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전라남도는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이자 최초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5일 오전 10시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박홍률 목포시장,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전남도 사회단체 회원,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돌아보는 100년, 나아가는 100년’을 주제로 진행된 기념식은 국민과 함께했던 지도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희망과 삶의 메시지가 담긴 기념 영상 상영, 주요내빈 기념사와 축사, 기념공연, 김대중 정신 계승 의미를 담은 단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 땅의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일생을 바친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리며, 김대중 정신을 토대로 국민 대통합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뜻을 모았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에서 “국난 극복에 앞장섰던 전라도민의 의(義)정신과 따뜻한 대동정신이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김대중 정신의 토대가 됐다는 것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며 “탁월한 통찰과 혜안으로 세계화 시대 초석을 다져주신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첨단전략산업과 스마트 농수축산업, 세계 속의 남해안 관광벨트를 조성해 세계로 웅비하는 글로벌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명필름에서 제작한 기념영화 ‘길 위에 김대중’을 특별 무료 상영됐다. 도청 윤선도홀에서는 오는 12일까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상 사진과 옥중서신, 노벨평화상 수상 메달 등 소장품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전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전남도는 ‘인동초의 봄’ 창작 국악공연과 ‘포스트 코리아 넥스트 DJ를 말하다’ 기념다큐 전국 방영 등 김대중 탄생 100주년 분위기를 이어갈 기념사업을 1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는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청소년 평화비전스쿨, 김대중 평화캠프 등 기념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전 세계인과 민주·평화·인권 정신을 나누기 위해 격년으로 김대중 평화회의도 개최하고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전남도청 공무원으로 임용된 베트남 출신 다문화여성전라남도는 베트남 출신 다문화여성 정민정(29) 씨를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지방임기제 7급상당 공무원으로 지난 2일 임용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모국어 상담사 지원과 결혼이주여성 산모도우미 운영 등 다문화여성의 현지 정착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지난 2013년 국제결혼해 2018년 귀화한 후 보성군 가족센터에서 5년간 베트남어 통번역 지원 업무 등을 하며 경력을 쌓았다. 현재 광신대학교 복지상담융합학부 학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다문화가족 지원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어능력시험(TOPIK) 최고등급인 6급을 보유하고 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임용장 수여식에서 “다문화여성과 자녀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토록 하기 위해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다문화여성 공무원 임용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와 수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지원사업의 실효성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지역은 다문화 가구 1만 5천666세대, 5만 1천131명으로 전국(39만 9천396세대 115만 1천4명)의 약 4.5%를 차지, 7번째로 많다.
-
노희용 전 광주동구청장, 동ㆍ남구 역사·문화중심권역 조성 밝혀노희용 전 광주동구청장(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 예비후보)은 “동구와 남구의 청소년 교육과 역사·문화자원 활성화를 위해 역사·문화중심권역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역사·문화중심권역은 광주천을 중심으로 남구와 동구를 연계하는 길로 청소년 교육특화지구, 근대 역사·문화특화지구로 구성되며, 광주의 미래를 책임지는 지역 청소년들이 3·1운동에서 4·19 민주혁명, 5·18 민주화 운동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의 역사와 자긍심을 향유·계승하고 지역 대학과 함께 AI산업과 미래형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교육을 지역 사회가 함께 준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노희용 예비후보는 “그동안 광주천을 중심으로 동구와 남구가 나뉘어져 있어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인식이 많았으나, 광주천을 중심으로 하나의 동구와 남구를 만들고 시대적 흐름에 따라 광주의 역사와 문화적 자원을 보존하고 발전시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사회를 책임지는 교육을 준비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광주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고 양림파출소를 중심으로 한 동구와 남구의 화합을 상징하는 빛의 소통광장을 조성함으로써 국립아시아 문화전당, 사직동 빛의 공원과 연계하여 시민들이 모여드는 시민광장을 만들고 지역 역사·문화자원의 홍보와 축제와 이벤트를 활성화하여 지역 관광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동구 계림동 한국마사회 광주지사 주변을 정리하고 건물 리모델링을 추진, 지역 초·중등학생들을 위한 AI산업과 미래형 자동차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 대학과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광주형 교육특구를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노희용 예비후보는 “역사·문화중심권역은 광주천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향유하고 광주시민들이 하나가 되는 공간을 만들고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광주천 메가타운의 핵심 개념이다”고 설명했다.
-
문금주 전 전남도행정부지사 고흥 녹동전통시장 찾아 인사내년 총선에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문금주 전 전남도행정부지사(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29일 고흥 녹동전통시장을 찾았다. 2023 계묘년 올해 마지막 장날을 맞아 시장 상인들께 문안 인사차 처음 들른 것이다. "방송사 여론조사 결과공표 때문인 듯 처음 인사드리러 갔는데에도 알아보시는분들이 많아 깜짝 놀랐다"고 문 예비후보는 분위기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특히 상인들은 "힘내라는 격려와 함께 잘 해보라는 응원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매월 3일과 8일이 장날인 도양읍 소재 고흥 녹동전통시장은 역사와 맛, 그리고 재미가 어우러진 곳으로 통한다. 해산물, 농산물, 과일, 건어물 등 다양한 식재료와 음식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즐비하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녹동전통시장이다. 한편 지난 10월 30일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회 자생력 강화를 위해 녹동전통시장 야외무대에서 1,000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제11회 녹동전통시장 한마음 축제’가 성황리 개최되기도 했다. 녹동전통시장 한마음 축제는 예전부터 시장 상인은 물론이고 도양읍민 전체가 잔칫날로 생각하는 행사로, 상인회에서 마련한 음식을 행사 참여자 모두가 함께 나누어 먹고 각설이 공연과 마을 대항 노래자랑을 즐기는 등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는 반응들이다.
-
노희용 전 광주동구청장, '도시 캠퍼스권역 조성' 제시... 충장・금남로 상권 활성화 방안노희용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22대 총선 광주 동남을 출마선언에서 "3개권역 7개 특화지구 발표와 함께 동구 충장로와 금남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시캠퍼스권역 조성을 밝힌 바 있다. 도시캠퍼스권역은 조선대-광주천-충장로-금남로 연계하는 길로 귀금속특화지구, 패션특화지구, 인쇄특화지구로 구성되며,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도록 각 단과대학의 규제와 틀을 해체하고 대학의 특성과 지역사회의 발전방향에 맞는 학과나 연구소를 지역에 분산・배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노희용 예비후보는 “지방의 지역대학은 학령인구 감소로 수년 내 존폐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동구와 남구 상권은 활력을 잃고 빈 점포가 증가하고 있어, 대학과 상권의 상생 발전을 위해 대학의 도시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부터 65만 명의 대학생, 4천개 대학특허권을 보유한 54개 대학의 인프라를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하는 ‘캠퍼스타운’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크게 종합형과 단위형으로 구분된다. 종합형은 대학과 주변지역을 연계하여 청년 일자리와 주거 문제 등을 종합하는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고, 단위형은 청년창업, 지역공동체 강화, 소규모 거점공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위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노희용 예비후보는 “도시 캠퍼스권역은 대학과 지역을 연계하는 프로그램 위주의 기존 캠퍼스타운의 개념을 넘어 대학 잠재력이 일자리 창출 및 상권 활성화로 연결되도록 학과 또는 연구소 이전 및 노후건물 리노베이션 등 물리적 개선까지 고려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뉴욕의 컬럼비아대학교는 허드슨강 주변 저개발 산업지역을 캠퍼스로 만들면서 주변부지를 주거 및 상업용도로 개발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했고, 펜실베니아대학교는 인근 지역 창고와 유휴부지를 매입하여 기숙시설 및 대학시설로 변경하여 주거 문제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가까운 일본의 요코하마 시립대학교는 대학의 시설 및 공간을 지역사회의 협력사업에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상점가의 빈 점포를 대학의 지역거점으로 매입 및 활용하고 있다. 노희용 예비후보는 “도시캠퍼스권역 조성을 통해 대학은 캠퍼스 빈 공간을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단체와 공유함으로써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지역 상권은 캠퍼스 유치로 상권의 실질적 매출이 증대하므로 이러한 사업이야말로 진정한 산・학・민・관의 상생 모델이다”고 주장했다.
-
김영록 전남도지사, 27일 송년 기자간담회... 올해 주요 성과 및 내년 도정 방향 발표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송년기자간담회를 열어 역대 최대 9조 원 규모 국고예산 확보 등 올해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2024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전남’ 비전과 9대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주요 도정 성과는 분야별로 2024년 국고예산의 경우 ▲역대 최대 9조 700억 원 확보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광주·전남 첨단의료 복합단지,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지원, 향토음식진흥센터 설립 등 대도약을 이끌 총사업비 3조 5천억 원 규모의 핵심 신규사업 대거 반영 등이다. 국제행사 분야는▲전남에서 15년 만에 열린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전남 방문객이 평소보다 120만 명 더 늘어나는 등 역대 최고의 체전으로 개최 ▲천만 흥행을 이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농업박람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김대중 평화회의 성공 등으로 글로벌 전남의 위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렸다. 첨단전략산업 분야는 ▲화순 폐광지역 개발사업 예타 대상 선정 ▲고흥 나로우주센터 국가산단 지정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예타 면제 ▲민선 8기 투자유치 21조 원 돌파 ▲광양만권 동호안 부지 규제 해소에 따른 4조 4천억 규모 이차전지․수소 등 첨단산업 분야의 투자 가능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갔다. 관광·문화 분야는 ▲화순 고인돌 모산마을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여수·고흥·무안 갯벌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 등재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등으로 국제 관광도시 면모를 갖췄다. 농어업 분야는 ▲해남·신안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진도 대파버거, 고흥 유자·나주 배 음료 등 로코노미 흥행 선도 ▲김, 전복, 유자 등 농수산식품 수출 5억 8천만 달러 역대 최대 등으로 농어민 소득 증대에 집중했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호남권 최초 전철인 광주~나주 광역철도 및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예타 대상 선정 ▲전라선 SRT 운행 ▲목포~무안 남악·오룡신도시 간 택시운송 사업구역 통합 등으로 대도약 전남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 민생·행복시책 분야는 ▲어려운 경제와 재난 극복 예비비 투입, 긴급 민생안정대책 실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이자 지원 등으로 전남 행복시대를 실현하고 있다. 지방시대 분야는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선정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43만 명 및 고향사랑기부금 전국 최대 100억 원 돌파 등으로 지방시대 중심지로 전진하고 있다. 또한 최근 광주시와 광주 민간공항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 시기에 맞춰 무안국제공항으로의 이전 대합의로 지역 최대 현안인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의 새 전기를 마련했다.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 ‘외로운 결정’이라는 평가와 관련, 김영록 지사는 “많은 분이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격려해주고 있어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 도지사로서 무한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어려운 결정’을 하고 있고, 도민을 믿고 한다”며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적정한 시기에 무안군과 같이 도민 소통을 하면 좋겠다. 소음피해에 대한 생각의 차이가 가장 크므로 팩트 위주로 설명하고 문제점을 수용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의 노력으로 올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사업 100억 원이 확보됐다. 전국적으로 다른 지역 공항도 증액이 된 만큼, 앞으로 활성화 노력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올 한 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전남’ 비전을 제시하고, 빛나는 지방시대 1번지와 사람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9대 발전전략도 소개했다. 우선 2024년을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고 ▲셋째 아이 이상 출산 가정에 총 1억 원의 출산지원금 지급 검토 등 출산율 제고에 최우선 ▲3급 상당 인구청년이민국 신설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청년문화복지카드 지원액 확대 등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는 전남을 만들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국가적 대책이 나와야 하는데, 국가가 안 하니까 출산율 제고 등 인구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같은 지방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대만이 260km에 달하는 반도체산업 남북벨트를 조성한 것처럼 우리도 균형발전을 위해 첨단대기업이 지방에 갈 수 있도록 국가적이고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첨단 전략산업 허브 도약을 위해 ▲세풍산단 공영개발과 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총 5천억 규모의 전남 미래혁신산업 펀드 조성 등 미래에 대한 투자를 지원한다. 글로벌 청정에너지 대전환 선도를 위해 ▲신안 해상풍력 3.7GW와 해남 부동지구 1GW 태양광단지 재생에너지집적화단지 지정 등을 추진한다. 세계 속의 남해안 관광·문화벨트 조성을 위해 ▲3조 원 규모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본격 착수 ▲내년부터 3년간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2025 목포세계미식산업박람회,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등을 개최한다. 농수축산업의 인공지능(AI) 첨단산업화에 매진하기 위해 ▲인공지능 첨단 농생명 밸리 조성 등을 역점 추진한다. 지역발전의 새 기폭제가 될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해 ▲광주~영암 아우토반, 목포~무안 전남형 트램, 목포역 대개조 ▲전라선 고속철도, 경전선, 여수~남해 해저터널, 여수 국동항 건설 가속화 등에 나선다. 국토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문화특구 지정 등에 힘으로 모으기로 했다. 한층 더 따뜻한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범도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30년 염원인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장애인 바우처 택시와 장애인 일자리 확대 ▲고금리 어려움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자금 정책금융과 이자 지원율 상향 ▲섬 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 등 도민에게 힘이 되는 행복시책을 강력 추진한다. 잦은 재난에 더욱 꼼꼼한 대비체계를 갖추기 위해 ▲위험도로 구조 개선과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대폭 감소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확대 등에 나선다. 김영록 지사는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우리에게 커다란 도전을 요구했고, 온 도민의 힘으로 대도약의 역사를 기록했다”며 “새해, 지역경제가 살아나도록 더욱 노력하고, 불황 속 어려운 도민의 복지를 한층 더 살뜰히 챙기는 등 도민 제일주의로 한분 한분에게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정책연구회' 공식 출범... 정책연구 플랫폼광주 지역의 다양한 연구 역량을 모으기 위한 정책연구 플랫폼인 광주정책연구회가 공식 출범했다.<사진> 광주시는 시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18개 기관이 참여해 설립한 광주정책연구회가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18개 기관은 지난 22일 연구기능 강화를 위한 공공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기관 협력체계를 구축, 광주의 현안 해결과 미래상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책지식생태계 싱크넷(Think-net)을 표방하는 광주정책연구회는 융복합적 협력을 통해 광주 도시 미래와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기관 간의 공동정책연구 네트워크 조직이다. 18개 공공기관의 특성별로 5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정책연구, 정보교류, 정책포럼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 활동을 펼친다. 분기별 실무위원회와 연 1회 기관장이 직접 참여하는 운영위를 열고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은 '광주의 미래를 여는 씽크넷(Think Net) 광주정책연구회 운영 계획안' 발표를 통해 다양한 기관의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융복합적 연구를 수행하는 공동연구 추진, 정책 트렌드 파악과 정책환경을 조성하는 정책포럼 개최 등을 제안했다. 상호 협업 필요성이 높은 공공기관 간 인적 교류와 시설 공유, 공공기관별 연구 성과물 통합관리 시스템과 공공데이터(DATA) 공유 시스템 개발·운영, 공공기관 혁신우수사례 박람회 개최 등 5대 중점사업을 제시했다. 광주정책연구회는 경제·산업 분과에 광주테크노파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광주그린카진흥원·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도시·환경 분과에 광주도시공사·광주교통공사·광주환경공단·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이 참여한다. 사회·복지 분과에 광주여성가족재단·광주사회서비스원, 문화·관광 분과에 광주관광공사·광주디자인진흥원·광주문화재단·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교육·지역학 분과에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한국학호남진흥원·광주영어방송 등이다. 강기정 시장은 출범식에서 "나홀로 연구기관이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연구 역량을 모아내는 플랫폼이자 컨트롤타워 기능을 위해 광주정책연구회가 출범했다"며 "창업·교육·도시공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과감한 미래형 설계로 대한민국의 표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
보성군의회 전상호 의원, ‘2023 대한민국 의정정책대상’ 수상보성군의회 전상호 의원이 지난 22일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을 수상했다.<사진>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은 효율적인 의정활동과 지방자치제도 발전에 헌신한 지방의회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국회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전국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세밀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보성군 농수산물 수출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의 수출 촉진을 도모했으며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유통시장을 확대한 공로 등이 인정되었다. 이날 전상호 의원은 라이브커머스의 추진경위 및 성과 등을 담은 내용을 바탕으로 의정활동 우수사례 발표하면서 보성군 농수산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전상호 의원은 “군민의 대변자로서 당연한 역할을 했을 뿐인데, 좋은 평가를 받아 감사하다.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히 경청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하여 살기 좋은 보성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상호 의원은 제9대 보성군의회 의회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현장 주변에서 일어나는 주민의 목소리를 다수의 조례 발의로 지역환경과 여건을 개선시키고자하는 노력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노희용 전 광주동구청장 총선 공식 출마선언노희용 전 광주동구청장이 21일 내년 제22대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것을 공식 선언했다. 노 예비후보(전 광주동구청장)는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가진 공식 출마 기자회견에서 “10여년간 충장로 등에 도시재생사업으로 투입된 재정이 1,100억원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충장로 상가의 공실율은 여전히 30%가 넘으면서 도심 쇠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광주천중심 메가타운 조성을 강조했다. 특히 노 예비후보는 “서울 청계천은 낙후된 구도심 재개발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청계천 복원 이후 주변 상가의 재개발로 이어져 이제는 국내외 수많은 사람들이 관광하고 쇼핑하는 핫플레이스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노 예비후보는 “광주천을 중심으로 특성보존, 재개발, 자율갱신, 종합정비로 나눠 3개권역 7개 특화지구로 개발하겠다”면서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광주는 온전한 문화관광도시로 발전하고 동?남구의 상권은 활성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노 예비후보는 “현재 우리나라는 가계 소상공인?청년 부채 때문에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 면서 “우리의 미래를 위해 횡재세, 금융회사의 지역신보 출연요율 현실화 등으로 ‘빚 사회’가 아닌 ‘빛 사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 1년 6개월 만에 경제성장률은 1%대로 최악이고, 물가와 금리, 가계부채 폭등으로 국민은 빚잔치로 몰리면서 나라가 절단나고 있다”며 “오로지 광주시민만을 믿고 이재명을 지키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끝장내는데 앞장서서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보고회 개최광주광역시의회(의장 정무창) 의원연구단체가 6건의 ‘정책연구용역 최종 보고서’를 발표하고 한해를 알차게 마무리 했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20~21일 양일간, 의회 5층 예결위 소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별로 ‘2023년 정책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정책연구용역 보고서는 그동안 의원연구모임의 자체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함께해 왔던 학계·전문가·시민단체 등과 협업, 의제 발굴을 통해 성과물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더한다고 할 수 있다. 연구용역별 과제는 ▲지역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 방안을 제시한 『광주광역시의 골목경제 활성화 정책 혁신 및 조례 기반 구축 방안 연구』 ▲지역 창업 경제 성장을 위한 모델 발굴 방안을 제안한 『광주광역시 창업 생태계 분석 및 조례 구축 방안에 관한 연구』 ▲보행자 중심의 보행 환경 조성과 개선을 제안하는 『광주 차 없는 거리 조성 기본 계획』 ▲지역 물 순환 왜곡 현상 해소를 통한 도시재생 연결 방안을 제시한 『복개하천 복원과 수변 공간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연구』 ▲청년들의 효율적인 재난 안전 교육 훈련 개선방안 마련을 제언하는 『광주광역시 청년 안전의식 분석 및 재난안전 교육‧훈련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 ▲장애 전문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 보장 방안을 강구하는 『광주광역시의 장애인문화예술과 문화예술시설 접근성 및 공연을 위한 개선방안 연구』등 6건에 달한다. ❍ 정무창 의장은 “시민의 대의기관인 광주시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를 넘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일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이뤄가고 있다.”며 “다양한 의제 개발과 정책 기능 강화를 통해 ‘광주 발전과 민생’이라는 최우선 가치에 부합하는 실천적 대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이번 정책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광주시에 관련 정책을 제안하며, 조례 제‧개정을 통해 실행력을 확보하고 최종 보고서는 시의회 홈페이지에 게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