천 5백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신진 단체를 발굴 지원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유형은 신규 운영단체 혹은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운영 경험이 3회 미만인 단체 중 5개 내외로 선정하며, 단체별 5백만~1천만 원을 지원한다. 토요문화학교 ‘주말예술배움터’,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동네예술배움터 광주Re’ 2개 사업의 공통 지원자격은 ▲광주광역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단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이 가능한 단체이며, 2개 사업의 중복 신청은 가능하나 최종 선정단계에서는 단체별 1개 사업(프로그램)만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 www.gosims.go.kr)을 통해 오는 6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광주형 문화예술교육모델 지향‘창의예술학교’ 창의예술학교 운영사업은 삶 속의 다양한 문화예술과 지역이 가진 고유한 문화자원(인적, 물적, 공간, 정신)과의 관계를 통해 창조적 지성을 발견하고 이를 실천으로 풀어가는 삶의 경험학교다. 지난 2012년 시작해 올해 9년째 진행 중이며 광주형 문화예술교육모델을 지향한다. 지역민의 생애주기형 문화예술교육모델을 발굴하여 생애전환형 문화예술교육의 모형을 개발·제시하는 운영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운영사무국 1~2개소 중 2~5개 단체를 2년 연속 지원하는 기획공모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1억 5천만 원으로 단체별 2천만원~3천5백만원, 운영사무국은 별도 5백만~1천5백만 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접수는 지난 2일부터 진행 중이며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 www.gosims.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동아리-예술가 매칭 ‘예술동아리 교육지원사업’ ‘예술동아리 교육지원사업’은 시민의 자발적 예술활동 참여와 창작역량강화를 위해 예술동아리 대상 강사비 지원(자체 매칭), 동아리 기획 및 운영을 할 수 있는 문화예술코디네이터(재단 매칭)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신생 동아리의 참여와 예술적 역량을 키우고 우수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활동 경력에 따라 처으미(신규~1년), 구르미(2년~4년), 이끄미(5년차 이상) 동아리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작년 대비 선정 동아리 수를 20% 확대하여 총 40개 동아리를 선발할 예정이며 지원 규모는 1억 8천 2백만 원이다. 지원 분야는 문학,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사진, 공예, 전통예술 등으로 광주광역시 내에서 활동하는 예술동아리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예술동아리와 문화예술코디네이터 분야로 나뉘어 진행하고 예술동아리는 예술강사를 사전 섭외 및 매칭 해야 한다. 이번 공모는 오는 13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gjarte@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전문 인력에 성장기회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은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취득자를 대상으로 문화시설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자원과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2억 8백만 원으로 문화예술 기관이나 문화시설(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등) 7곳을 선정해 문화예술교육사 배치에 따른 인건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비 등 약 3천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은 오는 17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gjarte@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사업설명회는 별도로 개최하지 않으며 모든 접수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사업 신청은 광주문화재단(www.gjcf.or.k) 혹은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www.gjarte.or.kr) 홈페이지에서 지원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접수기간 내에 이메일(gjarte@hanmail.net) 또는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 www.gosims.go.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각 사업별 인터뷰 등 심사방법은 추후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 문의 -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062-670-5765 - 토요문화학교 062-670-5767 - 창의예술학교 062-670-5763 - 예술동아리 교육지원사업 062-670-5770 -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 062-670-5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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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장전미술관, 2020년 '장전家 DNA' 기획展 준비 돌입'코로나19' 확산 정점 극복 이후 전시에 들어갈 예정 '새로운 대한민국! 힘내라 문화예술!' 주제 진도 장전미술관(관장 하영규)은 2020년 '장전家 DNA' 기획展 오픈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종료시점을 기준으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 힘내라 문화예술!'을 주제로 오픈 준비에 들어갔다. 2일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미술관내 소독을 비롯 작품정비, 전시 기록물정리 등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후 진행될 '장전家 DNA' 기획展은 미술관설립자 장전 하남호(서예), 장남 청목 하영규, 장녀 청아 하국자, 차남 故하영술 등 직계 가족과 처남 백포 곽남배, 백산 곽권일, 야정 곽권학 등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외에 임농 하철경, 운사 하광호, 우림 김정욱, 일포 곽창주, 일전 이홍철, 중산 하완현, 우초 박병락, 우계 박충호, 남리 허임석 작가의 심오한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는 장전家 장남 청목 하영규 장전미술관장의 직접 해설이 곁들여져 기획전시의 또다른 즐거움이 예상된다. 전시 오픈은 '코로나19' 확산의 정점을 극복한 이후 아름다운 날을 택일해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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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창작준비금 신청 도와드려요”광주문화재단, 예술인복지재단 ‘창작디딤돌’접수 관련 전화 및 메일 상담 1인당 300만원 전국 6천명 혜택... 우편 6일까지, 온라인 20일까지 신청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예술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광주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준비금 지원사업 신청을 돕는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진행하는 ‘2020년 상반기 창작준비금 지원사업-창작디딤돌’은 현업 예술인이 경제적인 이유로 예술창작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창작준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술인의 창작활동 내용과 소득인정액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하여 1인당 창작지원금 300만원을 지원하며, 상·하반기에 각각 6천 명씩 전국에서 총 1만2천 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사업 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됐고, 공통 제출서류도 11종에서 3종으로 간소화됐다. 원로 및 장애예술인을 포함해 예술창작활동을 준비 중인 현업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술인복지법상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하고 유효기간이 3개월 이상 남은 예술인 △신청인의 가구원(신청인 및 주민등록등본상의 배우자) 월 소득인정액이 당해연도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인 예술인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을 원하는 예술인은 필수제출서류를 구비하여 우편은 6일까지, 온라인은 창작준비금시스템(www.kawfartist.net)을 통해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여제한 대상, 필수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광주문화재단 전화 상담을 이용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광주문화재단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대면 활동 자제를 위해 전화 상담과 이메일 접수를 통해 창작준비금 신청을 도울 계획이다. 문의 광주예술인복지지원창구 T.062-670-7435 / E-mail. gjcf04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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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민속박물관, ‘광주역사민속박물관’으로 재개관시민선호도 조사 반영해 33년 만에 명칭 변경 광주읍성·절양루 등 조선시대 이후 근대역사 전시공간 추가 광주시립민속박물관이 33년 만에 ‘광주역사민속박물관’으로 이름을 바꿔 3월31일 재개관한다. 지난 1987년 문을 연 민속박물관은 2017년부터 개보수를 진행,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번 개보수로 박물관의 전시 내용이 대폭 개편돼 30여 년간 남도지방의 민속문화를 소개하던 공간에서 광주역사를남도민속과 함께 전시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박물관은 전시 공간 개편에 걸맞은 새 이름을 찾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로 명칭변경위원회를 꾸려 4차례 논의하고, 시민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2월초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역사민속박물관’은 전시내용 개편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개보수에서는 그동안 남도민속을 전시해온 1~2층 전시실을 1층은 최신기법을 적용한 민속전시실로, 2층은 조선시대 이후 광주역사를 소개하는 광주근대역사실로 조성했다. 특히, 광주근대역사실은 1900년대 사라진 광주읍성의 복원 모형을 통해 조선시대를, 1920~30년대 충장로 거리재현을 통해 일제강점기의 생활상과 주요 사건을 소개한다. 광복 후 역사는 금남로를 매개로 도시개발과정의 애환과 5·18민주화운동 등 굵직굵직한 사건을 다룬다. 김오성 시립민속박물관장은 “새 이름을 찾는 과정에서 시민단체와 전문가들로부터 박물관의 명칭이 바뀌더라도 광주시의 위상에 부합하는 독립된 역사박물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며 “새 이름에 걸맞은 역사분야 인력을 충원하고 유물수집, 시설의 점진적 개선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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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0년도 문화예술민간단체 지원사업 공모문화예술 비영리법인·단체 등 대상, 28일까지 사업계획 접수 시각예술·공연예술·문학진흥분야 및 5.18 40주년 전시·공연콘텐츠 분야 광주광역시는 28일까지 ‘2020년도 문화예술 민간단체 지원사업’ 보조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 공모분야는 시각예술진흥, 공연예술진흥, 문학진흥 분야와 올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을 맞이해 전시콘텐츠·공연콘텐츠 등이며, 총 사업비는 31억300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주소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분야 비영리법인·단체 등으로 최근 3년 이내 신청 관련 분야의 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다. 신청 범위는 법인·단체별 2개 사업 이내 지원 가능하며 사업 신청 시 자부담을 총사업비의 5% 이상 의무 부담해야 한다. 동일(유사)사업에 대해 2020년도 국비 또는 지방비(문화재단 포함) 지원사업, 타 시·도에 이중 지원된 사업, 다수의 민원을 야기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단체 등은 지원에서 배재된다. 지원신청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시청 1층 민원실 접수창구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 및 인터뷰 심사, 2차 광주시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사 등 2단계를 거쳐 지원 단체 및 지원금액을 최종 결정하며, 선정 결과는 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공지사항)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고시·공고) ‘2020년도 광주광역시 문화예술민간단체 지원사업’ 보조사업자 모집 공고문(사업계획서식 포함)을 참고하면 된다. 김준영 시 광주시문화관광체육실장은 “금년 문화예술분야의 민간단체 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하고자 통합공모로 추진하게 됐다”며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고문 바로가기 : https://www.gwangju.go.kr/contentsView.do?pageId=www71 ※문의:공연예술분야(062-613-3181~2), 시각예술분야(062-613-3672~3), 문학 분야 (062-613-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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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의 필적기행 '특별전'6일부터 12월27일까지... 송광사 경내 현판ㆍ시판ㆍ기판ㆍ주련ㆍ금석문 등 총망라 ‘십리 벚꽃 길을 끼고 돌아서’ 주제 송광사성보박물관(관장 고경스님)은 6일부터 12월 27일까지 ‘송광사의 필적기행’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송광사 경내에 걸려 있던 현판과 시판, 기판, 주련, 금석문 등을 망라하여 그 내용과 유래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현재 각 건물에 걸려 있는 현판류 등을 제외한 박물관 소장품과 관련된 불화 및 기타 유물들이 선보인다. 그동안 미공개되었던 현판류와 실제 건물에 걸려 있어도 그 내용을 알기 어려웠던 시판 등에 대한 해제와 번역 등을 완료했다. 전시는 도입부에 ‘십리 벚꽃 길을 끼고 돌아서’라는 주제로 송광사 산문부터 일주문까지에 남아 있는 현판, 금석문 등을 풍경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이후 ‘그대여 헛되이 고개 돌리어 가지 말라-경내 주요 전각’와 ‘암자로 가는 길-여기 오면 어느누가 한가한 이 아니되랴’에서는 우화각, 사천왕문, 대웅보전, 영산전, 설법전, 국사전 등 경내 중심부와 화엄전구역과 부도암, 감로암, 천자암 등 산내 암자의 현판, 주련, 시판 등은 물론 ‘불조전 53불도’ 등이 공개된다. 전시되는 주요 유물로는 조선 후기의 문관으로 이조참의, 충청도관찰사, 대제학, 이조판서, 좌의정 등을 역임한 연천 홍석주淵泉 洪奭周, 1744~1842가 1828년 지은 ‘연천옹유산록淵泉翁遊山錄’ 기판, 1938년 염재 송태회가 지은 ‘송광사 내외팔경’ 시판, 1750년 완화 처해(玩華 䖏觧)스님이 쓴 ‘침계루에서 짓다(근차판상원운謹次板上元韻)’, 1903년 연안延安 이순익李淳翼이 쓴 ‘성수전상량문聖壽殿上樑文’ 등 현판류와 보물 제1043호 송광사 16국사 진영 중 제 1세 보조국사, 보물 제1367호 송광사 응진전 16나한도, 보물 제 1914호 천지명양수륙잡문 목판, 보물 제 1909호 대방광불화엄경소 목판 등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선 조선 광무 4년(1900)에 다시 쓴 ‘칠전간당론七殿看堂論과 13가지 절목節目’ 기판記板도 전시된다. 이 ‘칠전간당론’ 기판은 조선후기 선원 청규로 안거기간과 해제는 물론 평상시 사찰에서 지켜야할 예절과 덕목 등을 자세히 밝혀놓았다. 이를 통해 보조국사 이후 당시까지 전해온 송광사의 선풍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실시한 산내암자 보조암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명문 암막새, 청동 그릇, 조선시대 동전 등의 유물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한편 특별전 개막과 함께 이번 전시에 공개된 유물은 물론 현판과 경내 금석문 등을 모두 망라한 '송광사의 필적기행'도 함께 발간된다. 이 책에는 그동안 어려운 한문이나 초서체로 쓰여진 현판, 시판詩板은 물론 경내 곳곳의 바위에 새겨진 인명人名을 상세히 소개했다. 인문학적으로도 풍부한 자료를 담은 이 책은 송광사 경내는 물론 산내 암자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종합적인 해설서 역할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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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호남권역재활병원 '감동의 어울림' 展광주ㆍ전남지역 장애인ㆍ비장애인 작가 최근작 총 30여 작품 선보일 예정 오는 18(화)~24일(월) 병원 1층 힐링갤러리 진도출신 노부희 명창 개막 오픈행사 참여 광주ㆍ전남지역 장애인 작가와 비장애인 작가들이 함께하는 제5회 호남권역재활병원 '감동의 어울림' 展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병원 1층 힐링갤러리에서 열린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어울림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작가들이 그림으로 한데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편견없는 아름다운 사회 조성을 위해 매년 이맘때쯤 열리고 있다. 이번 전람회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여 작가들이 최근작 총 30여점을 출품해 광주ㆍ전남 시도민들을 맞이하게 된다. 지체4급 장애인인 초두 황기환(광주) 작가를 비롯 최은숙(화순), 이정자(장성) 작가 등이 광주ㆍ전남 장애인계 대표로 출품한다 비장애인계에서는 김대원 전 조선대부총장, 청목 하영규(진도 장전미술관장), 하주아 작가(광주 남구의원) 등이 출품한다. 특히 이번 어울림전 식전 공개행사로는 진도 명창 노부희씨가 멋드러진 음율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노부희 명창은 지난 2012년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34호 남도잡가 전수조교로 선정돼 광주, 목포, 진도를 오가며 맹활약을 하고 있다. 문경래 호남권역재활병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그림으로 하나되는 어울림전이 우리지역을 대표할만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계속 성장하길 바란다"며 "저희 호남권역재활병원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사랑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개원 8년째를 맞이한 호남권역재활병원은 그동안 문화 예술 향기가 넘쳐나는 재활 으뜸 병원으로 자리 잡아 지역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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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목포 자연사박물관 등 2월 추천 관광지 선정순천 뿌리 깊은 박물관ㆍ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ㆍ목포 자연사박물관ㆍ무안 오승우미술관 등 이색 테마 박물관 선정 전라남도는 2월 들어 다양한 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는 ‘목포, 무안, 순천 실내박물관’을 2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순천 유명 관광지인 낙안읍성은 사계절 많은 여행객이 찾지만 인근에 위치한 ‘뿌리 깊은 박물관’을 아는 사람은 적다. 이곳은 월간 문화잡지 <뿌리깊은 나무>와 <샘이 깊은 물>의 발행인 고(故) 한창기 선생이 생전에 수집한 6천500점의 전통 유물을 전시중이다. 상설전시실은 토기, 옹기, 청자, 서화 등 세월을 넘나드는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방문객은 귀면무늬 기와, 굽다리접시 등 독특한 모양의 토기를 감상하다 보면 선조의 지혜에 놀라게 된다. 이곳에서는 한복체험도 할 수 있어 전통문화 체험의 장으로 그만이다.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은 100여년 전 한국에서 활동한 선교사들의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의료선교에 매진했던 애양병원 초대원장 맨튼윌슨이 탔던 포드 T모델과 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어올 때 사용했던 드럼통, 세탁기, 가방 등은 당시 생활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순천 기독교 성장사 뿐만 아니라 여순사건, 6․25전쟁 등 각종 자료도 시대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3층에는 ‘ㄱ’자 형태의 과거 교회 모습도 재현했는데 유교 윤리인 ‘남녀칠세부동석’에 따라 남녀 예배실을 별도로 갖춘 특이한 구조가 인상적이다. 이와 함께 목포자연사박물관은 공룡화석, 광물 등 세계 희귀자료와 서남권 자연 생태자료를 수집·전시하고 있어 가족 여행지로 인기몰이 중이다. 입장권 구매 시 목포생활도자박물관, 목포문예역사관까지 모두 세 곳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천연기념물인 ‘신안 압해도 수각류 공룡알 둥지화석’이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지질관, 육상생명관, 수중생태관, 지역생태관에도 지구의 역사와 생물체 등에 관한 광범위한 생태자료를 전시중이다. 특히 대형갯벌 디오라마는 천연갯벌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생생하게 구현됐다.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은 현대인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도자기를 전시하고 있다. 도자기의 역사, 만드는 과정, 미래형 산업 도자기의 쓰임까지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목포문예역사관 역시 남농 허건의 수석과 운림산방 4대 작품, 세계 각국 화폐가 전시중이어서 함께 관람해 볼 만하다. 또 무안군 오승우미술관은 현대미술의 거장 오승우 화백의 뛰어난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다. 오승우 화백은 자연주의를 추구하지만, 자연에서 받은 감동을 야수처럼 거칠게 표현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관람순서는 1전시실에서 오승우 화백의 풍경화를 감상 후, 지역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 2,3전시실을 차례로 둘러볼수 있다.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는 박물관도 있다. 바로 무안군 못난이동산이다. 이곳은 김판삼 조각가가 지역주민과 함께 만든 참여형 미술관이다. 주변에 쓰다 남은 건축자재, 나무 등을 기부받아 만들었다. 뚱뚱한 몸에 찢어진 눈, 낮은 코의 못난이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웃음을 자아내는 이곳은 주말에 석고방향제․못난이 제작하기 등 작가가 사용한 미술 재료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발 닿는 곳곳이 포토존이기에 못난이와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색다른 추억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이광동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전라남도는 빼어난 자연 관광지로 유명하나 실내에서도 즐길수 있는 다양한 체험, 전시프로그램이 많이 갖춰져 있다”며 “날씨에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테마 관광 콘텐츠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추천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 종합 관광정보시스템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 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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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큐레이터 위촉전시연출 기획자 7명, 3월까지 국내·외 참여작가·작품 확정 전라남도는 30일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주제관별 전시연출을 기획할 신임 큐레이터 7명을 위촉했다.<사진> 이날 위촉된 큐레이터는 미술평론가, 미술관장 등 전시기획 전문가로 ‘오채찬란 모노크롬’이라는 비엔날레 주제를 세부 구현하기 위해 국내·외 유명 작가·작품 선정과 전시·연출의 역할을 맡게 된다. 전시 주제관별로 보면 ▲국내 대표적인 중견 수묵 작품과 세계적인 해외 수묵 작품을 선보일 ‘현대수묵’ 큐레이터에 고충환 미술평론가 ▲예향 전남만이 보유한 정통 수묵 작품을 선보일 ‘남도의 맥’ 큐레이터에 이지호 전 목포문화재단 정책위원이 선임됐다. 올해 새롭게 선보일 ▲‘생활 속의 디자인 수묵’ 큐레이터에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기념전시 등을 기획한 정상민 AMM 아트디렉터 ▲‘수묵의 정신’을 바탕으로 현대 미술작품을 선보일 큐레이터에 윤진섭 미술평론가도 포함됐다. 또한, ▲수묵과 도시재생을 결합한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큐레이터에 윤동희 전 광주비엔날레 학술지 편집위원 ▲‘국제레지던시와 서울·광주특별전’에 이승미 행촌미술관 관장과 김지훈 전 제6회 광주 국제아트페어 대외협력위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올해 수묵비엔날레는 수묵의 대중화, 국제화, 브랜드화를 위한 현대적 감각의 전시연출 기획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남도 수묵화의 가치와 정신을 널리 알리고 남도 예향의 위상을 확인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15개국 16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수묵전시, 국제레지던시, 학술심포지엄, 수묵 패션쇼‧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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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준비 순조관람객 30만 목표... 신규 EI 개발‧행사 대행사 선정 등 성공적 비엔날레 준비 전라남도가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신규 EI(Event Identity)를 개발, 관람객 유치 목표를 30만 명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24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에 따르면 최근 신규 EI를 개발하고 총괄 행사 및 홍보대행사 선정을 완료하는 등 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무국은 국제행사 브랜드 가치와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타이포그래피(전각)를 이용한 로고와 서체에 가독성과 전통성, 세련미를 강화한 EI를 개발했다. 비엔날레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리고 최적화된 웹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누리집을 새롭게 구축했다. 또한 비엔날레 전시․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확보하고 지역․타깃별로 효율적 홍보 추진을 위해 총괄 행사 및 홍보 대행사를 2018년 비엔날레보다 4개월 앞당겨 지난해 12월 말 선정했다. 특히 비엔날레의 꽃인 본 전시를 위해 전시 경험이 풍부한 큐레이터 7명을 최근 선정했다. 앞으로 전시관별 주제와 콘셉트에 맞는 국내외 우수작가를 선정해 수묵의 다양한 변화를 연출할 구상이다. 사무국 직원과 시군 업무 관계자 업무 역량을 높이고, 수묵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총 10회에 걸쳐 ‘수묵달인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수묵이야기’ 교육을 매주 1~2회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설 연휴 기간 귀성객을 대상으로 역과 터미널에서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현장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성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장은 “내실 있는 행사 준비로 관람객 30만 명을 유치해 한국수묵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 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이란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과 중국, 일본, 프랑스 등 15개 나라 160여 작가가 참여해 전통성과 현대적 창조성을 융합한 다채로운 수묵작품을 선보인다. 수묵별빛패션쇼를 비롯한 수묵영화제, AI수묵 미술전, 5G아트체험 등 차세대 수묵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외 모든 관람객을 만족시키는 축제 장으로 치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