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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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화순군새마을회와 방역 봉사 활동화순군 관내 다중이용시설 방역 소독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시ㆍ화순군 예비후보는 24일 화순군새마을회(회장 이승언), 화순군 새마을부녀회(회장 양경자)와 함께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관내 다중이용시설 방역 소독에 나섰다. 이날 신정훈 후보는 새마을회 회원 50여 명과 더불어 화순읍 일원의 약국, 상가, 터미널 등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시설의 출입구, 대기실 등에 소독 활동을 시행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홍보를 전개했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화순군 새마을지도자들의 자발적인 지역봉사 활동에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사태를 해결하는 그날까지 작은 힘이라도 보태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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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0년 시정혁신 5대 중점 추진분야 확정참여·협력 강화, 디지털 중심 공공서비스 및 일하는 방식 전환, 코로나19 대응 등 5개 분야 12개 과제·156개 사업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500인 혁신참여단, 바로소통 광주 등 시민참여 강화 공무직 공정채용시스템, 공직재취업 관리 강화 등 반칙 없는 공직사회 광주광역시는 23일 민․관혁신협의회의 자문을 받아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위한 ‘2020년 광주혁신실행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광주혁신실행계획의 핵심가치는 시민의 참여와 협력 수준을 시민 눈높이에 맞추고 공공서비스와 일하는 방식을 디지털 중심으로 과감히 전환하는 한편,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하고 청렴한 시정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는 시정혁신 성과를 창출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확실한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참여․협력, 서비스, 일하는 방식, 코로나19 대응 등 5대 분야, 12개 과제, 156개 사업을 확정해 본격 추진한다. ‘2020년 광주혁신실행계획’의 주요내용은 첫째, 획기적인 시민참여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과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시민참여 체납정리반, 참여예산제도, 500인 시정혁신참여단, 사회혁신형 비즈니스모델 육성 등 시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한다. 둘째, 민관 협력을 위한 시민사회 자율성 확대와 교류 강화를 위해 민이 주도하는 광주사회혁신플랫폼, 마을분쟁해결센터, 아파트봉사단 운영, 공공데이터 공개․활용 확대 등 시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셋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커뮤니티 케어 등 지역공동체 중심의 사회서비스를 통합하고 모바일 광주, 토닥토닥 청년일자리 잡(job)카페 등 선제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공공서비스에 적용한다. 넷째, 디지털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광주 시정을 위해 사전컨설팅제도를 도입하고, 일 잘한 공직자가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실적가점 등 인센티브제를 강화하는 적극행정을 활성화한다. 또한 출장여비 정산 등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하고, 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모바일 기기 도입을 확대하는 등 스마트 행정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 다섯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시민경제 안정화 대책 등 시정전반을 시민중심의 혁신적인 행․재정적 지원체계로 전환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어려움을 조기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 요구와 체감도가 높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조성,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건립,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장록습지 국가습지보호구역 지정, 광주역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총 5개 사업을 광주시 혁신브랜드사업으로 확정하고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혁신실행계획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 체감도가 높고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24개를 별도 관리하는 ‘시정혁신TF’를 구성해 추진상황 등을 정기․수시로 점검한다. 아울러 시정혁신에 대한 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성과를 창출한 공직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실적가점, 해외연수, 표창 등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올해는 민선7기 3년차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시정혁신 성과를 체감할 수 있게 확실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시정을 신뢰하고, 시민 편익이 증대되는 혁신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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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경제 지키기 제3차 민생안정대책 발표코로나19 피해 가구에 최대 100만원 긴급생계자금 지원 중위소득 100% 이하 전체 가구에 가구별로 30만~50만원 지급 코로나19로 인해 피해 입은 특수고용직에 최대 100만원 지급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무급휴직 근로자에 최대 100만원 지급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거나 생계유지가 어려운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피해 가구당 최대 100만원의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한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경제 지키기 제3차 민생안정대책’으로 코로나19 피해가구 및 실직자 등에 대한 ‘광주형 3대 긴급생계자금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앞서, 광주시는 이날 오전 ‘제1차 광주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관련 대책을 논의하고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 광주비상경제대책회의는 이용섭 시장과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전남KOTRA지원단, 한국무역협회광주전남지역본부 등 중앙기관과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 양대 노총, 한국은행·광주은행 등 금융기관, 5개 구청장 등 26개 유관기관 대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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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락 전남도 신임 행정부지사 23일 취임취임식 생략…취임 전 21일 ‘코로나19’ 대응 첫 업무 시작 신임 송상락 제41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취임식을 생략한 채 곧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23일자 취임인 송 부지사는 ‘코로나19’ 비상시국을 감안, 취임 이틀 전인 21일부터 국무총리 주재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 참석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도청 재난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해 ‘코로나19’로 비상근무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전남 고흥 출신인 송 부지사는 광주고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제33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과 광주광역시 법무담당관, 자치행정과장 등 여러 분야의 지방행정을 경험했고,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 정부혁신기획관,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하는 등 중앙행정에 대한 경험도 풍부하다. 이로 인해 송 부지사는 중앙부처와의 원활한 협조를 이뤄내고 전남 발전을 뒷받침 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송 부지사는 전라남도 내부통신망에 게시한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경제까지 위협받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저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가 비상한 각오로 솔선수범해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지방과 중앙 행정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직원들과 소통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전남의 새로운 바람,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로 웅비한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을 만들어 가는데 온 정성과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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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아 광주 남구의원, '구민안전보험 운영 조례안' 발의18일 제265회 제1차 정례회 사회건설委서 공동 발의... 피해신고 및 보험금 산정 등에 관한 사항 등 규정 남구 구민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 목적 광주 남구 구민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한 구민안전보험 운영 조례안이 발의돼 관심이다. 광주 남구의회 하주아(민생당)의원은 18일 제265회 제1차 정례회 사회건설위원회 회의에서 '남구 구민안전보험 운영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대표 발의자인 하주아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사고 또는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 남구 구민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한 목적”이라고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발의된 조례안에 따르면 '구민안전보험'과 '보험기관' 등 용어에 대해 정의하고, 보험의 가입대상 및 보상범위, 한도액 등에 관한 사항과 피해신고 및 조사에 관한 사항, 보험금 산정 등에 관한 사항 등도 함께 규정했다. 이날 발의된 조례안은 사회건설위원회 회의에 상정, 통과됐으며 오는 20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제정공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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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의원 '코로나19' 추경 소상공인 지원 3대 원칙 밝혀소상공인 지원책 신속ㆍ정확ㆍ효과에 집중해야 장병완 “추경 끝이 아닌 시작... 국가재정 씀씀이 관리 역시 강화돼야” 장병완 국회의원(광주 동남구갑, 국회 경제재정연구포럼 공동대표)이 코로나19 대응 추경 소상공인 지원책에 대한 3대 원칙을 밝혔다. 장병완 의원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추경이 거대양당의 ‘네탓 공방’으로 좌초될 뻔 했지만 제 3당인 우리 민생당의 조율로 가까스로 국회를 통과해 국가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일상활동은 물론 소비·생산 활동까지 마비되며 수요와 공급 모두 위축된 국가적 비상상황에서 벼랑 끝에 몰린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책인 만큼 △신속 △정확 △효과적인 지원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이어 “그간 정부의 지원책은 필요대상이 적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지만 아직도 ‘비가 오면 우산 뺏고, 해 뜨면 우산 주는’ 뒷북·탁상 행정에 매몰된 문제가 있었다”며 “추경이 적재적소에 배분되고 조기에 소진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꼭 필요한 어려운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우선 지원하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특히 “정부는 국회 추경통과에 맞춰 코로나19 피해 조기극복을 위한 정책의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등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코로나19 위기 탈출에 모든 국력과 자원을 집중함은 물론 국가재정 씀씀이 관리 역시 획기적으로 강화해야할 시점이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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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행주 도의원, 中 시진핑 국가주석 방한시 전남 방문 제안3월17일 5분 발언 통해 15년 전 ‘전남 방문 인연’ 재 방문 기회로 전남도의회 문행주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1)은 17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방한시 전남도 방문이 일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문 의원은 이날 제33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15년 전 중국 저장성 대표 신분으로 전남을 방문한 이후 시진핑 주석은 기회가 되면 전라남도를 방문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바 있다”며 “이번에 방한이 이루어지는 시점이 시진핑 주석의 전남 방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어 “한반도를 관통해 중국으로 향하는 환황해 서해안선 고속철도 시발역 소재지이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에서 한반도 평화 경제교류 발전과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함께 기원할 수 있게 된다면 남북 평화교류 촉진과 동북아 공동번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올해 국제행사로 예정되어 있는 전남 중국어권 인재육성 프로그램 출범식에 중국 지도자의 축원 메시지가 나온다면 ‘한·중 청년교류 대표 프로그램’으로 성장하는 동력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는 올해가 전남의 각별한 의미가 있는 한 해이고, 전라도 정도 천년 이래로 주변국 국가 원수가 전라도를 방문하는 일은 역사에 남는 일이 될 것임은 물론 수교 30년을 향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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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복규 전남도의원, 대한적십자사 광주ㆍ전남지사 활동 지원 추진3월10일‘전라남도 대한적십자사 활동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전남도의회 구복규 의원(더불어민주당ㆍ화순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대한적십자사 활동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대한적십자사 광주ㆍ전남지사가 수행하는 사업 활성화와 인도주의 실현에 이바지를 위한 활동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ㆍ전남 지사는 법률 제25호 '대한적십자사 조직법에' 의거, 1949년에 설립되어 긴급구호 활동, 사회봉사활동, 보건안전 사업 등 지역사회의 인도주의 실현에 매진하고 있다. 구복규 의원은 “상위 법령에 의해 사업지원이 가능하지만, 광주ㆍ전남지사의 조직 활성화와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더 많은 도민의 참여와 도지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구하기 위한 것” 이라며 조례 제정 의미를 밝혔다. 구복규 의원은 이어 “조례가 시행되면 봉사문화 확산에 이바지하여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17일 열리는 전남도의회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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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세계 여성의 날’ 이색 행사도청 직원 대상 꽃․떡 전달…성인지 감수성 증진 계기 전라남도는 10일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도청 여성공무원들에게 꽃과 떡을 전달하는 행사를 갖고 여성의 날의 의미를 기념했다. 전라남도는 500여명에 달한 여성 공무원과 청내 근로자들을 격려, 지역 꽃․떡 구입으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사회 여성들을 응원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도청에 마련된 이날 행사는 출근한 직원들에게 장미꽃과 떡을 증정하고 여성폭력 OUT,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 등 슬로건을 외치며 여성의 날 의미를 되새긴 시간이 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차별과 폭력, 성 혐오 등 수많은 갈등은 가장 고질적이면서도 반드시 사라져야 할 바이러스다”며 “차별과 부조리에 대항한 여성들의 용기 있는 외침이 바이러스를 퇴치한 백신으로 발전해 우리 사회의 많은 변화를 이끌었다. 여성의 날을 맞아 불평등을 타파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을 기리기 위해 시작됐으며, 생존권을 의미한 빵과 참정권을 의미한 장미가 상징이 돼 올해로 112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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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서울시, 5.18 40주년 기념사업 공동 추진이용섭 시장, 박원순 시장과 5.18기념사업 영상 업무협약 체결 순회특별전시, 문화‧예술공연, 민주·인권 우수정책 교류 민주·인권주간 정해 음악회·컨퍼런스 등 기념행사 추진 광주광역시와 서울특별시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40주년을 계기로전국적인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해 그 의미와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데 공동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오전 광주시청 영상회의실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화상을 통해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 기념사업 광주광역시-서울특별시 공동주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을 광주시와 서울시가 공동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5·18민주화운동의 전국화와 세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와 서울시는 협약을 통해 5‧18이 포함된 한 주를 민주인권주간(5.12.~18.)으로 정하고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양 시는 이 기간 동안 다채로운 문화예술 및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청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40주년기념음악회, 국제컨퍼런스, 서울의 봄 라이브 콘서트, 민주‧인권‧평화도시 선언 전국대회 등이 열린다. 또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특별전시’를 서울기록원과 광주광역시청 등 양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한다. 역대 광주비엔날레 참여 작품을 재구성해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광주비엔날레 5·18 특별전 전시’도 서울에서 열린다. 이밖에도 5·18의 의미를 담은 문학, 무용, 연극, 영화 등 문화‧예술공연도 양 도시에서 선보인다. 특히 민주‧인권‧평화와 관련한 양 도시의 우수정책을 상호 교류해 도입한다. 양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가 제안하고 전 지자체가 동참하기 시작한 2주간의 ‘잠시 멈춤(사회적 거리두기)’을 실천하기 위해 이날 대면이 아닌 화상 협약식을 개최하게 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해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민주주의의 가치로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시정을 구현해 왔다. 이번 협약이 5·18민주화운동의 전국화와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민주·인권·평화에 앞장서는 도시로서 ‘5·18민주화 운동’을 과거 억압과 희생의 역사에 머물지 않고 화해·상생의 미래 가치로 승화시켜 나가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올해 제40주년을 계기로 5‧18민주화운동이 울분과 분노, 과거 속 광주에 머무르지 않고 승리와 축제, 화합과 통합의 5․18로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서울시가 기념사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광주의 5․18에서 세계의 5․18, 과거의 5․18에서 미래의 5․18로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