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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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AI반도체 클라우드 환경 시스템' 전국 최초 구축광주시 북구 첨단3지구 AI데이터센터에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성능검증을 담당하는 ‘국산 AI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환경 시스템’이 전국 최초로 구축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AI데이터센터와의 시너지는 물론 민선 8기 광주‧전남 상생1호 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AI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의 하나인 ‘AI반도체 시험검증 환경 조성사업’ 예산 200억원(국비 140억원‧시비 60억원)을 확보,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함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국 자자체 중 유일하게 광주시만 선정됐다. 내년(2024년)까지 2년 간 국산 AI반도체 서버망을 통한 실증 레퍼런스 확보, AI반도체의 호환성‧안정성‧사용성‧확장성‧성능을 모두 검증할 수 있는 원스톱 실증‧검증 체계 구축 등의 사업을 진행된다. 현재 국내 AI반도체는 대부분 상용화 전 단계로,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종합성능뿐만 아니라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안정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공공영역에서 국산 AI반도체의 호환성·안정성·사용성·확장성·성능 등을 원스톱으로 테스트하는 환경을 구축, AI반도체 제조회사의 투자 부담을 줄여 초기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국내 AI반도체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특히 AI반도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AI 서비스 적용 실적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AI반도체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 등 상용화 전, 국산 AI반도체의 기능‧성능 검증 시행을 통한 수요시장 진출이 가능한 사례(레퍼런스)를 발굴한다. 특히, AI데이터센터 내 국산 AI반도체 기반의 ‘실사용 환경시험 구축’을 통해 실제 서비스 단계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에는 대규모 전력 소모를 개선한 신기술이 적용된 반도체인 ‘엔피유(NPU)’가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엔피유 반도체는 국내에서도 다수 출시됐다. 앞서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국내 AI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AI반도체 실증 지원사업’(2021~2022년 연속 과제)을 성공리에 수행했다. 이 사업으로 그동안 외산 AI반도체 기반으로 운영됐던 응용 서비스를 국산 AI반도체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광주시는 오는 3월 중 ‘AI반도체 시험검증 환경 조성’ 사업자를 선정해 AI데이터센터 내에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3월20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이후 사업 계획서 평가를 거쳐 최종 수행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일정과 제안서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산 엔피유(NPU) 서버 대상 시험·검증 체계를 마련해 지원하는 ‘AI반도체 시험검증 체계 구축 용역’을 위한 사업자도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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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8회 잡 페스티벌 오는 31일 개최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구인·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행사인 ‘제8회 잡(JOB)페스티벌 일자리박람회’를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빛가람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잡 페스티벌은 구직자를 위한 취업지원 서비스, 구인기업 정보 제공 및 현장 면접, 일자리 매칭을 통해 지역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행사다. 구직자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한 ‘현장면접’, ‘취업특강’, ‘1:1취업 컨설팅’,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구인 참여 기업 20곳에서 현장·사무·기술·설계·노무·회계 등 분야 일자리 총 62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업체명)은 △데스틴파워 △동우전기 △위테크 △위더스 △해농 △남경에스텍 △해미로 △대유 △디투 △유성계전 △좋은영농조합 △이디예스 △이화산업전력 △뉴콘 △솔빅테크 △대진이앤피 △인텍전기전자 △중앙산업 △가보팜스 △남원더보원 등이다. 기업 현장면접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나주시일자리지원센터 방문 또는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여기에 취업컨설팅 일자리 기관(7곳), 공공기관(9곳), 이벤트 부스(10곳) 등 총 46개 기업·기관과 플리마켓 운영 11개 팀이 박람회에 참여한다. 전라남도·나주시 일자리지원센터,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일자리 관련 기관에서는 인적성검사 및 직업체험, 취업지원제도 안내, 경력단절 여성 취업, 면접비, 진로·취업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전KDN, 전력거래소에서는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공공기관 취업 노하우를 들려줄 예정이다.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국립목포대학교 등에서도 기관별 사업 홍보 및 정보 제공에 나선다. 이밖에도 행사장 일대에는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이미지 메이킹 및 메이크업’, ‘취업 응원 캘리그라피’, ‘AI자기소개서 체험’ 등 다양한 부스 이벤트를 마련해 기대를 모은다. 행사와 연계해 공공기관 7개 동아리팀에서 주민 화합을 위한 공연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업에게는 우수 역량을 갖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직종 구직 정보, 컨설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는 소중한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입사서류 지원 등 온라인 채용 관련 세부 내용은 나주시일자리지원센터 누리집(www.najuwork.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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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 내달 7일 전남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전라남도는 지역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경제활동을 하는 사회적경제인의 소통․교류의 장인 2022 전남 사회적경제 한마당이 11월 7일 해남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전남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22개 시군과 도내 사회적경제인이 참여해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노력을 공유하는 행사로, 2014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남도와 해남군이 공동 주최하고, 해남군과 도내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 4개 당사자조직과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등이 참여한 사회적경제 한마당 추진 협의회가 주관해 열린다. 도와 시군 간 협력 강화를 위해 공동주최 방식으로 바뀐 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지난 5월 공모 심사에 해남군이 선정됐다. 행사 슬로건은‘더불어 사는 인간의 향기, 전남 사회적경제!’이다. 기념식은 도립국악단의 식전행사와 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 사회적경제 실천 서약식, 기부물품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식후행사로 사회적기업과 지역 단체의 문화예술공연 등이 준비됐으며, ‘사회적경제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주제로 한 교양강좌와 ‘전남 사회적경제 판로 활성화 방안’ 포럼 등 학술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전남지역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60여 부스가 참여해 농산물 전시와 판매 홍보 및 각종 체험 등이 운영되며 창업을 바라는 예비 기업인을 대상으로 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의 주체이자 당사자인 22개 시군 기업인 간 소통과 친선 교류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인 명랑운동회’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사회적경제 퀴즈 한마당, 룰렛이벤트,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9월 말 현재 전남에선 사회적기업 346개, 마을기업 302개, 자활기업 77개, 협동조합 1천340개 등 2천 개가 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최병남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경제에 가치와 따뜻함을 더하는 사회적경제인의 화합의 장이 3년 만에 열리게 됐다”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사회적경제인과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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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서 공공구매상담회... 공공기관 우선 구매 유도전라남도는 도내 중소제조업체의 우선구매를 촉진하고 판로 확대를 위해 25일까지 이틀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공공구매상담회는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성희)에서 주관했다. 중소기업 62개사, 공공기관 45곳이 참여해 공공기관과 도내 중소기업 간 만남과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희망기관과의 매칭을 통한 1대1 공공구매 상담과, 경영이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애로상담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은 도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접근성 향상 기회를, 중소기업은 공공시장 진출 및 제품 홍보 기회를 가졌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노사민정협의회와 전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지역 업체 물품박람회와 연계, 판촉․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이번 상담회는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간 소통의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방안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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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로·철도 등 SOC사업 속도 낸다광주광역시는 2023년 정부예산안에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국비 2166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역 현안인 경전선 전철화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안정적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도로분야는 ▲광주~강진 고속도로건설(839억원) ▲상무지구~첨단산단간 도로개설(32억원) ▲북부순환도로 개설(31억원) ▲월전동~무진로간 도로개설(20억원) ▲광주용두~담양대전간 도로개설(1억원) ▲광주하남~장성삼계 도로개설(20억원) ▲빛그린산단 진입도로건설(43억원) ▲남구에너지밸리(지방) 진입도로건설(17억원) ▲첨단3지구 진입도로건설(10억원) 철도분야는 ▲경전선(광주송정~순천)전철화(1084억원) ▲광주송정역 선상역사 증축(50억원)이 포함됐다. 특히 광주송정에서 순천을 잇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에 1084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광주~부산이 2시간대에 연결이 가능해져 영호남 간 신남부 경제권 기반 구축과 관광 활성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광주시는 광주송정역사를 선상역사로 증축해 역사 이용객 급증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국토 서남권 철도 교통 거점으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광주시는 혼잡도로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출퇴근 등 이동 편익이 향상되고 광주권역의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해 물류비 절감 등 산업 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걸 시 군공항교통국장은 “그동안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수시로 국비지원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국비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이에 그치지 않고 증액 및 추가사업들은 필요성과 시급성 등의 논리를 개발하여 국회 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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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세계중소기업協 세계대회 광주서 개최광주광역시는 1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2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이사회에서 유치 경쟁도시인 미국 샌디에이고와 접전 끝에 광주가 ‘2023년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ICSB World Congress)’ 개최 도시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는 1955년 개최 이후 올해 67회째를 맞는 기업인과 산학 기업 전문가들의 교류의 장으로, 서울시가 지난 2009년 우리나라 최초로 개최한 이래 국내에서는 광주시가 두 번째 개최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따라 내년 7월9~16일(7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70여 개국 1000여 명(외국인 400여 명, 내국인 600여 명)의 국내‧외 기업인, 중소기업 관련 정책 입안자, 대학교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대회가 열리며 이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대회 기간 맞춤형 비즈니스 회의와 각종 포럼, 기업 전시회, 투자 설명회, 기업 홍보활동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는 글로벌 마이스 도시 광주 홍보는 물론 전 세계 산학 관계자와 지역 기업인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인적 교류 및 중소기업 수출 증대, 투자 유치 등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내년 세계대회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1000여 명의 경제인이 참가하는 대형 마이스로 76억여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5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2차례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 유치를 신청했지만 고배를 마셨으며, 지난해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적극적인 유치전을 펼쳐 내년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까지 유치에 성공하면서 호남을 대표하는 마이스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2023년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광주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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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구의 날 맞아 자원순환 캠페인광주광역시는 제52주년 ‘지구의 날(Earth Day)’을 맞아 22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개최했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제정된 지구환경보호의 날로 매년 4월22일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주제로 장바구니 사용하기, 청사 내 1회용컵 반입 안 하기, 개인컵·텀블러 사용하기 등을 홍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환경오염 방지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분리 배출해야 하는 폐건전지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집중수거의 날도 함께 운영했다. 폐건전지는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이 들어있어 쓰레기로 배출될 경우 환경이 오염되지만 분리를 잘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 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자치구와 행정복지센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137t을 수거한 바 있다. 손인규 시 자원순환과장은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고, 공직자들부터 1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자원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1회용품 없는 청사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사 내 1회용컵 반입 안하기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청사주변 카페(13곳)와 협약해 공유텀블러 시범사업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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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펀(Fun)한 웹진 ‘왔소’ 오픈광주광역시가 MZ세대(1981~2010년에 출생한 세대)와의 소통강화를 위한 웹매거진 ‘왔소’를 오픈했다. 소통웹진 ‘왔소’는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짧은 동영상(숏폼), 웹툰, 애니메이션 등의 문화콘텐츠와 스토리텔링, 그리고 시각특수효과(VFX)를 가미한 비주얼 콘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해 광주의 매력을 알리는 온라인 잡지다. 특히 ‘왔소’ 명칭은 손님을 반갑게 맞이할 때 사용하는 친근한 표현으로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했고, 글자 디자인도 어깨동무하고 소통하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해 ‘사람, 소통, 화합’의 의미를 강조했다. ‘왔소’는 인물 중심의 기획을 전면에 내세웠다. ‘왔소’의 첫 번째 주제는 ‘덕질’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열성적으로 파고들어 즐기면서 사는 사람들의 삶을 조명했다. 사막을 달리는 ‘오지레이서’ 김여일씨, 고향 광주를 알리는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씨, 비건식당을 발굴하는 ‘비건탐식단’, KIA타이거즈·광주FC·AI페퍼스 서포터즈, 트로트 가수 임영웅 팬으로 하나가 된 가족들의 이야기를 글과 사진, 영상으로 담았다. 또 게임 전문캐스터 허준씨가 보고 느끼고 즐기는 ‘광주이스포츠경기장’, 덕후들이 사랑하는 공간 ‘광주극장’ 등 광주만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소개하는 기획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냈다. 아울러 유명 작가와의 협업, 시민들의 참여제작 콘텐츠 등 다양한 소통을 통해 광주의 매력을 다채롭게 알릴 예정이다. 특히 MZ세대와의 소통을 강조한 ‘왔소’는 ▲인공지능 기반의 추천검색 기능 강화 ▲관심 키워드 설정 ▲개인 소셜미디어(SNS) 공유 등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서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소통웹진 ‘왔소’ 오픈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전라도 사투리 번역 이벤트’를 진행한다. ‘왔소’ 홈페이지(www.news.gwangju.go.kr) 이벤트 코너에서 안내한 영화·드라마 명대사와 노래가사를 전라도 사투리로 바꿔 게시물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우수작에 대해 지엘(GIEL, 광주 중소기업 가전 공동브랜드)의 소형가전과 커피쿠폰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31일 ‘왔소’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발표한다. 정종임 시 대변인은 “지자체의 홍보방식은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시대의 유행과 변화에 따른 콘텐츠 발굴해 보고 즐기는 광주 대표 웹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왔소’가 세대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즐겁게 소통하는 매개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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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형 일자리 시즌2 드림팀’ 가동‘광주형 일자리 시즌2 드림팀’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광주공약 구체화에 대응하고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형 일자리 시즌2 드림팀은 지역 혁신기관, 대학, ㈜에픽, 자동차안전연구원, 연구개발특구, 산업단지공단, 광주시도시공사, 전남개발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활력법 활용지원센터,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특허법인 등 각 분야 전문가 51명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 전문가는 특화단지·인프라·기업지원·사업 등 4개 분과에서 활동하며, 매주 1회 이상 분과별 회의를 통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제안할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세부과제와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8일 분과장과 간사가 참여하는 분과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광주형 일자리 시즌 2 추진위원회 실무분과를 구성하고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실무분과에서 수립된 모든 사업과 실행계획은 분과협의체 논의를 거쳐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컨트롤 타워인 추진위원회에 보고되며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광주 자동차 분야 대선 공약은 빛그린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자동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과 차량용 전력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인공 지능기반 센서기술 고도화 및 미래 모빌리티 전후방 연관 산업 첨단화 등으로 광주형 일자리 시즌2의 주요 과제가 반영됐다. 광주시는 지난 2월10일 광주형 일자리 시즌2를 공식 선언한 후 추진위원회 출범, 친환경자동차 심장인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배터리 시험동 개소,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대상 통합설명회 개최, 전장부품 기업 베스트 10 육성 추진 등 친환경자동차 메카도시를 위한 발걸음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광주형 일자리 시즌2는 지자체 주도의 사회 대통합형 노사상생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 성공 사례를 친환경자동차 부품산업으로 확대해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미래차 부품공장 유치와 지역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와 부품인증센터, 광주글로벌 모터스로 이어지는 부품개발-생산-인증-완성차의 지역경제 선순환 사이클을 구축해 청년 일자리와 광주 자동차산업 100년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반영하느냐가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추진을 위한 정부의 지원 폭을 결정하는 바로미터가 된다”며 “지역 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분과를 3~4월에 집중 운영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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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광주 광산구는 자치분권 2.0시대에 부응한 주민의 구정 참여를 위해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참여예산 공모는 14일부터 5월31일까지 △자치계획형 △일반참여형 △구정참여형 등 총 3개 유형으로 진행한다. 올해 신설된 자치계획형은 지난해 주민자치회를 운영한 12개 동을 대상으로 했던 마을계획형을 전체 21개 동으로 확대한 것이다. 일반참여형과 구정참여형은 주민, 직능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다. 주민은 물론 광산구 소재 직장인, 학생 누구나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광산구는 생활 밀착형 사업과 주민 편익 향상 사업, 지역 현안 과제 및 불편 해소를 위한 아이디어 등을 다양하게 제안받는다. 제안사업 신청서는 광산구 주민참여예산 누리집(https://www.gwangsan.go.kr/budget/)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 광산구 기획조정실 방문 혹은 우편(우편번호 62430 광주 광산구 광산로29번길 15 광산구청 기획조정실 주민참여예산 담당자 앞) 및 팩스(062-960-3708)로 접수한다. 광산구는 제안사업에 대해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및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치계획형 8억 원, 일반참여형 1억 원, 구정참여형 2억 원 등 총 11억 원의 주민참여예산을 내년 본예산에 편성할 방침이다. 이후 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확정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구정 참여를 확대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주민이 안전한 보행로 만들기, 농촌마을 댁내 무선방송 구축, 시골음식체험 등 36건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 9억9200만 원을 올해 본예산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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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컨벤션센터(DJ센터 제2전시장)’중앙 투자심사 통과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광주컨벤션센터(DJ센터 제2전시장) 건립 사업이 중앙 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속도가 붙었다.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의 광주컨벤션센터 건립사업 중앙 투자심사를 최종 통과 했다고 4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500억원 이상의 사업을 추진할 때는 행안부가 정한 전문기관으로부터 타당성 조사를 받은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중앙 투자심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 12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결과 B/C값(비용대비 편익)이 1.32로 높게 나와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고, 이번에 최종 중앙 투자심사까지 통과했다. 광주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의 행정적인 심사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더욱 속도감 있게 건립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서구 치평동 DJ센터 제1주차장 부지에 총사업비 1,461억원, 연면적 4만6000㎡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는 광주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은 올해 하반기 설계공모를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김대중컨벤션센터의 제2전시장이라는 개념을 뛰어넘어 광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되도록 광주다움을 담은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건설할 방침이다. 아울러 AI 인공지능 대표 도시답게 최첨단 스마트 전시장으로 설계하고 명칭도 공모를 통해 상징적인 이름을 붙일 계획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컨벤션센터가 건립되면 광주시는 명실상부 호남권의 대표적인 컨벤션산업의 요충지로 거듭나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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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순수 전기추진 차도선 목포 앞바다서 진수식연안선박 탄소배출 저감에 획기적 이정표가 될 대한민국 1호 전기추진 차도선이 목포 앞바다에 뜬다. 전라남도는 목포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함께 4일 목포 삽진산단 ㈜유일 부두에서 국내 최초 순수 전기추진선이자 세계 최초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 기반의 전기추진 차도선 진수식을 가졌다.<사진> 진수식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김원이 국회의원, 박창수 목포시의회 의장, 김부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한원희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조옥현 전남도의원, 명성호 한국전기연구원장, 유인숙 ㈜유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기추진 차도선은 차량 형태의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800kw/h 2대)을 선박에 탑재해 운항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미세먼지, 탄소화합물 등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아 본격 상용화하면 선박 탄소저감 및 깨끗한 연안 대기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선박 제원은 총톤수 420톤, 길이 60m로, 승객 120명과 차량 20대를 실을 수 있다. 전남도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268억 원, 지방비 90억 원, 민자 92억 원 등 450억 원을 투입하는 해양수산부의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 공모사업을 유치, 국내 첫 전기추진 차도선 성과물을 탄생시켰다. 2020년 공모 선정 이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친환경선박 분야 전문 13개 민간기업, 정부출연연구소와 함께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전원공급시스템 연구개발을 추진했다. 진수식 이후에는 오는 9월까지 전기추진 시스템 탑재 등 후행공정을 추진하고 이후 해상 운항실증 등 세부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연안선박 클러스터 구축의 핵심 역할을 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오는 4월부터 목포 남항에 연구 인프라 3만 3천㎥를 조성하고, 415억 원을 들여 LNG와 암모니아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해상 인프라를 2025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 및 조선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친환경선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겠다”며 “전기추진선박 외에도 탄소배출을 줄일 친환경 혼합연료선, 수소추진선, 신재생에너지 활용선박 분야도 전남이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국내 연안여객선의 55%, 어선의 41% 등 연안선박이 집중 분포한데다 탄탄한 조선산업 기반을 갖춰 친환경 선박기술 실증 및 산업화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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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새마을금고-신협-광주신용보증재단 협약 체결광주광역시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협동조합중앙회, 광주신용보증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소상공인들 지원에 손을 잡았다. <사진> 광주광역시는 3일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 광주전남지역 동구·화순군협의회, 서구협의회, 남구·광산구협의회, 북구협의회, 신용협동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평의회, 북부평의회, 서부평의회(이하 ‘금융기관’이라 한다), 광주신용보증재단 등 8개 기관과 소상공인 특별융자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9개 기관은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시와 금융기관은 상호 협의를 통해 적정 규모로 기금을 출연하고 600억원 내외의 자금공급 ▲광주신용보증재단은 대출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신용보증을 지원 ▲금융기관은 신보 승인에 따라 대출자금을 융자·지원 ▲출연금 부담과 이자율, 융자시기 등 세부 실행방안은 상호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난 2020년 전국 최초 소상공인 3무(무보증, 무담보, 무이자) 특례보증지원을 3차*에 걸쳐 추진해 2만6654개소(명)에 657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용섭 시장은 “오늘 협약에 따른 600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은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걱정해야 할 만큼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버팀목이 되고 다시 일어서는 힘이 될 것이다”면서 “자금공급을 결단해주신 금융기관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그동안 15차례에 걸쳐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초에는 모든 광주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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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금속ㆍ기계ㆍ식품 기업과 777억 투자협약전라남도는 목포 등 6개 시군과 협력해 금속․기계․식품 분야 8개 기업과 777억 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투자가 마무리되면 목포, 순천, 나주, 광양, 함평, 장흥에 306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왕가어업회사법인㈜은 목포 대양산단에 100억 원을 투자해 조미김 생산공장을 신설, 내수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 ㈜태정은 순천 해룡산단에 135억 원을 들여 선박엔진부품 생산공장을 신축해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인 금속단조제품 제조업체 현대IFC에 납품한다. ㈜이지는 광양 명당3지구에 150억 원을 투입해 산업시설용 환경플랜트(기체여과기) 제작공장을 신설한다. ㈜현대기업은 광양 익신산단에 25억 원을 써 금속 열처리시설 및 기계가공조립 공장을 새롭게 구축한다. ㈜글로이스는 나주 혁신산단에 46억 원을 투자해 수배전반 및 변압기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차담은 장흥 바이오산단에 21억 원을 들여 지역에서 생산한 호박, 돼지감자를 활용한 차류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함평 빛그린 국가산단에는 자동차산업 2개 기업이 300억 원을 투자한다. ㈜대호산업은 180억 원을 투입해 자동차 부품용 고무제품 및 중대형타이어 생산공장을 세운다. ㈜지브이에이코리아는 120억원을 들여 자동차 범퍼 제조공장을 신설해 완성차 업체에 납품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투자를 결정한 기업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온힘을 다해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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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마을세무사’ 운영,,, 세금 고민 들어주는 해결사 역할전라남도는 도민들의 생활 속 복잡한 세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마을세무사·선정대리인을 위촉하고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를 적극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2016년부터 지역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무료로 국세·지방세 세무 상담을 운영하는 제도다. 22개 시군에서 67명의 세무사가 지역별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실제 목포에 사는 A 씨는 사업자 등록법·종합소득세 신고 방법을 문의, 상담을 통해 업무를 수월하게 처리했다. 장흥에 사는 B 씨는 돌아가신 부친 소유의 농지 양도소득세 상담을 통해 300만 원을 절세했다. 이처럼 ‘마을세무사’는 영세사업자, 소상공인 등 도민의 어렵고 복잡한 세금 고민을 들어주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1년 한 해 무료 세무 상담실적은 코로나19 확산세에도 1천375건에 달해 세금에 대한 도민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 전남도는 올해도 전화, 메일 등 비대면 방식과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등 대면 방식을 함께해 도민에게 더 적극적으로 세무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납세자 권리 구제를 위해 2020년부터 ‘선정대리인’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6명의 변호사·세무사가 활동 중이다. ‘선정대리인’은 영세납세자의 이의신청 등 절차가 복잡한 불복업무를 무료로 대리해 주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청구·신청 세액이 1천만 원 이하인 개인으로 종합소득 금액이 5천만 원 이하 등 영세 납세자다. 앞으로 선정대리인 제도를 통해 경제적 사정으로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거나 지방세 이의신청 등 불복 제도를 잘 모르는 도민이 억울한 일이 없도록 도울 예정이다. 마을세무사·선정대리인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원하는 도민은 전남도 누리집, 각 시군 세무부서를 통해 전화·팩스 및 대면 상담을 요청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재능기부로 주민의 세금 고민 해결에 적극 나서는 마을세무사·선정대리인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세정시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