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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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율성, 광주 음악으로 깨어나다!7월13~8월10일 매주 토요일 양림동 오웬기념각서 5회 공연 세계수영대회 기념, 정율성 주제로 한 광주 근대음악 소개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기념해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광주 근대음악을 소개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광주 근대문화 유적의 성지이자 정율성 선생의 고향인 양림동에서 근대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청년 정율성, 광주 음악으로 깨어나다!’ 음악회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대회 기간에 선보인다. 음악회는 7월 13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양림동 오웬기념각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과거-현재-미래 섹션으로 시간 여행하듯 진행되는 음악회는 정율성의 음악을 시대별, 장르별로 소개할 계획이다. 오는 13일 첫 공연은 정율성의 과거-초년시절 섹션으로, 그 시절 서양음악과 한국전통음악의 충돌·융합을 피아노 트리오, 재즈, 국악으로 표현한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선율로 ‘평화의 비둘기’와 ‘연안송’ 등 정율성의 대표곡들을 감상해보며, 국악밴드 ‘구각노리’가 국악기를 이용해 자신들만의 독특한 색깔로 정율성의 음악세계를 재해석해 들려준다. 20일 두 번째 공연에서는 박지현의 피아노 반주에 테너 이상화, 소프라노 김지영이 정율성의 ‘연안송’, ‘매령삼장’, ‘물길에 내 마음을 싣고’ 등을 노래한다. 이어 해금, 피아노/기타, 콘트라베이스, 드럼/대금으로 구성된 재즈밴드 ‘모래’가 정율성의 음악세계를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 바람이 부는 소리 등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소리)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시(한시)와 멜로디로 표현한다. 27일 세 번째 공연은 현재 섹션으로, 그동안 꾸준히 연주되어온 정율성의 음악을 그랜드 오페라단의 목소리로 감상한다. 테너 송태왕, 소프라노 김선희, 피아노 김은희, 첼로 이후성이 ‘매화를 읊노라’ ‘매령삼장’ 등 정율성의 음악을 시공간을 뛰어넘는 감동적인 하모니로 소개한다. 8월 3일 네 번째 공연은 당대의 양림을 배경으로 하는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쌀롱연극을 재연한다. 그동안 1930년대 양림의 근대 이야기를 다양한 시도로 펼쳐 온 ‘1930모단걸다이어리’가 무대를 꾸민다. 양림쌀롱을 운영하는 마담L이 스토리텔러가 되어, 음악가 정율성 등 격변의 시대를 살아간 당대의 여성과 청춘들의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들려준다. 마지막 8월 10일 다섯 번째 공연은 미래 섹션으로 청년 음악가들이 젊은 감각으로 정율성 음악을 재해석해 선배 정율성에게 헌정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재즈그룹 ‘리페이지’가 정율성의 ‘물길에 내 마음을 싣고’를 자신들만의 편곡 버전으로 들려주며, 싱어송라이터 그룹 ‘라이브오’는 정율성 오페라 ‘망부운’을 새로운 시각으로 편곡해 노래한다. 어쿠스틱팝그룹 ‘우물안개구리’는 ‘연안송’을 재해석해 연주한다. 다양한 장르 음악가들의 협업으로 꾸려진 이번 음악회는 5회에 걸친 공연 동안 전체 출연진들이 오웬기념각을 배경으로 근대 복장과 소품을 착용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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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갤러리서 ‘수묵&힐링 한국화’ 기획전8일부터 현대수묵 경향 엿볼 수 있는 정명돈ㆍ박홍수 작가 14점 전시 ‘水墨-향기에 취해 옷깃에 물들다’ 주제 전라남도는 8일부터 8월 2일까지 도청 1층 윤선도홀 갤러리에서 ‘水墨-향기에 취해 옷깃에 물들다’란 주제로 2019 수묵&힐링 한국화 기획전을 개최한다. 수묵&힐링 한국화 기획전은 활발한 작품 활동과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지역 출신 정명돈, 박홍수 작가 2명을 초대해 마련됐다. 현대 수묵의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정명돈 작가는 풍경 전체가 정확히 보이지 않더라도 여백의 공간 속에서 풍겨져 나오는 자연의 맑은 내음과 존재를 관람객의 상상으로 이끌어낸다. 여백의 존재는 상상적 공간이며 자연의 풍경을 넘어선 나머지를 보게 한다. 작가는 계절이 바뀜에 따라 달라지는 순수한 자연의 풍경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표현한다. 박홍수 작가는 ‘의경 산조(意境-散調)’라는 작품 제목처럼 한국 전통음악인 판소리의 음율에서 직접적 영감을 받아 추상적으로 표현한다. 대부분 가슴에서 우러나온 ‘意境’ 연작으로 모두가 자연의 소리와 그 화음을 필획과 채묵으로 화폭 위에 표현해 무형의 청각적 화성과 악곡을 시각적 형상으로 풀어내고 있다. 최병만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기획전은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수묵이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끔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도청 직원과 방문객이 수묵의 향기에 취해 작품 앞에 오래 머물고 감상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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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여름시즌 돌입6일부터 5‧18민주광장 등... 마술사 퍼포먼스·마임·찾아가는 공연으로 수영대회 축제분위기 돋워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9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여름시즌이 6일 오후 5시부터 ‘아시아 문화의 물결’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다. 여름시즌의 막을 여는 6일 행사에는 ‘마술사가 만들어내는 썸머 스릴러’라는 주제로 유쾌한 마술사들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솜사탕이 공과 지팡이 등으로 변하는 마법같은 순간을 선사할 ‘쇼올엔터’의 ‘솜사탕 매직콘서트’, 국내 최정상급 복화술사 ‘드리밍매직’의 ‘써니와 로이의 매직 복화술쇼’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미술기법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툴즈 크리에이티브’의 ‘캔버스 사파리’, 개인 간 공존하는 자유와 조화를 형상화한 ‘FREE FLOW’를 핀란드의 두 현대무용수 ‘Wooguru Kw & Nelly Hakkaraine’가 표현한다. 이번 광주프린지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김동준, 임용현 작가의 정크아트 퍼포먼스, 김연 작가 등이 참여하는 바닥퍼포먼스 ‘궁리하는 청년들’도 진행된다. 국내에 거주하는 아시아 이주민여성의 예술공연 뿐 아니라 놀이문화, 전통의상 체험 등 자국의 문화를 선보이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여름시즌 시작 이후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6일부터 5·18민주광장에서 1박2일간 진행될 ‘2019 아시아마임캠프’도 주목할 만하다. 인체가 표현하는 신비로운 움직임에 유쾌한 스토리가 함께하는 ‘마임’을 소재로 중국, 일본, 라오스 등 해외 유수의 거리예술가들이 광주를 찾아 지역민뿐 아니라 수영대회로 광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5·18민주광장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의 예술가들이 보여주는 특유의 익살스러운 퍼포먼스가 여름밤 광주의 시민들을 찾을 예정이다. 올해 프린지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을 위해 ‘찾아가는 프린지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우선 5일 오후 6시 극락강역을 시작으로 6일 오후 7시30분 첨단 쌍암공원, 19일 남부대학교 앞 대로변에서 펼쳐지는 첨단예술축전 등 다양한 장소로 시민과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찾아갈 계획이다. 특히 6일 쌍암공원에서 열리는 ‘쌍암호수축제’에서는 대학생들이 선보이는 K-POP 커버댄스부터 ‘전통문화연구회 얼쑤’의 퓨전타악공연, 불을 이용해 꽃을 형상화하는 ‘예화’의 버닝콘서트, 불꽃놀이까지 진행되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13일 오후 4시부터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광주폴리 주관의 ‘한 여름밤의 눈 조각전’과 연계한 공연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광주의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복합문화관 8층 ‘뷰폴리’에서는 무등산의 아름다운 능선과 광주의 야경을 배경으로 프린지페스티벌의 다양한 공연과 뷰폴리의 인기프로그램인 폴리시네마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단, 소규모 옥상공간인 뷰폴리의 특성상 사전에 신청을 받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또는 참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사무국(062-223-0410)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2019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4월20일 개막해 6월말까지 957명의 예술인들이 참가하고 11만여 명이 다녀가며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봄 시즌(4월20일~5월4일), 여름 시즌(7월6일~8월17일), 가을 시즌(9월7일~10월26일)으로 나눠 매주 토요일에 열리며 비시즌 기간에도 버스킹 공연과 소규모 거리공연이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주변에서 상시 진행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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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광주문화재단▲정책기획실장 박강배 ▲문화사업실장 선재규 ▲미디어아트창의도시사업단장 김지원 ▲빛고을시민문화관장 김영순 ▲전통문화관장 김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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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歌客 정용주의 산사음악회오는 29일 오후 5시 담양 호국사... ‘바람이 오면’ ‘인생길’ 등 주옥같은 노래 선사 오후 2시부터 사찰음식 맛보면서 가족과 함께 갖는 힐링의 시간 노래 인생 41년을 맞은 ‘광주의 가객(歌客)’ 정용주(61)가 올해 첫 공연으로 감성가객 정용주의 만원의 행복 – 호국사 산사음악회를 갖는다. 오는 29일(토) 오후5시 아름다운 풍광이 빛나는 담양 호국사. 만원의 행복 – 호국사 산사음악회는 ‘가객 정용주와 친구들’이 가족들과 함께 찾아오는 관객들을 위해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음악마당’을 준비해 사찰음식을 맛보면서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호국사 산사음악회는 가객 정용주가 ‘바람이 오면’(하모니카/해금/기타), ‘인생길’, ‘무소의 뿔처럼’, ‘세월이 갈수록’으로 시작하며, 오번줄밴드 가수 한종면은 ‘The Boxer’ ‘여행’,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 해금연주자 김해인은 ‘해금연주’(적염), ‘합창곡’(섬집아이, 등대지기, 홀로아리랑)을 소개하며, 블랙로즈 3인조 가수 진주아는 ‘불같은여자’, ‘님의 등불’, ‘종점’을 열창하고, 마지막 순서로 가객 정용주가 다시 출연, ‘그대 어느 산그늘에’ ‘널 위한 마음’ ‘난감하네’로 호국사 산사음악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광주 통기타 1세대 가수 정용주는 25년전 광주 충장로 옛 가든백화점 인근에서 ‘소리마당’을 시작으로, 조선대 거리, 사직공원, 예술의거리를 거쳐 그는 지난 2014년부터 동구 동명동(농장다리 옆)에서 ‘산울림’ 뮤직카페를 열어 쉼없이 라이브 무대를 열고 있다. 이번 정용주의 호국사 산사음악회는 전문 연주자인 안휴(기타), 주유진(피아노/건반), 한종면(기타 퍼크션)의 연주, 홍보 박남규의 진행으로 진행 된다. 전석 1만원. 문의 인터넷 카페(cafe.daum.net/jungyongjoo),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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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미술관,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특별 기념전 개막6월20일 오후 4시 미술대학 1층 로비서 개막식... 권상로 조선대 대외협력처장 축사 ‘물, 생명, 상상력, 현대미술가들의 향연...’ 개관 30주년을 맞이한 조선대학교(총장직대 홍성금) 미술관(관장 김승환)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념 특별전, “물, 생명, 상상력”전이 지난 20일 오후 4시 미술대학 1층 로비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에는 전시 참여 작가들과 광주 지역 미술계 관계자, 세계 퍼포먼스 아트 협회 회원, 지역 예술가, 관람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개막식은 광주시향의 현악 4중주 축하 연주를 시작으로 권상로 조선대 대외협력처장의 축사, 이번 전시 총괄디렉터이자 조선대 미술관 김승환 관장의 인사말, 전시 개요 및 작가소개가 이어졌다. 이후 전시관으로 이동해 장영미 큐레이터의 설명으로 전시관람이 진행됐다. 이어 미디어아티스트인 금민정 작가의 부스에서 박경화 작가의 특별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현재 소설가와 퍼포먼스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박경화 작가의 ‘어항(Fishbowl)’이라는 특별 퍼포먼스는, 물고기라는 매우 작고 연약한 생명체를 사이에 두고 극과 극의 삶과 존재들을 긴박한 상황 속에 놓아둔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분노와 동정, 슬픔의 호흡을 들이쉬고 내뱉는 과정 속에 결국 우리는 삶을 뜨겁게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이는 세상 모든 존재들은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게 없으며 그 자체로 아름다운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뜻한다. 김승환 조선대 미술관장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하이다이빙 경기가 조선대에서 개최되는 기회를 통해 경기장을 방문하는 국내외 많은 관람객들에게 문화중심도시 광주와 조선대학교를 소개하는데 일조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라며 “이를 위해 하이다이빙 경기장을 마주하고 있는 미술대학 건물 자체를 멋진 예술작품으로 만들고 경기장에서 미술대학으로 이어지는 공간을 포함해 무등산 자락에 위치한 조선대학교 캠퍼스에 ‘아트밸리’를 조성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일 일반 관람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8일까지 조선대학교 미술관(미술대학 2층)과 1.8극장 일대, 김보현 미술관(조선대학교 본관 1층)을 포함한 조선대학교 캠퍼스를 하나의 미술관으로 간주하여 하나의 아트밸리로 엮어 펼쳐진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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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국비 2억5천만원 지원... 장애예술인 실태조사 등 창작·향유 활성화 광주문화재단이 장애를 가진 예술 창작자와 향유자들을 위한 문화예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은 최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실시한 2019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에 ‘예술날개 프로젝트’가 선정돼 국비 2억5천만원을 지원 받는다.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창작활성화 및 향유기회 확대를 통해 능동적인 문화예술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광주문화재단을 비롯해 부산문화재단, 제주문화예술재단, 대구문화재단 등 전국에서 4곳이 최종 선정됐다. 광주문화재단 ‘예술날개 프로젝트’는 장애인들이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다양한 문화예술 현장의 구성원으로 공존하고 예술의 날개로 함께 날아오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애예술을 복지 혹은 시혜적 관점이 아니라 신체적·사회적 소수자를 위한 ‘차별 없는 예술·포용하는 문화’의 관점으로 새롭게 접근하자는 취지다. 올해는 1년차 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장애인문화예술지원 방향을 설계하기 위한 준비에 초점을 맞춰 ▲장애인 문화예술향유 및 장애예술인 실태조사 ▲장애인 문화예술 네트워크 운영 ▲장애인 문화예술공간 시범 지원 ▲예술날개 네트워크 페스티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장애인 문화예술향유 실태 및 수요, 장애예술인 예술활동 현황(규모, 장르, 창작여건, 경제활동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그동안 장애인 관련 연구는 복지 차원의 예산, 시설, 제도 등에 그쳐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장애예술인 규모도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관람·체험 참여 실태와 애로점,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여건과 한계 등을 심도 깊게 조사하여 장애인 문화예술 모델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예술·복지·인권 등 장애인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 단체, 예술인, 기획자,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선진사례 및 정책방안 등을 공유하는 워크숍·토론회를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관심을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열악한 장애인 문화예술공간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친화형(배리어프리) 편의시설 구축이나 특화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을 시범 지원한다. 연말에는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예술소통의 장으로서 예술인 쇼케이스, 우수 장애예술단체 초청공연 등 예술날개 네트워크 페스티벌을 열 계획이다. 향후 2020~2021년에는 1년차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화 기획 프로그램, 생활권내 장애인 문화예술 거점공간 지원, 문화예술 향유 및 창작지원 등을 연차별로 추진·확대할 예정이다. 김윤기 대표이사는 “이번 ‘예술날개 프로젝트’ 선정은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에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본격적인 고민이 시작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일상과 창작의 영역에서 공존과 인권에 기반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이 다양하게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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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펭귄마을 방송국’ 문 연다주민DJ가 운영... 양림동 관광 활성화 차원 평일 및 주말 오후에 각종 사연‧음악‧지역 정보 등 제공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관광 활성화와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양림동을 홍보할 전문 방송인 양성을 위해 펭귄마을 방송국을 운영하기로 했다. 남구는 21일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에 관광 요소를 확충하고, 주민 주도의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정보와 음악, 주민들의 사연을 방송하는 펭귄마을 방송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구는 관내 거주자 가운데 20세 이상 주민과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주민 DJ 양성 교실을 열기로 했다. 현재 참가자 모집이 진행중이며, 주민 DJ 양성 교육은 7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은 TV 및 라디오에서 음악방송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전문 방송인이 강사로 나서 주민DJ 양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민 DJ 양성 교육에 함께하고자 하는 주민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고시공고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남구청 문화관광과 및 거주지 주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youandi5@korea.kr)로 보내면 된다. 남구는 주민DJ 양성 교육을 통해 20명의 가량의 DJ를 육성, 이들이 펭귄마을 방송국의 운영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만간 문을 열 예정인 펭귄마을 방송국은 평일에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방송국 DJ로 활동하는 주민에게는 평일과 주말 각각 4만원과 8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남구 관계자는 “펭귄마을 방송국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양림동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재미난 볼거리 제공 및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기획된 사업이다”면서 “이를 통해 주민들간 참여와 소통도 강화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펭귄마을 방송국은 양림커뮤니티센터 인근에 위치한 펭귄마을 내에 2평 남짓 규모의 작은 공간에 마련됐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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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다국적 팬클럽, 모교 광일고에 새 음반 기증6월17일 첫 싱글앨범 80여장 기증...유노윤호만큼 광일고에 애정 가득한 팬들의 지지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19회ㆍ2004년 졸업)의 다국적 팬들이 유노윤호의 첫 싱글앨범 80여장을 17일 모교인 광일고등학교에 기증했다. 유노윤호의 중국·일본·국내 팬모임인 ‘나는 유노윤호팬이다’는 “모교의 후배들에게 제일 먼저 새 음반을 선물해주고 싶었다”며 “팬들에게 인간적으로 진실된 모 습으로 대하는 훌륭한 인성과 세계적인 실력을 겸비한 유노윤호에게 학창시절 가르 침을 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는 지난 12일 첫 번째 솔로앨범 ‘True Colors’(트루 컬러스)를 발매함과 동시에 국내음반차트는 물론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로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가수임을 입증했다. ’나는 유노윤호팬이다’ 팬들은 “광일고 후배들이 연세대, 한양대, 성신여대 등 서울 주요대학에 진학하는 등 지역의 명문고로서 쾌거를 이루고 있음에도,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을 들었다”며 국내외 팬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 후 “세계 각지에서 마음을 담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1학년 여승구 학생은 “교내방송을 통해 신곡 ‘Change The World’를 들었을 때, 우리 선배님이라는 자긍심과 함께 나에게 ‘이겨내고 꿈을 꿔 볼 수 있는 세상 을 만들자고 말하는 것 같아 가슴 떨리고 좋았으며, 나도 내 꿈을 이루어 후배들에게 힘을 주는 선배가 되고 싶다”는 다짐을 말했다. 기민철 교장은 “글로벌 스타로서의 실력과 성품을 겸비한 유노윤호의 꾸준한 활동에 박수를 보내며, 모교에 한결같은 관심과 애정을 주시는 팬분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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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립 석봉미술관, ‘사유의 공간’ 展 개최6월14~ 10월6일까지... 국립 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 작품 28점 선봬 사유의 흔적들을 느끼는 현대미술의 장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6월 14일부터 10월 6일까지 화순군립 석봉미술관에서 ‘사유의 공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작가 내면(內面)의 치열한 감정들이 표출된 현대미술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무한한 예술적 발상과 사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국립 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소장 작품 28점이 선보인다. 평면회화(한국화, 서양화)로 구성된 현대미술 작품들이 1전시실에 15점, 2전시실에 13점 전시된다. ‘ 사유(思惟)’란 하나의 사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개념을 명확히 한다는 뜻이다. 예술에 관해 깊게 생각 해보고 예술 작품과 동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작가는 보이지 않는 내면의 사상을 유형의 존재로 표출하는 작업을 한다”며 “이번 전시회가 작품을 통해 작가와 소통하고 교감하는 사유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자세한 문의는 화순군립 석봉미술관(379-3835~7)으로 하면 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