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광주, 단체급식 278개교 특별 위생점검

기사입력 2006.06.27 12:35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내달 10일까지 외부운반 급식업체 5개소 포함 실시

     'CJ푸드 급식사고'를 계기로 광주시 교육청이 단체급식 실시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시 교육청은 27일 동, 서부교육청 학무국장과 학교급식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 긴급 회의를 열고, 특별 위생점검 세부지침을 전달했다.

     이번 점검은 다음달 10일까지 광주시내 초ㆍ중ㆍ고교 교내 급식소 278곳과 외부운반 급식업체 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 교육청, 식품의약품안전청,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나서며, 점검 항목은 ▲급식시설 ▲식품구매 실태 ▲검수 및 보관상태▲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위생 ▲음용수 관리 ▲위생관리 체계 등이다.

     조사 결과 현장 시정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학교장이 우선 시정토록 하고, 식품위생법령 위반사항은 해당 자치단체장에 통보, 행정처분을 요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3일부터 급식을 중단했던 광주지역 5개 중ㆍ고교는 학교운영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이달 말까지 계약 해지와 직영 전환 등을 통해 급식을 재개할 계획이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