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역재활병원, 제1기 재활의료기관 지정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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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호남권역재활병원, 제1기 재활의료기관 지정 '영예'

최근 보건복지부 지정 통보... 회복기 환자 집중 재활치료ㆍ재활난민 문제 해결 계기 마련

근로복지공단,  2018년 1월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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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역재활병원 전경과 문경래 병원장(왼쪽 원내).

 호남권역재활병원(병원장 문경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1기 재활의료기관'에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재활의료기관에 지정됨에 따라 입원 환자들에게 기능회복 시기에 적절한 집중 재활치료로 장애를 최소화하고 환자가 조기에 사회 복귀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급성기에서 회복기-유지기-사회복귀로 이어지는 재활의료전달체계 개선과 회복기(1~6개월) 동안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보장할 수 있어 재활환자나 가족으로부터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재활의료기관 지정은 향후 3년간 유효하며, 3년마다 재평가를 받게 된다. 

의사, 간호사, 물리·작업치료사, 의료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재활전문팀의 통합기능평가를 거쳐 수립된 치료계획에 따라, 주어진 범위 내에서 치료 항목·횟수 등 치료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수가도 적용된다. 

또 집중재활치료 후 퇴원하는 환자에게 향후 치료나 돌봄을 지역사회에서 연계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수가도 적용된다.

문경래 병원장은 “이번 재활의료기관 지정을 통해 회복기 환자에게 집중 재활치료 제공은 물론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재활난민 문제를 해결과 환자의 빠른 사회 복귀를 지원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제1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더욱 탄탄한 재활의료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권역재활병원은 지난 2018년 1월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낙연 전 총리 하지로봇치료기 견학.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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