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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공무원 수화교실 운영

기사입력 2006.06.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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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4일부터 9월 29일까지…사회복지담당 및 민원담당부서 공무원 대상

     관공서 민원실에 수화통역사가 전무한 상태에서 광주시 북구청이 관공서를 방문하는 청각ㆍ언어 장애우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 수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북구청은 “다음달 4일부터 9월 29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북구 장애인직업재활센터 4층 회의실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사회복지담당 및 민원담당부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제2기 수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3기로 나누어 실시되는 이번 수화교실은 지난 4월 4일부터 6월 29일까지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기 수화교실을 마쳤으며 오는 10월 10일부터 12월 29일까지는 제3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북광주 수화통역센터 직원의 강의로 운영되는 수화교실은 제1ㆍ2기는 구청 및 동사무소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3기는 북구청 및 관내 경찰서, 교육청 등의 민원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문인 북구청장 권한대행은 “관공서를 방문하는 청각ㆍ언어 장애우와 수화를 통해 원활한 언어소통을 함으로써 민원해결의 불편함을 해소코자 수화교실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관공서에 대한 거리감 해소와 서로를 배려하는 하나된 통합사회를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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