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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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호남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개최11월4~5일, 호남권 민‧관‧학 참여…지역 사이버보안 기술 나눔의 장 에너지 융합보안 경진대회‧웹 취약점 분석 해커톤 등 인재 발굴 ‘2021 호남 사이버보안 컨퍼런스’가 11월4일부터 이틀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호남 사이버보안 컨퍼런스’는 호남권 민‧관‧학을 아우르는 사이버보안 컨퍼런스다. 광주광역시와 한국정보보호학회 호남지부, 한국전력공사, 국가정보원 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호남지역 지자체와 국가・공공기관, 대학, 중・고교, 정보보안 업체 등 50여 개 기관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호남지역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지능화되는 해킹 트렌드 및 사이버 보안 활동 우수사례 등 주제 발표를 통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에너지 융합보안 경진대회, 웹 취약점 분석 해커톤, 창업 메이커톤, 학술대회, 전문가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 세부행사로 진행될 에너지 융합보안 경진대회(일반부, 대학부) 및 웹 취약점 분석 해커톤 대회(대학부, 중・고등부)는 10월13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cshonam.or.kr)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호남권 소재 국가・공공기관, 지자체, 민간기업 종사자와 대학(원)생, 중・고교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에너지 융합보안 경진대회는 개인전 방식으로 10월21일 온라인 예선을 진행하고, 웹 취약점 분석 해커톤 대회는 팀전 방식으로 10월16일 중・고등부, 10월23일 대학부 온라인 예선을 거쳐 11월4일 본선을 치른다. 본 대회의 입상자에게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광주시장상, 시교육감상, 한국전력공사 사장상, 전력거래소 이사장상, 한전KDN 사장상, 사학연금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또한, 학술대회는 10월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학술논문을 모집하고, 선정된 우수 논문을 11월5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입상자에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한전KPS 사장상,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상, 한국정보보호학회 호남지부장상이 수여되고, 대회 제출 논문을 학회지에 게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맞춰 행사 규모가 조정될 수 있으며, 행사 진행 방식은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1주일 전 공지될 예정이다. 문영훈 시 기획조정실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최신 IT환경이 변화되면서 사이버보안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호남지역 우수한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민‧관‧학을 아우르는 사이버보안 기술 나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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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 기가스틸 생산중심지 도약”17일 포스코 생산체제 준공식 참석... 탄소중립 실현 도움 기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7일 포스코 광양 기술연구원에서 열린 ‘포스코 기가스틸 생산체제 준공식’에 참석해 “이번 준공으로 전남이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기가급 강재 수요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생산 중심지가 됐다”고 말했다.<사진> 준공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서동용 국회의원, 이용재․김태균․김길용 전남도의원, 진수화 광영시의회 의장, 포스코 그룹 경영진과 고객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 기가스틸’은 자동차용 초고강도․경량화 제품이다. 알루미늄에 비해 강도가 3배 이상 높아 기존 제품 대비 부피를 3분의1 수준으로 줄여도 동일한 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때문에 내연기관보다 훨씬 무거운 전기차 배터리팩을 사용하는 친환경차의 경량화를 위한 필수 소재로 쓰인다. 기가스틸은 제조 단계뿐만 아니라, 완성 차량의 경량화로 주행 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자동차 전체 주기 동안에 누적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10%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2010년 기가스틸 양산 성공 후 광양제철소에 1천462억 원을 신규 투자해 이날 냉간압연기, 열간 성형 등 기가스틸 생산설비 신·증설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로써 세계 자동차 강판의 10%를 생산하는 광양제철소는 친환경차 필수 강철 소재인 최첨단 기가스틸 100만 톤 생산능력까지 확보하게 됐다. 김 지사는 “포스코의 탄소감축 노력은 전남도 탄소중립 실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스코가 혁신적 기술을 개발하고 설비 투자를 확대해 탄소 중립 실천에 앞장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는 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선순환이 이어지도록 힘껏 돕겠다”며 “이번 사업이 대성공을 거둬 포스코가 철강을 넘어 이차전지 소재와 수소 등 친환경 사업을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대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는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공장 증설, 포스코리튬솔루션 수산화리튬 공장,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 리사이클링 신규 공장 등 전남에 지속해서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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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평생주택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가로와 마당중심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마을공동체 형성 계획 기존 공공임대주택 전형 깬 변화감 있는 입면과 배치계획 높이 평가 9월 설계용역 착수, 2022년 착공 2024년 입주예정으로 추진 광주광역시와 광주도시공사가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동쪽 나대지에 추진하고 있는 광주형 평생주택 시범사업의 현상설계공모에서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 창, ㈜건축사사무소휴먼플랜이 ‘Beacon Platform(비콘 플랫폼 : 빛고을 복합주거플랫폼)’이라는 작품명으로 공동 응모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다양한 개별공간인 단위세대를 가로와 마당으로 엮어가며 수직, 수평의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고, 이러한 건축적인 공간들은 이웃과 자연스런 마주침을 유도하며 시대적, 사회적 특성과 부합하는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또 기존 공공임대주택의 전형에서 벗어난 변화감 있는 입면과 배치 계획, 그리드 모듈에 의한 다양한 평면 및 단위세대 계획과 사업 대상지가 위치한 부지의 도시공간적 측면에서 주변 아파트 단지, 대표도서관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준비를 하고 있는 문화시설(옛 상무소각장), 공원, 보행자 전용도로와 연계하는 개방된 외부공간 구성 및 열린 통경축 계획이 우수해 장기공공임대주택은 주거취약계층만 거주하는 낙후된 아파트라는 인식을 변화시키고 계층간, 세대간 소통하는 혁신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자 하는 광주형 평생주택의 사업취지에 부합하는 우수한 복합주거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선작에는 용역비 23억4100만원 상당의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주어지며 우수작에는 관계 규정에 따라 보상금이 주어진다. 광주시와 도시공사는 광주형 평생주택 시범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해 사업계획승인을 득하고 2022년 공사 착수, 2024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공공임대주택의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인 설계작품이 선정됐다”며 “광주형 평생주택이 집값 상승과 전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신혼부부와 아이들을 가진 부모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살고 싶은 복합주거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집값 상승과 전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산층 이하 무주택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역점적으로 ‘광주형 평생주택’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범사업은 상무소각장 인근 나대지에 장기공공임대 전국 최초로 중형평형(전용 85㎡ 이하)을 포함, 총 460세대 규모로 사업비 1371억을 투입해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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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 한국경제 새역사 썼다”광주형일자리 GGM 15일부터 현대 캐스퍼 양산 첫 지자체 주도 사회통합형 일자리... 전국 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상생일자리 모델 전국 확산 효과 이용섭 시장 “GGM 지속성 확보해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되도록 최선 다할 것” 광주형 일자리의 첫 적용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15일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지난 2019년 1월 광주시와 현대차가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 2년 8개월, 2019년 12월 자동차공장을 착공한 지 1년 9개월여 만이다. GGM의 양산 돌입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사회 대통합형 노사상생 일자리 모델의 기획-설계-모델확정-협약체결-착공-완공-양산 등 전 과정이 성공적으로 완결됐음을 의미한다. 광주형일자리는 고비용 저효율이란 한국 제조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해 경제 체질을 강화하고 노동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 기업에는 적정한 수익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의 사회통합형 일자리 모델, 대한민국 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 23년 만의 국내 자동차공장 완공 등 무수한 의미와 효과를 남기며 한국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줬다. 특히 논의 단계부터 “과연 이런 모델이 가능하겠느냐”는 회의적 시각이 팽배했지만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바라는 광주시민들의 간절한 염원, 광주시와 지역 노동계, 기업의 진지한 고민과 협상,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초당적 지원으로 극복해 이뤄낸 결과물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GGM 시설 및 생산 현황 GGM은 15일 시판용 첫 자동차 생산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4개월 동안 1만2000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내년부터는 7만 대 이상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GGM자동차공장은 연10만대 생산규모를 갖췄고, 향후 증설을 통해 20만대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소차, 전기차 비율은 채 10%가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수익성과 대중성을 고려해 우선 내연기관 SUV를 생산하지만 향후 자동차 시장 변화 추이를 보면서 친환경 자동차 생산공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GGM 자동차 공장은 친환경화, 디지털화, 유연화라는 3대 콘셉트로 건립됐으며, 현재 라인에서 바로 전기차와 수소차를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유연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광주형자동차 공장이 위치한 빛그린산단에 국내 유일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있어 GGM의 자동차 생산과 함께 광주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미래형 자동차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GGM에서 생산되는 경형SUV는 2대 주주인 현대차가 개발, 판매, 서비스까지 모두 담당한다. 세계적으로 엔트리 SUV 선호 추세이고, 고령화‧1인가구 확대 추세에 맞춰 가성비가 좋은 ‘캐스퍼’가 출시되면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경제 파급 효과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적용된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완공과 양산이 주는 사회·경제적 효과는 매우 크고 광범위하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다. 새로운 완성차 공장을 통해 최근 자동차산업 전반의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산업 등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공장 신축 과정에서 지역업체에 공사금액의 62.3%를 발주해 지역 업체들에 많은 도움을 줬다. 신규조성 산단인 빛그린산단에 완성차 공장이 들어서면서 유관 업체 입주를 유도하는 등 조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용 효과다. 공장 준공과 양산체제 가동으로 인해 1교대 기준 운영인력인 539명을 채용 완료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83.5%인 450명, 전남이 8.9%인 48명으로 광주·전남이 전체의 93.4%를 차지하는 등 지역인력의 고용효과가 특히 컸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75명(51%)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49명(27.6%), 40대 71명(13.2%), 50대 이상 44명(8.2%) 등의 순이었다. 특히 고졸자가 119명(22.1%), 전문대 졸업이 256명(47.5%), 대졸자가 159명(29.5%)로 나타나는 등 지역 젊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 것이 입증됐다. GGM은 앞으로 완성차 생산 및 지원을 위해 연 10만대 생산 기준으로 추가 채용을 통해 1000여 명의 정규인력을 직접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공장설계, 건축과 생산설비 구축을 포함해 간접 고용창출 효과도 1만1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사회에 미치는 영향 새로운 노사관계 모델 확립을 통한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밀양, 대구, 구미, 횡성, 군산, 부산, 신안 등 광주형 일자리의 전국적 확산을 통해 침체된 타 산업분야 재도약 계기도 마련되고 있다. 노사민정 협의로 결정한 적정임금 수준을 통해 한국 제조업 전반의 고비용‧저효율 문제가 개선되고 안정적이고 평화적인 노사문화 정착을 통해 기존의 노사 갈등 리스크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인건비 절감 등을 위해 해외로 진출했던 기업들이 다시 국내로 들어오는 리쇼어링 촉진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 공동복지프로그램 추진 사회적 임금 개념으로 다양한 공동 복지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29년까지 추진되는 주거지원은 1단계로 공공임대주택과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고 2단계로 빛그린산단 배후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노사상생 지원을 위해 총 사업비 450억원을 들여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에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이곳은 지역일자리 창출 거점공간, 노사상생 산업생태계 구축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 연구기능의 빛그린산학융합지구는 39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조성되며 산업단지캠퍼스, 기업연구관 등으로 구성된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과 공동직장어린이집이 건립돼 종사자들의 보육 걱정을 덜어준다. 이밖에 노동자들의 체육활동과 여가선용을 위해 빛그린산단 개방형 체육관도 건립되고 있다. 광주시는 시 10개 부서와 4개 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업팀을 구성해 근로자 주거비 지원 등 공동복지 프로그램은 물론 노사민정간 지역 노동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성공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처음 가보는 길이라 많은 난관에 봉착하기도 했지만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의 고사를 가슴에 새기면서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노사상생도시 광주를 만들자는 일념으로 여기까지 달려왔다”면서 “앞으로 GGM이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더 많은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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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사회적기업 ㈜멘퍼스 찾아 현장간담회업체, 사회적기업 자생력 강화 위한 지속적 관심 요청 이용섭 시장 “사회적기업 경쟁력 갖춰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특별주간’ 두 번째 일정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인 (주)멘퍼스를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파악한 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광주지역 대표적 사회적기업인 ㈜멘퍼스는 사무용 가구 및 피트니스 용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청년일자리 제공은 물론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멘퍼스 종사자 및 사회적경제 당사자, 조직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이용섭 시장은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회사 조석 대표는 “현재 신규 인증 사회적기업 수는 증가 추세지만 지원이 종료되는 5년 후 자립해 안정적으로 지속 성장하는 사회적기업이 적다”면서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존 사회적기업이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자생력 강화를 위한 시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사람 중심의 가치와 공동체 이익을 추구하는 점에서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과도 많이 닮았다”며 “사회적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멘퍼스의 공장동 생산시설 라인을 방문해 근무자의 작업환경을 살펴보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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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AI헬스케어‧에너지‧응용분야 등 10개사와 협약7일 시청 비즈니스룸서 협약 체결식...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 적극 협력키로 광주 AI산업생태계 조성 위한 기술개발·사업화 추진 협력 이용섭 시장 “AI 산업생태계 조성, 경쟁력 강화에 역량 결집” 인공지능 전문기업과의 업무협약 100개를 돌파한 광주광역시가 더욱 탄탄한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걸음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인공지능 헬스케어 분야 전문기업인 ㈜감성텍,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 ㈜에이치엠이스퀘어, 인공지능 에너지 분야 전문기업인 ㈜에니트, 인공지능 데이터 분야 전문기업인 ㈜코어다트랩, 인공지능 기반 응용 분야 전문기업인 ㈜비티비엘, ㈜씨노우, ㈜와이어즈, ㈜트리티움, ㈜퍼플오션 등 10개 기업과 광주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102~111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별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섭 시장을 비롯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김민규 감성텍 대표이사, 이승진 비티비엘 대표이사, 박철구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 대표이사, 임종화 씨노우 대표이사, 기송도 에니트 대표이사, 강윤호 에이치엠이스퀘어 대표이사, 조석현 와이어즈 대표이사, 김종호 코어다트랩 CEO, 박현정 트리티움 대표이사, 이동만 퍼플오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업은 인공지능 관련 전문분야 기술개발 및 사업화 추진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 및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 각 기업은 ▲광주 인공지능 관련 전문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추진과 기술·정책 자문 등 수행 ▲인공지능 전문분야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추진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홍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기업 대표들은 “이번 협약을 위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서 인공지능 분야 선두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인공지능 전문 인력양성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상상력과 창의력만 있으면 언제든지 창업과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100번째 업무협약 이후 첫 업무협약인 만큼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광주의 문을 두드리는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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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블루 이코노미' 국비 올해보다 3천310억 증가내년 정부 예산안에 1조 5천789억 반영 김영록 도지사 필두로 도청 공무원 중앙부처 적극 설득에 가능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새천년 미래비전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주요 사업의 2022년 국비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남도는 2022년 정부예산안에 블루 이코노미 관련 사업이 올해 121건 1조 2천479억 원보다 50건 3천310억 원(26.5%) 늘어난 171건 1조 5천789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디지털 시대 미래신산업 육성을 추구하는 블루 이코노미와 한국판 뉴딜의 방향성이 일치한데다, 김영록 도지사를 필두로 도청 공무원이 중앙부처를 적극 설득했기에 가능했다. 민선7기 핵심시책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는 전남의 청정자원인 섬과 바다, 황금들녘, 하늘, 바람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미래성장 동력이다. 에너지·관광·바이오·미래운송기기·농수산·스마트시티 등 6대 프로젝트를 선정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별로 블루 에너지 분야에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223억 원,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 15억 원 등 43건 1천381억 원이 반영됐다. 블루 투어는 신안 압해~해남 화원 국도77호선 연결도로 429억 원, 여수 화태~백야 국도77호선 연결도로 149억 원, 해양레저관광 거점조성 90억 원 등 44건 9천95억 원이 포함돼 전남관광 산업의 인프라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블루 바이오는 국가 면역치료 혁신플랫폼 구축 103억 원,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 96억 원 등 19건 715억 원이 편성됐다. 블루 트랜스포트는 전남을 미래 운송수단의 메카로 도약시킬 퍼스널모빌리티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49억 원, 433MHz 기반 드론 운용 통신기술 개발 32억 원 등 27건 1천180억 원이 반영됐다. 블루 농수산은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 75억 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56억 원 등 37건 2천829억 원으로, 전남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블루 시티는 신개념 스마트 시티를 차질 없이 추진할 도시재생 뉴딜사업 589억 원이 편성됐다. 전남도는 ‘블루 이코노미 100대 과제 로드맵’을 바탕으로 비전 수립 4년 차인 2022년 블루 이코노미 핵심사업을 도민이 체감할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데 도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기홍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블루 이코노미 사업의 정부예산안 대폭 반영은 저탄소 경제 전환,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 등 글로벌 메가 트렌드를 전남이 선도할 기회”라며 “확보한 정부 예산은 지키고, 지역 정치권과 협력을 강화해 반영되지 못한 사업은 국회에서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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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AI의료지원플랫폼 참여기관 공모6일부터 80여 곳 추가 모집... 1차 전대병원 등 15곳 시범운영 플랫폼 구축 지원… AI진단지원서비스ㆍ온라인 협진 등 추진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광주테크노파크는 ‘인공지능(AI)의료지원플랫폼’ 사업에 참여할 지역 의료기관을 6일부터 모집한다. 시민체감 AI공공의료 서비스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의료지원플랫폼 사업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부각된 헬스케어산업의 생태계 조성 및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맞춤형 선진의료 서비스 제공, 지역 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이 결합된 의료지원플랫폼을 지역 의료기관 대상으로 무상으로 지원하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의료기관 선정 규모는 95곳 내외로 1차는 지난 6월 시범적으로 전대병원 등 15곳을 선정해 의료기관의 다양한 진료 및 유형별 운영실태 및 개선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2차는 80여 곳 내외로 선정하고 내년부터는 국비를 확보해 지역 의료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의료지원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6일부터 광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테크노파크 바로가기 : https://www.gjtp.or.kr/home/board/B0008.cs?act=read&articleId=10579 ※ 문의 : 광주테크노파크 지역산업뉴딜사업본부 인공지능실증지원센터(062-602-7274) 광주시는 시민체감 AI공공의료서비스 구축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지역 보건소 5곳을 ‘AI보건소’로 구축하고 있으며,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내 고령자 기초검진 및 재활 등 건강관리를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AI헬스케어실증센터’도 조성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참여 의료기관은 K-FDA(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한 흉부진단 등 AI진단지원서비스 12종을 활용해 진료와 판독 시간을 단축하고, 검진 정확도 향상 등으로 이용 환자에게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검진자료 CD 등을 통한 상급병원 등 타 병원과의 협진은 선진의료서비스 시스템 구축으로 원격판독과 온라인 협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AI진단지원서비스 12종은 흉부진단, 뇌동맥, 뇌경색, 하지부동진단, 부정맥진단, 안저이상유무, 요추압박골절, 치과영상분석, 위내시경영상분석, 유방암진단, 전립선암진단, 골연령분석, 대장내시경영상분석 등이다. 또 시민들에게 의료영상정보, 진단·처방정보, 검진정보 등을 원스톱으로 확인해 스스로 자기주도 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의료 앱을 제공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수집된 개인 및 의료기관의 헬스케어 데이터는 개인 동의 등의 절차를 거쳐 광주인공지능집적단지 국가데이터센터에서 저장, 가공, 비식별화해 AI학습용 데이터셋 개발, 기업 맞춤형 AI제품 개발 등에 활용하게 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인공지능 기술의 보급 확산을 위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AI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시민들에게 선진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AI헬스케어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지역 의료기관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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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추석맞이 농촌융복합 인증제품 판촉6~19일 광주ㆍ성남ㆍ대전 유명백화점서 우수 농수특산물 선보여 전라남도는 추석을 맞아 6일부터 19일까지 도시민이 전남 우수 농수특산물을 만나보도록 광주, 대전, 경기 성남의 유명백화점에서 전남 농수특산물 농촌융복합 인증제품 판촉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와 전남농업6차산업화지원센터, 광주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분당점, 대전 세이백화점이 협력해 코로나19로 힘든 업체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안정적 판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별로 ▲6일부터 16일까지 광주 신세계백화점 ▲9일부터 19일까지 롯데백화점 분당점(성남시) ▲10일부터 16일까지 대전 세이백화점에서 각각 진행한다. 일반인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농촌융복합 인증제품의 홍보와 인지도 향상을 위해 농수특산물뿐만 아니라 우수 가공제품도 선보인다. 주요 제품은 ▲보성 갈멜농원 녹용즙 ▲장성 북하특품사업단 젓갈 ▲나주 장수식품 배즙 ▲해남 천사의 땅 고춧가루 ▲고흥 농업회사법인 담우 장아찌 ▲광양 해누리 파프리카분말 ▲함평애푸드 한과 등이다. 가격대는 1만~2만 원부터 30만 원까지 다양하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는 농식품부가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농촌융복합 관련 사업자를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등 심사를 거쳐 인증한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수축산물 판로에 어려운 농어업인을 위해 이번 특별전을 기획했다”며 “다가오는 추석 연휴 고향의 넉넉한 인심을 느끼도록 전남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선물할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에서도 한가위를 맞아 14일까지 추석맞이 기획전 특판행사를 한다. 1만~2만 원대 알뜰 선물세트부터 8만~9만 원의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소비자 기호에 맞게 구입하도록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다. 최대 6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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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 사업 '청신호'농식품부, 2022년 예산안에 김치원료공급단지 설계비 4억 3천500만원 반영 김치의 종주국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김치의 본고장 전라남도가 해남에 추진하는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예산안에 ‘김치원료공급단지’ 지원 사업 설계비 4억 3천500만원이 반영됐다. 단지에 들어설 주요 시설은 물류 거점시설 9천900㎡, 절임배추 생산시설 3천300㎡ 등이다. 농식품부는 예산이 확정되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지역을 공모로 선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전남도는 생산비 절감형 스마트 김치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해 세계 최고 품질의 김치를 생산․수출하고 수입산 김치를 국산으로 대체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480억 원 규모의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을 꾸준히 건의했다. 김치의 세계화와 국산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비 절감이 시급하다. 김치 수입량은 2017년 27만 톤, 2018년 29만 톤, 2019년 30만 톤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국산김치 평균가격은 kg당 2천872원인 반면 수입산 김치 가격이 kg당 863원으로 3분의 1 수준이기 때문이다. 김치생산전문단지가 조성되면 배추 등 원료 저장 확대와 스마트 가공시설 설치 등을 통해 기존 생산비의 약 30%까지 절감할 수 있어 수입산 김치에 대한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국산김치 확대를 위해 김치․절임배추 생산시설 현대화, HACCP시설, 스마트 HACCP, 채소류 출하 조절시설 등을 지원해 김치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전남은 김치 주재료인 배추와 부재료인 대파, 마늘, 천일염, 젓갈 등 전국 제1위 생산지역이다. 배추김치를 포함해 갓김치, 백김치, 양파김치, 고들빼기김치 등 다양한 김치를 생산하는 도내 업체도 110곳에 달한다. 특히 해남은 가을·겨울배추 재배 면적 4천995ha로 전국의 29%를 차지하는 주산지다. 천일염과 대파, 마늘, 양파 등 부재료를 생산한다. 절임배추 생산업체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782곳으로 원료 수급이 쉽다. 무안국제공항과 목포항 등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물류비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김치 전문생산단지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022년 농식품부의 사업 추진 일정에 발맞춰 해남에 김치 전문생산단지를 유치하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김치 종주국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김치 본고장 전남에 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해 세계인의 기호에 맞는 김치를 생산하고, 김치의 세계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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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 신임 사장에 정민곤 내정오는 10월 시의회 인사청문회 후 임명 광주광역시는 도시공사 사장에 정민곤(사진) 광주광역시의회 사무처장을 내정했다. 정 내정자는 5급 공채로 광주시에 임용돼 23년간 시민안전실장, 문화관광체육실장, 교통건설국장, 정책기획관, 자치행정국장, 서구 부구청장 등 핵심부서를 두루 역임했다. 재직 기간 탁월한 행정력과 업무 추진력을 겸비하고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온화한 인품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광주시의 대표적인 공기업인 도시공사는 도시개발, 산단조성, 주택사업, 도시재생 등 도시 발전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중추기관으로, 정 내정자가 시정 핵심 업무를 수행하며 쌓은 현장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혁신적인 경영전략, 광주시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상호 밀접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광주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다. 광주시는 오는 15일께 시의회에 내정자에 대한 인사 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며, 인사청문회 후 10월중 임명될 예정이다. 한편, 정 내정자는 9월1일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해 광주시는 이에 대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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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기업 육성을”27일 센터 운영상황 살피며 맞춤형 지원으로 창업생태계 조성 당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도 예비창업자와 벤처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맞춤형 지원으로 지속성장 가능한 창업기업을 육성할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센터를 둘러본 후 정영준 센터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19로 활동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도 전남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줘 감사하다”며 “센터가 대학, 연구․투자기관, 도내 기업과 힘을 모아 아이디어가 기술이 되고, 기술이 창업과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져 창업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센터는 전남의 부족한 창업기반과 수요 속에서도 지난해 164명의 신규 창업자를 배출했다. 국내 농수산식품 136건 425억 원의 판로 지원과 해외 농수산식품 80건 1천42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도 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평가에서 최우수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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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뿌리기업지원센터, 뿌리기술 보급 확산에 크게 기여2018년 순천 해룡산단에 건립... 전남지역 뿌리기업 성장 파트너 역할 톡톡 전라남도가 설립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뿌리기술지원센터’가 전남지역 뿌리기업 성장 파트너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에 있는 뿌리기술지원센터는 지난 3년간 44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32건, 기술정보제공 153건, 시제품 제작 지원 13건, 시험・분석 지원 121건을 하는 등 기업 매출 증대와 기술 보급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철강, 조선 등 전남도 주력산업의 근간인 뿌리 기술 지원 및 산업 육성 등 역할을 한다. 지난 2015년부터 4년간 192억 원의 예산을 투입, 2018년 순천 해룡산단에 건립됐다. 표면처리와 소성 가공 기술 분야 장비 35종과 박사급 우수 연구 인력을 갖췄다. 특히 지역 뿌리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화 제조기술 종합 솔루션을 지원해 불량률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여 약 68억 원의 매출 증대 성과를 거뒀다. 기업 맞춤형 기술도 지원해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실제로 광양의 ㈜피제이메탈은 센터로부터 제강용 알루미늄 탈산제 몰드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아 매출 2억 원이 늘고, 불량률도 1%로 낮춰 연간 1억 7천만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함평의 ㈜에스씨도 압축된 도전체 열처리 공정 최적화 기술을 지원받아 생산성이 200% 증가해 매출이 21억 원 이상 늘었다. 특히 전남 뿌리산업의 친환경적 산업구조로 전환과 뿌리산업 기술 고도화를 위해서도 나서고 있다. 해수부 ‘해양쓰레기 처리시스템 개발’ 등 정부 기술개발 과제 및 민간 수탁 기술개발 과제도 기업과 공동 수행하고 있으며, 대형과제 발굴을 위한 기획연구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뿌리기업이 탄소 중립 등 급변하는 산업, 기술 수요에 대응할 역량을 키우도록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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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천310억 증액 2회 추경안 긴급 편성코로나ㆍ호우피해 지원ㆍ백신ㆍ방역ㆍ지역경제 활성화 등 집중 전라남도는 6천310억원이 증액된 11조 478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긴급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추경안은 20일 도의회에서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정부는 코로나19 피해지원과 민생회복을 위해 34조 7천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정부 추경에 신속하게 대응, 코로나19 극복과 도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회 추경안을 마련했다. 추경 재원은 국고보조금 등 이전재원 4천880억 원과 보통교부세 1천430억원이다. 특히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코로나ㆍ호우피해 지원과 백신ㆍ방역,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분야별로 코로나19 극복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4천342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에 3천870억원을 배정했다. 국민지원금 신청․접수를 위한 인건비, 홍보비 등 지방비 3억원은 도가 전액 부담한다.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층을 위한 한시생계지원비 110억원, 긴급복지지원 71억원 등 362억 원도 포함됐다. 고용안정과 폐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10억 원을 반영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승객 감소로 소득과 고용이 불안정한 시외ㆍ농어촌ㆍ고속ㆍ전세버스 운수종사자 지원 67억원, 폐업 소상공인의 대출 보증을 위한 소상공인 브릿지보증 등 43억원이다.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은 440억원이다.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일자리 사업 8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비 116억원,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지원 등 244억원이다. 차질 없는 백신 접종과 방역 강화를 위해 140억원을 투입한다. 백신접종센터 인건비, 운영비 등 100억 원, 내외국인이 안전하게 전남을 방문하도록 지원하는 관광지 방역 등 40억원이다. 호우피해 복구와 도민 안전을 위해 290억 원을 편성했다. 전남도의 강력한 건의에 따라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장흥, 강진, 해남, 진도의 피해복구를 위해 220억원을 반영했다. 정부안에는 없었으나 국회 건의를 통해 확보한 전복 우량 종묘지원 28억원, 전복 가두리 그물망 설치지원 17억원이 포함됐다. 폭염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산은 25억원이다. 이밖에 ‘전남도 지방채상환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시행규칙’에 따른 의무적 지방채 상환을 위한 700억원 등 988억원도 추경예산에 담겼다. 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에 따른 피해지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최대한 많은 도민이 혜택을 보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이의신청에 대해선 적극 구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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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 광역철도, 국토부 선도사업에 선정1조5천억 투입 광주 상무역~혁신도시~나주역 구간 연결 전라남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광주~나주 광역철도’가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데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광역철도 11개 신규사업 중 5개 선도사업을 지난 17일 발표했다. 이중 ‘광주~나주 광역철도’가 포함돼 광주·전남 광역경제·생활권 구축을 앞당기게 됐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총사업비 1조 5천235억 원을 들여 광주 상무역~나주혁신도시~나주역 총연장 28.1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광주~나주 간 통행시간이 81분에서 약 33분으로 단축된다. 광주 남구 에너지벨리산단과 도시첨단산단 조성, 나주 한전공대 설립 등 장래 미래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선도사업 선정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2022년까지 사전타당성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함으로써 다른 사업에 비해 1~2년 정도 빠르게 추진될 전망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이어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광주~나주 광역철도’가 원활히 추진돼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