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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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문화예술진흥위원회 발족... 위촉직 60명으로 구성위촉직 공동위원장에 황영성 작가 선출... 변화와 혁신 기대 이용섭 시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화예술 변화에 능동 대응” 광주광역시는 8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문화예술진흥위원회는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광주의 위상과 광주다움을 회복하고 ‘품격있는 일류 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회적 갈등 문제 등을 논의하고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위원회는 광주의 미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원로부터 청년, 신진예술인까지 세대를 아우르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 문화향유 층, 문화기획자 등이 참여해 논의할 수 있도록 위촉직 60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위원회에서는 민과 관의 원활한 소통·교류 창구로서 ▲문화예술인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진·청년예술인 지원방안 논의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갈등 해결방안 모색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문화예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광주시는 민선7기 문화정책 2년의 성과를 위원들과 공유했다. 소통과 대화로 이룬 성과로 ▲문학계의 합의를 통해 부지를 선정한 광주문학관 건립 ▲5·18민주화운동의 역사가 깃든 전일빌딩을 시민역사문화공간인 ‘전일빌딩245’로 재탄생 ▲도심의 대표 혐오시설인 상무소각장을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등을 들었다. 4차 산업을 선도할 AI 기술개발과 문화예술이 융합한 사례로 ▲문화콘텐츠 기반 거점인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착공 ▲문체부 공모로 선정된 e-스포츠상설경기장의 조선대 해오름관에 조성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거점역할을 할 AMT센터 착공 등을 꼽았다. 또 문화예술 창작활동 확대 및 시민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광엑스포 주재관을 리모델링해 광주공연마루로 조성한 광주상설국악공연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아트피크닉, 예술의 거리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해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거리축제가 열리는 문화난장으로 우수프로젝트상 수상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시는 향후 문화정책 방향을 ‘품격있는 문화일류도시 광주’ 비전 아래 문화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문화가치를 창출한다는 전략으로 ▲지역을 문화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중심도시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문화예술관광도시 ▲첨단기술 기반에 가치를 더하는 문화산업도시 ▲스포츠를 통해 문화생활을 누리는 문화체육도시 등 4대 목표를 설정하고 문화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문화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직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황영성 작가(전 광주시립미술관장)는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 광주 문화발전에 기여하는 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당연직 공동위원장 이용섭 시장은 “광주에서는 문화가 경제이고 일자리라는 인식하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문화경제부시장 직제를 신설해 운영해 오고 있으나, 지난 2년 동안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성과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판단 하에 취임 2주년을 앞두고 문화예술계 원로와 전문가 등을 모시게 됐다”며 “앞으로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축소되지 않도록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문화예술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시각예술분과와 공연예술분과 등 2개 분과로 구성해 분기별 1회 개최하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거나 개선하는 방안은 물론 사회적 갈등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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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지우네스토리팜 김생수 대표의 열대과수 이야기열대 과수 ‘친환경 재배’ 성공 모델 무농약 바나나ㆍ노니 등 1억2천 매출 열대 과수 바나나와 항암·고혈압 예방 등에 효과가 탁월한 노니 등을 무농약으로 친환경 재배에 성공한 농가가 있어 화제다. 전남도에 따르면 강진 김생수(52) 지우네스토리팜 대표가 친환경농산물 전문인증기관(스마일친환경주식회사)으로 부터 무농약 인증을 받은 바나나ㆍ노니 재배 시설하우스 1㏊에서 연간 12톤을 생산, 1억 2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 대표는 경기도에서 인쇄소를 운영 중 사업에 실패하고 지난 2015년 제주도로 귀농해 감귤농장을 운영했으나, 비싼 땅값과 여름철 잦은 태풍 등으로 또다시 실패를 맛봤다. 그후 지난 2017년 강진 귀농인협의회 초청을 통한 방문을 계기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태풍과 비의 영향이 적은 강진으로 귀농해 인생역전 성공신화를 일궈냈다. 강진으로 귀농한 첫해 제주도에서 가져온 식감 좋고 당도 높은 바나나 ‘송키밥’ 개량종을 식재했다. 바나나는 식재 후 10개월이면 수확하기 때문에 투자금 회수가 빠르고, 병해충관리와 수확 등에 노동력이 적게 드는 큰 장점이 있다. 특히 김 대표는 바나나껍질, 해초 등 주위에 있는 천연물질을 이용해 직접 제조한 액비를 바나나와 노니에 14~30일 간격으로 살포해 병해충을 방제하고 있다. 생산된 바나나 가격은 수입산보다 2배 정도 비싼 1㎏당 1만 5천 원 수준이지만, 수입산처럼 방부제 처리를 하지 않고, 바나나 나무에서 충분히 익힌 후 숙성시켜 신선도와 당도(25브릭스)가 높고 안전성까지 입증됐다. 생산된 바나나는 전남지역 학교급식과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통해 전량 판매되고 있으며, 바나나를 이용한 가공식품과 노니 등을 활용한 비누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해 연간 학생․가족단위 체험객 등 2~3백명이 방문하고 있다. 김생수 지우네스토리팜 대표는 “국내산 친환경 바나나를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에 먹을 수 있도록 생산비 절감기술과 품종을 개발하겠다”며 “앞으로 친환경 바나나 재배단지를 조성해 생산․가공․체험 관광을 아우른 농촌융복합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동찬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기온이 따뜻하고 일조량이 풍부한 전남지역의 아열대 과수 재배는 경쟁력이 높고 희소성이 있어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품목이다”며 “아열대 과수 전문단지 조성과 비가림 하우스 지원을 확대해 친환경농산물 품목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나나는 노폐물 제거와 뇌혈관 질환, 우울증 예방에, 노니는 항산화 및 항염증, 고혈압 개선, 몸속에 요소를 만들어내는 ‘잔틴산화효소’를 억제해 통풍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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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서울 특별전 오픈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서 오픈식... '민주주의의 봄' 주제 이용섭 광주시장ㆍ박석무 전 국회의원ㆍ김준태 시인 등 참석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서울 특별전이 2일 오픈됐다.<사진>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서울 특별전 '민주주의의 봄' 개막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박석무 전 국회의원, 김준태 시인 등이 참석했다. (재)광주비엔날레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억하고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5일까지 열린다. /광주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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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하반기 공익활동 노인일자리사업 확대오는 8일부터 만 60세 이상 노인일자리 2천명 추가 모집 학교 환경정비, 생활방역 등… 노인고용 시장 활력 기대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노인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하반기 공익활동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광주시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노인일자리 시장 안정화를 위해 순시비 17억 6000만원을 확보하고 유·초·중·고교 학교 환경정비 사업, 생활방역 등 만 60세 이상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에 2000명을 추가 모집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 된 후 5월초부터 재개했으며, 중단된 일부사업을 제외하고 2만4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 공익활동형(1만9751명), 시장형(2431명), 취업알선형(750명), 사회서비스형(1080명)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자치구별로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참여자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하며, 신청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나 시니어클럽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교육청과 협업해 학교 환경정비 사업을 희망하는 학교와 필요한 인원을 사전 조사했으며, 자치구 실정에 따라 사업기간은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평형 시 복지건강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철저를 기하면서 일자리 사업 확대로 그 동안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사회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소득보전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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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0년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선정위생점검 전문성 강화 등 인프라 구축 호평…7번째 수상 영예 광주광역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0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실시된 식품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선정으로 7차례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광주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상패 및 포상금 600만원을 받는다. 올해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시·군·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기초위생관리, 정부 주요시책, 가점 등 4개 영역, ▲현장보고장비 활용률 ▲업체 점검률 및 적발률 ▲합동단속 참여일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지수 ▲민원 기한 내 처리비율 ▲식품수거 목표 달성률 및 입력률 ▲식품안전관리 우수사례 ▲업무 관심도 등 13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시민 식생활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위생점검에 참여하는 식품위생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보고장비를 통한 신속한 보고체계로 단속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2019년 열린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단 한 건의 식품사고도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식품안전관리를 철저히 했다. 더불어 식품으로 인한 위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위생업소 민·관 합동 교차단속 ▲찾아가는 식품안전진단 서비스(ATP측정기 활용) 실시 ▲ 시민과 함께하는 민간감시체계 구축 등 식품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평형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수상은 광주시민 모두가 안전한 먹거리로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식품 생산·제조단계에서부터 소비단계까지 식품안전관리를 촘촘히 해온 노력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해 식품안전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시민 위생관리, 식품위생업소 서비스 수준 향상 등을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식품안전관리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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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장애인미협 - 광주기아車적십자봉사회 협약체결상호 소통과 연대 통해 지역사회의 밝은미래 선도 다짐 광주기아차봉사단, 장애인세대 대상 세탁봉사 실시 '칭송' (주)영무건설 '예다음 봉사단' 제과 제빵 전달 '훈훈' 광주장애인미술협회(회장 이진행)와 광주기아자동차적십자봉사회(회장 정상)가 30일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두 단체는 이날 오전 북구 운암동 소재 대한적십자사 광주희망나눔센터에서 김종훈 어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소통과 연대를 통해 지역사회의 밝은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 후 기아자동차적십자봉사단은 자신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바지락 손칼국수를 장애인미술협회 회원들과 함께함과 동시에 훈훈한 마음과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봉사단은 북구 오치동 일대에 거주하는 장애인세대의 이불세탁 봉사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이불 120여채를 수거해 일일이 손빨래와 자연건조 방식으로 몸이 불편한 장애인세대를 위해 이발과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한편 (주)영무건설 박재홍 회장이 이끄는 '예다음 봉사단' 도 이날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는 광주장애인시설에 제과 제빵을 전달해 칭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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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밀알회’, 광주세광학교에 책걸상 기증시각장애 학생 편의성 고려해 큰 책상으로 교체 광주기아자동차 직원 중 기독교 신자들이 모여 만든 ‘밀알회’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광주세광학교에 중‧고등학생을 위한 책걸상을 기증했다.<사진> 2019년 3월 취임한 광주세광학교 김선미 교장은 장애 정도와 특성을 고려해 유‧초‧중‧고 및 전공과의 교육과정을 잘 운영하기 위해 노후화된 승합차 및 책걸상 교체를 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광주 소재 네오테크가 2019년 9월 초등학생을 위해 책걸상을 교체해 줬고, 지난 3월 학교예산으로 전공과의 책걸상을 바꿨다. 코로나19로 인해 등교개학이 늦어진 광주세광학교 시각장애 학생들은 지난 27일 학교에 등교해 ‘밀알회’가 기증한 책걸상을 사용했다. 비시각장애인에 비해 훨씬 큰 교과서‧부교재 및 보조공학기기를 사용하는 광주세광학교 학생들에게 기존 규격화된 작은 책상은 불편했다. 광주세광학교 한 학생은 “학교에 오니 기존 작은 책상에서 1.6배 더 큰 책상으로 교체돼 있어 놀랐다”며 “앞으로는 독서확대기, 확대 교과서‧부교재 모두 책상 위에 놓고 편하게 공부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도움을 준 ‘밀알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주세광학교 김선미 교장은 “이동상 불편함이 있는 우리 학생들을 위해 지난해 12월 승합차 1대를 기증해 준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와 이번 학생들을 위해 책걸상을 기증해 준 기아자동차 ‘밀알회’에 감사하다”며 “현재 우리학교는 학생들의 교육적 욕구와 학교급별을 고려해 ‘1:1 맞춤형 교육’을 실시 중이며, 앞으로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점자도서와 확대도서를 제작하고 노후화된 점자 프린터기와 관련 기자재를 보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세광학교는 학급당 4~7명의 학생으로 구성돼 있고, 소규모 학급의 특성을 살려 학급별 체험학습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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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양과동에 명품 수목원 조성광주시, 28일 시립수목원 조성사업 착공식 개최 430억원 투입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24만여㎡에 2021년 완공 환영의 숲·무등산 사계숲·미래건강 숲 등 3개 공간으로 구성 남도의 멋과 무등의 사계 등을 담은 명품 수목원이 광주에 조성된다. 광주광역시는 식물의 유전자원 보전·전시를 통해 청소년들에게는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시민들에게는 도심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광주시립수목원 조성사업이 28일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부지에서 착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립수목원은 지난 2009년 조성 결정이 난 이후 11년 만에 착공한 것으로, 민선7기 들어 또 하나의 해묵은 현안을 해결하는 사례가 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이용섭 시장, 김동찬 시의회의장, 최욱진 광주위생매립장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의 최소 인원만이 참석했고, 행사장 입구에 체온계, 손소독제 등을 비치해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용섭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 전역에 수목원이 총 64개소이고, 이중 국·공립 수목원이 없는 곳은 우리시가 유일했는데 드디어 그 오명을 벗게 됐다”며 “시립수목원 조성사업이 2009년 계획 수립 이후 10년 넘도록 진척을 보이지 못했는데 민선7기 들어 각종 문제들을 해결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안전과 환경, 생태가 중요한 가치가 되었다”며 “광주시립수목원이 우리 지역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산림복지서비스 기능을 확대해 나갈 뿐만 아니라 우리 시민들에게 편안한 쉼과 치유·회복,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립수목원은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주변에 2021년까지 국비 30억원, 시비 400억원 총 430억원을 투입해 24만6948㎡(7만4701평)규모로 조성된다. 세부 공간구성은 ▲환영의 숲 ▲무등산 사계숲 ▲미래건강 숲으로, 크게 3개 숲으로 조성된다. ‘환영의 숲’에는 방문자가 처음으로 접하게 되며 방문자센터, 전시온실, 전통정원 등을 배치해 방문자 간 만남과 남도의 멋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무등산 사계숲’은 무등산을 상징하는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을 형상화한 잔디마당과 남도테마정원을 배치해 남도의 볼거리 및 체험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향기, 자생, 약용식물원을 도입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제공한다. ‘미래건강 숲’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식물유전자 보호를 위해 종다양성 연구원, 유전자 재배원, 묘포장 등이 들어선다. 더불어 지역 수목유전자의 생태적 가치를 연구하고 생물 다양성의 의미를 전달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광주시립수목원 조성사업은 2009년 11월 62만2672㎡ 규모로 최초 결정됐다가 사업비 과다 등 이유로 2014년에 24만6948㎡로 변경됐으며, 2018년 9월부터 문화재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2019년 국토부 사업인정 고시, 토지매입 등을 거쳐 이날 착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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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40주년 노제 및 부활제 열린다27일 오후 7시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 5.18구속부상자회 주관 오전 6시엔 옛 전남도청 본관서 제사 및 노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부활제가 27일 오후 7시 이용섭 광주시장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다. 부활제에 앞서 이날 오전 6시엔 옛 전남도청 본관에서 당시 최후항쟁을 벌이다 희생된 영령들에게 제사를 지내고 제문을 낭독하는 노제가 열린다. 5.18 유가족 등 50여명은 만장 20여 개를 앞세워 부활제에 앞서 금남공원에서 5.18민주광장까지 상여를 매고 행진하는 상엿소리 공연을 펼친다. 공연이 끝나면 5.18 영령을 위해 제례를 올리고 헌화하는 추모제가 진행된다. 5.18구속부상자회 주관으로 진행될 이번 부활제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 국가폭력에 맞서 싸우다 희생된 5.18 영령들의 정신과 가치를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1984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제40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부활제를 마치고 올해 신설된 '오월공동체상' 시상식을 갖는다. 오월공동체상은 5.18 정신을 잇는 개인·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자로는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 이주노동자노동조합, 김남철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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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 '코로나 19' 극복 동참5월26일 전 직원 자발적 기부동참 및 단체 헌혈로 소중한 생명 나눔 운동 추진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회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고, 헌혈운동도 전개했다.<사진> 최삼기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직원 50명은 5월 26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일부를 모은 300만원을 글로벌 NGO 단체인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또 시각장애회원과 직원 30여명은 지난 22일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한 헌혈자의 감소로 혈액보유량이 주의 단계에 이르는 등 혈액수급의 어려움 및 5.18의 나눔 정신과 함께하고자 단체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최삼기 연합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나라와 지역경제가 어렵고 걱정도 되지만 기아로 죽어가는 아이들과 한사람의 생명이라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우리에게도 주어진 것 같아 오히려 감사하다며 정기적인 운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