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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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진월초 3월6일까지 휴업 명령전체 교직원 자가 및 자율적 격리 코로나19 126번 환자의 아내(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광주시교육청이 해당 교사가 근무하는 남구 소재 진월초등학교에 대해 3월6일까지 폐쇄 수준의 휴업 명령을 내렸다. 특히 해당 교사가 2월19일 학교에 출근해 교직원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진월초 전체 교직원에 대해 ‘자가 및 자율적 격리’를 지시했다. 또 시교육청은 19일 해당교사와 접촉한 교직원과 동거하는 가족들에 해서도 자율적 격리를 당부하고, 해당교사의 17일 이후 이동 동선과 교직원 접촉 현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향후 해당 교사와 관련한 대응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해당 교사와 접촉한 교직원들의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휴업 명령의 범위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진월초에 대한 방역 및 소독도 강화한다. 23일 긴급하게 특별방역을 실시했으며, 3일 간격으로 계속 특별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학부모·시민 여러분께서는 학교의 통신문이나 문자안내를 참조하시고 학교의 조치에 적극 따라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광주시교육청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잘 대응해 빠른 시일 내에 학교가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1일 광주 전체 유·초·중·고의 교육활동을 2월29일까지 전면 중단했다. 초·중·고는 방과후활동과 돌봄교실을 중단하고, 광주 전체 유치원에 대해서는 휴업 명령을 내렸다. 돌봄이 반드시 필요한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경우 ‘긴급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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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지방공무원 678명 채용제1회(8·9급 등) 636명, 제2회(7급·연구사 등) 42명 도시철도 2호선 추진, 경제자유구역청 및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수행인력 등 행정수요 반영 광주광역시가 올해 678명의 지방공무원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채용규모는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광주시는 도시철도 2호선 추진, 경제자유구역청 개청 등 시정현안 추진과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수행인력 등 행정 수요를 반영해 채용규모를 결정했다. 직군별로는 ▲행정 388명 ▲기술 268명 ▲연구·지도직 22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23명 ▲8급 49명 ▲9급 584명 ▲연구·지도사 22명이다. 직렬별 채용인원은 ▲행정 264명(일반 232, 장애인 18, 저소득층 13, 북한이탈주민 1) ▲사회복지 94명(일반 83, 장애인 6, 저소득층 5) ▲세무 14명 ▲전산 10명 ▲사서 6명 ▲공업 24명 ▲농업 5명 ▲녹지 8명 ▲보건 15명 ▲식품위생 1명 ▲간호 48명 ▲보건진료 1명 ▲환경 10명 ▲시설 112명(일반 107, 저소득층 5) ▲방재안전 1명 ▲방송통신 12명 ▲의료기술 8명 ▲수의 8명 ▲운전 9명 ▲고졸구분 6명 ▲연구·지도직 22명 등이다. 특히 광주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는 별도로 장애인 24명, 저소득층 23명, 기술계 고졸자 6명, 북한이탈주민 1명을 구분해 선발한다. 아울러 장애인 및 임산부 응시자를 위해 별도시험실 배정, 확대문제지 제공, 시간연장 등 다양한 시험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채용 일정은 8·9급 등 636명을 선발하는 제1회 임용시험은 4월6일부터 10일까지 자치단체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를 통해 응시원서를 접수받고, 6월13일 필기시험, 9월11일 최종 합격자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된다. 제2회 임용시험은 8월10일부터 14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받아 10월17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20일부터 광주시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 게시되는 공고문 또는 모바일 광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광주시 혁신정책관실(062-613-6281~4)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식 시 혁신정책관은 “신규 행정수요를 반영하고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채용 규모를 대폭 늘렸다”며 “지역발전을 견인할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응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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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역재활병원 '제 5회 감동의 어울림' 展 오픈2월18(화)~24일(월)까지 병원 1층 힐링갤러리... 광주전남지역 장애인ㆍ비장애인 작가 출품 구충곤 화순군수ㆍ문형식 화순읍장ㆍ김동익 화순농기센터 소장ㆍ김인아 화순군보건소장ㆍ하주아 광주남구의원 등 참석 제5회 호남권역재활병원 '감동의 어울림' 展이 18일 오픈됐다. 오는 24일까지 병원 1층 힐링갤러리에서 진행될 이번 어울림전에는 광주ㆍ전남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여 작가들이 최근작 30여점을 출품해 광주ㆍ전남 시도민들 맞이에 들어갔다. 이날 어울림전 오픈에는 구충곤 화순군수를 비롯 문형식 화순읍장, 김동익 화순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인아 화순군보건소장, 화순출신 최은숙 작가, '그림 그리는 정치인' 하주아 광주남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구충곤 화순군수의 참석은 '코로나19' 여파로 조성된 극도의 사회 불안과 공포를 하루빨리 떨쳐내기 위해 관외지역 행사임에도 앞장서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어울림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작가들이 그림으로 한데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편견없는 아름다운 사회 조성을 위해 매년 이맘때쯤 열리고 있다. 지체4급 장애인인 초두 황기환, 양경모, 김종훈(이상 광주) 작가를 비롯 최은숙(화순), 이정자(장성) 작가 등이 광주ㆍ전남 장애인계 대표로 출품했다. 비장애인계에서는 김대원 전 조선대부총장, 청목 하영규(진도 장전미술관장), 하주아 작가(광주 남구의원) 등이 출품했다. 문경래 호남권역재활병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그림으로 하나되는 어울림전이 우리지역을 대표할만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저희 호남권역재활병원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 문화예술 창달에 힘쓰고 겸손한 마음으로 배려하고 사랑받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개원 8년째를 맞이한 호남권역재활병원은 그동안 문화 예술 향기가 넘쳐나는 재활치료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아 지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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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노인 기초연금 인상 확대단독가구 월 최대 30만원... 선정기준액도 상향 전라남도는 지난 1월 기초연금법 개정으로 노인연금 혜택이 확대돼 지난해 보다 13.7% 늘어난 모두 1조 1천 26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해 노인 기초연금을 인상하고 대상도 크게 확대했다. 기초연금은 단독가구 기준 하위소득 ▲40% 미만 시 월 최대 30만원(부부가구 48만원) ▲40~70% 시 최대 25만원(부부가구 40만원)을 지급한다. 선정기준액은 소득하위 70%의 ▲단독가구 기준이 11만원(137만원→148만원) ▲부부가구 기준이 17만 6천원(219만 2천원→236만 8천원)으로 상향돼 기초연금 수급대상자가 지난해 보다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신청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거주지 해당 읍면동사무소, 국민연금공단지사에 방문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 복지로(online.bokjiro.go.kr) 누리집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만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 할 수 있고, 기준을 초과해 제외․탈락된 경우도 소득․재산 변동 시 재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이번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확대가 노년기 소득 단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생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리도록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어르신들의 기초연금 수혜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81.2%로 전국 평균 66.3%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는 도가 수혜대상자를 꾸준히 발굴해 지원한 결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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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코로나19’ 전통시장 방문 호소목포 동부․청호시장 상인 격려... 전통시장 적극 방문 요청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은 목포 동부시장과 청호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방역상황 등을 살펴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전통시장 이용객이 급감하고 지역 내 소비가 위축돼 매출액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키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전남도는 도민이 안전하도록 코로나19 감염증 확산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다중 이용시설의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도민들은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관리하며, 정부와 전남도의 대응에 신뢰를 갖고 과도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도내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 지사는 시장 내 점포를 방문, 소비 진작을 위해 전남행복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로 물건을 구입하고, 구입한 상품을 24시간 비상근무 중인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격려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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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세르비아 건축가 브라니슬라프 레딕 작품 주변 환경과 조화 이룬 랜드마크 기대 연면적 1만1천㎡ 규모, 전세계 33개국 134개팀 작품 접수 공모 당선자에 용역비 17억3천만원 상당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 부여 광주광역시가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광주대표도서관의 국제설계공모에서 세르비아의 브라니슬라프 레딕(ARCVS, Serbia)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2등작은 이종철 ((주)건축사사무소 원우건축, 한국), 3등작은 박성기(Studio Sunggi Park, USA)와 젠유 카오(JWJZ Architecture, China)의 작품이 선정됐다. 민현식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토마스 보니에르(Thomas Vonier, 세계건축가연맹 회장), 로버트 그린우드(Snohetta 대표건축가) 등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총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국제설계공모에 출품한 국내외 134개의 작품에 대해 심사했다. 당선작은 지표면 아래의 공간과 소각장을 연결하는 브릿지를 다양한 기능을 담는 공간으로 제시하고, 특히 상부 브릿지의 내부공간은 도서관의 새로운 전경을 만들어낼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당선작이 향후 광주라는 도시 공간적인 측면에서 기존 시설물과 강력한 연계 및 통합 이미지를 창출하고, 주변 공간 및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뚜렷한 수평적 랜드마크를 형성해 혐오시설인 옛 소각장 부지를 시민들을 위한 교육·문화시설로 탈바꿈한다는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우수한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선작에는 용역비 17억3000만원 상당의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부여하며, 2등과 3등 작품에는 관계 규정에 따라 보상금을 수여한다. 우수작 9개 작품에 대해서는 상장 수여될 예정이며, 당선작과 기타 입상작 등 총 13건에 대해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시는 광주대표도서관을 시민들에게 조속히 개방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1년 상반기 공사를 착수, 2022년 준공과 함께 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오규환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당선작이 예향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적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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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역재활병원, 제1기 재활의료기관 지정 '영예'최근 보건복지부 지정 통보... 회복기 환자 집중 재활치료ㆍ재활난민 문제 해결 계기 마련 근로복지공단, 2018년 1월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 호남권역재활병원(병원장 문경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1기 재활의료기관'에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재활의료기관에 지정됨에 따라 입원 환자들에게 기능회복 시기에 적절한 집중 재활치료로 장애를 최소화하고 환자가 조기에 사회 복귀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급성기에서 회복기-유지기-사회복귀로 이어지는 재활의료전달체계 개선과 회복기(1~6개월) 동안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보장할 수 있어 재활환자나 가족으로부터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재활의료기관 지정은 향후 3년간 유효하며, 3년마다 재평가를 받게 된다. 의사, 간호사, 물리·작업치료사, 의료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재활전문팀의 통합기능평가를 거쳐 수립된 치료계획에 따라, 주어진 범위 내에서 치료 항목·횟수 등 치료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수가도 적용된다. 또 집중재활치료 후 퇴원하는 환자에게 향후 치료나 돌봄을 지역사회에서 연계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수가도 적용된다. 문경래 병원장은 “이번 재활의료기관 지정을 통해 회복기 환자에게 집중 재활치료 제공은 물론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재활난민 문제를 해결과 환자의 빠른 사회 복귀를 지원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제1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더욱 탄탄한 재활의료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권역재활병원은 지난 2018년 1월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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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사회서비스원 사업 대상 선정오는 7월 재단법인 설립·개원... 국비 등 15억여원 투입 종합재가센터 설치…재가방문요양, 노인돌봄 등 서비스 품질관리 모니터링 실시…사업·기관별 표준 운영모델 개발 광주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0년 사회서비스원 사업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사회서비스원은 문재인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서울, 경남, 대구, 경기 등 4개 시·도에서 추진했으며, 광주시는 인천, 세종, 강원, 충남 등과 함께 올해 사업추진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복지부로부터 국비 9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총 1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7월 ‘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원’을 재단법인으로 설립해 개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사회서비스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실시, 시민 설문조사, 분야별 워크숍 및 소그룹 간담회, 시민공청회 등 20여 차례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2월에는 광주사회서비스원 설립추진위원회와 실무추진단을 발족해 사회서비스원 설립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주요 사업은 종합재가센터를 설치해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직접 운영, 재가방문요양, 노인맞춤돌봄 등 분야별 재가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한다. 또 민간시설에 대체인력을 지원하고 법률, 회계 노무 등 전문가 상담 지원, 민간 영세기관 교육,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민간서비스 질 향상을 견인한다. 더불어 품질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기관별 표준 운영모델 등을 개발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종사자 교육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시설 규모는 올해 신축되는 국공립어린이집,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등 12곳의 시설과 종합재가센터 2곳 등 총 14곳이며, 종사자는 300여 명으로 시작된다. 광주시는 2023년까지 34개 시설, 종사자 1300여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본부 조직은 4팀 20명으로 출범해 수탁시설 규모에 따라 점차 확대된다. 또 올해 설치·운영하는 2곳의 종합재가센터를 2022년까지 5개로 확대해 5개 자치구에 1곳씩 운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고용계약은 서비스원에서 본부와 산하기관 인력을 직접 채용하고 고용형태는 정규직 월급제를 원칙으로 하며, 종합재가센터와 대체인력 일부는 시급제로 채용한다. 임금형태는 각 시설별로 복지부 가이드라인 등을 따른다. 류미수 시 사회복지과장은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서비스공급자 중심의 전달체계를 수요자인 시민중심 복지전달체계로 개편하는 것으로 광주복지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설립과정에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물론 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민-관-정 협의체인 설립추진위원회와 함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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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다문화가족지원 프로그램 공모다문화가족 자녀 성장 지원 등 4개 분야 광주광역시는 다문화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 우수 프로그램 등을 선정 지원하기 위해 ‘2020년도 다문화가족지원 프로그램 사업’을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 지원, 다문화가족의 가족관계 향상, 다문화가족 인식 개선, 다문화가족 자립역량 강화사업 등 4개 분야로 총 4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수행한 실적이 있고 지난해 12월31일 기준 광주시에 등록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로, 신청 서류를 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제2020-210호)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20일까지 시 여성가족과 가족다문화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공모에서는 ‘다문화전래동화 시리즈 편찬 및 인권법률 사례집 발간’, ‘다함께 가자 세상 속으로’, ‘엄마나라 명절음식이야기’, ‘다문화가정 유전음악, 퓨전난타 연구교습’, ‘위풍당당 앞으로 자존감 향상 훈련 등’ 5개 사업에 400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체계적, 단계별 한국어 교육과 결혼이민자의 가족·사회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취업 지원, 행복장터 운영 등 경제적 자립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다문화거점센터 1곳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5곳, 폭력피해 이주여성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생활 정보 제공과 가족 갈등 상담, 긴급·위기 지원 등을 위해 다누리콜센터(1577-1366)를 운영하고 있다. 다누리콜센터는 365일 24시간, 13개 언어를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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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난해 의료급여 58억원 절감외래 과다이용자 1천여명 적정 진료 유도 ‘의료급여 사례관리’ 효과 의료급여관리사가 장기입원자, 만성질환자 등에 맞춤형 사례관리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자 중 외래진료를 과다 이용하는 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로 58억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지역 의료급여대상자 6만3430명 중 질병에 비해 의료기관의 외래진료를 과다 이용하는 고위험군 1221명을 대상으로 자치구 의료급여관리사들의 가정방문 및 전화상담 등 맞춤형 사례관리로 적정 진료를 받도록 안내했다. 그 결과 2018년 130만6000여일에 달하던 해당 고위험군 대상자들의 연간 급여일수가 2019년에는 120만8000여일로 9만8000여일 줄었으며, 연간 178억8400만원에 달하던 의료급여 비용도 2019년에는 121억400만원으로 줄어들어 1인당 평균 연간 의료급여 비용이 1465만원에서 991만원으로 474만원(32.3%) 감소했다. 실례로 서구에 거주하는 A씨는 갈비뼈 골절과 만성질환 등으로 다수의 의료기관을 이용하며 동일성분 약품을 중복 처방받는 등 ‘의료쇼핑’을 해 2018년 의료급여 사용액이 연간 8100만원에 달했다. 이에 해당 자치구는 A씨를 고위험군 대상자로 분류해 가정방문과 전화상담을 통해 동일성분 의약품 중복투약의 위험성을 안내하는 등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의료급여 비용이 1200만원으로 전년대비 6900만원 절감되는 성과를 거뒀다의료급여 사례관리는 전문성을 갖춘 의료인으로 구성된 의료급여관리사가 의료급여 대상자 중 약물과다 등 비합리적 의료 이용자에 대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치료목적이 아닌 장기입원 사례에 대해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하는 등 대상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의료급여 재정절감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광주시에서는 25명의 시·구 의료급여관리사들이 신규·장기 입원자나 외래진료 과다이용자,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해 중복처방, 약물과다, 의료쇼핑 등의 행위를 막고 적정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류미수 시 사회복지과장은 “기초수급자 등 생활이 어려운 국민들에 대한 의료급여 비용이 지난해 광주가 3500억원에 이르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함과 동시에 의료급여 재정이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쓰이도록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