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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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완도 해조류 활용 반려동물 사료 시제품 생산두 달여 만에 '건강하개, 멍멍해조' 시제품 개발 7월3일 완도산학협력거점센터서 모니터링 견주단 출범식 진행...견주 20명 참석 완도 발굴 육성 및 해조류 다시마 우수성 알려 "박람회 및 청년기업 협업 등 사업 발전 기대" 조선대 링크플러스사업단과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가 해조류를 활용한 반려동물 사료 시제품(브랜드명 건강하개 멍멍해조)을 개발·생산하고 모니터링 견주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개최식은 지난 3일 완도산학협력거점센터에서 견주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완도산 다시마와 미역을 주성분으로 제조한 사료 1개월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연구개발에 따른 출범식은 해조류 수도 완도를 발굴·육성하고 해조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위해 링크플러스사업단과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는 늘어나는 반려동물과 수입 사료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해조류를 활용한 반려동물 사료 생산을 계획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율은 27.7%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식품시장은 2019년 기준(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 약 1조2600억 원 규모로 이 중 수입 식품이 8009억 원으로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반려동물 식품시장 속에서 완도산 해조류로 만든 기능성 사료 출품은 완도의 미래성장 동력 육성에 있어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고 식품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사업을 이끄는 조선대학교 김종원 교수는 “내수시장 출시는 물론이고 2022년 4월에 개최되는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출품을 통해 수입 브랜드 사료가 주류를 이루는 반려동물 식품시장에 파란을 일으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반려견 사료인 ‘건강하개, 멍멍해조’에 이어 반려묘 사료인 ‘건강하냥, 냐옹해조’ 생산으로 ‘해조류 수도 완도’의 명실상부한 대표 상품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이 프로젝트 총괄 사업단장인 김춘성 단장은 “완도의 우수한 해조류를 홍보하고 더 나아가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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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서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 위한 산·학·관 협력委 출항7월2일 조선대 해오름관서 개최... 대학·지자체·공공기관·지역 경제 단체 등과도 협약 체결 지역경제 발전과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 약속 광주 동남권 지역경제 발전과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관 협력위원회 발대식 및 업무협약식(MOU)이 조선대 해오름관(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됐다.<사진> 2일 출범한 광주광역시 동남권 산학관 협력위원회는 지난 5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의 체계적 관리 및 혁신 지원 전략’에 따른 것으로 대학과 지자체, 공공기관이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김병내 남구청장과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참여 기관들은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인재 양성, 지역의 혁신거점 구축, 도시재생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대학들은 교육과정과 교원, 시설, 노하우 공유를 통해 공동의 경쟁력 강화와 교육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역대학과 관, 산학 간의 협업은 광주 동남권 지역을 첨단융합 산업 허브이자 혁신 성장 선도모델로 구축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기반 조성, 지역 청장년 일자리 창출, 정부 사업 유치 공동협력 등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갈 전망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조선대 산학협력단 정영태 교수는 동구와 남구의 혁신거점을 구축해 디지털 바이오 융합밸리(가칭 충장송암 ICBT 밸리)를 제안하며 바나나 모양의 지형을 고려해 ‘바나나밸리’라 명명했다. 혁신거점은 조선대학교와 동구청,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사회혁신존’, ‘문화창업특구디지털융합존’, 조선대학교병원과 전남대학교 병원, 광주기독병원 권역을 ‘스마트복합헬스케어메디컬존’, 남구청과 광주대학교 권역의 ‘치유 힐링존’, 송원대학교와 송암산단 권역의 ‘미디어&튜닝존’ 등 6개 허브를 구축하고 이를 중심으로 전후방의 기업들의 창업과 이전을 촉진하는 것을 제안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내 대학과 지자체 그리고 다양한 기관단체들의 협조 및 공동대응을 통한 ▲디지털 첨단융합산업 혁신 거점 조성 ▲동남권 도시재생 및 혁신 성장 선도지역 육성 ▲지역 창업 활성화와 신동력 경제생태계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국책사업 공동 유치 등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성장과 지역 내 취·창업 기반을 견고히 해 안정적인 정주여건 조성과 지역혁신의 발판을 만드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여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도시재생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와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 총 4개 대학과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김병내) 2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공공기관으로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위성호)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 4곳이 참여했다. 경제 단체로는 △송암산단협의회(회장 정만수) △남광주시장상인회(회장 손승기) △충장로상인회(회장 김충현) △조대장미의거리상인회(회장 김용운) 등 4곳이 협력을 약속했다.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은 "광주광역시 동남권 산학관 협력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동남권이 지역혁신 성장의 선도지역으로 발전하고 도시재생과 창업 활성화를 도모해 사람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며 "지역 내 각 기관 단체들이 축적된 역량과 지혜를 공유해 지역 발전의 비전을 만들어가기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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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소 조선사 스마트화 시동산업부 조선해양 친환경 특화기술 공유플랫폼 사업 선정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조선해양 친환경 특화기술 공유플랫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소 조선업의 스마트화로 기업 생산기술을 고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토대가 마련됐다. 전남도는 총 140억 원을 들여 올 하반기에 사업을 착수, 오는 2025년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작업효율이 낮고 환경에도 유해했던 중소 조선사의 기존 선박 건조 장비를 친환경 스마트장비로 전환할 수 있다. 특히 조선소 현장에서 가장 위험한 작업군에 속하는 비계 분야 기술을 개발하고 6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돼 조선소 현장의 사고 방지와 안전 강화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이달 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약을 하고, 영암군과 협력해 7월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올해는 연말까지 스마트 생산시스템 및 비계 분야 엔지니어 40여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중소 조선사의 기술지원을 통한 구조 고도화를 위해 영암군, 전남대불산학융합원과 긴밀히 협력해 이번 공모를 준비했다. 그 결과 공모 선정을 위한 평가에서 친환경스마트 선박 제조공정 전환과 한국형 비계기술 계발계획이 현장 요구에 부합하다는 평을 받았다.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사업 유치를 통해 장비나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운 중소 조선사가 한 단계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중소 조선사가 노동 집약적인 현 생산체제에서 기술집약적인 친환경․스마트 시스템으로 전환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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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쌀, 15년째 여성이 뽑은 최고 명품 대상 '영예'여성 1만명 대상 브팬드 품질ㆍ만족도 조사 결과 전남 친환경쌀이 올해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을 수상해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전국 최고의 쌀로 평가받았다. 여성이 뽑은 명품 대상은 소비자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명품을 부문별로 선정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고, 업체나 기관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여성가족부에서 후원한다. 올해로 23회째인 명품 대상은 전국 성인 여성 1만 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품질과 만족도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위원회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20개 부문을 선정한다. 이는 전남도가 그동안 수확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관리를 통해 일반쌀과 혼종을 방지하고, 친환경쌀 전문 도정공장 지원과 정부 공모사업인 쌀 가공시설 현대화사업을 매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추진하는 등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 안정적으로 공급한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쌀 소비 선택을 주도하는 여성이 15년 연속 전남 친환경 쌀을 명품으로 선정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고품질 안전한 쌀을 공급해 국민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은 지난해 말 기준 4만 5천928ha로 전국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기인증이 2만 3천770ha로 친환경농업 육성 이래 처음으로 무농약 인증면적을 넘어서 친환경농업이 내실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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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도내 최초 ‘남도장터’ 택배비 지원지역 농가·업체 대상 1건당 1000원 지원 … 126개소 입점 작년 22억 판매고 달성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전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 입점한 지역 업체의 택배비 일부를 지원한다. 나주시는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이달부터 남도장터에서 주문·발송한 택배 1건 당 1000원을 지역 농가 및 농식품 업체에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택배비는 ‘나주시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지난 4월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업체당 100만원 한도,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업체는 입점 시 주소지 읍·면·동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재 남도장터에 입점한 나주지역 농가·업체 수는 총 126개소로 지난 해 약 22억4700만원(월 평균 1억8000만원)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동일연도 기준 택배건수는 약 4만1000건(월 평균 3400건)에 달한다. 주요 품목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농산물 10억9300만원(48%), 축산물 9억4000만원(42%), 가공식품 1억9500만원(9%), 기타 1900만원(1%) 등으로 집계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온라인 소비문화 증가에 발맞춰 지역 농가, 업체의 온라인 판로 확보와 가격 경쟁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오프라인 판로 부진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부담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농산물 마케팅 방안을 적극 강구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도장터에는 도내 1300여 농축수산물 업체가 입점해있다. 2020년에는 직전년도 대비 약 5배 증가한 326억원의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향후 ‘뭐든지 팔아드리는 남도장터’로의 개편을 통해 입점 대상을 공산품, 여행상품 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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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대상에 ‘대숲맑은담양쌀’ 영예... 도 육성 ‘새청무’ 3개 포함 전라남도는 전국 최고의 명품쌀 생산․유통을 견인할 대표 브랜드 육성을 위해 올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영예의 대상은 담양 대숲맑은담양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엔 강진 프리미엄호평, 우수상엔 함평 함평나비쌀, 고흥 수호천사건강미, 순천 나누우리가 선정됐다. 장려상엔 보성 녹차미인보성쌀, 영광 사계절이사는집, 무안 황토랑쌀, 해남 한눈에반한쌀, 곡성 백세미가 뽑혔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은 생산에서부터 가공·저장·유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소비자가 믿고 찾는 쌀을 선정한다. 분야별 전문기관에 의뢰해 블라인드 평가방식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공정성을 높이고 소비자 기호에 적합한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시중 판매처에서 2회에 걸쳐 시료를 무작위로 구입해 품종 혼입률과 중금속 및 잔류농약 검사를 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전문가를 통해 맛, 냄새, 조직감 등 식미검사를 했다. 이번 10대 브랜드 평가 결과 전남도에서 육성하는 새청무 품종에서 3개가 포함됐다. 지난해에 이어 대상을 받은 대숲맑은담양쌀은 품종 혼입률, 외관품위, 식미평가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반적으로 품질이 상향 평준화돼 쌀 명품화를 위해 그동안 전남도가 들인 노력이 결실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 10대 브랜드 쌀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은 이미 객관적 자료를 통해 입증됐다”며 “품질 경쟁력과 홍보를 강화해 소비시장에서 경기미와 대등한 가격을 받도록 하고, 대량 수요처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판매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4월 편의점 CU 운영회사인 BGF리테일과 업무협약을 해 연말까지 340억 원 상당 1만 2천800톤의 새청무 쌀을 김밥용으로 공급키로 했다. 최근 CU에서 전남 새청무 쌀을 원료로 한 신제품 김밥 3종이 출시돼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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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국 최우수...‘창업허브’ 역할 톡톡중기부 평가서 ‘혁신ㆍ도약ㆍ특화’ 최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2020년 사업실적 성과평가에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혁신, 도약, 특화 등 3개 항목에서 최우수, 투자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지난 2015년 6월 여수시에 문을 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남도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전국단위 기관 중 최고 창업실적 달성과 유니콘 기업 배출, 인재 육성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혁신 분야에선 전남의 부족한 창업기반과 수요 속에서 지난해 164명의 신규창업자를 배출해 전국 단일기관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등 지역 ‘창업허브’ 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남도의 미래발전 비전인 블루 이코노미 창업사업을 비롯해 창업 디딤돌사업, 입주보육 등 3개 자체 창업지원 사업을 하고 있으며, ‘예비창업패키지’, ‘여수시 청년도전 창업지원사업’ 등 정부·지자체 창업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도약 분야에선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과 창업기업 발굴 및 성장지원에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뤘다. 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방문과 창업 의지 확인을 통해 우수 창업자를 발굴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의 지원으로 구축한 창업플랫폼인 ‘전남으뜸창업’을 통해 전남 32개 창업 지원기관, 22개 시군과 유기적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창업자 발굴에 활용하고 있다. 전남도와 센터의 과감한 정책 선택과 지속적인 지원이 이같은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변화를 통해 센터는 지난해 보육기업 669건 발굴, 멘토풀 150명 확대, 창업자 성장지원 135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화 분야에선 전남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농수산식품 국내외 판로지원과 수도권 관광객 유치 실적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전남지역 농수산식품 기업 지원과 관광 판로에 팔을 걷어붙여 우수상품 품평회와 스타트업 판로 지원, 해외 온라인몰 입점 지원, GS홈쇼핑과 협업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결과다. 지난해 136건 425억 원의 국내 농수산식품 판로지원과, 80건 1천425만 달러의 해외 농수산식품 수출지원을 달성했다. 관광부문에선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자유여행, 레저상품을 출시, 수도권 관광객 1만 7천854명이 전남을 방문했다. 투자 분야의 경우 전남의 투자생태계 상황에 비춰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평가다. 지난해 4월 전남 제1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 등록하고, 농업회사법인㈜기쁨농원, ㈜코바코, ㈜레오바이오, ㈜포스리젠 등 도내 우수 스타트업 4개사에 총 2억 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투자 보육기업 중 유니콘 기업도 탄생했다. 화순의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업체 ㈜박셀바이오가 주인공이다. 전남대 의대 교수진이 창업한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임상 2상의 환자에게서 종양이 완전히 소실되는 ‘완전관해’ 반응이 나오는 등 성과를 냈다. 소상원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속적으로 사업을 연계해 예비창업자가 충분한 준비를 마쳐 창업하도록 교육 등을 확대하겠다”며 “창업기업의 성장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보육, 투자, 판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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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추경 1조 2천억... 10조 예산시대 연다코로나 피해 지원ㆍ지역경제 회복ㆍ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집중 전라남도는 20일 1조 2천146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로써 총 예산규모는 10조 4천168억원으로 사상 최초로 10조원 예산 시대를 열게 됐다. 전남도가 추경예산을 1조원 넘게 편성한 것도 사상 처음이다. 집중호우 피해복구비 4천862억, 코로나19 대응 865억 등 국고보조사업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민의 생활 안정 지원과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 미래를 대비하는 성장동력 창출에 중점을 둬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특히 코로나19와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30억, 지난해 호우 재해복구사업 4천862억, 재난관리기금 및 재해구호기금 운용 73억, 순천ㆍ강진의료원 기능 특성화 및 감염병 대응 53억 등을 반영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도민을 위해 소규모 농가 및 어가 대상 바우처 지급 271억, 일반택시기사 30억 및 버스 운수종사자 13억도 편성했다. 생계가 곤란한 취약계층을 위한 한시 생계지원 229억, 코로나19 생활비 81억 등 정부 4차 추경을 반영해 지원 사각지대를 최대한 보강했다.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제공에도 중점을 뒀다. 희망근로 지원사업 100억,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60억, 전남 일자리플랫폼 건립 10억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 이자 지원 96억,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35억, 소상공인 자금이자 지원 20억도 편성했다. 미래 대비 성장동력 확보 사업으로 도내 투자기업 지원 60억,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구축 29억, 전남관광플랫폼(J-TaaS) 구축 20억, 미래차 전자파 인증평가 시스템 12억, e-모빌리티 기반 소형 수소연료전지 실증 인프라 구축 8억,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1억 8천만 원도 포함됐다. 주요 신규시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민이 체감할 온실가스․미세먼지 대책 강화를 위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94억,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기술개발 실증센터 구축 9억,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육성지원 4억 5천만 원, 전남 해양습지정원 조성 2억 등이다. 도민 제일주의 행복전남 실현을 위해 경력단절 여성 경력이음바우처 지원 6억, 섬 주민 천원 여객선 운임지원 3억 5천만 원, 파크골프장 조성지원 6억, 어르신 등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 4억 등을 반영했다. 농․축산․어민의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소득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45억, 유자․차․무화과 등 한파 피해 농작물 지원 10억, 가금농가 방역시설 지원 6억, 김 수출 물류비 지원 1억, 가정간편식 제품개발 지원 1억 등이 편성됐다. 기존사업을 보완하고 확대하기 위한 주요 증액사업은 지방도 정비 250억, 하천기본계획 수립용역 10억, 의병 유물 및 사료 구입 3억 5천만 원,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주경기장 신축지원 20억, 2021년 김대중 평화회의 개최 7억, 여성 친화형 다목적 소형 전기운반차 지원 5억,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3억 등이다. 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 피해지원, 재난․재해 대비 도민 안전,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전략산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두고 확장적인 예산편성을 했다”며 “지난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6월 1일부터 열릴 제353회 전남도의회 제1차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16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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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식품 공동브랜드 ‘남도미향’ 가입하세요오는 28일까지 모집... 7월1일부터 2년간 자격 유지 전라남도는 오는 28일까지 전남 농식품 공동브랜드 ‘남도미향’의 신규 및 연장사용 신청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도미향’은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농어민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전남도가 개발한 가공식품 중심의 대표 공동브랜드다. 가입 대상은 지난해 매출액 1억 원 이상인 업체다. 품목은 전남에서 생산한 농·수·축·임산물 가공식품과 1차 농산물 등이다. 무분별한 인증을 막아 전남을 대표하는 우수 제품을 엄선하기 위해, 시군에서 접수해 서류 및 현지 조사 등을 거쳐 자문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한다. 인증은 오는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유지된다. 5월 14일 기준 도내 164개 업체, 370개 품목, 1천270개 제품이 인증을 받아 ‘남도미향’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남도미향’을 활용해 국내외 대규모 판촉행사, 홈쇼핑 및 온라인 입점을 지원했다. 2019년 8개 업체를 시작으로 수출에도 참여 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국내 2천760억 원, 수출 1억 7천3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는 등 전남을 넘어 전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기흥 해남 천사의땅영농조합 대표는 “2018년 남도미향으로 인증받기 전에는 연 매출 3억 원 정도를 유지했으나, 남도미향 가입 첫해인 2019년 8억 8천만 원으로, 지난해 13억 원으로 수직 상승해 브랜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브랜드 이름을 믿고 생산과 가공에만 전념할 수 있다”며 남도미향 브랜드에 대해 신뢰를 보였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남도미향이 전남을 대표하는 브랜드에서 전국 대표 브랜드로 우뚝 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우수한 품질에는 자신 있으니 소비자들은 인증 품목을 믿고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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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산김치 소비촉진 앞장5월17일부터 7월15일까지 진행 캠페인ㆍ안심밥상거리 지정ㆍ김치 할인행사 등 다양한 대책 추진 전라남도가 전국 첫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추진한데 이어 국산김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17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산 김치 ‘알몸 절임’ 동영상 파문으로 국산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남도가 세계 최고 품질의 전남산 김치를 알리고 소비 촉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국산김치 소비촉진 대책은 17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추진 내용은 ▲도와 시군, 농협, 외식업협회, 소비자단체 등 범도민이 함께하는 ‘국산김치 소비촉진 캠페인’ ▲남도장터 이용 쿠폰(5천원)을 지급하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지정업소 이용 인증 이벤트’ ▲100% 국산원료 전남김치 할인행사 등이다. 이와 함께 시장, 먹거리 골목 등 특정 지역에 위치한 음식점 전체가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을 받으면 ‘국산김치 안심밥상 거리’로 지정하고, 공공기관장과 유명인사 등이 참여하는 ‘국산김치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 등도 함께 펼친다. 전남도는 도 산하기관과 전남도교육청, 전남지방경찰청,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를 비롯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등 15개 공공기관의 구내식당도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지정을 신청토록 할 방침이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국산김치 소비촉진 대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국산 김치 소비문화를 정착하겠다”며 “대한민국 김치의 본고장 전남에서 생산한 안심 김치를 많이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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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오는 21일까지 접수... 경제인‧공공기관 관계자‧시민 등 60명 광주광역시는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광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반도 평화경제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26일부터 7월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 일정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남북경협 전반에 대한 이해와 경협사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개성공단 등 남북경협에 대한 이해, 북한의 경제·사회·문화, 남북경협사업 운영 사례 등으로 구성했다. 강사진은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등 저명한 남북경협 전문가들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면 강연과 비대면 온라인 강연을 병행한다. 참가자는 21일까지 경제인·공공기관 관계자·시민 등 선착순 60명을 모집하며, 이메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김정민 시 평화기반조성과장은 “한반도 평화경제시대를 대비한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남북경협을 희망하거나 준비하는 예비 기업인과 공공기관 관계자,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 http://www.gjcci.or.kr/user/sub3060/detail/lecture_no/202104-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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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율주행차 서비스산업 선도한다산자부 공모에 ‘무인 자율주행기술 언택트 서비스 실증사업’ 선정 2024년까지 무인 스토어 서비스 및 헬스케어 서비스 기술개발·실증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 제1차 자동차 분야 공모사업’에서 ‘무인 자율주행 기술의 언택트 서비스 실용화 기술개발 및 기술 실증’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299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10억원을 투입해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본부에서 총괄해 전국최초의 자율주행 서비스 발굴 및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자율주행 셔틀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무인스토어와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 및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인스토어 서비스는 자율주행 셔틀에 무인 상점 시스템 및 결제관리 시스템을 설치해 산업단지 및 시 외곽 등 접근이 용이하지 않는 장소에서 소비자 비대면 물품 구매를 지원하는 과제다. 헬스케어 서비스는 심박수, 뇌전도(EEG), 안구 움직임 등을 모니터링해 건강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병원을 연결 및 이송해주는 서비스로, 이를 무인 자율주행차에 접목해 의료 소외 계층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아이비스, ㈜레보텍 등 15개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자율주행 기반 비대면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통해 발생되는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자율주행 서비스 분야의 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실증 지역은 광주 빛그린산단, 평동산단, 노인건강타운 등 다양한 후보지 검토 후 일반도로에서의 실증을 통해 자율자동차 기술 및 언택트 서비스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광주시는 실증구간 내 자율주행차 기반 서비스 운영을 위한 인프라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운행 시스템 구축을 통해 무인 자율주행차 서비스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9년 ‘무인저속특장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으로 무인 자율주행의 새 지평을 열고, 지난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선정으로 자율주행차 실증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이 급격히 가속화됨에 따라 언택트 서비스 산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 조기 창출을 통해 광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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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시설' 상무소각장, 광주 대표 문화시설로 탈바꿈 예정광주시, 문화재생사업 총괄기획자에 김규랑 감독 선정 시범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재생 위한 체계 마련 광주 대표 혐오시설이었던 상무소각장이 광주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광주광역시는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총괄기획자로 김규랑 감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규랑 총괄기획자는 지역에서 문화, 예술, 축제, 관광분야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문화기획 전문가로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시티투어 ‘타쇼’, 3·1절 100주년 기념식, 5.18전야제, 전라도 방문의 해 선포식, 광주시민페스티벌 ‘사람’ 등 굵직한 주요행사 분야에서 총감독을 수행하며 기획과 연출력을 선보여 왔다. 또 굿모닝 양림과 무등울림, 아트피크닉 등 행사를 통해 도심공간 활성화에 기여했고 광주비엔날레 프로그래머와 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 등 공공 문화예술분야에서도 기획력을 인정받아 광주시 축제육성, 공예, 관광활성화 위원으로도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규랑 총괄기획자는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의 총괄감독으로 사업 완료시까지 공간구성 계획 및 건축 설계공모지침 마련, 리모델링 공사 총괄조정, 운영주체 선정 등 운영방향 설정, 운영 프로그램 구상 등 전반적인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지난달 소각장 문화재생사업 완료 후 운영상 문제점을 사전에 검토하기 위한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할 용역사로 LG헬로비전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올해는 다양한 공간활용방안을 실험한 후 장단점을 분석한 결과를 소각장 리모델링 설계지침에 반영할 예정으로, 내년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문화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며 총사업비 450억원(국비 225억, 시비 225억)을 2024년까지 투입, 산업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전시·체험공간과 시민사회가 함께 소통·공유·협업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김영근 시 문화기반조성과장은 “소각장 문화재생에 대한 뛰어난 열정을 가진 총괄기획자 선정과 시범프로그램운영 시작으로 상무소각장을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기반시설로 재탄생하기 위한 체계가 마련됐다”며 “국비확보의 마지막 고비인 행정안전부 투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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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치, 해외 수출 교두보 마련한다미국 대형마트 운영사-광주김치업체간 수출상담회 개최 광주시, 선정 업체 대상 홍보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 실시 광주광역시는 14일 광주무역회관에서 미국 내 농수산식품 유통 매장 운영사인 한남체인 및 키트레이딩(KHEEE Trading)과 광주김치업체 간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행사에는 광주무역협회, 한남체인 구정완 대표, 키트레이딩 류돈희 대표, 광주김치업체 6개 등이 참여했다. 한남체인은 세계에서 재외동포가 가장 많은 미국 전역에서 대형마트 7곳을 운영하며, 연간 1억50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매년 1000만달러 이상의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수입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한국산 식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올해 1분기 김치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경신하고 있고 한류와 함께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김치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서는 광주김치업체의 제품을 품평하고 수출계획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이번 품평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업체 2~3곳을 선정해 향후 추가 상담회를 개최해 수출 판로 개척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광주김치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마케팅 및 시장개척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김현중 시 생명농업과장은 “수출상담회를 통해 계약이 성사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해외 소비자들이 광주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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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고졸청년 특화 일자리 창출한다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특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 국비 투입… 의료·헬스케어 기업 맞춤형 인재 지원 광주광역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중 청년 특화 지원사업 분야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다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대비해 고용노동부에서 지난 3월3일 발표한 ‘청년고용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마련했다. 사업은 국비 등을 투입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39세 이하 지역 내 고졸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사업 수행은 지역 내 의료산업 관련 기업 200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지역고용정책연구원이 맡는다. 이들 기관은 6월부터 12월까지 사업에 참여한 고졸 미취업청년에 대해 의료·헬스케어 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디지털마케팅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더불어 우수기업들과 약정을 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이번 공모사업에 따라 고졸 청년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고용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취업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년일자리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