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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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전국 최대 이스포츠경기장 20일 공식 개관조선대 내 ‘광주이스포츠경기장서 개관식... 주경기장 메이저급 대회 가능한 1005석 규모 이스포츠 킬러콘텐츠 선점, 건전 게임문화 및 게임산업 활성화 보조경기장ㆍ훈련실ㆍ미니스튜디오 등 훈련 및 방송 송출 가능 전국 대회ㆍ학교 대항 리그 등 유치…생활스포츠 기반 조성 계획 광주광역시에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성장의 요람이자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전용 경기장이 구축됐다. 광주시는 이번 경기장 구축이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스포츠에 대한 킬러콘텐츠 선점을 비롯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 지역 게임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일 조선대학교 내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공식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스포츠 경기장은 60억원(국비 30, 지방비 30억원)을 투자, 조선대 해오름관을 재배치해 4290㎡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부조정실, PC존(훈련실), 미니스튜디오 등을 갖췄다. 주경기장은 1731㎡, 1005석 규모로 국제대회 등 메이저급 경기를 치를 수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가로 15.5m, 세로 4m 크기의 4K 고해상도 발광다이오드(LED)디스플레이가 무대에 구축돼 있고, 어느 좌석에서든 2000W이상의 고출력 스피커로 생생하게 경기를 직관할 수 있다. 보조경기장은 343㎡, 160석 규모로 리그 및 클럽대항전 등의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2K이상 해상도의 발광다이오드(LED)디스플레이를 구비했고, 아레나 형식의 구조로 구축되어 이스포츠경기 관람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최신 RTX3080 그래픽카드 등 최고급 사양을 갖춘 게이밍PC 90대가 들어선 PC존은 메이저급 이스포츠경기의 예선과 훈련 및 각종 실습을 위한 장소로 활용할 수 있고, 부조정실에는 고화질 4K촬영이 가능한 방송용 카메라 4대와 국내 최고수준의 리플레이 시스템과 게임화면 컨버터 등의 장비를 구비해 수준 높은 이스포츠경기를 제작하고 유튜브와 방송국으로 송출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광주시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중·고·대학교 대항 리그와 전국 규모 이스포츠대회, 문화콘텐츠 관련 이벤트를 유치하고 자치구별 거점PC방 운영을 통한 클럽대항전 등 생활스포츠로의 기반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스포츠경기장 개관을 기념해 지난 19일부터 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 등을 종목으로 ‘광주이스포츠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광주게임기업 홍보관, 체험존 등 게임전시회를 유튜브로 중계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스포츠는 황금알을 낳는 산업이라고 할 정도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미래 신산업으로, 광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기반게임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이스포츠 경쟁력을 뒷받침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이스포츠산업을 인공지능산업과 결합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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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산업 육성’... 글로벌 식품으로 개발키로전남도, 2024년까지 ‘김 수출 3억 달러 프로젝트’ 추진 전라남도는 김 수출 3억 달러를 열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2천 276억 원을 투입, 김을 글로벌 식품으로 개발키로 했다. 김은 전남지역 수출 수산물의 최대 효자품목으로, 지난해 전남지역 수산물 총 수출액 2억 6천만 달러의 56%인 1억 4천 500만 달러를 차지했다. 또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수출도 늘고 있어 ‘식품업계의 반도체’로 불리기도 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전남 김의 세계화를 위해 오는 2024년까지 ‘김 수출 3억 달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수출형 김 가공 기술 및 제품 개발, 김 품질 및 위생관리 강화, 수출시장 확대, 연구기반 확충 등 18개 사업으로 구성돼 총 2천 276억 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가 ‘김 글로벌 식품 산업 육성 종합대책’을 수립해 해양수산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요구한 결과, 최근 ‘김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정부 투자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김 수출 3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내년 사업비로 100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출형 김 가공 기술 및 제품 개발(14억 원), 시범 검사장 구축(46억 원), 가공시설 에너지 절감 장비 및 정수시설 보급(25억 원), 가공설비 지원(13억 원) 등이 추진된다. 오는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지원될 사업으로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1천 89억 원)을 비롯 마른김 검사장 구축(300억 원), 김 품질 및 위생관리 장비 보급(100억 원), 김 스마트 가공시설 구축(100억 원) 등이 있다. 김 산업 연구기반 확충을 위해서도 국립 김 산업연구소 설립(300억 원), 김 산업 특구 지정 지원(200억 원) 등을 투입키로 했다. 특히 전라남도는 김 산업의 세계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제품 다양화와 경영비 부담 완화, 생산시설 위생환경 개선 등에 집중투자하고, 김 산업 연구기능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지역 김 원물 생산량은 연간 60만 톤으로 전국의 78%를 차지하고 있다”며 “생산성 향상과 가격경쟁력을 강화해 연간 약 2조 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와 함께 오는 2024년까지 김 수출액 3억 달러 달성을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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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물순환 선도도시로 본격 도약2022년까지 상무지구 일원에 저영향개발기법 빗물침투시설 조성 가로수 주위에 식생체류지, 인도 등에 잔디블록 등 투수성 포장 설치 상무중앙로 특화거리 조성…주변환경과 조화 이룬 시설로 경관 개선 물순환 개선, 도심 녹지공간 연결 및 광주천 수질개선 효과 등 기대 광주광역시는 광주형 그린뉴딜의 선도사업인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을 오는 17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국비 70%를 포함한 총 사업비 295억원을 투입해 도시화로 불투수면이 넓게 분포된 상무지구 일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해 빗물의 자연침투 등 물순환 기능을 회복시키고 강우유출량 및 비점오염원을 저감시키는 친환경 그린뉴딜 사업이다. 기존 공공도로의 가로수 주위에 식생체류지, 식물재배화분, 나무여과상자 등을 현장여건 및 주변경관과 어울리게 설치하고 인도, 자전거도로, 주차장에 전면투수블록, 집수형블록, 저류형블록, 잔디블록 등 다양한 투수성포장도 설치하게 된다. 특히 상무중앙로는 물순환 특화거리로 조성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룬 대규모 식생체류지, 식물재배화분이 녹지공간을 연결하고 자전거도로에는 친환경 점토틈새블록이 적용될 예정으로 경관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시민들의 방문이 잦은 서부경찰서,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7개 공공기관의 건물, 주차장과 공원 등에 시설을 배치해 시민 접근성 및 사업 홍보효과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상무지구 불투수면적은 91%에서 59%로 빗물유출량은 85%에서 32%로 감소하고, 지하수는 4%에서 57%로 증가하는 등 물순환 구조의 건강성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비점오염물질 저감으로 광주천 수질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그동안 광주시는 지난 2016년 5월 환경부 공모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시범대상지에 선정된 이후 물순환위원회 운영, 저영향개발 사전협의제 및 빗물저금통 설치지원사업 등 물순환 선도도시의 기초를 마련하고 있었다. 2018년에는 광주시 전역의 물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물순환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행정절차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상무지구 시범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송진남 시 물순환정책과장은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 열섬현상 및 홍수 등 자연재해 예방기능을 갖는 물환경 개선사업일 뿐 아니라 하천 수질개선 및 도시 경관개선 효과도 있는 1석5조의 사업이다”며 “사업지역이 도심지로 공사에 따른 교통과 통행에 다소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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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SOC사업 ‘국비 1조 3,365억’ 확보경전선(광주송정~화순~보성~순천) 전철화 사업 내년 상반기 신속 추진 인구감소․지역침체 극복... 경제효과 큰 사업 적극 추진 전라남도는 내년 사회기반시설(SOC) 국고 예산으로 1조 3천 365억원을 확보, 지난 2017년부터 5년 연속 국고 SOC 1조원 이상을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내년 SOC 예산은 올해 1조 2천 934억 원 대비 3.3%인 431억 원 증액된 것으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 부지사, 국장 등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지역 국회의원 및 국회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꾸준히 찾아 총력을 다해 설득한 결과다. 내년 예산에 반영된 주요 SOC사업은 우선 경전선(광주송정~화순~보성~순천) 전철화 사업의 경우 당초 정부안 187억원 보다 110억원 증액된 297억원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기본계획 고시 후 보성~순천구간 턴키 발주 등 착공을 내년 상반기에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목포와 보성을 연결할 남해안철도 잔여사업비 2천 542억 원도 확보돼 오는 2022년 전철화가 완료되면 목포~부산 간 소요시간은 6시간 33분에서 2시간 20분대로, 광주~부산 간은 5시간 30분에서 2시간 30분대로 크게 단축된다. 또 천사대교 날개(보행로)달기 사업을 위한 안전성 평가 및 타당성조사 용역비 4억 원이 확보됐다. 그동안 국토교통부는 천사대교에 보행로 추가 설치는 안전성 문제 등으로 어렵다는 입장이었으나 전라남도의 설득 끝에 국회 심의단계에서 증액됐다. 천사대교에 사람과 자전거 등이 다닐 수 있는 통행로가 확보되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관광 발전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실시설계․착공비는 정부안 보다 두배로 늘어난 40억 원이 확정됐다. 이에 따른 조기 완공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유럽과 미주노선까지 노선을 다변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할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송정~목포)의 조기 완공을 위한 사업비 4천 240억 원이 확보돼 서남권 거점공항인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광주~완도 간(1단계) 고속도로 사업 2천 261억 원 ▲압해~화원, 화태~백야, 벌교~주암, 동면~주암, 압해~송공, 석곡IC~겸면 등 사업에 2천 401억 원 ▲광주하남~장성삼계 광역도로 사업 20억 원 등이 반영돼 국가기간 교통망을 제때 확충하고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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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전남산 돼지고기 ‘인도시장’ 첫 진출(주)잇다 ‘보성녹돈’, 5년간 200만 달러 수출 전라남도와 주식회사 잇다(대표 조진한)는 14일 국내 최초로 인도에 20만 달러 상당 돼지고기 ‘보성녹돈’을 수출하기 위한 컨테이너 선적식을 가졌다.<사진>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주)잇다는 향후 5년간 총 200만 달러 상당의 보성녹돈을 인도에 수출하게 된다. 이번 수출은 지난 2월 전남도에서 파견한 ‘2020 전라남도 서남아 시장개척단’을 통해 발굴된 인도측 바이어와 (주)잇다의 지속적인 협상으로 성사됐다. 지금까지 인도는 한국 돼지고기 수출의 불모지였지만, 이번 수출로 인도의 프리미엄 육돈시장에 대한 수출길이 열리게 됐다. (주)잇다는 지난 2017년 설립돼 녹차사료를 먹인 프리미엄 돼지고기를 유통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러시아, 홍콩 등 해외에도 수출중이다. 보성녹돈은 보성의 녹차잎으로 가공된 전용 배합사료만을 먹인 돼지고기로 쫄깃한 육질과 입안에 가득 퍼지는 담백한 풍미를 가진 안전하고 품질 좋은 프리미엄 브랜드다. 이상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인도 녹돈 수출은 전남의 맛좋고 품질좋은 우수 농축산물을 인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녹돈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남의 제품을 인도에 소개해 서남아시아 수출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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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 ‘전남 농수산식품 판매장’ 13호점 개설현지 방문객 높은 기대감… 미국 농수산식품 수출 사상 최대 전라남도는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하고 13번째 해외 매장 운영에 들어갔다.<사진> 1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뉴욕 상설판매장은 롱아일랜드 힉스빌 지역에 자리 잡았다. 한인을 비롯 중국계 등 아시안 인종이 모여 사는 지역으로 한국 식재료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졌다. 개장식에선 전라남도의 친환경 이미지를 앞세운 젓갈류, 해조류, 건어물, 떡류 등이 절찬리에 판매됐으며, 방문객들은 전남 특산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전남지역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소폭(1.2%) 감소했으나, 미국 수출액은 30.6% 증가한 8천 39만 달러로 전라남도 수출 통계작성 이후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미국 농수산식품 수출은 지난 2017년 이후 매년 1천만 달러 이상 증가를 보여 왔는데, 이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적극 추진한 전라남도 농수산식품상설판매장 운영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전라남도 상설판매장은 미국에서만 LA 4개소, 시카고․뉴저지․뉴욕 각 1개소 등 총 7개소가 운영 중이며, 수출 견인 효과에 힘입어 전 세계로 설치를 확대 중에 있다. 이상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수출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상설판매장 운영 등에 힘입어 전남의 미국 농수산 수출은 대폭 늘어 고무적인 상황이다”며 “오는 2024년까지 매년 상설판매장 4개소를 개설, 전 세계 총 30개소로 확대해 적극적인 수출선 발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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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 조성... 광주서 본격 추진환경부, 광주 빛그린산단에 본격 조성...22년까지 450억 국비 투입 내년 부지매입·공사비 146억원 확보 미세먼지 등 대기산업 연구개발·실증화, 진흥·생산시설 구축 일자리 창출 2807명, 생산유발 3098억원 등 파급효과 기대 세계 녹색산업 시장을 선도하고 한국판 그린뉴딜을 이끌어갈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내년부터 광주에서 본격 추진된다. 광주광역시는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가 부지 매입비 및 공사비 146억원이 2021년 환경부 본예산에 확보됨에 따라 내년부터 광주 빛그린산업단지에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는 국내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으로 꼽히는 산업‧수송분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유발물질을 줄이기 위한 주요기술을 개발하고, 지원시설을 집적화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실제 적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수송부분의 오염물질 배출 저감기술과 측정기기 실증단지 등 육성허브를 구축해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 혁신기술의 제품화·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환경부는 지난 3월 그린뉴딜 핵심 프로젝트인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를 오는 2022년까지 빛그린 산단에 3만㎡(450억, 전액국비) 규모로 조성키로 하고, 설계비 20억원을 정부 3차 추경에서 확보해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 조성부지 매입과 더불어 하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10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248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동안 광주시는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광주유치 및 조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청정대기산업 실증단지 조성 타당성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인한 파급효과로 2807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됐으며, 준비단계 749억원, 운영단계 2349억원 등 3098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7월 설계비 확보 이후 환경부와 함께 공사 수행방식 협의,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조달청 맞춤형 서비스 약정 체결 등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해 그린뉴딜의 주력사업인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 중 가장 먼저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했다. 또한 국회에 발의된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에 광주 청정대기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클러스터 내에 인증시설과 진흥시설, 환경산업협의회가 추가 입지하도록 하고, 타 지역에 동일한 분야의 클러스터의 지정을 방지해야 한다는 보완의견을 환경부 등에 제시했다. 시는 향후 필요한 정책 사업의 지속적 추가 발굴을 통해 광주가 명실공히 청정대기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석웅 환경생태국장은 “최근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산업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부품‧장비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를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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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AI헬스케어 플랫폼 사업 선정기획비 5천만원 국비 지원받아 1800억 규모 AI기반 헬스케어 사업 기획 광주 AI데이터센터와 연계…인공지능 헬스케어 선도도시 탄력 기대 국가균형발전위 초광역협력 프로젝트 광주광역시가 광역지자체와 협력해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분야 사업을 공동 기획한다. 광주광역시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초광역협력 프로젝트 발굴 지원 사업’에서 ‘초연결 AI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53개 사업이 신청해 서류와 발표 심사 등 3차 심사를 거처 최종 13개 사업이 선정됐다. 각 프로젝트에는 전액 국비로 5000만원의 연구기획 비용이 지원된다. ‘초연결 AI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은 광주시가 주관하며 부산시와 경기도가 참여한다. 초광역 연계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서비스 플랫폼을 조성하고 이를 통한 데이터 공유, 제품개발, 시장 진출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며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오는 21일까지 사업 추진 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기획을 총괄하는 광주전남연구원과 광주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내년 5월까지 사업기획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총사업비 1800억 규모로 광주시는 AI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 등 데이터 인프라와 연계하는 데이터 거점으로, 부산시는 풍부한 의료산업 인프라, 서부산 스마트헬스케어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마트시티와 연계하는 실증 거점으로,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벨리 성공모델을 활용해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연구개발(R&D) 기업, 인력, 스타트업을 연계하는 연구개발 거점으로 추진하는 초광역 협력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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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수완지구 일원 0.33㎢ㆍ평동산단 일원 3.43㎢ 등 2개 지구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 확보‧기술력 축적 토대 마련 광주광역시는 수완지구 성덕공원‧고래실공원 일원과 평동산단 평동역 일원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사업에 2개 지구를 신청해 국토교통부 서류심사 및 실무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선정된 후 지정 고시됐다.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선정된 지역은 수완지구 성덕공원‧고래실공원 일원 0.33㎢와 평동산단 평동역 일원 3.43㎢ 등이다. 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현행법규보다 완화된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특례’를 적용받게 된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주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다양한 특수목적 자율주행자동차를 실증해 자율주행에 관련된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력을 축적하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이번 지정으로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에 관한 특례’도 적용받을 수 있게 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친환경 자율주행자동차 기반 스마트물류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 사업 선정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무인자율주행 기반 언택트 서비스 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의 실증구간인 빛그린산단을 시범운행지구에 포함시키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시범운행지구 확대를 신청할 계획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오익현 본부장은 “그동안 무인저속 특장차량의 자기인증이 까다로워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범지구 지정에 따라 앞으로 취득이 쉬워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광주시가 특장차 산업에서 더욱 유망해지는 것은 물론 미래산업을 가속화하는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대 지능형모빌리티융합전공 이준웅 교수는 “광주 무인저속특장차 규제자유특구사업으로 인해 전문인력의 수요가 확대될 것이다”며 “광주에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전공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광주지역 관련 전공 대학생의 취업률이 더욱 높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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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수 인공지능(AI) 기업들 광주로 몰린다광주시, 5개 전문기업과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 업무협약 AI 인재양성, 일자리 창출 위한 광주법인·지역사무소 설립 추진 기업대표 “자체기술·노하우로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 협력” 이용섭 시장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 일자리 창출에 역량 집중” 국내 유수 인공지능 기업들이 광주로 모여들고 있다. 2019년 10월 인코어드 P&P와 처음으로 투자협약을 맺은 이후 전국 60개 인공지능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가 더욱 공고히 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9일 광주시 비즈니스룸에서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인 ㈜AIET, 디포커스㈜, ㈜마크애니, ㈜스프링클라우드, 티쓰리큐㈜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56~60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업별 법인설립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추진한다. ㈜AIET(아이트)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AI데이터 분석시스템 및 고유 홍채인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AI종합플랫폼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주요제품으로는 ▲CCTV형 영상감시시스템 ▲Smart Gate LCD Type 디바이스 ▲Gun Type 디바이스 등이 있다. 디포커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기업(민간, 공공)이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해 최적의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솔루션 제공 전문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SeedVDI(VDI 포털 및 관리 솔루션) ▲SeedCLOUD(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솔루션) 등이 있다. ㈜마크애니는 문서보안, 증명서 위변조방지기술 등 CCTV보안관리, 인공지능 지능형 CCTV선별관제 등을 자체 개발한 전문기업이다. 주요제품에는 ▲AI기반 지능형 선별관제, CCTV보안관리 제품군 ▲정보보호 제품군(문서보안, 증명서 위변조방지 등)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등이 있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운영 및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주요제품은 ▲타시오(자율주행 셔틀, 배송, 택시, 청소로봇 등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서비스(DATAi, vPlan, STEP, HD Map) ▲스프링고(자율주행 통합관제시스템, 온디맨드 호출 앱, 스마트 정류장 키오스크, 스마트 IoT 차고지 등) ▲오페라(자율주행 AI기반 개방형 풀스택 개발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이 있다. T3Q㈜(티쓰리큐)는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서비스 수요자·개발자·공급자·사용자가 상생하는 인공지능 생태계를 만드는 기업이다. 주요제품으로는 ▲T3Q.ai/T3Q.ai Cloud(인공지능/빅데이터 통합 실시간 지능화 플랫폼 ▲T3Q A-Box(H/W와 S/W 일체형 Edge 인공지능 플랫폼 ▲T3Q AI Service Package(시뮬레이션 솔루션) ▲T3Q E2E Package(실시간 지능화를 지원하는 통합모니터링 솔루션)이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AIET(아이트)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동물관리 및 홍채인식 시스템분야, 디포커스㈜는 인공지능기반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분야, ㈜마크애니는 인공지능 영상분석 및 CCTV 보안분야 ㈜스프링클라우드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 T3Q㈜(티쓰리큐)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플랫폼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인공지능 관련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솔루션 개발 및 기술·정책 자문 ▲인공지능 전문분야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및 교육센터 설립 추진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홍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기업 대표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보유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광주가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광주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전문인력 양성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 광주가 인공지능 4대 강국 대한민국을 뒷받침해 나가면서 세계적 인공지능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유치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인공지능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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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하남3지구 미수령 환지청산금 공탁 완료공탁금 출급청구권 10년간 행사하지 않으면 국고 귀속 광주광역시는 하남3지구 도시개발사업 환지처분(2019.5.16.) 공고 이후 미수령 환지청산금을 광주지방법원에 공탁완료 했다고 7일 밝혔다. 공탁일로부터 10년간 공탁금 출급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소멸시효가 완성돼 국고로 귀속된다. 그동안 광주시는 환지청산금 징수·교부를 위해 토지소유자들에게 환지청산금 납부(독촉) 및 수령(촉구) 안내문 발송, 주소불명 등 사유로 송달할 수 없는 토지소유자는 시보, 홈페이지 등에 공시송달 공고를 했다. 환지청산금 미수령자에 대해서는 3회에 걸쳐 공탁 사전예고 통지 등 환지청산 절차를 마무리했다. 특히, 하남3지구 내 주민들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산구에 406억원을 지원해 추진한 시내버스 회차지 1곳, 노외주차장 12곳(193면)이 조성돼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주차전용건축물 2곳(315면)은 12월에 준공되면 내년 1월중에 개방할 예정이다. 앞으로 2022년까지 마을회관 2동, 주민복합시설, 생활체육시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주민지원사업을 마무리하면 하남3지구에 쾌적한 정주 환경이 조성되고 거주 환경이 개선돼 도시화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환지청산 징수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며 “하남3지구가 명품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지원사업을 계획대로 완료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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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장록습지, 국내 첫 도심 국가습지로 지정7일 보호지역 지정... 멸종위기종 4종 등 생물다양성 풍부한 장록습지 주민·단체·전문가와 함께 사회적 합의 통해 지역갈등 해결한 모범사례 생태훼손지 복원, 보전·이용시설 조성, 자연·시민 공존하는 생태관광 명소화 광주광역시는 광산구에 위치한 황룡강 장록습지(호남대정문~영산강 합류부, 지정면적 2.70㎢)가 국내 26번째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7일 지정·고시된다고 밝혔다. 장록습지는 도심 하천습지로 60년 이상 자연적인 지형을 유지하고 있고, 멸종위기종 4종을 비롯 총 829분류군 등 다양한 야생생물의 주요 서식처로 생태적 기능이 우수한 곳이다. 습지는 물속의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거대한 정수기이고, 많은 물을 머금어 천천히 배출하는 홍수와 가뭄 조절지일 뿐만 아니라 도시의 습도와 기온을 조절하는 등 기후위기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그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 광주시는 지역 내 습지를 조사·발굴해 보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전지역을 대상으로 일반조사를 실시하고 장록습지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확인돼 2018년 환경부에 정밀조사를 의뢰했다. 환경부도 국가습지로 지정해 보전·관리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광주시와 함께 행정절차를 진행했으나, 일부 지역민들의 개발규제를 우려한 반대로 절차가 보류됐다. 이후, 광주시는 지역주민, 환경단체, 전문가, 환경부에서 추천한 갈등전문가와 함께 실무위원회(15명)를 구성하고, 지난해 1년여에 걸쳐 습지보전의 필요성과 지역 주민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현장조사와 설명회, 토론회, 간담회 등을 20여차례 개최했다. 실무위원회의 노력으로 지정 여부 결정방법을 ‘여론조사’로 이끌어냈고 85.8% 찬성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광주시는 지난 1월 환경부에 황룡강 장록습지를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건의했으나, 이번에는 관련부처 협의과정이 순조롭지 못했다. 하천습지 지정으로 홍수 등 재난 시 신속한 대응과 관련시설 설치에 제한이 있다며 관련 부처에서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관련 부처에 사회적 합의에 따른 갈등해결 사례이면서 도심지 최초 하천습지라는 특수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습지보전법 개정을 조건으로 보호지역 지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한 결과, 긍정적 답변을 얻어냈다. *규제개혁우수사례 이처럼 어려운 여건에서 황룡강 장록습지는 7일 26번째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게 됐고, 국내 하천습지 5곳 중 유일하게 도심에 위치한 첫 사례다. 앞으로 환경부와 광주시는 장록습지의 생태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복원하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현명한 공간이 되도록 ‘장록습지보호지역 보전계획’을 수립하고, 세부적인 보전·관리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장록습지 내 훼손된 사유지는 단계적으로 매입해 복원하고, 습지의 지형과 특성을 고려한 생태탐방로·관찰데크, 생태체험·교육시설 등을 설치해 생태관광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주기적인 정밀조사와 모니터링 등을 통해 장록습지 보전과 교육 등 인식증진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석웅 시 환경생태국장은 “장록습지가 그간 어려운 상황과 힘든 여건을 극복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국가습지로 지정된 것은 매우 값진 성과다”며 “무등산국립공원, 광주천국가하천과 함께 체계적 관리와 현명한 이용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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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5.18기념통장 ‘넋이’ 가입광주은행,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 기념 공익통장 출시내년 4월까지 판매 수익금 일부 (재)5.18기념재단에 기부이용섭 시장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 전국적 확산 기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4일 광주은행 시청지점을 방문해 5.18 기념 공익통장인 ‘오월 그날을 기억하며, 넋이’(이하 ‘넋이’)에 가입했다.<사진> ‘넋이’는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을 기념해 오월정신 계승 및 지역사회와 나눔의 대동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광주은행이 출시한 공익통장으로, 2021년 4월까지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를 출연해 2021년 5월18일에 (재)5·18기념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이 통장은 표지와 속지에 옛 전남도청, 5·18국립묘지, 5.18민주광장 등 주요 5.18사적지 사진을 삽입해 사적지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관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Storytelling)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1980년 5월을 기억하는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현안에 공감하고 시도민께 감동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은행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을 위해 주먹밥을 후원하는 등 지역공동체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늘 앞서 나눔의 광주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시하며 “‘넋이’ 통장 출시를 계기로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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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치, 온라인서 손쉽게 구입하세요광주시, 광주김치 쇼핑몰 오픈… 7일부터 판매·운영 광주광역시는 ‘광주김치’를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광주김치 쇼핑몰을 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쇼핑몰에는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뜨레찬’ ‘주식회사 김치타운’ 등 광주김치 제조업체 9곳이 참여해 다양한 김치를 선보여 소비자는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판매 김치는 배추포기김치, 묵은지 등 일반 2종과 백김치, 깻잎김치, 파김치 등 별미 13종 등 총 15종이다. 또 쇼핑몰에는 ▲광주김치업체의 브랜드스토리와 제품특징을 소개하는 업체전용관 ▲다양한 광주김치를 한자리에서 비교해보고 구입할 수 있는 포기김치, 묵은지, 별미김치 구입코너 ▲업체별 베스트 상품을 알 수 있는 인기 최고 김치 ▲맛있는 광주김치를 보다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알뜰김치 등이 운영된다. 광주김치 쇼핑몰은 주요 검색포털에서 ‘광주김치’를 검색하거나 온라인 주소창에 쇼핑몰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구매는 7일부터 가능하다.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광주김치 온라인 쇼핑몰이 오픈하면서 전국 누구나 다양한 광주김치를 하나의 쇼핑몰에서 비교하고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광주김치의 맛과 품질이 더 많은 국민들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광주김치의 온라인 판매와 홍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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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쌀 생산량 증대’ 농가소득 높인다벼 보급종․규산질비료 확대 및 적기수확 지원 등 중점 전라남도는 도내 농가의 주 소득원인 벼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쌀 생산량 증대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쌀 생산량은 잦은 태풍과 친환경재배, 이모작 등으로 타 도에 비해 수량이 약 85% 수준으로, 쌀 생산량을 10% 이상 끌어 올려 약 1천억 원의 농가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는 생산량 증대방안을 마련했다. 전라남도는 우선 벼 품질과 수량이 보장된 보급종 확대를 위해 포대당 1만 원을 지원한다. 기존의 주 보급종인 ‘신동진’과 ‘새일미’ 외에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높고 쓰러짐에 강한 ‘새청무’를 내년부터 본격 공급해 오는 2022년까지 보급 비율을 올해 2배 수준인 70%까지 높이기로 했다. 또한, 토양에 부족한 규산 성분을 높이기 위해 규산질 비료 사용을 확대한다. 규산질비료는 벼의 잎과 줄기를 튼튼하게 만들고 병해충 침입을 억제해 벼 쓰러짐 방지에 효과가 있다. 태풍피해가 잦은 전남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규산질비료 구입비 전액을 보조해 신청농가에 공급하고,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살포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벼 적기수확도 지원한다. 벼 재배농가별로 수확시기가 비슷해 농기계 부족으로 수확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기계화 및 생산비 절감 지원, 소규모 들녘경영체 지원 등 사업으로 콤바인을 확대 보급해 수확작업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내년 농업인 실용교육과 여름철 현장영농교육 등 농가교육을 강화해 적기 모내기와 적정 포기수 확보, 중간 물떼기, 적기 비료 사용 등 쌀 생산기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소규모․수시교육을 통해 농가실천을 유도할 방침이다. 박홍재 농업기술원장은 “도내 벼 재배농가들이 다른 지역 농가들에 뒤지지 않고 쌀 생산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개발과 농가교육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도 “이번에 마련된 쌀 생산량 증대방안을 착실하게 이행할 경우 약 10%의 생산량을 증대할 수 있고 현재 쌀값 기준으로 약 1천억 원의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농가의 실천이 매우 중요한 만큼 도내 벼 재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