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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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청강 주광주 중국총영사와 환담8월23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한중수교 30주년 및 산시성 자매결연 5주년, 장시성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을 방문, 장청강 총영사와 對중국 협력증진을 위한 환담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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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화 광주 남구의원 "백운광장 지하차도 설치 철회해야"상습 침수구역인 광주 남구 백운광장에 지하차도가 건설될 경우 위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 남구의회 박용화 의원은 23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백운광장은 큰 침수피해가 발생하던 지역"이라며 "배수관로 시설을 확충해 지금은 비교적 배수가 잘되고 있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가 얼마나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용화 의원은 이어 "백운광장 주변에 설치된 70㎜ 하수관으로는 집중 호우시 용량 초과로 침수가 될 수밖에 없다"며 "더욱이 지하차도 침수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타지역 사례를 보면 아무리 큰 용량으로 갖춘다고 해도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박의원은 이어 "일방적인 행정으로 지하차도가 설치돼 살인도로, 침수도로 등 부정적 이미지가 형성되기 시작하면 현재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도 무의미하게 된다"며 "백운광장 지하차도 설치는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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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예결산특별위원회 연찬회 개최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종원 의원ㆍ담양1)는 18일과 19일 양일간 담양 드몽드 호텔에서 예결위원들의 예산결산 심사 능력 향상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2021회계연도 결산심사를 대비한 전문가 초청 강의와 명사특강에 이어 예결산특위의 심사 방향 및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함께 토론 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빙강사로 온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박현숙 객원교수는 예결산 심사 역량 강화를 위해 ‘예결산 심사기법’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어 이병노 담양군수의 군정 운영에 대한 특강을 통해 의원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을 만들었다. 박종원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연찬회는 의원들의 예결산 심사 역량을 높여, 전남도 재정과 살림을 보다 더 알차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게끔 다함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회계연도 전남도와 도교육청의 결산 심사는 제365회 9월 정례회 기간 중 26일과 27일에 걸쳐 2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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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식 참석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대한민국과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한 김 대통령의 위대한 정신과 신념을 계승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영록 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원이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추모사, 헌화와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님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정의, 민주주의를 위해 일평생을 헌신하고,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조기극복했다"며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해 국민의 자부심을 드높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반세기 동안 지속된 한반도의 냉전구도를 깨뜨리고, 평화적 통일의 물꼬를 트셨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끝을 알 수 없는 코로나 사태와 고물가로 모든 국민이 힘든 요즘, 깊은 통찰과 혜안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김대중 대통령님이 그립다"며 "대통령의 위대한 정신과 신념을 가슴 속 깊이 새기고 정의와 자유, 통일의 희망이 떠오르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전남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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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신임 민주인권평화국장에 박용수 한신대 석좌교수 선임광주시는 개방형 직위인 신임 민주인권평화국장에 박용수 한신대 석좌교수(65ㆍ사진)를 선임했다. 민주인권평화국장은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의 위상 정립, 5·18 민주화운동 선양, 외국 자매도시 교류 협력, 지역 거주 외국인 지원 사업을 총괄하는 지방부이사관(3급) 자리다. 진도 출신인 박 국장은 CBS 기자 출신으로 CBS 총괄상무, 전남대 정책대학원 객원교수, 전남대 5·18 연구소 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고려인 동행위원회 위원장으로 고려인 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돕는 인권 운동도 활발하게 펼쳤다. 박 국장은 CBS 기자시절 5·18 진실과 광주의 아픔을 가감 없이 전파하는 데 앞장섰으며, 1996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5·18증언 영상기록 프로젝트를 제안·추진하는 등 풍부한 경험과 균형 잡힌 시각을 갖고 있어민선8기 민주·인권·평화분야를 담당하는 민주인권평화국장으로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광주지역 시민, 사회단체 및 5·18단체는 물론 학계와 언론, 종교계에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도 큰 강점으로, 민선8기 광주시정에 소통과 협치의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화 시 인사정책관은 “광주시의 민주·인권분야 시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여러 경험을 살려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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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구 영광군의원,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선출... 전국 최다선전남 영광군의회 강필구(71ㆍ사진) 의장이 28일 제272회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제9대 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는 전남 22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강 의장을 추대했다. 강 의장은 전국 최다선(9선) 기초의원이다.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과 구례군의회 유시문 의장이 각각 부회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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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균 전남도의원, 도의회 운영위 부위원장으로 추대정영균(순천1·민주당ㆍ사진) 전남도의원이 7일 전남도의회 12대 전반기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정 부위원장은 이날 전남도의회 제363회 제1차 운영위원회의에서 부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정 부위원장은 “모든 의원님들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잘 보필하고 합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선인 정 부위원장은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탄소중립정책개발과 전남 동부권 행정통합 등을 공약으로 제시해 78.6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출신인 정 부위원장은 현재 농업회사법인 대표와 함께 순천시 바둑협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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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 27일 퇴임 기자회견궁불실의 달불이도(窮不失義 達不離道, 궁해도 의로움을 잃지 않고, 잘되어도 도를 벗어나지 않는다) 민선7기 4년을 마감하는 이용섭 광주시장이 퇴임식에서 평소 좌우명이라고 밝힌 문구다. '인생도 역사도 만남이다'란 문구를 새긴 단상에서 퇴임에 따른 이 같은 입장을 27일 밝혔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7기에 대한 모든 평가는 역사와 시민들께 맡기고 저는 ‘광주시민 이용섭’으로 돌아갑니다"라며 시민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이 시장은 앞으로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좌우명을 지키는 광주사람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다. 항상 ‘광주’라는 두 글자를 가슴에 새기고 광주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며 담담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4년 광주는 저의 ‘모든 것’이었고 ‘전부’였다"며 시 청사를 떠나는 아쉬운 심경을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저에게 ‘광주시장’직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실현하라는 시대의 부름이자 시민들의 엄중한 명령이었다"고 하고 "매일 매일, 광주의 역사를 새롭게 쓴다는 각오로 광주발전과 시민만 보고 쉼 없이 달려왔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일밖에 모르는 시장’이란 얘기를 들을 정도로 원 없이 일했던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 힘들 때도 많았지만 고향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제게는 큰 기쁨이고 보람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4년, 광주시정을 관통하는 정신은 ‘혁신’이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임기 내내 ‘인기있는 일보다는 가치있는 일, 오늘보다는 내일을 준비하는 일, 쉬운 일보다는 어렵더라도 보람있는 일’에 주력해왔다"면서 혁신 정책을 부연했다. 광주형 일자리 성공, 인공지능 광주시대 개막, 출생아 수 증가,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 공정‧투명한 인사문화 정착 등 광주의 역사를 바꿀 수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던 동력이 바로 혁신이었다며 치적을 내세웠다. 이 시장은 "시정 운영에 있어 연고나 정실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혁신행정을 강조하다 보니 한편에서는 ‘사람이 차다’ ‘너무 원칙론자다’라는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다"고 하고 "하지만 광주발전을 위해 가야 할 길을 갔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혁신의 길을 가는 고독한 리더만이 광주의 역사와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수많은 성과들을 창출했고 해묵은 현안들을 속속 해결했다는 평가도 내렸다. 민주 인권도시 광주가 인공지능 대표도시, 노사상생도시, 미래자동차 중심도시,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편한 도시가 바로 그것이다. 특히 대표적 성과인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인공지능산업은 광주발전과 일자리를 책임질 양대 축이자 한국경제의 새로운 희망이 됐다며 자부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디지털 대전환의 시기에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산업을 선점하여 이제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불과 4년 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이었으나 현실이 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된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서도 광주는 정부와 EU국가들보다 5년이나 앞선 2045년까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지난해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11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 해결도 선도하고, 시정의 블랙홀이 될 뻔했던 코로나19에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고 K방역 성공을 견인한 사실도 빼놓지 않았다. 16년간 지역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가져왔던 도시철도 2호선 착공 등 해묵은 숙원사업들을 민관협치로 속속 해결한 사안도 내세웠다. 또한 영호남의 20년 숙원사업이었던 달빛고속철도 건설사업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시켰고, 불과 4년만에 국비 1조원 시대에서 3조원 시대를 열었고, 광주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청이 문을 열었으며, 광주상생카드와 공공배달앱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어주고 있다는 평가도 내렸다. 이어 이 시장은 "일자리가 부족하고 미래가 불확실해 사람과 기업이 떠나던 도시에서 찾아오는 광주로 바뀌고 있다. 광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정부 일자리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치만 강한 도시에서 경제도 강한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아울러 "민선8기에서 민선7기 성과들을 매듭 삼아 그 바탕 위에서 중단없는 시정을 펼쳐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주길 바란다"면서 후임 시장에 당부했다. 이 시장은 특히 광주형 일자리 시즌1인 GGM을 세계적인 친환경 자동차공장으로 키워내고, 시즌2를 통해 광주를 친환경자동차 메카도시로 꼭 성공시켜 주기를 기대한다"고 고대했다. 또 "인공지능산업 등 광주의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걱정은 해소될 뿐만 아니라 한국경제의 많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두가시 사업의 미래에 기대를 걸었다. 잇따른 건축물 붕괴사고에 대해 "다시는 광주에서 기업들의 탐욕으로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우리시는 부실공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부실공사척결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해오고 있다"면서 "올해를 ‘광주 건설안전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가 민선8기에서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일밖에 모르는 시장을 만나 그동안 고생이 너무 많았습니다,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광주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또 다른 길목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직원들을 향한 마지막 말과 함께 말문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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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광주시의회 원구성과 설자리 없는 초선 의원들/김동효 광주장애인정책연대 집행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지난 6월1일 제8대 지방선거에서 37.7%라는 전국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광주의 민심이 민주당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요구했건만 시 당에서 그 누구도 책임지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광주광역시장, 구청장, 시의원은 100% 민주당에 표를 몰아주었다. 시의원도 비례와 국힘 1석을 제외하고 민주당이 22석을 차지했다. 밉지만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것이다. 새롭게 태어난 모습으로 출범하여 떠난 민심 회복에 심혈을 기울여야함에도 시의회의 경우 출반선부터 다르고 기울어진 운동장의 모습과 재선 의원의 욕심 등이 드러나 보인다. 안타깝다. 지난 6월14일부터 민주당은 시장 당선자부터 구의원 당선자까지 빡빡한 일정으로 당선자 워크샵을 가졌다.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었다. 워크샵이 끝나자마자 구태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시의회의 원 구성에 있어서 시의회 의장은 재선의원(6~7명)만 도전하기로 비민주적 결의(지시)를 했고, 또한 상임위원장 자리도 재선 위주로 자리를 분배하려 한다. 초선 의원들에게는 운영위원장, 부의장, 예결위원장<후반기> 자리만 배분키로 했단다. 3자리라고 하지만 사실상 2자리에 불과하다. 예결위원장은 후반기에 주기로 했으니 즉 조삼모사다. 재선 못지않은 경력과 능력을 지닌 초선도 많지만 무시되고 오직 재선이라는 이유만으로 중요자리를 독차지 한다면 16명의 초선 의원과 4년간의 동행이 순탄하겠는가(?). 특히 하자 있는 재선의원까지 중용되고 전반기에 재선 의원이 중요자리를 독차지 한다면 후반기 원 구성 및 의회 운영이 파행될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이다. 정치적 조직 구조상 목소리를 못내는 초선 시의원들의 냉가슴을 악용하는 재선 의원들이 자기 욕심만 채운다면 민주적 광주시의회의 발전은 요원할 것임에 분명하다 그래서 시민들은 변화와 개혁을 바라고 있다. 정말 새롭게 태어나라는 것이다. 시민만 보고 시민의 편에서 일하겠다는 광주시의원의 모습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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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강 서구청장 당선인 “입주 아파트 사전 점검에 행정력 집중”민선8기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16일 2천여 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서구 관내 대규모 아파트 공사현장을 방문해 입주예정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해당 아파트는 최근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방문의 날’을 진행했으나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자 점검을 실시해 부실시공 및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인수위는 16일 오후 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 당선인과 인수위 송창영 안전환경교통분과장, 채종 기획총무분과장을 비롯해 입주예정자 20여 명, 시공사 및 서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이강 당선인은 “준공을 불과 한달 여 앞둔 상황에서 미시공‧하자 부분이 속출하고 있다는 자체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일은 그 무엇도 관행대로,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이루어져서는 안된다”며 “철저히 입주민들 입장에서 미시공과 하자 부분에 대한 행정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준공 허가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송창영 안전환경교통분과장도 “서구민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인수위 차원에서도 이번 문제를 매의 눈으로 살피고, 관리감독관청인 서구청이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서구청장직 인수위는 앞으로도 주요 지역현안에 대해선 현장 방문과 지역민 의견청취, 분과별 토론 등을 통해 최적의 해법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