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
청년창업농 ‘금요 직거래장터’ 참가 지원광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포장 디자인 등 지원…청년창업농 경영역량 강화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년창업농 인큐베이터 농장’에 참여한 청년창업농들의 ‘2021년 농축산물 금요 직거래장터’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농축산물 금요 직거래장터는 15개 지역 농‧축협에서 광주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지역특산물 등 농식품을 순회 수집해 판매하는 도‧농 상생형 장터다. 16일부터 11월까지(혹서기 8월 제외) 매주 금요일(오전9시30분~오후4시30분)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열린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청년창업농 인큐베이터 농장 경영 실습생의 유통·판로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농‧축협과 농산물 판매 방안을 협의하고, 출하 농산물의 포장 디자인 등을 지원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농산물은 청년창업농이 지난달 심은 미니오이이며, 지난주부터 수확해 지역 로컬푸드와 타 지역 도매시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인큐베이터 농장은 지난해 광산구 연산동 일원 5605㎡에 스마트팜 4개동 총 3536㎡으로 조성됐다. 농업을 희망하는 청년 4명을 선발해 창농 지식과 스마트팜 운영관리, 경영·컨설팅 등 기초부터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은 지난달부터 최대 2년간 스마트팜을 운영할 수 있다. 양희열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농축산물 금요 직거래장터 참여를 통해 청년창업농들이 현장 판매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 강남서 전남 농수특산물 직거래한다전남도, 롯데백화점․재경광주전남향우회와 정기 판촉 업무협약 전라남도와 롯데백화점, 재경광주전남향우회가 10일 전남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정기적인 직거래 판촉행사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서울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 1지역 본부장, 최대규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 전동평 영암군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전남 농어업인과 소상공인, 기업체의 우수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와 소득 증가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남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와 마케팅 활성화 ▲차별화된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 및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 ▲정기적인 직거래 판촉 행사 ▲기타 상호 교류 및 상생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협약체결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전라남도와 롯데백화점이 함께하는 전라남도 우수 농특산물 대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완도 전복, 진도 멸치, 신안 새우젓․소금, 장흥 표고버섯, 해남 고춧가루, 보성 장류, 화순 기정떡, 고흥 석류식품, 영암 쌀․무화과․인절미, 담양 전통장류 등 지역 대표 농수특산물을 행사 기간 동안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대수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전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와 마케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규 향우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500만 광주전남 향우회원과 함께 전남 농수특산물 판촉 및 직거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농어민이 정성들여 생산한 농수특산물이 제값을 받아 농어가 소득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안정적 판로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내 최고의 유통기업인 롯데백화점과 재경광주전남향우회가 전남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에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품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 농수특산물의 1번지”라며 “소비자에게 품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도, 에너지특화기업 전국 최다 선정나주ㆍ장성 30개사...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활성화 기대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에너지특화기업 선정에 지역 30개 기업이 특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6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에서 총 84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이중 62개 기업이 선정됐다. 전남에선 지난 1월부터 전남테크노파크와 기업협의회를 중심으로 비대면 홍보를 중점 추진해 43개 기업이 신청했다. 이중 나주 28개, 장성 2개 등 30개 기업이 선정돼 전국 48.3%를 차지했다. 에너지특화기업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융복합단지에 입주해있으면서, 총매출액 중 에너지산업과 에너지 연관산업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수준과 경영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지방세 감면과 함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비율 2% 가산, 산업부 연구개발과제 주관기관으로 참여 시 2점 이내 가점 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전남도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내 특화기업 육성 등을 위해 2024년까지 총 70억 원을 투자하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 인력양성, 기업지원 등을 추진하고 특화기업과 에너지기업협의회 등의 의견을 수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개발해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김신남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2019년 지정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지자체 주도로 활성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특화기업으로 선정된 30개사와 힘을 모아 융복합단지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에너지특화기업에 대한 실효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에너지융복합단지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돼 있다. 개정안은 국․공유 재산 특례, 공공기관 우선구매, 세제지원, 고용보조금 지급 등 우대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에 광양ㆍ해남 선정전남도, 시군 컨설팅 결과… 전국 30개 기초 지자체 선발 광양시, 유휴 공간 활용한 직거래장터 운영 및 기업별 홍보영상 제작 지원 전라남도는 행안부의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광양시와 해남군 두 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은 시군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 주체가 협의와 토론을 거쳐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경험을 쌓음으로써, 사회적경제 저변을 넓히고 토대를 다지기 위해 도입됐다. 전남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사전 공모와 컨설팅을 거쳐 행안부에 세 곳을 추천한 결과 광양시와 해남군이 선정됐다. 전국적으로는 30개 기초 지자체가 선발됐다. 사업비는 각 1억 원으로 국비 5천만 원, 지방비 5천만 원씩이다. 광양시는 사회적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공공 유휴 공간을 활용한 직거래장터 운영 및 기업별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종사자 교육, 사회적경제 활동성과 및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추진한다. 해남군은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대출과 이자 일부를 지원하고, 지역내 공유주방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납품토록 하는 등 판로를 지원한다. 장정희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히 보조금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 주체 간 협업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 고용확대ㆍ자생력 키운다오는 29일까지 고도화․시설 장비 지원사업 공모… 신제품 개발 등 14억 전라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고용 확대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고도화 및 시설·장비 지원사업 참여 대상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특성상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구축에 한계가 있어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재정 지원이 종료된 후에도 자립할 기간이 필요하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재정 지원이 종료된 이후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계속 창출하는 우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고도화 지원사업을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재정 지원이 종료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총 2억 원을 들여 신제품 개발, 마케팅, 지식재산권, 공정 개선 등을 지원한다. 지원액은 기업별로 최대 4천만 원이다. 또한 시설·장비 지원사업은 2011년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총 12억 원을 들여 새로운 장비 구입 및 노후 장비 교체 등을 지원한다. 기업별로 2천만 원씩 5회에 걸쳐,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고도화 및 시설·장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위해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쇼핑몰인 ‘녹색나눔’ 입점 및 교육도 지원한다. 고도화 및 시설·장비 지원을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나 시군 누리집에 공고된 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기업이 소재한 시군 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사업 활동의 사회적 가치와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 사업 내용의 우수성 평가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오는 5월 말 확정한다. 장정희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전남 사회적경제기업이 작업환경 개선 등을 통해 자생력을 높여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인공지능 창업지원 본격 추진올해 84억원 투입…예비 창업자·스타트업 성장 지원 AI창업 경진대회, 제품·서비스 제작, 규제 해소 컨설팅 등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2021년도 인공지능 특화 창업 및 기업 성장 지원사업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인공지능 특화 창업 및 기업 성장 지원사업은 광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45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제품, 서비스 창출이 가능한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올해는 약 84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공지능 관련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에 대한 창업과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다양화해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추진하지 못한 글로벌 인공지능(AI)제품 고도화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해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인공지능 관련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창업 경진대회 ▲인공지능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AI(시)제품·서비스 제작지원 사업 ▲인공지능 기술 및 제품의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적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규제 해소 컨설팅 사업 등이다. 더불어 창업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조달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업 대상 컨설팅과 모의IR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업의 역량을 강화한다. 또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다양한 투자사와의 매칭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는 글로벌 AI컨퍼런스를 개최해 시민들과 기업이 최신 인공지능 트렌드를 공유하고 지역기업의 다양한 인공지능 제품 및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인공지능 창업지원 사업 내용은 인공지능산업융합 사업단과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공지능산업융합 사업단 바로가기 : http://aica-gj.kr/ ※ 광주시 바로가기 : https://www.gwangju.go.kr/boardView.do?pageId=www788&boardId=BD_0000000022&seq=12801&movePage=1
-
광주시, 청년13(일+삶)통장 참여자 모집오는 29일~4월8일까지 6기 490명...청년 경제적 자립 지원 월 10만원씩 10개월 저축 시 100만원 더해 200만원 마련 광주광역시는 일하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청년13(일+삶)통장’ 6기 참여자를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청년13(일+삶)통장은 월 10만원씩 10개월간 저축하며 금융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에게 시가 100만원을 지원해 총 200만원의 저축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다.지난 2018년 시행 이래 1600여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선정 인원 대비 96.4%(1562명)의 만기 청년을 배출할 만큼 저축 관리, 단계별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 주민 등록된 만 19세~34세 근로청년 중 세전 월 소득이 64만8349원에서 182만2480원에 해당하는 청년이다.신청 희망자는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참여자 선정을 위해 서류 심사 적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공개추첨하며, 추첨 과정은 다음달 12일 유튜브 ‘광주청년13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시 및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빛고을콜센터(120), 시 청년정책관(062-613-2722),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062-227-7079), 카카오톡채널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지난 기수 참여 청년들 중 13통장을 계기로 소비습관을 개선하고 재무관리를 시작한 경우가 많았다”며 “청년들이 광주에서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데 경제적 자립이 우선인 만큼 많은 청년들이 13통장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송정역 주변 17만평 투자선도지구 지정광주송정역 중심(구역1) 구도심 체계적인 개발…지역 성장거점 육성 자동차산업 연구‧지원 융복합 단지 조성(구역2) 등 지역 전략산업 육성 이용섭 시장 “광주송정역 일대 국토서남권 발전 핵심거점으로 개발” 광주광역시는 광주송정역을 중심으로 한 광주송정역KTX지역경제거점형 투자선도지구(56만427㎡)가 국토교통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21.2.)를 거쳐 최종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송정역 투자선도지구는 2016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통과(’18.8.), 중앙부처(34개 기관) 및 지자체 관계기관 협의, 주민공람 및 의견청취 등(’18.9.~’20.11.)을 거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5년여 만에 중앙토지위원회 심의(’20.12.)에서 지구 지정 동의를 얻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투자선도지구는 국토부가 지역특화자원 등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개발사업으로 2015년부터 전국 총 17곳을 선정했다. 현재 9개 지구가 지구지정 절차 완료 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원활한 사업추진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국비 재정지원(50억원 한도), 세제 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특별건축구역, 인허가의제, 토지수용 등 73종의 각종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
전남도, 신세계 광주점 안테나숍 입점16일 농업 6차산업 제품 판로 확대위해 4번째 개설 전라남도는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식품관 지하 1층에 지역 농산물 안테나숍 4호점이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 안테나숍은 6차산업 제품 전시 판매로, 방문객의 소비 트렌드와 니즈(needs)를 살필 뿐 아니라, 우수 6차산업 제품의 홍보와 판로 확보 등 소득 창출을 위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나주 산포농협 하나로마트’, ‘순천만정원 마을기업 판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 2개소와 ‘남도장터 6차산업 기획관’ 온라인숍 1개소 등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4번째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이 개설됐다. 전남도는 광주·전남 311개소의 6차산업 인증업체 제품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37개 업체 300개 우수 농식품을 전시·판매, 광주권 등 도시 소비자에게 본격적으로 광주·전남의 우수 6차산업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안테나숍 오픈은 소비자층을 전남권뿐 아니라 광주권의 도시민에게 확대해 광주·전남의 우수 6차산업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세계백화점과 공동마케팅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해 상품성이 뛰어난 광주·전남의 6차산업 우수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안테나숍의 지난해 매출액은 14억 원으로 2019년 매출액 6억 원의 2배를 훌쩍 넘었다.
-
광주상생카드 부정유통 일제단속건전 유통 위한 합동단속반 구성... 주민신고센터 운영 광주광역시는 16일부터 31일까지 광주상생카드 부정 유통 일제단속에 나선다. 광주시는 운영대행사인 광주은행과 협업해 합동단속반과 주민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가맹점별 판매 현황을 분석해 특정가맹점에서 고액결제가 다수 이뤄지는 등 부정 유통 의심 가맹점에 대한 현장점검도 할 계획이다. 일제단속 대상은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사행산업,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등)을 영위하는 행위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일명 ‘깡’)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비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상품권을 구매한 후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일제단속 결과 부정 유통 행위가 발견될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최대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시정⸱권고 등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정영화 시 민생경제과장은 “광주상생카드가 최근 사용액이 1조원이 넘는 등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며 “상생카드 이용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환경 정착을 위해 상생카드 부정 유통 행위를 발견한 경우 부정유통신고센터(613-3721, 239-6102)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컨테이너 방식 양묘장 구축특수화분서 수목 생산... 연중 식재 가능ㆍ뿌리피해 최소화 공단 하수처리수 일일 100톤 재활용... 물 공급 해결 이동식 정원 서비스‧시민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광주광역시는 컨테이너 양묘 방식을 도입한 양묘장을 올해 말까지 구축한다. 컨테이너 양묘 방식은 기존 노지 재배 방식을 탈피, 특수화분을 이용해 나무를 생산·공급하며, 뿌리 피해를 최소화하고 심는 시기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나무심을 수 있다. 광주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수목을 제공하고, 나무심기 작업을 간소화하는 등 양묘장을 개편하기 위해 2019년부터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회의를 열어 지난해 선진 기술인 컨테이너 양묘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현재 서구 덕흥동과 남구 양과동에 위치한 양묘장 10만7000㎡에 보유한 나무 70여 종 1만여 그루와 함께, 앞으로 ▲동청목, 칠자화 등 희귀종 ▲안개나무, 삼색버들 등 꽃이나 잎이 아름다운 종 ▲금목서, 치자나무 등 향기 나는 종 등 종 다양성을 보존하고 특화된 수목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컨테이너 양묘장 구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물 공급 문제는 푸른도시사업소와 광주환경공단이 협약해 공단의 하수처리수를 일일 100톤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광주시는 올해말 컨테이너 양묘장이 구축되면 시립수목원 연계한 시민참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원하는 장소에 제공하는 ‘이동식 정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비닐하우스에서도 우량한 수목을 생산해 내년 양과동에 완공 예정인 광주시립수목원에 수목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5년간 천변 녹화, 공원 조성 등을 위해 자치구와 공공기관에 제공된 양묘 수목은 26여 종 1만5000여 그루로 2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정주형 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양묘시설을 중심으로 수목을 생산·공급하고 시민들을 위한 전시,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며 “광주시 양묘장이 지자체 양묘장 구축의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해남군, 해상풍력 배후단지 공동 대응화원산단 예정부지 주민 수용성 확보․기반시설 등 유기적 협력키로 전라남도는 정부의 해상풍력 강국 실현 및 그린뉴딜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세계 최대규모 8.2GW급 해상풍력발전단지의 기자재 배후단지 조성에 해남군과 공동 대응키로 했다. 전남도는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체계적 조성과 관련, 우선적으로 필요한 해상풍력 기자재 업체의 공장 부지 확보를 위해 지난 10일 해남 화원산업단지 3공구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해남군, 대한조선(주) 관계자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해상풍력 배후단지로 조성 중인 화원산단 3공구는 82만4천㎡(249천평)로 축구장의 115배가 넘는 넓은 규모다. 지반은 최대 30톤/㎡의 하중을 견딤으로써 해상풍력 구조물 1기 무게 1천600톤의 운송 중량화물을 지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수심은 15m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등 대형 기자재를 반출입 할 수 있도록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와 해남군은 앞으로 지역의 우수한 해상풍력 입지 조건을 기반으로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해 발전단지의 해양환경 조사, 주민 수용성 확보,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신청, 송전선로와 기반시설 구축 등 배후단지 조성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김신남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해남 화원조선산단, 목포 신항만 배후단지와 대불‧대양‧압해 등 인근 산업단지에 터빈, 타워, 블레이드, 철구조물, 전기‧전자 등 핵심 부품‧협력기업을 유치해 새로운 산업 생태기반을 조속히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해상풍력 터빈 분야 두산중공업(주)·유니슨(주)·효성중공업(주), 타워 분야 ㈜씨에스윈드, 블레이드 분야 휴먼컴퍼지트, 하부구조물 분야 현대스틸산업․삼강엠앤티(주)․세아제강, 전선 분야 대한전선(주) 등 9개사와 6천5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했다. 이들 기업은 현재 공장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
전남도, 해외지사화 사업으로 중기 수출지원오는 19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기업당 최대 200만원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지속으로 도내 수출 기업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지사화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SMES),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의 해외 인프라를 국내 기업이 현지 지사처럼 활용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현지 바이어 발굴부터 기초 상담 및 현지 시장조사까지 이들 기관의 도움을 받는다. 최근 대내외 교육 여건 악화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수요가 높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사업비를 1천만 원에서 4천만 원으로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참여를 바라는 기업은 전라남도 수출 정보망에 신청하고 첨부서류는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사업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전년도 수출액 2천만 달러 이하 도내 중소기업 중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해외지사화 사업 ‘발전’ 단계에 참여 중인 기업이다.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해외지사화 사업 ‘발전’ 단계 참가비를 기업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수출정보망(http://jexport.or.kr)을 참조하면 된다. 이상진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해외지사화 지원 사업은 전남 수출 중소기업의 든든한 해외 진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광주시, 시민 체감하는 AI서비스 개발 속도 낸다AI사업 고도화·지속성·대중성 확보위한 브레인스토밍 회의 개최 일상생활 접목 가능한 다양한 AI사업·서비스 아이디어 제시 이용섭 시장, 시민 체감하는 가시적 성과 창출에 역량 결집 당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시청 집무실에서 지역 인공지능산업 관계 기관장들과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미래를 위한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갖고 인공지능산업 고도화와 지속성, 대중성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는 이 시장을 비롯,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덕모 광주그린카진흥원장,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 안기석 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타 지자체나 기업들에게 ‘인공지능은 광주’라는 인식을 뛰어넘어 광주에 둥지를 튼 인공지능 기업들이 매력을 갖고 계속 머물 수 있는 지속화 방안, 새로운 기업들을 광주로 찾아오게 하는 방안, 시민들이 인공지능 중심도시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 제공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차식 인공지능사업융합사업단장은 “지난해가 사업의 준비단계였다면 올해는 기업들에게 본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년이라는 생각으로 시민과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실증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국가AI데이터센터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부지조성을 위한 사전절차를 조기에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센터가 본격적으로 착공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시민들의 관심사인 포트홀과 관련, AI기업이 개발한 원천기술과 드론 등을 활용해 정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인공지능으로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원장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타 지역이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벌이고 타 지자체, 기업, 연구기관들이 인공지능을 접목시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광주와 함께 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덕모 광주그린카진흥원장은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부품을 만들고 실증데이터를 구축해 업체에 지원하는 중심적 역할을 광주가 해야 한다”며 “광주는 국가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있어 유리한 조건을 선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기석 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은 “인공지능사관학교 수료생들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인재로 양성될 수 있도록 2기 수강생 모집부터는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이미 인공지능은 우리 생활 속 깊이 들어와 있다”면서 “광주만의 고유하고 독특한 AI산업과 서비스 개발로 시민들은 광주에서 AI를 체감하고 기업들에게는 광주에 가야 인공지능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첨단3지구(4만7256㎡)에 2020부터 2024년까지 5년간 4116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조성해 지역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AI융합이 촉진되는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 중에 있다.
-
“광주상생카드 사용 1조원 넘었다”출시 2년 만에 발행 1조1천억원, 사용 1조80억원 돌파 소상공인ㆍ자영업자 매출 높이는 골목상권지킴이로 자리매김 코로나19 극복·경제 활성화 위해 6월까지 10% 특별할인 지속 4월 시범운영 광주공공배달앱 상 온라인 결제 등 서비스 개선 광주광역시는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 누적 사용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광주상생카드는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3월 최초 출시된 이후 2년 만에 시민의 큰 호응에 힘입어 빠른 기간 내 실생활에 정착된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 863억원에서 2020년 10배가 넘는 8641억원이 발행됐고, 지난달 기준 발행액 1조1038억원, 사용액 1조80억원으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상생카드 인기비결은 사용자에게는 체크카드와 선불카드를 합해 개인당 월 100만원 사용 시 월 최대 10만원의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광주시 전체 사업장의 76%가 넘는 연 매출 5억원 이하 영세·중소 사업장에는 카드결제수수료 전액(0.5%~1%)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광주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우리 지역자본이 지역 내에서 사용되고 순환되는 착한소비를 이끌어내기 위해 오는 6월까지 10% 특별할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상생카드는 지난달 기준 총 195만4972장이 발행됐고 이중 체크카드는 13만5291장 3938억원, 선불카드는 181만9681장, 7098억원이 발행됐다. 상생체크카드는 발급가능 연령 만 14세 이상 인구 125만명의 10명 중 1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3만~50만원의 다양한 권종으로 발급하고 선 할인되는 선불카드는 50만원권, 10만원권, 20만원권 순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광주상생카드 사용액은 체크카드 3938억원, 선불카드 6142억원, 총 1조80원으로 사용액 1조원은 모두 광주시 소재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된 점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위기 속에서 지역 골목상권 버팀목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돼 그 의미가 깊다. 사용업종을 살펴보면 음식점이 2831억원으로 28%가 사용돼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마트·슈퍼 등 유통업이 2029억원으로 20%, 병의원이 17%, 교육비, 교통비, 이·미용, 여행·취미, 의류·제화 순으로 사용됐다. 연령별 이용현황은 경제활동의 중심인 40대(33%), 50대(21%), 30대(17%)의 순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고, 지역별 이용현황은 북구(27%), 서구(24%), 광산구(22%), 남구(15%), 동구(12%)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광주상생카드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4월부터 선불카드에 충전기능을 더해 최초 구입 이후 은행방문 없이도 충전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장애인 대리발급을 허용하는 등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올해에는 선불카드 충전 시 광주은행 외 타 은행계좌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충전시스템을 개선하고 충전, 환불, 잔액조회 등 시스템 화면을 고객의 편의에 맞춰 재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4월 시범 운영되는 광주시 공공배달앱에 상생카드를 연동해 온라인에서도 상생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사용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사업을 비롯해 각종 시상금·포상금 지급과 쓴소리위원회가 권고한 시에서 운영하는 위원회 참석수당을 상생카드와 연계하는 등 광주상생카드 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사랑상품권법 시행에 따라 시는 지난 2일부터 6월30일까지 가맹점 등록신청을 접수 중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온라인 가맹점, 유흥업소 등을 제외하고 시 소재 사업장은 모두 광주상생카드 가맹점이 될 수 있다. 대규모점포의 경우 상생카드 사용불가 사업장으로 오인될 소지가 있으나 금호월드, 문구완구종합상가, 와이즈파크, 세정아울렛, 광주메가몰, 각화동종합상가 등 대규모 사업장에서도 사업자 소재지가 광주인 경우 모두 가맹점이 될 수 있으므로 기간 내 가맹점 등록신청하면 된다. 시 홈페이지 배너 또는 광주은행 홈페이지의 등록화면을 클릭해 해당사이트에서 사업자등록번호, 상호명, 대표자명, 휴대폰번호를 입력하고 개인정보 활용 및 가맹점 약관 동의의 절차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결과는 신청 7일 이내 문자로 개별 통지된다. 광주상생카드 사용 1조 달성 및 발행 2주년을 기념해 운영대행사인 광주은행에서는 2주년 기념일에 맞춘 3월20일경 경품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광주상생카드가 날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골목상권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시대에 선호되는 비대면, 온라인 결제를 위해 공공배달앱에서도 사용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고 어려운 시기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광주상생카드가 기여하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