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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또 여고생 납치, 도중에 탈출 성공

기사입력 2004.11.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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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여대생 실종사건이 20여일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화성시 마도면에서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여고생이 30대 후반의 남자에게 납치돼 끌려가다 탈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경기도 화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화성시 마도면 청원리에서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여고생 김모양(19)이 30대 후반의 남자가 운전하는 흰색 그레이스 승합차로 납치되던 중 달리는 차량에서 뛰어내려 탈출했다.

    김양은 경찰에서 "걸어서 집으로 가던 중 30대 후반의 남자가 집까지 태워주겠다고 해 차를 탔지만 집앞에서 세워주지 않아 차문을 열고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양의 진술을 바탕으로 20여대의 흰색 그레이스 승합차량과 운전자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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