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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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참매실 새벽김치’ 대상 수상 '영예'장성 ㈜새벽팜(대표 김의병)의 ‘참매실 새벽김치’가 2023년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국무총리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김치품평회는 국산김치의 품질향상과 경쟁력을 강화해 김치의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개최하는 국가공인 김치품평회다. 올해는 전국 29개 업체의 제품을 품질 및 위생·안전 평가를 거쳐 총 8개 브랜드가 최종 선정됐다. 전남도에서 출품한 5개 업체는 모두 예선심사에 통과했으며 이 가운데 장성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김치’가 대상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영암 ㈜왕인식품(대표 박정희)의 ‘남도미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2일 제4회 김치의 날 기념행사에서 개최 예정이다. ‘참매실 새벽김치’는 무안 양파, 해남 마늘 등 도내 유명 주산지의 원재료와 전통 방법으로 숙성한 유기농 매실원액을 넣어 만든 김치다. 멸치젓, 북새우젓 등 국내산 젓갈을 활용해 남도김치만의 감칠맛을 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의병 대표는 “새벽팜 김치는 살아있는 생명을 다루는 것처럼 철저한 위생과 제작 공정을 거치고 있다”며 “신선하고 품질 좋은 100% 국내산 농산물을 엄선해 누구나 안심하고 먹는 김치를 만드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은 김치 원·부재료의 주요 생산지로 품질 좋은 원·부재료가 풍부한 만큼 우수한 김치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과 안정성까지 검증된 김치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김치 원료의 안정적 공급 및 조달시스템 구축을 위해 김치원료 공급단지를 구축 중이다. 김치 생산설비 자동화 지원사업, 국산김치 식자재 구입비 지원 정책도 펼치고 있으며, 김치의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100%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외식·급식업소에 인증하는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정착에 적극 대응한 결과, 전남은 6천111개소가 인증받아 전국 최다(44.6%)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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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미래성장동력 국고 추가로 9조원 시대 열자”김영록 전남도지사는 6일 “국회의 2024년 정부 예산 심사 과정에 전남의 판을 바꿀 미래 성장동력 사업과 도민 소득 증대사업 등 필요한 사업을 추가로 반영해 국비 9조 원 시대를 열자”고 강조했다.<사진>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9월 정례조회를 열어 “올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국비 8조 원 이상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그동안 전 실국이 노력한 결과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타당성 용역비 등 8조 6천억 원을 확보, 지난해보다 4.9% 늘었다”며 “앞으로 국회 예산 심사 과정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용역비,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사전기획조사 용역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생태 모델화 설계비 등 추가 반영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내년 예상 경제 성장률이 1%대고,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세수가 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는 그동안 비축한 1천700억여 원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있어 별 문제가 없겠지만 내년도 예산은 걱정”이라며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구조조정 함으로써 예산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는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독려했다. 재난안전대책과 관련, “지난 여름 가뭄과 장마, 태풍 등 잇단 자연재난에 밤샘업무를 하면서 과하다 싶은 정도의 대비노력을 기울인 결과 큰 재난을 막았고, 중앙부처에서도 모범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격려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대해선 “내년 호남선 2단계 사업비 2천400억 원을 확보해 2025년 조기완공이 기대되는 등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다”며 “베트남 정기노선 운항이 시작됐고, 조만간 중국 방문을 통해 상해 등 노선 개설을 협의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노선 다변화 노력을 통해 공항을 활성화하자”고 당부했다. 추석맞이 농수축산물 판매 확대와 관련, “남도장터, 직거래장터 등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를 강화하라”며 “특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둔화되고 있는 만큼, 수산물 할인행사를 대폭 확대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이어 최근 도정 성과를 일일이 언급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주요 성과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화순 유치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장성 확정 ▲코로나 이후 무안국제공항 첫 국제 정기선 유치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강진~완도) 예타 선정 ▲고흥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예타 면제 등이다. ▲솔라시도 국내 최대 1GW 데이터센터파크 조성 ▲17년 갈등 목포-무안 택시 사업구역 통합 ▲동부권 숙원, 9월 1일부터 여수・순천~서울 수서행 SRT 운행 ▲전국 유일 9년 연속 일자리 우수 지자체 선정도 포함됐다. 또한 “최근 동부청사 시대를 개막했다”면서 “도청과 동부청사가 각각 서남권과 동부권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전남 전체를 보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상생하는 도민 문화를 형성, 미래 100년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부적절한 사무관리비 집행으로 도민께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려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투명하고 청렴한 도정 실현을 위해 불합리한 관행 개선 및 교육에 온힘을 쏟아야 한다. 간부공무원이 솔선해 직원들 문제로만 치부하지 말고 함께 고민하면서 과감한 개선이 이뤄지도록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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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배주스 상차식... 美 코스트코 매장 입점나주 배주스가 미국 코스트코 매장에 입점하기 위해 22일 나주 노안 현지서 선적 물량 17톤의 상차식을 가졌다. 전라남도는 지역 식품 중소기업 좋은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기선)이 자체 개발한 ‘IdH*배주스’ 제품을 미국 초대형 유통체인 코스트코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IdH’는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을 위한 ‘배’ 표기다. 전남도는 22일 오후 김영록 도지사와 윤병태 나주시장, 이기선 대표, 도내 수출 유관기관장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IdH배주스’ 미국 코스트코 입점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선적 물량은 17톤으로 4만4천 달러 규모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 2020년 7월 지방자치단체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 아마존에 ‘전남 브랜드관’을 개설한데서 비롯됐다. 미국 현지인이 이용하는 주류(主流) 식품마켓을 집중 공략해, 2021년 11월 고흥 에덴식품의 ‘유기농 유자주스’, 2022년 2월 여수 ㈜아라움의 ‘크리스피 스퀴드스낵(오징어튀김스낵)’을 코스트코에 수출한데 이어 이뤄낸 세 번째 성과다. 미국 현지에서 숙취해소에 한국산 배가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이 난데다, 100% 한국산 배와 고흥 유자로 만든 무설탕 제품인 좋은영농조합법인의 ‘IdH 배주스’가 물을 넣지 않는 NFC(Not From Concentrate) 착즙공법으로 만든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NFC 착즙공법은 생과일을 압착 방식으로 짜서 착즙하는 것으로,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을 정도로만 살균 과정을 거쳐 과일의 맛과 향, 비타민 등의 영양성분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는 방식이다. 미국은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 세 번째 식품 소비시장이다. 미국 전역에 572개 유통매장을 보유한 코스트코는 미국 내 3억 2천만 명의 인구 중 1억 명이 넘는 유료회원을 보유, 충성도 높은 회원이 가장 많다. 좋은영농조합법인은 전남도의 수출전략품목 지원사업인 ‘비교우위 스타품목 지원사업’에 선정돼, 해외 시장 맞춤형 제품개발과 디자인 개발을 거쳐 올해 2월 ‘IdH 배주스’를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과 남도장터유에스(US)에 입점시켰다. 이어 전남도 온라인 수출 플랫폼 현지 운영사인 크리에이시브 LLC(대표 션장)를 통해 미국 코스트코 수출까지 이뤄냈다. 이날 선적한 제품은 9월 말 샌프란시스코 등 20개 매장에서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이기선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미국 코스트코 입점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나주배’라는 좋은 아이템과 수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때문”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대표과일로서 전 세계 식품시장에서 나주배의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코스트코 입점은 국제 수출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연구개발(R&D)을 통한 신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한 수출기업의 열정과, 적극적인 수출 지원에 나선 유관기관의 협력체계가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남도음식을 소재로 한 더 많은 식품기업이 국제시장에서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코스트코에 한국식품을 지속해서 납품하는 기업은 CJ, 농심, SPC, 풀무원, 오뚜기, 대상 등 국내 식품 대기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가운데 전남 식품기업으로는 신안천사김(주), 고흥 예인T&G와 에덴식품영농조합, 여수 ㈜아라움에 이어 5번째 이어진 성과다. 이는 전남도와 나주시는 물론 농촌진흥청, 중소벤처기업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본부세관, 한국무역협회,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농협전남지역본부, 나주배원예농협 등 관내 많은 수출 유관기관의 지역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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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솔트’ 우수성 세계에 알린다... ‘2023년 소금박람회’전라남도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하늘 아래 다양한 소금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2023년 소금박람회’를 열어 ‘케이-솔트(K-SALT)’ 세계화에 나선다. 박람회는 전남도와 해양수산부, 영광군, 신안군이 공동 주최한다. 뛰어난 맛과 품질의 천일염을 ‘케이-솔트’로 명명하고 그 가치와 위상을 전 세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릴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위해 국내 외국인 어학 교육기관, 문화교류센터, 주한 외국공관 등 220여 외국인 관련기관에 포스터 발송 등 적극적인 사전홍보를 펼쳤다. 다국적 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누리소통망(SNS) 응원단(서포터즈)을 구성해 ‘케이-솔트’ 제품과 소금박람회 현장을 전 세계에 전파할 예정이다. 소금박람회 전시·홍보관은 6개 테마관으로 운영된다. 주 전시관인 케이-솔트관은 전통 기와 형태의 부스와 영상·조형물로 표현해 천일염의 역사, 생태, 세계의 소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여행(TRAVEL)관에서는 캠핑족을 겨냥한 캠핑소금 등 여러 캠핑제품, 신안과 영광의 천일염 산지를 여행할 수 있는 연계 관광정보로 구성했다. 건강(HEALTHY)관에서는 소금힐링동굴, 호흡기케어제품 등 바르고(미용), 머금고(구강), 느끼는(치유) 다양한 천일염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생활(LIFE)관에서는 생활 속 유용한 천일염 활용 방법과 함께 최근 유행하는 여러 소금 제품을 소개한다. 소비자(CONSUMER)관에서는 소비자가 국산 천일염을 신뢰하도록 천일염 이력제, 우수천일염 인증제 등 관련 정책·제도를 홍보한다. 특히 브랜드(BRAND)관에서는 천일염 제품 판매와 함께 전남 수산물 홍보관을 운영한다. 다양한 수산가공식품과 전복 등을 무료로 시식하고 이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박람회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개막일인 16일 (사)대한민국김치협회를 비롯한 식품·외식업계 관계자와 전남 천일염 산업 활성화 및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대한민국 우수 소금! 갯벌 천일염!’ 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어 천일염 산업의 정책과 육성 방안을 제시하고 세계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한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유네스코도 세계유산으로 인정한 전남의 청정바다에서 생산한 천일염은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케이-솔트’가 글로벌 명품소금으로 도약하도록 힘차게 이끌겠다”고 말했다. 소금박람회는 천일염 산업의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다양한 주제로 열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58만여 관람객이 다녀간 대규모 행사로 올해로 15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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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문선미 뷰티팜 대표... 7월 전남 농촌융복합산업인전라남도는 강진에서 수국과 작약 등 화훼작물을 직접 재배해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체험장도 운영하는 등 지역자원 활용 고부가가치 창출에 힘쓰는 강진 문선미 농업회사법인(주) 뷰티팜 대표가 7월 전남도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선정했다. 문선미 대표는 광주에서 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다 2009년부터 수국의 매력에 빠져 스튜디오를 정리하고 강진에서 화훼작물 재배를 시작했다. 2012년 태풍 ‘볼라벤’과 2020년 코로나19 등 대외 여건 변화에 따른 경기변동에 매우 민감한 꽃 시장의 특성으로 직접적인 어려움을 크게 느껴 단순 재배 뿐만 아니라 가공·체험 상품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시도했다. 그 결과 문 대표는 코로나19 극복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았다. 수국과 작약 등 화훼작물을 직접 재배해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체험장도 운영하는 등 지역자원 활용 고부가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현재 뷰티팜은 5개 농장에서 작약 4천여 단, 수국 2만 본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이를 활용한 무드등 만들기, 액자 만들기 등 체험키트를 제작하고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로 2022년 한 해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문 대표는 “꽃을 활용해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전달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앞으로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뷰티팜은 수국을 활용한 농촌융복합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전남도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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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도네시아·베트남서 781만 달러 수출 성과전라남도와 한국무역협회가 15일까지 6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호치민에 파견한 수출 유망기업 15개 사가 781만 달러 상당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주요국 수요 감소와 원부자재가 상승,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수출 급감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도와 무역협회는 김, 전복, 유자차 등 농수산식품 9개 기업과 유기질 비료, 산업용 이형지 등 공산품 6개 기업 등 총 15개 기업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파견했다. 참여 기업은 수입상 발굴 가능성, 수출 준비도 등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수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한 달 동안 잠재 수입상 발굴과 매칭 과정을 3회 이상 반복했다. 이번 상담회는 전남 중소기업 15개와 현지 구매 108개 기업 등 총 123개 기업이 참가해 1대1 상담으로 진행됐다. 상담 결과 31만 7천 달러 수출계약과 750만 달러의 수출 업무계약을 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상담회에선 (주)해농이 조미김, 김스낵 100만 달러, (주)수강케미칼이 산업용 이형지 100만 달러, 바다손애(주)가 해조류 가공식품 20만 달러,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유기질비료 15만 달러, (주)휴바스코리아가 친환경 비료 10만 달러,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이 유자차 10만 달러 등 총 255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베트남 호치민 상담에선 해농이 김스낵 30만 달러,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이 해조류 1만 2천 달러, 바다손애가 해초샐러드 5천 달러 등 총 31만 7천 달러 수출 현장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이 전복, 해조류 150만 달러, 수강케미칼이 산업용 이형지 200만 달러, 삼면이바다SINCE1991이 냉동생선 및 한식밀키트 50만 달러, (주)이에스바이오가 친환경비료 30만 달러, (주)골든힐이 농수산식품 20만 달러, 완도고금바다(주)가 매생이 가공식품 20만 달러, 바다손애가 모듬해초샐러드 20만 달러,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이 유자차 5만 달러 등 총 495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이 밖에도 (주)에프알에스아이는 친환경방오코팅제, (주)에이치비는 삼륜전동차, 오곡발효마을은 발효식초, (주)가보팜스가 꿀유자차를 출품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세계적 경기 침체에도 5%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전망하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민간 소비 회복과 한류의 영향으로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수출 급감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위기 탈출의 돌파구가 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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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産 흑염소, 홈플러스 통해 전국 식탁 오른다전라남도는 청정 전남에서 건강하게 길러낸 흑염소를 위생적이고 신선하게 가공, 대형유통업체인 홈플러스를 통해 최초로 전국단위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형 유통 기반 시설을 통해 소비자가 손쉽게 흑염소 고기를 구매토록 함으로써 소비자 저변 확대로 전남지역 흑염소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흑염소 고기는 강진에 있는 ㈜가온축산·유통이 공급한다. 지난달 홈플러스와 위생적이고 품질이 좋은 전남산 흑염소 고기 가공·유통 계약을 했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매장에서 소비자를 만나게 된다. 흑염소 고기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소비 형태도 탕 위주에서 구이, 수육, 불고기로 바뀌고 있으나 지금까지 전국적인 유통·판매망이 없어 소비자가 직접 구매해 집에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지난해 ‘전남 흑염소 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흑염소 생산 기반 확충, 생산성 향상,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남지역 흑염소 사육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흑염소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은 완만한 산지, 넓은 농경지, 우수한 조사료 자원을 활용해 전국 흑염소 44만 마리의 25%인 11만 마리를 사육하는 흑염소 주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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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협약전라남도와 고흥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일 서울 한화빌딩에서 우주발사체 특화지구 및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고흥을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가산단에 발사체 구성품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전남도와 고흥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 등에 나선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월 순천 율촌산단에 발사체 단 조립장을 구축키로 확정한 상태로, 향후 고흥에 발사체 클러스터 부지가 조성되면 발사체 핵심 구성품 제조시설 건설 계획을 내놓는 등 전남에 우주발사체 제조시설 투자 의지를 다졌다. 김영록 지사는 “국가우주 발사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주 관련 기업과 협력해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국가 우주 개발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우주발사체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전남이 세계 7대 우주강국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협약을 통해 앞으로 발사체 선도기업(앵커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에 큰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특히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발사체 구성품 제조시설이 구축되면 고흥이 명실상부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손재일 대표는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전남도, 고흥군과 포괄적으로 협력, 국내 우주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지난 3월 후보지로 지정된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발사체 기업 전주기 지원을 위한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건립, 민간 발사장, 연소시험장 등 우주개발 핵심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를 비롯해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우주발사체 관련 기업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 민간 우주기업이 발사체 개발을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기반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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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토요시장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동행축제’장흥군은 오는 12일과 13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서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토요시장 만남의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동행축제는 고객 감사이벤트와 소비촉진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주최는 전남진 장흥 토요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대표 이용형)이 맡았다. 당일 토요시장 상인회 가입 점포에서 3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만원이 지급된다. 5만원 이상 구입고객에게는 상품권 2만원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어린이 장보기 체험, 어린이 에코백 그림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도 같이 열릴 예정이다. 만남의 광장 무대에서는 버스킹, 마술, 밸리댄스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최근 경기 침체로 토요시장 상인 등 지역 소상공인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동행축제가 토요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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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농식품바우처관 신설전라남도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에 농식품 바우처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농식품바우처관'이 신설됐다. 전남도는 남도장터가 농식품바우처 사용처로 선정됨에 따라 '농식품바우처관'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바우처는 농식품부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국내산 신선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등 농식품을 구매하는 전자카드 지원 사업이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선정된 전국 18개 시군 6만4000여가구는 남도장터에서 농식품바우처를 사용해 신선한 전남 농축산물을 주문하고 집 앞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남도장터는 44만명 회원에 1846개 업체가 입점해 지난해 매출 603억원을 달성했다. 도는 그동안 축적한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인정하는 농식품바우처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강성일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남도장터는 철저한 품질 관리로 소비자가 인정하는 최고 브랜드로 우뚝 섰다"며 "농식품바우처관도 최고의 상품을 구비해 소비자가 신뢰하고 구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장터는 산업통상자원부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을 수상하고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 받는 등 지자체 매출 1위 쇼핑몰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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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브라질·콜롬비아 시장개척단, 59만5천 달러 수출계약전라남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23일까지 8일간 브라질 상파울루와 콜롬비아 보고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59만 5천 달러 수출계약 실적을 달성하는 등 남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고물가, 고금리 등에 따른 주요국 긴축재정과 세계적 경기침체 위기에 따라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확대를 위해 브라질과 콜롬비아에 수출 유망 5개 기업을 파견했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5개 중소기업은 36개 현지 구매자와 1대1 상담을 통해 680만 달러 수출 상담과 59만 5천 달러의 수출계약을 했다. 지난 18일 브라질 상파울루 수출상담회에서는 수산물 기반 밀키트 제조 기업인 삼면이바다가 34만 달러, 김부각 등 수산가공식품 제조기업인 바다손애(주)가 5만 달러 등 총 39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이어 20일 콜롬비아 보고타 수출상담회에서는 삼면이바다가 18만 3천 달러, 해조류 수출기업인 바다손애(주)가 2만 2천 달러 등 총 20만 5천 달러 수출협약을 했고, 의료용품 유통 및 방역기 제조기업인 (주)백터네이트코리아는 검체 채취용 도구 수출을 위한 협력사를 발굴했다. 그밖에도 (주)금철이 태양열집열시스템을, 대륙식품(주)이 김밥김과 조미김을 출품해 브라질, 콜롬비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브라질은 석유, 철광석, 대두, 소고기 등 대표적 자원 부국이다. 2023년 2.5%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억 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남미의 역동적 소비 시장이다. 콜롬비아 내수시장은 멕시코, 브라질에 이어 남미 국가 중 세 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콜롬비아의 젊고 도시화된 인구와 소득 수준 상승, 소비 패턴의 변화는 투자처로서 매력을 더한다. 콜롬비아의 전략적 위치와 지역 내 주요 경제국과의 유리한 무역 협정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입지를 확대하고자 하는 기업에 매력적인 시장으로 꼽힌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전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남도는 기업과 제품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려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성장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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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관광단지 조성·호텔 건립 등 1조원 규모 투자협약전라남도는 2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모아그룹, ㈜여수레저개발, 여수챌린지파크관광(주), 두제이산업(주)과 여수 무술목 관광단지 조성, 챌린지파크 관광단지 호텔 건립을 위한 1조 원 규모 관광 투자협약을 했다.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동부권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남해안권 세계적 해양레저관광벨트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치영 모아그룹 회장, 송용민 여수레저개발 대표, 윤중섭 여수챌린지파크관광 회장, 윤경화 두제이산업 대표, 정기명 여수시장, 이재태·이광일·강문성 전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모아그룹과 여수레저개발은 2030년까지 여수 돌산읍 평사리 일원 141만 5천㎡ 부지에 7천10억 원을 투자해 휴양형 해양레저복합단지를 조성한다. 200실 규모 5성급 호텔과 890실 숙박시설, 2천 석 규모 컨벤션센터, 푸드테마파크, 해안유원지(마리나), 18홀 규모 대중골프장을 조성해 세계적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모아그룹은 전국 아파트 3만 6천여 세대 분양 실적이 있는 2022년 기준 시공능력 평가순위 전국 87위의 호남 중견기업이다. 여수챌린지파크관광과 두제이산업은 여수 챌린지파크 관광단지 내 화양면 나진리 일원에 2025년까지 3천억 원을 투자해 지하 3층 지상 10층, 434실 규모 호텔을 건립한다. 호텔은 전남 최초로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공간을 확보해 운영하며 반얀트리 카시아 호텔과 제휴해 세계적 프리미엄 서비스를 하게 된다. 여수 챌린지파크 관광단지는 2019년 관광단지로 지정받았다. 지난 20일 개장한 루지 썰매장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사업비 7천억 원을 투자해 호텔, 대관람차, 청소년 수련시설 등 국내 최대 체험형 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모아그룹과 여수챌린지파크관광의 투자로 775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위축된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의 섬·해안·갯벌 등은 세계인이 꼭 찾아오고 싶어하는 국제적 명품 관광자원으로, 이를 활용한 민간관광개발 투자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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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토지분양·민자유치 탄력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일부 시설부지가 분양 전 준공 승인을 받아 향후 토지 분양 및 민간자본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라남도는 오시아나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사업 시행자인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와 그동안 지속해서 협업에 나선결과 총 507만 3천㎡ 중 273만 3천㎡의 준공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1991년 한국관광공사가 개발을 시작한 지 32년만으로, 관광단지가 분양 전 시설부지가 대규모 일부 준공 승인된 것은 2009년 관광진흥법 개정 이후 전국 최초 사례다. 이에 따라 향후 민간투자 시 분양 토지 소유권 이전 기간 단축과 금융권 대출 편의 증진 등 행정 절차 간소화로 타 관광단지보다 민간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승인 면적은 전체 면적의 53.9%로 임시 사용 중인 골프장(27.1%)까지 합하면 전체면적 대비 81%에 해당한다. 이번 준공승인에서 제외된 지역은 공유수면 지역으로 향후 추가 매립 후 분양 및 개발 예정이다. 해남 화원면에 있는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직접 개발 사업으로 2009년 8월 기반 조성 공사를 준공했다. 현재 바다에 인접한 27홀 대중 골프장이 운영 중이며 따뜻한 기후로 사계절 운영되는 축구장은 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240면, 21만 4천㎡ 규모 캠핑장에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 10월 전남 캠핑관광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노을이 아름다워 국내외 캠퍼들이 가장 가고 싶은 캠핑장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올해 9월엔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5층, 120실 규모의 4성급 오시아노 리조트호텔이 개장 예정으로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특히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천사대교와 목포 해상케이블카 등 지역 유명관광지가 근처에 있고 국도 77호선인 서남해안 관광도로 압해도~화원 간 해저터널 및 연도교 착공, 목포-해남-보성 남해안철도 개통 및 무안국제공항 KTX 연결 등 주변 지역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투자 여건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이밖에 핵심 기반 시설인 공공하수처리장이 4월 중 착공 예정으로 민간투자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관광공사는 오시아노 리조트호텔 개관과 연계한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연중 다양한 이벤트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또 지역 특화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체험상품과 프로그램도 지속 선보일 방침이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한국관광공사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민간투자 유치 및 관광단지 내 개발행위 등 모든 민원이 원스톱으로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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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록관, 1980년 5월 웹툰으로 본격 서비스5.18 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 민중항쟁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기 위해 5.18 웹툰을 기록관 홈페이지를 통해 15일부터 본격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5.18 웹툰은 1980년 5월 일상이 무너지고 국가폭력으로 희생당한 시민들의 상황에 초점을 뒀다. 웹툰은 여러 구술증언자료 중 당시 고등학생 김맹완씨와 의사 반상진씨가 경험했던 오월의 구술증언자료를 각색, 기획·제작한 것으로 총 4편으로 구성됐다.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대중적 이해 확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은 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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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년창업특례보증·벤처기업육성자금 지원광주시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과 담보 능력이 부족한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창업특례보증과 벤처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창업특례보증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이 시 출연금 20억원의 10배수인 200억원 규모로 대출 보증을 지원한다. 보증 대상은 광주에 있는 만 39세 이하, 업력 7년 이내의 청년창업 기업이다. 협약을 맺은 7개 은행을 통해 최대 5000만원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리인상에 따른 청년창업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부터 최대 1년간 연 3%의 이자를 광주시에서 지원한다. 벤처기업육성자금 지원 사업은 광주 벤처기업과 창업 7년 이내 광(光)관련 기업에 저리의 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규모는 총 40억원으로 업체당 최대 5억원의 시설·운전자금을 융자한다.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광주시에서 이차보전금 2.3%와 대행수수료 0.2%를 지원한다. 두 사업 모두 2일부터 자금소진 때까지 신청을 받는다. 주재희 시 경제창업실장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과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청년 창업가와 벤처기업를 위해 이번 지원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창업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